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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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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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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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바닥 출금… 통장-비번 없어도 ‘정맥 인증’으로 OK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 창구 앞에 놓인 휴대전화 크기의 전자 기기 위에 손바닥을 올렸다. 1초 뒤 ‘띡’하는 전자음이 두 번 울렸다. 최 위원장 손바닥 정맥을 통해 본인 확인이 완료됐다는 신호다. 이후 모니터에 전자 서명을 한 뒤 그는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할 수 있었다. 최 위원장이 처음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인증을 받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정도.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미 한 번 등록을 해놨기 때문에 손바닥만 기계에 대면 바로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통장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도 필요가 없다. 국민은행의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다. 손바닥을 기계 위에 대기만 하면 다른 절차 없이 돈을 찾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바이오 인증은 이미 금융권에서 활용돼 왔지만, 지금까지는 자동입출금기기(ATM)에서만 가능했고 비밀번호 등 다른 인증 수단과 함께 이용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인증 수단 없이 정맥 인증만으로 출금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예금을 지급할 때 통장이나 인감 확인 의무를 명시한 은행업감독규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개정할 방침이다. 소비자가 통장, 인감이나 서명 없이 바이오 인증만으로 신원을 확인받고 출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바이오 인증이 일반 영업점에도 확산되면 고령층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령 소비자들은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아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오기 십상이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은행 고객 약 1800만 명 중 300만 명이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 ‘대면성향’ 고객이었고 이 중 27%가 60대 이상이었다. 바이오 인증과 관련된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4년 74억6000만 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15%에 이르는 성장세다. 국내 은행들도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인증을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5년 12월부터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에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정맥 인증을 받으면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아이폰 이용자가 목소리로 본인 인증을 받는 ‘보이스 뱅킹’을 지난해 선보였다. 고객이 아이폰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시리(Siri)’에 “내 딸에게 10만 원을 보내줘”라고 말한 뒤 지문이나 얼굴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받으면 송금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앱’에서 지문, 홍채, 얼굴인식을 활용한 본인인증을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2017년 스마트폰 앱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남용하지 못하게 두 부분으로 쪼개 금융사와 금융결제원에 각각 보관하도록 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바이오 정보가 아직은 해킹으로부터 100%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바이오 인증이 다른 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계속 해킹 시도가 있기 때문에 세계의 위·변조 동향을 살피고 기술적 결함이 보이면 즉각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형민 kalssam35@donga.com·조은아 기자}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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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비밀번호 필요없어요”…맨손으로 예금 출금 가능해진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 창구 앞에 놓인 휴대폰 크기의 전자 기기 위에 손바닥을 올렸다. 1초 뒤 ‘띡’하는 전자음이 두 번 울렸다. 최 위원장 손바닥 정맥을 통해 본인확인이 완료됐다는 신호다. 이후 모니터에 전자 서명을 한 뒤 그는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 받을 수 있었다. 최 위원장이 처음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인증을 받는데 걸린 시간은 3분 정도.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미 한 번 등록을 해놨기 때문에 손바닥만 기계에 대면 바로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통장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도 필요가 없다. 국민은행의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다. 손바닥을 기계 위에 대기만 하면 다른 절차 없이 돈을 찾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바이오 인증은 이미 금융권에서 활용돼 왔지만, 지금까지는 자동입출금기기(ATM)에서만 가능했고 비밀번호 등 다른 인증 수단과 함께 이용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인증수단 없이 정맥 인증만으로 출금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예금을 지급할 때 통장이나 인감 확인 의무를 명시한 은행업감독규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개정할 방침이다. 소비자가 통장, 인감이나 서명 없이 바이오 인증만으로 신원을 확인받고 출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바이오 인증이 일반 영업점에서도 확산되면 고령층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령 소비자들은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아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오기 십상이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은행 고객 약 1800만 명 중 300만 명이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 ‘대면성향’ 고객이었고 이 중 27%가 60대 이상이었다. 바이오 인증과 관련된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4년 74억6000만 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15%에 이르는 성장세다. 국내 은행들도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인증을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5년 12월부터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에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정맥 인증을 받아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아이폰 이용자가 목소리로 본인 인증을 받는 ‘보이스 뱅킹’을 지난해 선보였다. 