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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 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이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충북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런치 박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bhc그룹에 따르면, 아웃백 청주점은 지난 13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카카두 그릴러 런치 박스’ 45세트를 재활 활동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매년 2회에 걸쳐 식사 지원과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아웃백 청주점의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지역 복지단체와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아웃백 청주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국 아웃백 매장은 해당 지역 복지단체와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0대를 지원했다.KT&G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2023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경차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약 2200대다.차량 지원 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0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선정 필요성, 효과성, 적합성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돕고자20년째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된 차량이 지역 사회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환경부 산하단체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KCC가 에코킹(플로깅&줍깅)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16일 한국미래환경협회에 따르면 유찬선 협회 회장, 유영미 홍보대사(아나운서), 모델 고예슬 씨를 비롯해 협회 및 KCC 임직원, 어린이와 학부모 60여명은 지난 14일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 ‘에코깅’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에코깅은 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면서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는 환경캠페인으로 마련됐다. 특히 북한산 생태교육까지 진행해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이해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협회 관계자는 “에코깅 환경캠페인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우리강산 뿐만 아니라 우리 집, 우리주변도 깨끗하게 정화시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깅’ KCC의 환경캠페인 중 하나로, 플로깅과 줍깅보다 쉽고 재밌는 표현을 공모해 지은 이름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가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제품 후원은 ‘제18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다.파스퇴르는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 측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위드맘 2종(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해당)과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을 후원 제품으로 선정, 구세군디딤돌 등 4개 기관에 전달했다.총 후원 규모는 약 5000만 원에 달하며, 미혼모자 및 임산부들 총 100여 명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인다. 시설 내 영유아들의 사용량과 보관 장소를 고려해 격월로 총 8차례에 걸쳐 내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먹거리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엄마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기업인 유니드가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보육원 및 어린이복지재단을 통한 교육기부, 문화유산 보존 등의 다양한 분야에 총 35억여 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기부금액 중 15억7000여만 원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공제해 기부하면 회사도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또한 유니드는 지난 2005년부터 노원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에 기부금과 후원물품 전달,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노원구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유니드는 지난 2014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트램펄린 선물, 캠핑 및 문화활동 지원 등의 활동으로 대체했다.오는 11월 말에는 성북구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찾아가 전달 예정이다.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는 “기업 차원을 넘어 회사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남 신안군에는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인 퍼플섬이 있다. 안좌도 부속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인 퍼플섬은 보라색 옷이나 신발, 모자를 착용하면 입장료가 면제되는 보라색 천국이다.서울에서도 퍼플섬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Hand & Malt)가 운영하는 핸드앤몰트 브루랩 용산이다. 핸드앤몰트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통해 보라색 소금맥주 ‘솔트 061(SALT 061)’을 한정 출시했다.핸드앤몰트는 퍼플섬과 신안 지역 특산물인 소금에서 영감을 얻었다. 퍼플섬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제조했으며, 신안에서 생산된 소금을 맥주잔 테두리에 둘렀다. 제품명도 특산물 소금과 지역번호 ‘061’을 합쳤다.솔트 061은 산미와 짠맛이 특징인 독일 고슐라어 지방 전통맥주 ‘고제(Gose)’ 스타일의 사워에일이다. 특히 신안 소금을 활용해 핸드앤몰트 브루랩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면서 기존 사워에일 맥주와 색다른 맛과 향을 제공한다.솔트 061과 곁들일 수 있는 페어링 푸드 ‘솔티드 무화과 치즈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신안 특산물인 청무화과에 설탕 코팅을 입힌 브륄레와 신안 소금을 뿌린 치즈케이크를 조합했다.핸드앤몰트는 솔트 061을 마지막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다만 앞서 출시한 ‘진저 063(GINGER 063, 전북 완주)’와 ‘허니 054(HONEY 054, 경북 칠곡)’, ‘만다린 064(MANDARIN 064, 제주)’가 모두 출시 3주 내에 준비 물량(1000잔)을 판매할 만큼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캠페인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핸드앤몰트 관계자는 “확정된 건 없지만 ‘로컬을 담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비교적 긍정적으로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핸드앤몰트는 솔트 061이 올해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품인 만큼 브루냅 내‧외부도 특별하게 꾸몄다. 보라색 대형 구조물을 설치해 매장 입구를 대신했으며, 소금 결정체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포토존을 만들었다.아울러 캔 제품도 제작해 포장 고객에 한해 투고 키트(To-Go Kit)를 제공한다. 솔트 061과 솔티드 무화과 치즈케이크를 매장에서 구매한 후 SNS에 인증하면 ‘고블린 잔’과 ‘배스 솔트’ 등이 담긴 ‘퍼플 파우치’도 증정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킨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교촌에프앤비는 두산로보틱스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치킨 튀김 과정에 대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상용화 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 및 수익 증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교촌에프엔비는 이달 중으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경기도 오산 본사에 설치하고 솔루션의 효과성을 가맹점주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션은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다.