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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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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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길도 막히는데… 도심 물놀이장서 더위 식히세요”

    주부 유연경 씨(38·인천 부평구 청천동)는 초등학생 아들(7)과 함께 휴일인 22일 물놀이장을 다녀왔다. 지난주 아들이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어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그는 아들과 함께 아파트 인근 장수산 계곡에 부평구가 조성한 무료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물놀이장이 산책로에 있어 나무 그늘이 많고 수심이 얕아 아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 부평구가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 것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하고 방역을 실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믿음이 갔다. 유 씨는 “인파로 북적이는 해수욕장이나 유료 야외 수영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구청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시간과 돈이 절약돼 알뜰 피서를 즐기기에 그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여름방학을 맞아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가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어린이들을 입장시킨 물놀이장 ‘또랑’은 지난해 7, 8월 6만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워터터널과 유아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데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앞에 있어 물놀이가 끝난 뒤 박물관을 둘러보는 어린이도 많다. 부평구는 16일부터 장수산물놀이장과 함께 인천지하철 갈산역 인근에 갈산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갈산물놀이장에는 인공 폭포가 있어 어린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하루에 네 차례 30분∼1시간 폭포를 가동해 더위를 가시게 한다. 계양구가 14일 문을 연 천마산물놀이장은 100m 지하 암반수와 수돗물을 섞어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매일 물을 갈아주고,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데다 아파트 단지 뒷산에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서구는 18일부터 원신근린공원과 가정어린이공원, 청라늘푸른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들 물놀이장의 면적은 400∼700m²에 불과하지만 바닥분수와 우산분수, 원형터널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남동구는 10일부터 어울근린공원, 구월근린공원, 성리근린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워터슬라이드 같은 놀이 시설을 갖췄다. 그 밖에 연수구(봉재산, 문화공원, 부수지공원)와 중구(운남공원, 해양공원)도 물놀이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들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비가 내리는 날은 수질 관리와 청소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물놀이장이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차장이 좁거나 없는 곳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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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강남 186만원…10배 바가지요금 콜밴 기사 구속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승객을 서울 등으로 태워주고 실제 요금의 10배에 이르는 바가지요금을 상습적으로 받은 콜밴(밴형 화물차량) 기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콜밴 기사 김모 씨(61)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승객 6명을 서울 강남 등으로 데려다주고 바가지요금 704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월 방한한 미국인 여성 A 씨(40)는 인천공항에서 김 씨의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의 호텔까지 이동했다. A 씨는 미터기 요금 11만여 원을 결제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건넸다. 하지만 김 씨는 114만 원을 결제한 뒤 11만여 원이 찍힌 가짜 영수증을 A 씨에게 발급했다. 며칠 후 관광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A 씨는 신용카드 요금으로 114만 원이 청구되자 한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호주 관광객을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태워주고 미터기 요금 18만6000원의 10배인 186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청구서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악용했다”며 “국가 이미지를 상습적으로 훼손해 구속했다”고 밝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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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단속으로 상반기 서해 NLL 中 불법조업 급감

    올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6월 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25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척)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 해역을 침범해 퇴거 조치된 중국 어선도 지난해 상반기 869척에서 올해 288척으로 67% 급감했다. 특히 대규모로 선단을 이뤄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은 1월 해경이 2척을 나포한 뒤 현재까지 추가로 단속된 어선은 없다. 해경은 불법 조업 동향 분석과 지속적인 NLL 해역 단속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꽃게 성어기인 4∼6월 NLL 해역에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경비함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해경은 하반기에도 나포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불법 조업 단속을 전담하는 기동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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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면세점서 다양한 이벤트 즐기세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여름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판촉행사가 펼쳐진다. 추첨을 통해 최고 20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과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등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1, 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입주한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객을 위한 여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점은 물론이고 중소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입한 여객은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패키지여행 상품권을 주는 ‘세계 여행 가자’ 이벤트가 가장 눈에 띈다. 1터미널(26, 29번 게이트)과 2터미널(248, 254번 게이트)에 각각 설치된 프로모션 부스에 가서 면세점 상품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6팀(1팀 2명 기준)에 상품권을 준다. 하와이 상품권(1팀)은 1등석 왕복 항공권과 특급호텔 스위트룸 숙박권(5박)을 제공한다. 일본(2팀), 동남아 상품권(3팀)도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10팀에는 제주도 상품권과 국내 호텔 숙박권을 준다. 모두 1억5000만 원어치의 기프트 카드를 주는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프로모션 부스에 설치된 2개의 룰렛을 돌려 완성된 모양이 나오면 즉석에서 1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준다. 숫자 힌트를 준 뒤 자물쇠의 비밀번호 4자리를 맞힐 경우 면세점에서 1000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골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6개 면세점이 골드 카드 24장을 마련했다. 여행객들이 출국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무료로 편집한 뒤 인화해 주는 이벤트인 ‘인천공항 인생 4컷’도 재미있다. 다양한 모양의 타투 스티커를 붙여주는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모든 이벤트에 반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트렁크에 부착하는 이름표 등과 같은 기념품을 나눠준다.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상업기획팀장(51)은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프로모션과 함께 면세구역의 인테리어도 여름 풍경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21억 달러(약 2조3313억 원)를 기록해 2001년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공항 면세점 가운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은 19억3000만 달러였다. 올해는 1월 2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인천공항 면세점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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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2터미널 6개월간 900만명 이용