고객이 아이폰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시리(Siri)’에 “내 딸에게 10만 원을 보내줘”라고 말한 뒤 지문이나 얼굴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받으면 송금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앱’에서 지문, 홍채, 얼굴인식을 활용한 본인인증을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2017년 스마트폰 앱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남용하지 못 하게 두 부분으로 쪼개 금융사와 금융결제원에 각각 보관하도록 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바이오 정보가 아직은 해킹으로부터 100%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바이오 인증이 다른 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계속 해킹 시도가 있기 때문에 세계의 위·변조 동향을 살피고 기술적 결함이 보이면 즉각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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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채권단, 박삼구 일가 사실상 완전퇴출 압박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안에 채권단이 하루 만에 ‘퇴짜’를 놨다. “3년만 기다려 달라”는 박삼구 전 회장의 요청이 사실상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고 본 것이다. 채권단은 그룹의 핵심인 아시아나항공을 즉시 매각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오너 일가의 완전한 퇴출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11일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9개 은행이 참석한 채권단 회의를 열고 “금호아시아나의 자구안에 사재 출연이나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미흡해 부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산은은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 측에 전달하고, 채권단과 추가 협의를 통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전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8%를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그룹 자산을 매각하겠다는 자구안을 내놨다. 그 대신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5000억 원을 새로 지원해 달라고 채권단에 요구했다. 자구안을 3년 내 이행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고 했다. 채권단에서는 “진정성 없는 자구안”이란 비판이 나왔다. 새로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금호고속 지분은 실제 가치가 200억∼300억 원밖에 안 되고, 추가 담보로 제시한 박 전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의 금호고속 지분도 이미 채권단 담보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채권단 의견이 발표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회장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다시 3년의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 전 회장이 물러나면 아들이 경영하겠다고 하는데 그 두 분이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 박세창 대표 체제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에선 “금호아시아나가 3년을 더 달라는 건 정권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속내”라는 격앙된 반응도 나온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3년 정도면 아시아나항공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등을 감안할 때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본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채권단과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조은아 achim@donga.com·김현수 기자}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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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임대업 대출 총량제 도입… 6월부터 점검

    부동산임대업 대출에 대해 금융회사별 총량제가 시행된다. 신규 대출을 최대한 억제해 임대업자의 부채 증가세를 잡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매입을 위해 받았던 대출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어 이러한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회사들은 개인사업자(자영업)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대출의 총량 관리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이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대출을 내줘야 한다. 기존에는 전체 자영업 대출 관리 목표만 벗어나지 않으면 부동산임대업 대출을 내줄 수 있었다. 금융당국은 6월 말부터 분기별로 금융회사들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부동산임대업에 쏠렸던 대출이 생산적 업종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캐피털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6월부터 가계대출 관리 지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시행한다. DSR는 대출자가 매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지표다. 지난해 10월 말 제1금융권에 도입된 데 이어 제2금융권으로도 이번에 확대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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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보험업 노하우 전파”… 현지 설계사 교육 늘리고 회식-MT로 팀워크 강화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일주일에 두 번씩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보험 문화’를 교육한다. 한국인 3명을 제외한 약 300명의 직원이 현지인이다 보니 한국 금융업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그 배경엔 베트남의 독특한 보험업 문화가 있다. 베트남은 보험설계사 대부분이 ‘투잡’ 형태로 일한다. 교사 의사 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부업 삼아 설계사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출근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한국은 보험설계사가 전업으로 일하며 매일 회사에 출근해 설계사끼리 서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험 이론을 공부한다. 한화생명은 설계사들끼리 자주 만나 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인다고 판단해 이를 베트남에도 적용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 금융사들은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의 금융상품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금융과 관련해 직원들을 교육하고 업계 문화를 전파하는 것도 한국 금융회사들의 몫이다. 한화생명의 한국 직원들은 베트남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점으로 직접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키워주고 보험 영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전속 설계사 지점 두 곳을 운영해 매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의 고객들은 저축성 상품을 선호해 우리나라 초기 보험시장과 유사하다”며 “설계사 교육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키워 베트남에서 금융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동남아에선 생소한 ‘회식’, ‘워크숍’을 통해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회사도 있다. 인도네시아의 NH코린도증권은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회식을 하거나 1박 2일로 엠티(MT)를 가 직원들끼리 서로 소통하도록 돕는다. 인도네시아 역시 직원들이 2, 3개씩 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아 직원들끼리 업무 이야기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조경훈 NH코린도증권 대리는 “처음엔 회식 문화에 생소했던 직원들도 함께 일하는 직원끼리 업무 노하우를 나누고 시행착오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조은아 achim@donga.com / 자카르타=송충현 기자}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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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보 없는 중소기업도 3년 뒤부터는 은행 대출 쉬워진다?