교촌에프엔비는 전국 매장에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교촌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도 균일한 맛과 향상된 서비스를 선사해 교촌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소주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베트남 정부가 경제특구로 지정한 타이빈성에 총 면적 178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과 미국, 대만 등 다국적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앞서 하이트진로는 해외 생산 및 판매의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따른 첫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 소주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이 해외 생산공장 건립의 이유다.실제로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10년 후 해외 소주 판매량이 2022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특히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는 베트남의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인력확보 용이성 등이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이 첫 해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CJ푸드빌 미국법인과 손을 잡았다.공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머스에 위치한 CJ푸드빌 미국법인을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김춘진 공사 사장은 CJ푸드빌 미국법인 공장과 물류창고 등 시설을 둘러본 후 안헌수 대표와 K-베이커리의 미국 시장 공략과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 사장은 “빵을 주식으로 먹는 미국 사회에서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키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CJ푸드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K-베이커리 소비 저변과 연관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자”라고 말했다.한편 CJ푸드빌은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처음 진출했다. 2009년부터 현지 가맹 사업을 시작해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충남 태안군과 협력해 어르신 영양 바우처 카드서비스를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영양 바우처 서비스는 지자체에서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대상을 선정해 식료품 구매 한도를 부여하면, 농협은행이 지자체 사업 목적에 맞춰 식료품 관련 업종·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박광원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 바우처플랫폼을 구축했고 아동급식카드 사업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어르신 바우처 카드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과 점자 표기 제품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인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점자 표기를 적용한 약 15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 3종을 기부한다. 또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과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가 함께 제작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등 5종에 바디워시, 섬유탈취제, 핸드워시 3종을 추가해 총 8종의 점자 태그 6530개를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점자 태그 8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시각장애인의 실수요 및 용기 형태의 동일 유사성, 소비생활 밀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점자 표기를 적용한 다양한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점자 태그 지원과 자사 제품의 점자 도입 확대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가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역할을 할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 목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KT&G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백복인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약 20만㎡의 부지 규모를 자랑하는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 및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된다.KT&G는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을 설립해 현지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백복인 KT&G 사장은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라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핵심 생산 허브로,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실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인니 신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두고,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구심점으로 삼아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KT&G는 3대 핵심사업으로 NGP‧글로벌CC‧건기식을 집중 육성하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녹색산업·ESG 경영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현대L&C는 친환경 캠페인 ‘LESS CO2’를 운영하며 수천 톤의 탄소감축 성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L&C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제품 개발 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폐기물 감축 프로세스 구축 △친환경 소재 패키지 제작 등을 골자로 하는 ‘LESS CO2’ 탄소 절감 캠페인을 추진, 연간 약 4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있다.현대L&C는 페트병을 업사이클하는 재활용 PET 가구용 필름을 개발해 연간 1000t이 넘는 국내 PET 폐기물을 해소하고 있으며, 생산설비가 모인 세종사업장에서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연간 2000t 이상의 탄소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對)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12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미국 대표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와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유기농 제품 전문매장 트레이더조(Trader Joe’s)와 스프라우트(Sprouts)를 찾아 현지 식품트렌드 및 K-푸드 입점 현황을 점검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이자, 올해 9월 기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의 약 14%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수출시장”이라며,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사장은 지난 10일 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를 방문, 올해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확대 및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글로벌 확산을 주문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티몬이 파트너와 함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티몬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개 분기 파트너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를 계속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상승률이 116%로 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파트너들은 티몬의 ‘10분어택’, ‘몬스터메가세일’, ‘단하루’, ‘균일가’ 등 티몬의 주요 특가매장을 적극 활용했다. 