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원대연 기자

동아일보 심의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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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대연 기자입니다.

yeon72@donga.com

취재분야

2024-04-18~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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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 시대, SNS 장식할 가을 단풍 구경하기 좋은 장소는?[원대연의 잡학사진]

    긴 장마와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자 산과 들의 나무들이 하나둘씩 화려한 단풍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이름난 명소에는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공장 가동이 줄어서인지 어느 해보다 맑은 공기에 청명한 가을을 하늘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마스크와 일상으로 지친 도심을 떠나자. 휴대폰도 좋다. 카메라 하나 들고 멋진 가을 풍경을 담아 SNS를 장식해 보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꺼려진다면 조용한 리조트 내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등 단풍명소가 있어 가을이면 관광객들이 몰린다.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도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을 보내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켄싱턴 리조트 설악밸리’의 경우 강원도 북쪽 설악산 끝자락에 있어 가을을 좀 더 빨리 만날 수 있다. 스위스의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리조트에서 금강산 화암사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10여 년 만에 개방된 숨은 명소로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단풍 숲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경기도 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화담숲은 각종 SNS에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수도권 단풍의 명소다. 완만한 경사로 이어진 5.3 km 숲 속 산책로에는 가을이면 400여 종의 단풍들이 울긋불긋한 옷을 갈아입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이들 리조트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전 예약제를 운용해 입장 인원을 조절하고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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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한 컷]반갑다, 프로야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후 첫 휴일인 18일 2020프로야구 LG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스 경기가 열린 짐실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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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쓰고 띄어 앉고… 거리두기 1단계 첫날, 대표팀 축구 직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시행 첫날인 12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 경기 2차전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그동안 무관중으로 치러졌던 스포츠 경기는 수용 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다.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마스크 착용’ ‘1m 이상 띄어 앉기’ 등 기존의 방역수칙은 똑같이 지켜야 한다. 고양=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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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그늘 아래 휴식과 힐링…“도서관보다 ‘책마당’”[원대연의 잡학사진]

    “도서관보다 ‘책마당’”서초구는 코로나19로 다중시설인 공공도서관 이용이 제한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양재책마당’을 개장했다. 도서관과 산책로를 접목한 방식으로 양재도서관 인근 양재천 산책로에 무인 도서 대출기와 야외 테이블 등을 설치해 구민들이 야외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지자체들은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 배달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 ‘양재책마당’은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나무 그늘에 독서를 즐기며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어 답답한 생활을 하던 구민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언택트 시대에 딱 맞는 도서관 운영으로 독서 활동과 힐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글·사진=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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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대연의 잡학사진]‘2020 미술주간’ 올해는 집에서 VR로도 즐긴다

    전국 300여 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2020미술주간’이 지난달 24일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최대의 미술 축제로 오는 11일까지 18일간 서울 경기 등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화 장르는 판화가 선정됐다. 관람객들은 미술관에서 판화 작품 제작 체험뿐아니라 판화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2020 미술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즐길 수 있다. 매년 빠른 매진율을 보였던 미술 여행 프로그램에 직접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생한 여행기가 담긴 미술 여행 브이로그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여 기관 40여 곳의 전시장 전시작품을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는 VR전시를 비롯해 오디오 파일을 들으며 미술 작품을 상상하는 ‘상상하는 미술관 ASMR’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들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 전시 외에도 미술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방구석 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등 7개 테마의 체험형 연계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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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서 광화문역까지 검문만 4번…펜스·차벽으로 광화문 ‘원천봉쇄’[원대연의 잡학사진]

    3일 아침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일대는 긴장감이 감돌았다.보수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에 대해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한 금지 방침에 반발한 기습 시위를 막기 위해 펜스와 경찰버스 벽이 세워졌다.경찰의 검문은 광화문에 가까워지자 더욱 심해졌다 봉쇄된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에서는 오가는 시민들에게 방문목적을 일일이 물어보는 모습이었다.시청광장에서 프레스 센터를 거쳐 광화문역 인근까지 오려면 4번의 검문을 거쳐야 했다.경찰은 개천절 집회 원천 봉쇄를 위해 서울을 진입하는 도로 90곳에 검문소를 세웠다. 외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은 물론이고 한강다리와 도심으로 들어오는 도로에서 검문이 이뤄졌다.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 인근 지하철 6개 역에서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다.‘8.15 국민대회 비대위’ 등 집회를 예고했던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으로 개천절 집회와 1인 시위를 대신 했다.집회 참가를 위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 일부 시민들은 광화문 인근 도로에서 산발적으로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큰 충돌 없이 조용하게 마무리됐다.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 집회 참가자 목록을 경찰에 제출하고 참가자들은 집회 전후 대면 모임이나 접촉을 하지 않는 조건 등을 전제로 허용한 2건의 ‘드라이브스루’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출발해 애국순찰팀 드라이브 스루 시위대는 이날 오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부근을 지나 추미애 장관의 구의동 아파트 앞까지 차량 시위를 한 뒤 해산했고 강동구에서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 행동’이 차량 시위를 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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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앞으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데다 귀성차량과 퇴근차량이 겹쳐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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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는 창가 좌석만, 휴게소 음식은 밖에서…코로나가 바꾼 귀성길[원대연의 잡학사진]