    3년 뒤부터 국내 은행들의 기업대출 여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의 대출규모를 통제하는 건전성 규제가 개편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부터 새로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출법이 도입돼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이 지금보다 0.5~0.7%포인트 상승한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바젤Ⅲ 기준 자본규제 개편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개편안에는 △신용리스크 산출기준 개편 △운영리스크 산출방법 개편 △내부등급법 이 적용되는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하한 기준 개편 등 3가지 내용이 담겼다. 우선 신용리스크 산출기준이 개편되면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100%에서 85%로 낮아진다. 기업대출 중 무담보 대출과 부동산 담보대출의 부도시손실률(LGD)도 각각 45%에서 40%로, 35%에서 20%로 낮아진다. 지금은 신용등급이 없거나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에 대출하면 은행의 여신 건전성이 낮게 계산돼 은행이 대출을 꺼리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완화되며 은행이 좀더 다양한 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기초지표법, 표준방법, 고급측정법 등 3가지 방법으로 계산하던 운영위험가중자산 산출방법은 ‘신(新) 표준방법’으로 통일된다. 현행 기준은 은행 손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은행별로 모형이 달라 은행 간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감원은 개편안이 시행되면 기업대출의 위험성이 줄어 현행 자산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이 약 0.5~0.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시행 세칙을 정해 2022년 1월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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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발급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할인 줄인다

    앞으로 새로 발급되는 신용카드는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 등 부가서비스가 점차 줄어든다. 통신요금이나 대형마트 상품가격을 할인해주는 ‘대형가맹점 제휴카드’ 신규 발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개선 방안을 9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낮춘 뒤 이에 따른 카드사들의 경영난이 우려되자 카드업계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금융위는 카드사들이 신규 카드를 내놓을 때 카드의 부가서비스가 과도하지 않도록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지금도 카드의 수익성을 분석한 뒤 신규 카드를 출시하지만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지나치게 부풀려 계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당국은 업계와 논의해 수익성을 엄격하게 따질 수 있는 내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카드사가 대형 가맹점과 법인카드 회원에 제공하는 혜택을 줄이도록 했다. 앞으로 대형 가맹점 제휴 카드의 서비스가 감축되며 소비자에게 통신사 요금이나 대형마트 제품 가격을 할인해주는 카드가 발급되기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통신요금제에 가입할 때 제휴 카드를 신규 발급받아 매월 일정액을 쓰면 통신요금을 할인받지만 이런 혜택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법인카드 회원은 가입 첫해 연회비 면제나 캐시백 할인 등의 혜택을 못 받게 되고, 대형 가맹점도 여행 경비, 사내복지기금 등을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카드업계에 다소 도움이 되지만 핵심적인 대책을 포함하지 못했다”며 “부가서비스 유지 의무기간이 지나고 수익성이 나빠진 상품의 경우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를 축소할 수 있도록 당국이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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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 결제하면 현금 대출”… 불법 금융광고 1년새 9배로

    “상품권을 소액결제하면 최저 수수료로 현금 대출해 드려요.” ‘햇살○○’라는 대부업체는 최근 온라인에 이런 글을 뿌렸다. 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청소년, 대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동 무대로 삼았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급전’ ‘#상품권매입’ 등의 해시태그도 줄줄이 달았다. 업체는 휴대전화나 카톡으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담을 권했다. 고객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20만 원짜리 상품권을 사면, 대출업자가 수수료를 떼고 10만 원가량을 고객 계좌로 넣어주는 식이다. 고객은 10만 원을 손해 보더라도 돈이 급하니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된다. 업자는 상품권을 되팔아 차익을 남긴다. 최근 수입이 없는 청소년이나 취업준비생을 타깃으로 이러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현금화’나 대출 서류를 조작해주고 돈을 받는 ‘작업 대출’ 등 불법 금융광고가 성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온라인에서 불법 금융광고물을 1만1900건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적발 건수(1328건)의 약 9배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4562건), 작업 대출(3094건), 통장 매매(2401건), 개인신용정보 매매(1153건), 휴대전화 소액결제 현금화(420건), 신용카드 현금화(270건) 순이었다. ‘신용카드 현금화’는 전년(6건)의 45배로, ‘개인신용정보 매매’는 전년(84건)의 14배로 급증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 시민감시단 100여 명을 운영하며 불법 금융광고 적발에 집중했다. 적발 건수가 많아진 것은 최근 취업난에 돈이 급해진 젊은층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불법 금융의 실태를 잘 모르는 청소년을 노린 광고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한 업체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모임사이트 ‘밴드’나 ‘유튜브’에 “리니지 티켓을 62%에 매입합니다”란 글을 띄우고 있다. 게임 티켓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자주 구매하는 학생들에게 미끼를 던진 것이다. 학생들이 소액결제로 티켓을 사면 티켓 가격의 62%에 해당하는 돈을 원하는 계좌로 넣어준다는 얘기다. 