특가매장의 특가 딜 수는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파트너의 성장이 상품과 브랜드의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고객 1명당 평균 구매액도 78%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이에 따른 티몬의 거래액 성장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60%를 넘어섰다. 엔데믹과 함께 수요가 폭발한 여행 부문이 2배가량 크게 늘었고, △가전‧디지털(62%) △출산‧유아동( 52%) △해외직구(48%)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티몬은 큐텐의 물류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시작한 통합풀필먼트서비스 ‘T프라임’도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하는 T프라임은 파트너들의 물류 고민을 덜어주면서도, 고객들의 배송 편의를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애드이피션시 지분 95%, 740억 원에 양수 결정디지털 광고대행사 와이즈버즈가 애드이피션시 주식 95%인 3만8000주를 740억 원에 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메타와 구글의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파트너사다. 온라인 광고 대행, 모바일 광고의 기획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한다.애드이피션시는 네이버 검색 광고 공식 대행사로 2020년도 매출액 182억 원에서 2021년 193억 원, 2022년 232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4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늘었다.이번 인수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인수를 통한 와이즈버즈의 취급고는 약 4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특별한 로컬 푸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전국의 지역 농업인들이 유기농, 친환경 등 지속 가능한 농법을 통해 생산한 지역 특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만든 특별한 먹거리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업계 최초로 충북 음성의 로컬 맥주 업체인 ‘생극양조’의 ‘UF비어(Ultra Fresh Beer)’를 선보인다. 생극양조는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으로, 음성에서 직접 키운 보리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본점,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총 5개점에서 생극양조의 ‘유기농 싱글몰트 라거’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다양한 친환경 및 유기농 지역 농수산물도 선보인다. 16일부터 일주일간 본점과 잠실점에서 강원도 화천군 다솜 농장에서 생산한 ‘씨 없는 파프리카’를 한정 판매한다. 파프리카 속에 씨와 심이 없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익은 후에는 당도도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은 종이다.또한 전남 지역에서 기른 김도 본점, 잠실, 동탄, 부산본점 등 총 1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산성 성분을 쓰지 않고 햇빛과 바람으로 잡태를 제거하는 전통 방식으로 신안군 양식장에서 만든 ‘만지도 무산김’과 전남 완도군 금일도의 어장에서 촉진제나 항생제를 쓰지 않고 키워낸 ‘유기인증 실미역’ 등이다.이밖에도 롯데백화점은 명절의 선물세트 등에도 친환경 및 유기농 인증 제품을 늘리고, 전국 각지의 우수 특산물을 지속 발굴해 각 점포에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탄소 배출량을 65%가량 저감한 전북 고창군의 ‘저탄소 한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기도 했다.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품질 높은 지역 특산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로컬 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계 식량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79년부터 매해 ‘10월 16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해,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기아 문제 등 식량으로 비롯되는 이슈를 널리 알리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50여개 국가에서 이날을 기념해 정부, 기업, NGO 등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출근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옷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경량 패딩 판매량이가 10월 들어(1일~4일) 전년 동기대비 3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상황에 따라 입기 편리한 경량 패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4일 가을비가 내린 후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덕다운(오리털) 상품 거래액도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으며, 스웨터와 카디건 거래액도 각각 273%, 42% 늘었다.기모 소재 의류도 소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모바지와 코듀로이 소재 바지‧치마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64%, 209% 증가했다.지그재그는 늘어나는 겨울옷 수요를 잡기위해 가을‧겨울 패션, 뷰티 상품과 이불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겨울옷 구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 취향부터 기온, 트렌드 등 외부 요인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관련 기획전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교촌치킨이 하와이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 프랜차이즈 LLC가 하와이에 교촌치킨 1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교촌치킨의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키아모쿠 거리에 총 23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키아모쿠 거리는 호놀롤루 내에서도 주요 상업지구로 손꼽히는 곳이다. 월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하고 있으며, 와이키키 해변도 인근에 있다.하와이 1호점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하와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살살 라이스 보울, 갈릭버터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메뉴를 통해 하와이 현지에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교촌치킨은 향후 2년 내 하와이에서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혁신리더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치킨과 교촌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교촌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저탄소 식생활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동참한다.공사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로부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표명하는 의향서 LOS(Letter of Support)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향후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는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도 농수산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춘진 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그룹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식생활이 국제사회에서 대표적인 탄소중립 ESG 가치 실천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저탄소 식생활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와 해조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