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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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지방뉴스90%
사회일반7%
교육3%
  • 검찰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8개월 만에 무혐의…“증거 불충분”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프로야구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9)과 조상우(25)가 검찰에서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이들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두 선수의 여성 A 씨에 대한 준강간, 다른 여성 B씨에 대한 강간미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 전후 호텔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여성의 모습, 목격자 진술,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의) 심신 상실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준강간 혐의가 적용됐지만 이 여성이 술에 취했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검찰은 두 선수가 A 씨와 B씨를 상대로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5월 23일 오전 5시경 당시 넥센 야구단의 원정 숙소인 인천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 A 씨를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았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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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한들구역 사업변경안 인가, 서북부 중심축 개발… 10월 분양

    인천 서북부 개발의 핵심 축인 한들구역(조감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인천시는 27일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실시계획 변경안(案)을 인가해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떨어뜨려 건축물을 배치하고 도로 방음벽 높이를 낮추는 등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이 주도하는 대형 민간사업이다. 백석동 56만7567m²(약 17만1689평) 터에 사업비 1930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4871채(계획 인구 1만2274명)를 짓는다. 시는 인천 서북부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관문에 있는 한들구역은 앞쪽에 경인아라뱃길,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에 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한들구역 개발·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들구역은 10월경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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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유방암 예방 위한 무분별한 여성호르몬 사용 피해야

    박찬정 씨(47·주부)는 지난해 7월 초 가슴에서 이물질이 만져져 인하대병원을 찾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박 씨는 “세 자녀 육아에 신경 쓰느라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생활화됐다. 평소 술도 즐겨 마시는 등 생활습관도 좋지 못했던 것 같다”고 주치의 이문희 교수(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에게 털어놨다. 이 교수는 여성으로서 박 씨가 받은 유방암 진단의 충격을 완화해 주면서 수술과 이후 치료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해 줬다. 박 씨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2월 13일 방사선치료를 마쳤다. 박 씨는 이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썼다. 그는 편지에서 “주치의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유방암 치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됐다. 정신적 충격이 큰 유방암 판정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이 교수가 따뜻하게 치료는 물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부작용의 양상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얘기해줘 암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의 일대일 대응시스템과 다학제 진료가 유방암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대일 대응시스템은 유방암 환자가 병원을 찾는 순간부터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맞춤형 조치를 취해 신속하게 입원하고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다학제 진료는 해당 분야 의료진만이 아니라 환자의 질환과 연관되는 각종 분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유방암은 다른 고형암(固形癌·일정하게 단단한 모양을 이루는 악성 종양)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종류도 다양하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 억제치료, 성형수술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인하대병원이 몇 년 전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맞춤 치료의 대표 격으로 유방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방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유방성형외과 핵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의사와 유방암 전문 간호사가 참여한다. 임산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산부인과와 신생아 전문 소아과 의사도 진료팀에 초빙된다. 수술 후 많이 나타나는 우울함과 불안 증세를 치유하기 위해 종양 전문 간호사, 영양사, 환자 도우미(유방암 치료 경험자) 등 진료지원그룹도 도움을 준다. 국내 암 등록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증가하고 자궁경부암은 줄고 있다. 유방암은 서구화된 생활습관, 음주, 저출산, 불규칙한 음식 섭취와 그로 인한 과체중 등이 증가 원인이다. 또 가족력 영향도 크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첫 모유 수유가 늦어지는 것도 관계가 있다. 이 교수는 유방암 고위험군으로 △어머니나 형제 중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30세 이후 첫 출산을 한 사람 △비만이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장기간 호르몬 자극을 받은 사람 △가슴 부위 방사선치료를 받은 사람을 꼽았다. 유방암은 자가진단이 중요하지만 종양 크기가 지름 1cm 미만일 경우에는 촉진을 해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을 예방한다며 여성호르몬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호르몬치료를 받을 때는 1년에 한 번 전문의를 찾아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검사를 받은 게 안전하다. 