김동하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학생들은 38%에 해당되는 금액을 손해 보게 되지만 돈이 급하면 일단 결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작업 대출’ 광고는 대출이 막혀버린 서민을 노리고 있다. 작업 대출은 ‘작업하면 안 되는 대출이 없다’는 의미다. 온라인에서 ‘직장 세팅’ ‘재직 세팅’ ‘컨설팅 대출’ 등의 키워드를 내건 작업 대출업자들은 “소득이 없고 연체가 있어도 걱정하지 말라”며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를 위조해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게 만들어 주겠다”고 서민들을 유인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업 대출업자들은 주로 정부 보조금을 받는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직업을 구하기 어려운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업한다”고 했다. ‘개인신용정보 매매’ 광고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광고의 고객은 불법 대출 마케팅을 하려는 대부업자나 불법 게임 사이트와 도박장을 개설하려는 도박업자다. 개인신용정보 판매자는 데이터베이스를 ‘대부용 디비(DB)’ ‘교사 디비’ ‘카지노 (이용자) 디비’ 등으로 상품화해 건당 10만∼50만 원에 업자들에게 팔고 있다. 짜깁기하거나 부실한 데이터베이스인 ‘막디비’는 건당 1원에도 거래된다. 금감원 측은 “대부업자의 광고를 접했을 경우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정식 등록업체인지 확인한 뒤 거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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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회장 다시 복귀하면 시장신뢰 못 얻어”… 최종구 금융위원장 밝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하면 시장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악화에 대한 박 회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우리은행 ‘디노랩’(디지털이노베이션랩) 개소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회장이 과거에도 한 번 퇴진했다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회사 측에서 진정성 있는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채권단이나 당국보다도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위기를 맞은) 근본적인 배경은 지배구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며 “상황이 악화된 데 대해 책임을 확실하게 지는 데 (자구계획안의) 바탕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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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M&A 본격행보… 국제자산신탁 인수 MOU

    우리금융지주가 부동산 신탁회사 인수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국제자산신탁 대주주인 유재은 회장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회계·법무법인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후발 주자로 부동산 신탁업에 진출했지만 2018년 기준 수탁액이 23조6000억 원, 당기순이익이 315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 씨(10.0%)가 지분의 65.7%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6.5%의 지분을 갖고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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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 5년새 26배로… 금융인프라 부족, 되레 디지털금융 선호

    동남아시아에서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핀테크 혁명’이 불고 있다. 이 지역은 인구는 많은데 금융 인프라가 낙후돼 여러 소비자에게 쉽게 닿을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현지 한국계 금융회사들은 동남아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성공모델을 만들어 국내로 역수출할 구상까지 하고 있다. 동남아 핀테크의 성장세는 상당하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언스트앤드영(EY)의 ‘2018 아세안 핀테크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2012년 1400만 달러에서 2017년 3억6600만 달러로 늘었다. 동남아 핀테크의 대표 주자로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이 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돼 이제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처럼 성장한 ‘데카콘 기업’(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이다. 그랩은 2016년 모바일 결제 시스템 ‘그랩페이’로 시장을 더 넓혔다. 앤서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월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남아에는 계좌가 없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고객이 많다”며 핀테크 시장 공략 의지를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차량 공유 서비스 ‘고젝’의 간편 결제 서비스 ‘고페이’가 부상하고 있다. 이용자가 고젝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사전에 고페이에 충전해 둔 돈을 차감하는 식이다. 베트남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핀테크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며 도심에 ‘티모’라는 카페들이 문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겉보기엔 트렌디한 카페 같지만 사실은 베트남의 핀테크 기업 티모와 VP뱅크가 개설한 온라인 점포다. 소비자는 굳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티모 앱에서 VP뱅크의 신용카드나 계좌 개설을 신청한 뒤 회사나 집과 가까운 ‘티모’ 카페를 방문해 본인임을 확인하고 최종 승인을 받는다. 동남아에서는 오히려 낙후된 금융 인프라 덕에 디지털 금융이 각광 받는다. 