    코로나 19가 민족의 명절로 추석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코로나 19 재유행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분위기로 많은 시민들이 귀성하지 않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이들은 이른 귀성을 전쟁을 시작했다.열차를 이용하는 고향을 찾는 시민들로 가득했던 서울역도 예년과 다르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철도가 마련한 특별 수송 대책에 따라 승객들은 창가 좌석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열차 내 음식물 취식은 물론 제한된다.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 함께 이동하는 대중교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개인 차량을 선택하는 귀성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는 연휴 전날인 29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부산 시간을 6시간 30분으로 예상했다.차량 이용이 많은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도 늘어 날 수밖에 없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도 특별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을 시작했다. 귀성객들이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이 가능한 일부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던 넓은 푸드코트의 식탁은 한쪽 편으로 치워져 썰렁한 모습이었다. 포장된 음식을 받아 들은 귀성객들이 자신의 차량 또는 주차장 한쪽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5일간의 연휴에 고향 방문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시민들이 몰린 김포공항은 북적였다. 코로나로 이동 자제 분위기이긴 하지만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택한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30일 부터 4일까지 이어지는 기간 동안 3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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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준비도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장터에서…[퇴근길 한 컷]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8일 오후 경기 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에서 고객들이 차에 탄 채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바로마켓은 93개 농가에서 참가 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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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백신 유료 접종에 긴 줄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전격 중단된 22일 경기 수원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물 앞에 유료 접종을 하러 온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이날 각 병원에는 유료 접종 문의가 쏟아졌다. 수원=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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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열린 교문…한 달 만에 학교 가는 길 [원대연의 잡학사진]

    지난 8.15일 이후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지난달 26일 부터 중단됐던 수도권 지역 유 ·초·중·고 등교 수업이 재개됐다.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완화에 따른 조치이다. 여름방학 기간과 약 한 달 간의 등교 제한 기간을 거친 학생들은 교문 앞에 나와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주는 선생님께 반갑게 인사하며 등교를 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남아 있는 학부모들은 한참 동안 등교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서 있었다. 학생들은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엄마에게 손을 흔들며 씩씩하게 등교를 했다. 등교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학생들은 교문앞에서 한참을 엄마에게 안겨 있는가 하면 수업이 시작되고 헐레벌떡 교문을 들어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등교 인원은 유 초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된다.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등교하지 않는 날에는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1학기 매일 등교 수업을 했던 고3 학생들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 모집을 위한 생활기록부가 마감되어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최소로 유지 후 코로나 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등교 수업 연장과 밀집도 완화 여부를 방역 당국과 협의해 결정 예정이다.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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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인 이상 집회 금지하자… 사람 대신 인형 세워 시위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가 17일 마포구의 노점상 영업 단속에 항의하는 취지로 구청 청사 앞에서 사람 대신 인형 50여 개를 세워두고 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시가 10인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자 사람 대신 인형을 앉혀둔 것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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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에 뜬 보름달

    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17일 서울도서관에 가을을 맞이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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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늘아! 마음만 보내라~”…전국 곳곳 ‘방문 자제’ 현수막 [원대연의 잡학사진]

    “며늘아!! 코로나 없는 추석이 효도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국 곳곳에 걸리고 있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정된 추석 연휴 동안 이동 자제를 권고하자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회를 중심으로 추석 고향 방문 자제 운동을 벌이고 있다.무서운 기세로 수도권에서 확산하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추석 연휴 동안 재확산을 우려한 정부는 고향, 친지 방문 자제와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 등 이동 제한을 권고했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되던 고속 도로들은 이번 권고 안에 따라 무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지자체들도 재래시장 등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방역상태를 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지역 공원묘지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폐쇄되거나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신 사이버로 성묘나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사이버 추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영상통화를 이용한 가족 만남을 계획하는 등 정부 권고에 맞춰 연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전남 강진군 병영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오태(65세)씨는 “이번 추석명절동안 각자 지내야 해서 아쉽지만 코로나 19 위험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정지역 강진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거리두기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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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대신 집회나선 인형들 “노점단속 규탄한다” [퇴근길 한 컷]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상인들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노점단속 규탄 아바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10인이상 집회 금지 방침에 따라 사람 대신 인형을 앉혀 놓고 진행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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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고양이 눈]

    환한 미소로 사진을 남기던 곳에 인형들만 남았습니다. 얘들아, 당분간 찾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섭섭해하지 마. 웃으며 함께 사진 찍을 날이 곧 올 거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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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수인선 [원대연의 잡학사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10일 개통식을 열고 부활을 알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지난 1937년 소래 지역에 소금을 수송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져 수원 - 인천 간 구간을 운행하며 수인선 열차는 안산시 시흥시 주요 운송을 담당하기도 했던 수인선 열차는 1995년에 마지막으로 운행을 종료했다. 궤간 길이가 762mm로 좁은 선로에 단선으로 운행하여 좁은 실내와 달구지 같은 승차감은 불편함을 넘은 수인선 열차의 또 하나의 재미였다.2012년 부터 수도권 전철로 일부 부활하기 시작한 수인선은 송도~인천 간 2단계 구간을 개통을 거처 마지막 3단계 수원 - 한대 앞 구간이 오는 12일 개통으로 완벽한 부활을 앞두고 있다.수인선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소요 시간을 기존 90분 이상에서 7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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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뉴스 잡아라” 코로나19 인터넷 방역 자원봉사단[원대연의 잡학사진]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함께 온라인으로 번지는 거짓 정보와 가짜뉴스 감시에 지자체가 팔을 걷어붙였다. ‘인터넷 방역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송파구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과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코로나19 인터넷 방역 자원봉사단’을 조직했다. 9일 열린 발대식에는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봉사자 100명이 참석했다. 역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가짜뉴스가 성행하고 개인정보가 남용되면 사회의 신뢰도가 저하된다”면서, “인터넷 방역 자원봉사단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정착시켜, 허위정보로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대식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자원 봉사단원들은 코로나 19 관련 온라인 정보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하고, 가짜 정보에 대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의뢰해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또는 PC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단은 비대면 자원봉사 이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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