이 교수는 “모든 암이 그렇듯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국가 검진에 적극 참여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흡연은 기본으로 피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며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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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올해 5개지구에 토지 158만㎡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5개 지구 114개 필지에 토지 158만6937m²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영종 미단시티에 토지 23개 필지 68만9776m²를 제공한다. 올해 공급물량 가운데 가장 많다. 미단시티는 관광시설용지 2개 필지(12만6076m²), 준주거용지 1개 필지(1만2999m²) 등으로 구성된다. 관광시설용지에는 2017년 9월 착공한 리푸&시저스(LOCZ)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영종국제도시에는 LOCZ 복합리조트를 비롯해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단시티와 가까운 영종하늘도시에는 52개 필지 15만3293m²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에 공동주택용지를 비롯한 6개 필지를 입찰한다. 서구 검단신도시에는 공동주택용지 11개 필지(64만4686m²),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3만8406m²)가 공급된다. 검단은 2017년과 지난해 공동주택용지 17개 필지 입찰에서 최고 2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지공급 관련 정보는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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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로 취업률 높인 인하대

    인하대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가 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취업 유형별·학과별 맞춤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는 2016년 겨울방학부터 방학마다 운영된다. 2016년 2학기 참가 학생 28명으로 시작해 올 겨울방학에는 282명이 참여하고 있다. 3년간 평균 취업률은 88.8%. 지난해 1학기 참가자 221명 중 107명, 2학기 280명 중 230명이 입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공기업 같은 인기 직종에 취업했다.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는 오리엔테이션(1주)을 포함해 총 7주간 대기업반, 공기업반, 인문사회반, 해외·외국계반, 기졸업자반으로 나눠 학과별로 진행한다. 기졸업자반은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를 떠난 뒤에도 취업을 돕는 것이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제 취업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분야별로 필요한 각종 평가요소를 관리해주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실전 면접훈련 등을 돕는다. 2017년 2학기부터는 학기 중 ‘오픈 특강’을 마련해 취업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이 최신 취업 경향과 학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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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라인업 공개

    육아와 가사가 반복되는 일상에 시달리는 주부에게 활력소가 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올해 라인업이 17일 공개됐다. 인천 출신으로 ‘세르비아 국민가수’로 불리는 테너 이헌이 3월 커피콘서트 첫 무대 막을 연다. 4월에는 배우 김성녀가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꾸미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5월에는 세계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미정 박상욱 ‘신박듀오’가 피아노 연탄(連彈) 연주를 한다. 6월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설 인기 프로그램 ‘춤 담은 자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섬세한 미성의 가수 박학기는 7월 무대를 책임진다. 2008년부터 11년간 관객 5만3000명을 동원한 커피콘서트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교감을 나누는 무대다. 커피콘서트 시즌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총 50석을 선착순 판매한다. 시즌권은 5만5000원으로 2만 원 할인된 가격이다. 전화 신청만 가능하다. 3월 공연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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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개발 윤곽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개발 방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이 가능한 직주근접(職住近接)형 자족도시로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 계양구 귤현 동양 박촌 병방동 일대 3.35km² 터에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콘셉트는 I·C·T 클러스터. I·C·T는 산업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 편안한 정주(定住) 환경 조성이란 의미의 Comfortable, 기술 교류의 장을 말하는 Technology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부 마곡, 계양, 송도를 잇는 신(新)경인산업축의 중심이자 첨단 산업 거점으로 개발된다. 신경인산업축이 만들어지면 부평, 주안,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노후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는 토대가 된다. 이를 토대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연결하는 수도권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스템을 비롯해 서울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넓혀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8km 구간을 잇는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신설된다. 지하도로와 교량 등을 활용해 교차로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전용노선이다. 서울 여의도까지 약 25분대에 닿을 수 있다. 국도 39호선(벌말로)은 개화 나들목까지의 기존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한다. 