금융회사 영업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서재석 베트남우리은행 부법인장은 “베트남 정부도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카드 및 페이 이용자가 늘 것”이라며 “우수한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좋은 모델을 만들어 역수출을 하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하노이·호찌민=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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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창구서 알뜰폰 가입… 신용카드로 경조사비 송금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알뜰폰을 구입하고 주거래은행이 설계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인도 받는 ‘은행표 알뜰폰’이 나온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금리, 한도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대출을 받는 플랫폼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19개 혁신금융 우선심사 대상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금융혁신법에 따라 상반기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하는 사업에 대해 관련 규제를 최장 4년간 면제한다.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산업이 크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금융위는 올 1월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 88개 사로부터 105개 사업에 대한 규제면제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이번에 선정된 19개 사업은 대부분 심사를 통과하도록 할 방침이다. 19개 사업은 업종별로 대출(5건), 자본시장·여신전문업(각 3건), 은행·보험·데이터(각 2건), 개인 간(P2P) 대출과 전자금융(각 1건)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일반 통신요금제보다 저렴한 ‘알뜰폰 사업’을 신청했다. 현재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이동통신망 사업을 할 수 없지만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의 자회사, 유통회사 등 40여 곳은 기존 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통신망 사업을 하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는 750여만 명이다. 이 사업이 최종 승인을 받으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알뜰폰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알뜰폰을 판매하고 은행이 직접 설계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시켜 준다. 고객의 주거래은행이 국민은행이거나 KB금융그룹 계열사 상품을 이용하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국민은행이 제작한 유심칩을 휴대전화에 끼우면 공인인증서 설치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주로 저렴한 통신요금제와 단순한 모바일 뱅킹 이용을 원하는 고령층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핀다, 핀셋 등 핀테크 기업들은 ‘모바일 대출상품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앱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 등을 한꺼번에 조회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대출상품을 소개하는 대출모집인은 금융회사 한 곳의 대출상품만 소개하도록 규제돼 있는데 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차량에 탄 채로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환전, 현금인출을 하는 ‘드라이브 스루 환전·현금인출’ 서비스를 신청했다. 고객은 사전에 모바일 앱으로 환전이나 현금인출을 신청하고 자신의 차량 번호를 제공하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등 이용 점포를 선택해야 한다. 해당 점포 앞에서 차량번호를 확인받고 모바일 앱에서 생체 인증을 거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급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행법은 현금 지급이나 환전 업무를 은행이 아닌 곳에서 못 하게 막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외국을 자주 오가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여행자보험 온오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용자는 보험에 한 번 가입하기만 하면 출국할 때 모바일 앱으로 보험서비스를 켰다가 귀국할 때 다시 끌 수 있게 된다. 보험회사가 상품 계약 때마다 고객에게 일일이 상품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도록 규정한 규제가 풀릴 수 있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는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모바일 앱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신용카드로 개인 간 송금이 불가능하지만, 규제를 고쳐 신용카드로도 개인 송금을 허용할 수 있는 것이다. 주로 경조사비를 내는 데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 금융기업들은 최장 4년의 규제 면제 기간이 지나도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제 면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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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경제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개강… 기업-금융간부 등 30명 참석

    국내 대표적인 경제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동아경제리더스아카데미(DELA·Donga Economy Leader’s Academy)’ 7기가 1일 출범했다. DELA는 동아일보가 국내 금융 산업계 리더들의 역량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출범해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기업의 임원, 금융당국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6월 중순까지 매주 경제, 경영,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경제연구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IT센터, 현지 증권사 등을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DELA 1기 회장인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DELA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경제 리더들이 인사이트를 많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국악인 이안 문화그룹 ‘본’ 대표는 “아리랑은 특정 지역의 노래로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공동체와 세대를 거치며 협업으로 재창조돼 국민 화합의 상징이 됐다”며 “협업으로 문화, 기술 등을 융합하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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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신성장기업 지원금 내년까지 15조 원으로 확대