서운 1, 2산업단지 및 부천 방향 계양 나들목 진입을 위한 박촌교 삼거리 구간도 8차로로 넓혀 교통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정보기술(IT)과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는 신개념 자족형 신도시로도 조성한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IT는 물론이고 게임, 소프트웨어, 영상, 오디오 산업을 비롯해 VR콘텐츠 등의 산업을 유치한다. 쓸 수 있는 용지의 절반에 이르는 약 90만 m²의 자족시설용지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더 드림(The Dream)촌’을 만든다. 종합문화복지센터를 세우고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PA)을 도입한다. 민간이 주도하는 벤처타운, 혁신타운, 사이언스빌리지 등의 혁신공간도 만든다. 입주 기업에 토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세제 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을 펼친다. 젊은 근로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복합문화 및 교류소통시설 같은 문화 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을 비롯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1만7000채의 다양한 주거시설을 공급한다. 굴포천과 아라뱃길을 잇는 중앙공원, 남북 쪽 녹지 등 공원과 녹지 약 80만 m²를 조성해 일과 휴식이 가능한 새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커뮤니티센터, 청소년미디어센터를 주거지와 직장 근처에 배치해 워라밸이 가능하도록 한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 LH 등과 충분히 협의해 교통망 조기 구축 방안, 지구 지정 및 지구 계획 승인, 보상 등 사업 일정을 구체화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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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구 미군기지 캠프마켓에 ‘평화박물관’ 건립 추진

    인천 부평구는 미군기지 캠프 마켓에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을 주제로 한 부평 평화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부평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캠프 마켓(부평 미군기지) 내 공공시설 입지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는 오염된 토양 정화 작업을 마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부평미군기지(면적 44만5000m²)를 인천시에 돌려줄 예정이다. 입지계획에 따르면 구는 미군기지 터에 총면적 3000m², 지상 3층 규모의 박물관을 지은 뒤 부평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및 징용노동자상과 이야기를 엮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평2동에 있는 미쓰비시(三菱) 줄사택 관련 자료를 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했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1938년 일제가 일본군 군수물자 공장인 육군조병창을 부평에 세우며 지은 공장 노동자 합숙소다. 작은 집 87채가 줄지어 있어 줄사택으로 불렸다. 구는 2∼3월 평화박물관 조성 관련 토론회를 열어 줄사택의 역사 및 건축학적 가치와 보존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최대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 미군기지 터를 공원 위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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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경기 김포시를 지나 고양시까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도시철도와 이어 고양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 불로지구까지 연장한 뒤 인천 시계(市界)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지나 GTX-A 고양 킨텍스역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앞서 11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인천시청에서 만나 이 계획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두 도시는 실무 논의를 본격 시작하고 자체 용역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이 실현되면 김포는 서해안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며 “무엇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중요한 만큼 김 의원, 박 시장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경기 시흥, 광명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안산선과 연결하는 용역도 진행하고 있어 기점과 종점 모두 연장되는 도시철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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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이 시민 갈등 부추긴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흔들리지 마십시오. 같이 갑시다!’ 송도입주자연합회를 비롯한 송도 주민단체는 이달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거리와 아파트 단지 곳곳에 이렇게 적은 파란색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G-시티 개발이 늦어진다며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을 올리자 그에 반대하며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12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본떠 시 홈페이지(incheon.go.kr)에 개설한 온라인 시민청원이 되레 주민 간,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목적을 띤 지역 주민의 세 과시 공간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 시민청원 제도는 청원이 등록된 지 30일 동안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인천시장이 동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인천 인구 300만 명의 0.1%만 공감을 표시하면 시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문제는 3000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춘 집단이라면 공익과는 상관없는 자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청원을 활용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시민청원의 첫 번째 시장 답변 청원은 청라 주민이 올린 ‘김 청장 자진 사퇴 요구’였다. 두 번째도 청라 주민의 ‘청라 소각장 폐쇄 요구’ 청원이다. 공감 3000명을 넘긴 청원 모두가 인구 9만 명이 사는 청라국제도시에서 나왔다.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신도시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민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들은 시민청원을 활용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반면 원도심과 낙후지역에 몰린 이른바 디지털 디바이드(온라인 정보 격차) 계층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시정(市政) 참여가 적다. 시민청원 공감 수 상위 9건은 대부분 경제청장 사퇴 찬반, G-시티, 청라소각장 문제같이 청라, 송도, 영종 등 신도시 관련 민원이 차지한다. 특히 김 청장 퇴진 요구 청원의 주요 근거가 된 청라국제업무지구 G-시티 개발 지연 문제는 실제 속사정과 달리 알려진 점이 있어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인천경제청 측은 G-시티 개발이 국제업무지구 특성상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애초 사업 제안자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이를 허용해 특혜 시비에 휘말릴 소지와 국제도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민청원은 실제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청장 퇴진 요구 청원의 공감 수가 3000명을 넘자 ‘퇴진 반대’ 측 주민들은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총연합회를 출범했다. 총연합회는 ‘올댓송도’를 비롯한 7개 경제자유구역 단체와 주민으로 구성됐다. 총연합회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지속 가능하려면 경제청장 임기가 보장돼야 한다. 경제청장 퇴진 반대 청원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구 13만 명의 송도국제도시 주민 인터넷카페 역시 경제청장 퇴진 반대 청원 운동에 돌입했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5차례 이상 회의하며 김 청장 자진 사퇴 요구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박 시장이 답변하는 5분짜리 동영상은 19일경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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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암역 인천농업기술센터 자리에 공영주차장 조성

    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암역 북광장 인근 인천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를 2020년 3월 계양구 서운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부평구는 15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건립해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기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농업기술센터 이전 용지에 공영주차장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같은 공공시설도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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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다자녀 기준 ‘2자녀’로 낮추는 조례개정 추진

    인천시는 다자녀 가구를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혜택을 제공하는 조례 개정안을 3월 시의회에 다시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세움 시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저출산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으로 다자녀의 정의를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꾸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시의회에 상정됐지만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가 “일부 다른 조례의 다자녀 정의가 각각 달라 자칫 주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개정안 논의가 미뤄졌다. 인천시는 다자녀 기준이 완화되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2자녀 가정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낮춰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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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 신입생에 무상교복 지원…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올해 인천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새로운 제도와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 분야별로 살펴봤다. ▽교육=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5만3444명(중 2만6482명, 고 2만6962명)의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1인당 26만6000원 상당의 동복과 하복을 제공한다. 다른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도 받을 수 있다. 3월부터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을 한다. 지난해까지는 초·중·고교만 실시했다.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에 주소를 1년 이상 둬야 한다. 가구소득 8분위 이하 국내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다자녀가구 대학생이 대상이다. 시 홈페이지에 4∼5월, 10∼11월 사업계획이 공고되면 신청할 수 있다. ▽교통·해양=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이용객들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버스 1900대부터 장착한 뒤 버스 전체로 확대한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4월 26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한다. 이 터미널(연수구 송도동 300의 3)은 지상 2층, 연면적 7364m² 규모로 출국장, 입국장, 주차장, 매표소, 편의시설을 갖춘다. ▽환경=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1대당 3250만 원이다. 현재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은 약 7000만 원. 다음 달 시행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을 세우거나 물건을 쌓아놓으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충전 시작 후 1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주차하는 전기차도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한다. ▽일자리=인천 관내 중소 제조업체에 2년 이상 근무하는 청년(19∼39세 정규직) 300명에게 3년간 1000만 원(+이자)을 마련할 기회를 준다. 시가 최초 2년간 분기별 50만 원씩 8회를 납입하고 나머지 1년은 분기별 60만 원씩 4회 납입한다. 근로자는 월 10만 원씩 36회 납입하면 된다. 4대 보험 가입 근로자로서 주당 35시간 이상 근로하며 계약연봉 기준 기본급 2400만 원 이하인 청년 근로자가 대상이다. 올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관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서 만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경우 고용연장지원금을 1인당 월 30만 원씩 최장 1년간 지급한다. 