    KEB하나은행은 ‘금융은 사람이다. 사람이 힘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15조 원 규모로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창업·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신성장 기업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육성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뉜다.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는 대출 한도 및 금리 우대가 있다. 하나은행은 창업 기업에 대해 컨설팅도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투자 분야에서는 매년 1200억 원의 직접투자 외에 혁신창업펀드, 성장지원펀드 등에 매년 1000억 원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2020년까지 6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은행 내에는 신성장벤처지원팀을 신설하고 창업벤처투자협의체를 구성했다. 하나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금융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0년까지 9조 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 핵심으로 부상할 신성장 유망기업과 4차 산업 선도 기업을 키우고자 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2020년까지 4조 원 이상 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우량 기업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최근 한국벤처투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혁신성장의 근간이 되는 벤처기업을 적극 뒷받침해 일자리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이 구글, 아마존 같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취지다. 한편 하나은행은 낮은 가처분 소득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취급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환 기간이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 바 있다. 또 별도의 금리 감면 항목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이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 일자리 지원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조4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소상공인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세무, 노무, 회계 관련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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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유공자 후손 200명에 감사의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35인과 후손 2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 중 하나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다양한 물품을 넣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 100여 명은 3월 1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에 모여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상자’ 물품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여 명도 참여해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렸다.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또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4월 1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예·적금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1큐 뱅크’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회당 1000원씩 적립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국민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는 고객에게도 1회당 500원이 쌓인다. 이 적립금은 모두 기부금에 쓰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곳에서 독립의 의미도 되새기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오늘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각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3월 18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서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을 완공하고 개원식을 열었다. 이 어린이집은 지상 2층, 총면적 964m² 규모로, 어린이 130여 명을 보육할 수 있다. 건물 구조와 내부 시설 등 여러 면에서 장애 아동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출산율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 거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노력해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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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력 믿고 자금지원… 금융-제조업 ‘2인3각’ 시장개척

    “한국계 은행이 아니었으면 공장 문을 닫을 뻔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빈즈엉 미푹산업공단에서 만난 황태민 성진포머 베트남 법인장은 6만 m² 규모 공장 터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2016년 이곳에 완공된 2만 m² 공장에선 230여 대의 기계설비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성진포머는 자동차의 엔진, 브레이크 등 부품을 제조하는 2차 협력사다. 베트남 진출 2년 만에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처음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황 법인장은 “일감이 모여드는데 인력 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했다. 성진포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부진에 빠져드는 시기 베트남으로 눈길을 돌렸다. 처음부터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건 아니다. 초기엔 자금난에 빠질 뻔했다. 제품 생산을 시작해 매출을 늘리려면 2년 넘게 걸리는데 당장 기계 구입비만 대당 1억 원이 넘었다. 적자 우려가 큰 외국 회사에 베트남 은행은 대출을 꺼렸다. 