올 1분기 신청 받을 예정이다. ▽여성·보건·법률=난임 환자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산후우울증 등) 임산부에게 상담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가천대길병원 여성센터 지상 1·2층과 지하 1층에 있다.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3월 인천에 설치된다. 고법 원외재판부가 생기면 1심 합의부 사건 항소심 재판을 받으러 서울 서초구 서초동 고검 청사까지 오가는 불편이 해소된다. 찾아가는 ‘닥터-카’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소방·응급의료기관 사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전문의료진이 닥터-카를 타고 출동해 골든타임 내에 응급처치한 뒤 인천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다. 3월부터 시행한다. 평일 심야시간과 휴일에 ‘공공 심야약국’을 7월부터 매일 오전 1시까지 연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3개소를 먼저 운영한 뒤 2020년 5개소, 2021년 10개소로 늘린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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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서구 인구, 남동구 제쳤다… 개발사업 활발해 인구유입 늘어

    인구가 급증하는 서구가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53만8596명을 기록했다. 인천시청 등 주요 기관이 소재해 지난 10년간 중심지이던 남동구의 53만7161명보다 많아진 것이다. 서구 인구가 남동구보다 많아진 데는 도시개발사업이 크게 작용했다. 청라국제도시가 들어선 서구에서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같은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지난해 1월 말 인구 51만9089명에서 10개월 사이 1만9507명이나 늘었다. 반면 과거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와 논현 택지개발지구로 인해 인구가 불어난 남동구는 최근 몇 년간 개발사업이 거의 없었다. 그 결과 남동구 인구는 같은 기간 152명 증가에 그쳤다. 인천시 전체 인구 가운데 서구의 인구 비중은 지난해 17.3%에서 2030년 21.5%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서구 관계자는 “올 1월 통계에서 서구 인구는 인천 최다가 될 것이다. 전국 69개 자치구로 따지면 10위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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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 ‘G-시티’ 생활형 숙박시설 안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8000채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핵심으로 하는 ‘G-시티’ 사업에 대한 불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청라 G-시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청라국제업무단지 27만8000m²에 2026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4조700억 원을 들여 첨단 업무 공간과 주거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2일 “청라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청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규모 숙박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LH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을 담아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안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하면 적극 검토해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말 ‘청라주민께 드리는 e-서한’을 통해 G-시티와 관련해 “아파트 10∼14개 단지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을 허가할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청라 5, 6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을 전하며 사업 불가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또 인구 9만 명에 맞게 설계된 청라국제도시에 도시계획상 문제가 발생해 주거환경 훼손과 집값 하락은 물론이고 기존 오피스텔과의 갈등이 유발될 것이라는 우려도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또 민간사업자가 G-시티에 LG전자와 구글을 유치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주장도 실상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납품하고, 구글은 이 가전제품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리빙랩(living lab·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혁신하는 일상 실험실)’을 구축한다는 것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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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기업 입주 러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늘면서 4차 산업 관련 외국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4차 산업과 관련된 업종을 중심으로 FDI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으로 꼽히는 스위스 바이스트로닉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금속가공 기계 전시 및 교육 센터를 짓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 계약을 했다. 바이스트로닉이 100% 출자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3360m² 규모의 한국법인 본사와 전시장, 교육센터, 부품실을 2020년경 준공할 계획이다. 바이스트로닉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시·교육센터 중 최대 규모다. 판금·가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는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에 인천테크니컬센터를 열었다. 아마다는 금속가공기계 종합 메이커로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 프레스, 정밀용접 전문기업이다. 또 12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 오쿠마는 지난해 8월 말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활용할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했다. 독일의 대표 강소기업인 이구스도 송도에 첨단 부품 생산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제품 생산에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이구스는 미래 핵심 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포천지 선정 글로벌 200대 기업으로 첨단재료를 개발, 생산하는 프랑스 업체 생고뱅도 지난해 9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생고뱅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 제조시설’을 짓기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인천경제청과 맺었다. 인천경제청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와 정밀기계가공, 자동차부품 같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외국 기업 진출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17년 8월 18일부터 지난해 12월 10일까지 외국 기업 투자 관련 실적은 토지매매계약 5건, 양해각서 1건, 협약 5건, 준공 11건, 착공 5건이다. 이 기간 FDI 신고액은 15억6740만 달러(약 1조7500억 원)다. 이 신고액 가운데 실제 투자가 이뤄진 것을 입증하는 FDI 도착 금액은 12억2750만 달러(약 1조3700억 원)로 약 78%에 달했다. 그만큼 인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 신뢰도가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FDI 도착 금액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독일 일본 프랑스 스위스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의 4차 산업 관련 기업이 잇달아 송도에 진출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친화적인 정주여건이 조성되면서 세계 유수 기업이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며 “고용 유발 효과가 크고 경쟁력이 높은 강소기업과 혁신형 중소기업을 앞으로 더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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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장 퇴진 둘러싸고 주민갈등 심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퇴진을 둘러싸고 주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한쪽에선 퇴진을, 다른 쪽에선 임기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주민은 3일부터 G-시티 인허가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로 인천시 온라인 시민 청원에 김 청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퇴진에 공감하는 주민 수가 25일 오전 2634명(청원번호 31번)에 달했다. 이 청원이 내년 1월 9일까지 3000명이 넘으면 인천시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올댓 송도’ 등은 김 청장 퇴진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댓 송도는 25일 “시민 1만 명의 동의를 받아 청원법에 의해 김 청장 임기보장 청원서를 인천시에 제출하겠다. 법률상 임기가 보장된 경제청장이 청라주민협의체에 의해 검토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등 각종 현안과 외자 유치 등 송도 발전에 김 청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본부장과 차장을 거쳐 공모를 통해 청장에 취임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 청원에 문제점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 시민 청원 게시판은 12가지 청원 제외 대상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경제구역청장 사퇴 촉구 청원은 ‘특정기관 단체 및 행정기관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게시물’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게시물’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청원이 법률 등의 개정, 정책의 제안을 통해 간접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측면이 강한 만큼 집단 민원의 해결이나 공직자 퇴진 등 인사 압박의 행태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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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넘이-해맞이 추억 인천서 만들어요

    차량 정체와 숙소 걱정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는 다양한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2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2018년 송년 낙조 열차’와 ‘2019년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낙조 열차는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용유역∼인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을왕리해변을 돌아보는 코스다. 22∼23일, 25일(성탄절), 29∼30일 하루 1회 서울역에서 오전 11시 반에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용유역까지는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을왕리해변에서 해넘이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과 40분 해맞이 열차를 2회 운행한다.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버스를 이용해 거잠포로 이동한 후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맞이 현장에서 5000명에게 핫팩과 포천쿠키를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 정서진에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아라빛섬 수변무대에서 해넘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놀이’가 재현된다. 타들어가는 낙화봉과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는 1월 1일 오전 6시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해 한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 등대 정상에서 소원풍선을 날리고 떡국을 나눠 먹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미공원과 월미전망대에서는 31일 오후 5시와 새해 1월 1일 오후 7시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행사가 열린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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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무가내식 주민 민원에 시달리는 인천경제청장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G-시티 개발사업을 놓고 주민과 의견이 대립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청라 주민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 청라 G-시티는 2026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 27만8000여 m²에 사업비 4조700억 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업무공간과 주거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당초 8000채의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요청했는데, 인천경제청은 이를 허가할 경우 계획인구가 2만 명이 늘어 도시기반시설과 주거환경에 문제가 생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시 온라인 시민 청원’에 김 청장 사퇴를 요청하는 공감 수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라주민 우롱하는 김진용 청장의 사퇴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는 19일 오전까지 1687명이 공감했다. 