이때 KB국민은행은 성진포머의 과거 재무제표보다 특허 20여 건을 비롯한 기술력에 주목했다. 서울 본사에서 심사 인력들이 2, 3차례 출장 나와 기술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시설·운전자금으로 350만 달러(약 39억8000만 원)를 대출해 주기로 했다. 남돈우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 부지점장은 “비록 회사가 적자였지만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발전할 것이란 확신이 섰다”고 회고했다.○ 금융·보험업의 아세안 투자, 제조업에 이어 2위 국내에서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들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들에서 한국 금융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금융회사들도 제조업체와 거래를 이어가며 순이익을 늘리고 있다. 과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에 국내 제조업체들이 주로 진출한 것과 달리 아세안에는 국내 제조업과 금융이 함께 진출해 ‘동반 성장’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신남방정책 이후 한국의 대(對)아세안 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 투자 규모는 15억4200만 달러로 전년(10억1000만 달러)보다 52.7% 증가했다. 제조업 투자액(25억1400만 달러)에 이어 2위다. 금융·보험업의 투자액 비중도 2017년 19.2%에서 지난해 25.1%로 늘었다. 미얀마에 진출한 의류 제조사 MST언더웨어는 미얀마에 공장을 세운 뒤 현지 은행과 거래하다 지난해 주거래은행을 신한은행 미얀마 법인으로 바꿨다. 현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무조건 현지 담보를 요구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다. 반면 한국계 은행은 기업 신용평가를 할 수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나라 소재 자산도 평가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수월하다. 유병문 MST언더웨어 미얀마 법인장은 “한국계 은행이 주거래로 붙어 있으니 대출은 물론이고 각종 금융거래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개도국 은행과 거래할 때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은행 리스크’가 줄어 안정적으로 사업 자금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과 중소기업, 현지 대기업 거래를 뚫다 전자통신 부품업체 선린전자는 2015년 베트남 하남성 쩌우선 공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때만 해도 국내 협력사들과의 거래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 이 회사 협력업체 20여 곳 중 절반가량이 베트남 업체다. 지금은 베트남의 첫 완성차 기업인 ‘빈페스트’에 납품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베트남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빈페스트의 전기오토바이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대기업 공급망에 진입하긴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선린전자의 거래은행인 KEB하나은행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함진식 하나은행 하노이지점장은 “빈페스트의 모기업인 빈그룹이 우리와 거래 중이라 ‘우수한 한국계 협력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며 “선린전자의 납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은행이 현지에서 중소기업의 현지화를 돕는 버팀목이 되는 셈이다.○ 정책금융으로 수출 불모지 개척해야 정책 금융기관들은 민간 은행이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운 대규모 사업에 자금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힘쓰고 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최근 국내 시중은행 진출이 늘어나자 국내 은행,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민관협력사업(PPP)을 시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아세안 제조업 중심이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하고 캄보디아 기업금융시장을 뚫고 있다. 우선은 현지 은행에 비해 영업 기반이 밀리다 보니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정책 금융기관들이 현지 당국의 규제 때문에 시중은행이 진출하기 힘든 불모지로 더욱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정영식 KIEP 신남방경제실장은 “제조업과 금융의 동반 진출이 많아지면 은행들이 대출 경쟁으로 리스크 관리에 소홀할 수 있으니 중장기 리스크 관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하노이·호찌민=조은아 achim@donga.com / 자카르타=송충현 기자}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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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000억 원씩 사회에 기여… 은행권 1위 지켜

    NH농협은행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은 물론이고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행의 ‘NH행복채움금융교실’은 임직원 1100여 명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연중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1511회에 걸쳐 16만여 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금융교육 1사1교 추진운동’에 따라 98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농협은행의 고객행복센터 소속 800여 명의 상담사가 매주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을 확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봉사단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보내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11만5064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를 ‘NH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 기간으로 선포하고 월별 테마를 ‘생명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폭염극복’ ‘따뜻한 겨울나기’ 등으로 정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직원들은 지난해 말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로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2017년 기준 은행권에서 사회공헌금액 지출 1위를 차지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2017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당해 사회공헌비를 1093억 원 지출해 은행권에서 1위였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 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 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 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 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 원을 기여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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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성장 가능성’ 인정땐 3억 대출