이 주민 청원은 10일 첫 청원게시판에 올라왔는데 내년 1월 9일까지 3000명이 넘을 경우 인천시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그런데 시민 청원을 둘러싸고 편법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주민이 김 청장 퇴진을 위한 공감 수를 늘리기 위한 편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청라 주민 인터넷 카페에는 “어린이 회원 무한정 가입 가능하네요” “매일 3명씩 가입 및 동의 예정입니다. 꼼수긴 하지만 다들 시간 내서 해 보세요”란 글이 올라왔다. 어린이까지 동원해 청장 퇴진 운동에 공감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타 지역에 사는 부모님까지 청장 퇴진 청원에 참여시킨 정황도 있다. 카페 게시판 글 중에는 인천경제청을 “국민의 혈세 뽑아먹는 거머리 같은 존재 아닙니까?”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김 청장을 ‘웬수’나 ‘무능력자’ ‘퇴진하면 동네 바보 형이야∼∼∼ 병진이형’ 등으로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내용도 있다. 김 청장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한 주민은 출근시간 전인 오전 6시 36분경 김 청장에게 “이 시간부터∼ 퇴진될 때까지 당신과 싸울 것입니다. 각오하세요∼ 쓰레_”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청라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의 리더가 필요한 도시인데 김 청장은 관료주의적인 공무원이라고 주장했다. 배석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52)은 “무소신, 무능력으로 일관하는 김 청장은 퇴진해야 한다. 올바른 대안 제시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끌다가 G-시티 사업을 다시 공모하고 주상복합으로 개발하자는 엉뚱한 대안으로 주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박남춘 시장과 주민 대표와의 면담, 경제청장 주관 주민토론회와 주민과의 대화, 정무부시장 면담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을 했다는 입장이다. 국민신문고에 올라 온 4000여 건의 G-시티 민원에 대한 회신과 답변으로 최근 3개월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하소연했다. 청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 공무원은 문자 폭탄과 전화 폭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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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사회공헌사업 ‘눈에 띄네’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은 영하의 날씨였던 7일 인천 동구 송림4동 ‘작은이들 급식소’를 찾았다. 공사 보상처 직원 12명이 급식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이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는 날이지만 봉사 일손이 모자란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급히 급식소로 달려온 것. 낮 12시 점심시간이 되자 식사 한 끼로 추위를 이기려는 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영교 도시공사 보상처장(56)이 먼저 노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식탁으로 음식을 날랐다. 첫 봉사에 나선 신입 사원 권하정 씨(24)는 일은 다소 서툴렀지만 연신 식탁을 닦고 자리를 안내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활동은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을 설거지하고 바닥을 청소하는 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2009년부터 10년째 작은이들 급식소 등 여러 무료 급식소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작은이들 급식소를 운영하는 박대관 목사(59)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금이 많이 끊겨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시공사의 지원금과 자원봉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인천도시공사의 봉사정신과 도시재생 노하우가 합쳐지면서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성을 살린 대표적 사례가 ‘생동감 프로젝트’(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다. 낙후된 원도심의 환경을 개선해 생동감 넘치는 동네로 탈바꿈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동구 원괭이부리마을, 지난해 동구 만북 접경 마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인 남동구 만부마을에서 생동감 프로젝트가 실행됐다. 낡은 담장 보수, 디자인 벽화 도색, 마을 안내 표지, 마을 상징물 설치를 비롯해 주민 화합의 장(마을축제) 행사를 치렀다. 만부마을에서는 주민협의체와 회의를 통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주차장 미관을 개선하고 마을 게시판과 위험지역 펜스를 설치했다. 성공적인 주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임대주택 집수리 교육’도 도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올 9월 임대주택 임차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을 실시했다. 양변기 설치, 창문과 창틀 교체, 결로 방지, 단열공사 등 단기간에 배워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쳤다. 교육 참가자 이영욱 씨(52)는 “공사 현장에서 말로만 듣던 여러 공구의 쓰임과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집수리 교육이 임차인의 근로 의지를 높여 취업, 창업 등 자립 기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공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도와주리 위드업’ ‘도와주리 포털’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와주리 위드업 사업을 위해 청년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을 내년 1월 개관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멘토 활동을 지원한다. 도와주리 포털 사업은 도시공사의 플랫폼(홈페이지) 일부를 관내 사회적 기업의 제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사명을 맡은 공기업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나눔과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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