    매출이 줄어들거나 사업 실패 뒤 다시 창업을 준비 중인 자영업자도 ‘성장 가능성’만 인정받으면 자금을 연 3%대 초반 금리에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자영업자가 이를 끝내 못 갚으면 보증기관이 전액을 대신 갚아준다.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은행연합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매출이 감소하거나 미미한 영세 자영업자도 재기 가능성이 있으면 상환 불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업자금을 안정적으로 빌리게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신보, 기보가 영세 자영업자나 매출이 줄어든 업체에 전액 보증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영업자에 대한 보증 기간은 보통 1년이지만 이번에 5년으로 늘린다. 여기에는 은행권 사회공헌자금 500억 원을 비롯해 6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은 대상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영세 자영업자 지원’은 연매출 5억 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총 4500억 원을 지원한다. 영세 자영업자 1인당 대출 한도는 3억 원이다. 신보와 기보가 대출금 중 보증하는 비율은 현행 85%에서 95%로 늘어난다. ‘데스밸리 자영업자 지원’은 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자영업자용이며 공급 총액은 1200억 원이다. 업체 한 곳당 최대 1억 원을 준다. 신보와 기보가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 지원’은 대출 신청일로부터 3년 내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300억 원이다. 최대 1억 원이 나오며 보증비율이 100%다. 데스밸리 자영업자 지원과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들의 성장 가능성은 각 은행들이 평가한다. 이용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신보, 기보 및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17개 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금융위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방식으로 3년간 1조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차로 29일 15개 자동차 부품업체에 430억 원을 공급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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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2000명 참여 ‘신한 혁신금융위’ 뜬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는 신한금융그룹 산하 14개 자회사의 110여 개 본부 부서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위원회다. 조용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기업대출 혁신, 혁신기업 투자, 혁신성장 플랫폼 등 3대 핵심 어젠다별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경영진을 단장으로 임명한다. 기업대출 혁신은 그룹사 중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신한은행이, 혁신기업 투자는 그룹의 GIB(글로벌자본시장) 사업부문이, 혁신성장 플랫폼은 그룹의 싱크탱크인 미래전략연구소가 각각 주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전 임직원에게 혁신금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0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앞서 21일 정부는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담보가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금융의 문은 매우 좁다”며 금융회사들에 여신시스템 개편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하게 요청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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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전월세 보증금, 2% 중후반대 금리로 7000만원까지 대출

    이르면 5월 중 연 2% 중후반대인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이 나온다.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청년(만 20∼34세)이 이용할 수 있고,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청년층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이르면 5월 중에 시중은행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덜고 학업이나 취업준비에 주력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보증 기능을 활용해 금리를 2% 중후반대로 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금리가 일반 전세 보증금 대출상품이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아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12%였다.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은 연소득이 가구 합산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연소득 산출은 미혼이면 개인의 소득을, 기혼자면 부부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용할 수 없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월세자금 대출 상품도 마련한다.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대출되며, 총 대출액은 최대 1200만 원이다. 청년들이 이미 다른 은행에서 쓰고 있는 전·월세 대출 상품을 대환해주는 상품도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청년층에 총 1조1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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