    1월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연 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터미널이 개장한 1월 18일부터 6개월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3344만40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70만8026명)에 비해 12.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27%인 908만4630명이 2터미널을 이용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은 18만3758명으로 지난해(16만3231명)보다 2만여 명 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인천공항 여객은 6900만 명을 돌파해 2001년 개항 이후 최대 여객 처리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객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편도 지난해 17만2520회보다 9.1% 증가한 18만8264회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의 취항도시는 지난해 183개였으나 올해 187개로 늘어났다. 1, 2터미널 면세점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8%, 식음료 매장은 37.6%가 각각 증가했다. 여객은 크게 늘었지만 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되면서 터미널 혼잡은 완화되고 있다. 2터미널이 문을 연 뒤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소요 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37분으로 지난해 평균 41분보다 4분가량 단축됐다. 2터미널은 31분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사업 무대를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4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1400억여 원)을 수주하며 해외사업 다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23년까지 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만드는 4단계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공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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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주관 첫 바다낚시대회, 21일 영흥도서 개최

    해양경찰청은 21일 오전 7시부터 중구 영흥도 진두나루터에서 ‘제1회 해양경찰청장배 안전한 바다낚시대회’를 연다. 낚싯배 32척이 낚시꾼들을 태우고 영흥도, 자월도, 이작도 주변의 안천 앞바다로 나가 광어와 우럭 등 2개 부문 낚시대회를 진행한다. 낚시꾼들이 잡은 광어와 우럭을 mm 단위로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1∼3위 수상자에게 20만∼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해경은 구명조끼 착용법, 해상사고 발생에 따른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교육한다. 참가비는 점심식사비 포함 9만 원. 채광철 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바다 낚시꾼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낚시대회를 처음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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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 차량 많은 곳은 연수구 ‘아암대로’

    올 들어 인천지역 일반도로에서 제한속도를 넘어 과속한 차량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연수구 아암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6월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주요 도로를 조사한 결과 연수구 아암대로 에쓰오일 주유소 앞 지점(제한속도 시속 60km)에서 가장 많은 1만1713건이 적발됐다. 다음은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 방조제 구간(9655건), 중구 공항대로 4.9km 지점(7047건), 남동구 수인로 운연 사거리(6176건) 등의 순이었다. 일반도로가 아닌 고속도로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내 영종대교 구간인 청라 나들목에서 금산 나들목 방면 8.5km(영종도 기준) 지점에 설치된 과속 카메라가 가장 많은 4493건을 적발했다. 특히 고속도로 가운데 단속 상위 5개 지점은 모두 영종대교 구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뒤 지난해부터 기상 상황에 따라 차량의 제한속도를 바꾸는 ‘가변형 구간 과속 단속’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와 눈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고 안개 등이 끼었을 경우 제한속도가 시속 30, 50, 80, 100km 등으로 바뀌지만 운전자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카메라에 적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인천경찰청은 시내 일반도로와 관할 고속도로 등에서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 348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적발 건수는 24만50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만8517건)에 비해 29.7%가 줄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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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겨울 한파로… ‘연평도 꽃게 어획량’ 반토막

    올해 꽃게가 흉년이다. 서해안의 대표적 꽃게 주산지인 인천 옹진군 연평어장(면적 764km²)의 올 상반기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어시장 등에서는 꽃게가 지난해보다 1만 원 이상 오른 kg당 4만∼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겨울 한파로 수온이 내려가면서 꽃게가 더디게 성장한 것이 주요인이다. 16일 옹진군에 따르면 4∼6월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은 16만6000kg으로 지난해 상반기 어획량 62만 kg보다 73%나 줄었다.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같은 기간 어획 금액은 46억80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어획 금액(68억3000만 원)에 비해 31.5% 감소했다. 상반기 어획량을 시기별로 살펴보면 꽃게 조업이 시작된 4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6300kg)의 2배 이상인 1만3000kg이었다. 하지만 5월은 지난해(10만7000kg)보다 30% 넘게 감소한 7만1000kg에 그쳤다. 6월에는 상황이 더 나빠져 지난해(50만6000kg)에 비해 어획량이 84%나 급감한 8만 kg이 잡혔다. 이런 어획량은 꽃게 조업이 시작되기 전에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예상한 연평어장 어획량(30만∼40만 kg)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4년부터 5년간 연평어장의 상반기 꽃게 어획량과 비교해도 올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14년 상반기 어획량은 71만6000kg이었으나 이듬해 43만5000kg을 기록한 뒤 2016년에는 사상 최저치인 15만7000kg까지 떨어졌다. 그 뒤 지난해 62만 kg까지 회복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2년 전 기록한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인천 앞바다에서 유빙(流氷)이 관측되는 등 1, 2월 기록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낮아져 꽃게 어획량이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보통 6, 7월에 꽃게가 산란하면 겨울에 깊고 먼 바다에서 겨울잠을 자면서 성장한 뒤 이듬해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은 해안가로 이동한다. 이때 꽃게가 많이 잡히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수온이 낮아 꽃게 유생의 성장이 늦어져 어획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겨울에 심한 한파로 서해안 수온이 평년보다 2도가량 낮아졌고, 꽃게 유생의 생체 활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수온 외에도 바닷속의 영양분과 강수량 등 꽃게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도 많다”고 말했다. 매년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25%가량을 차지하는 연평어장에서는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4∼6월과 9∼11월(하반기)에만 조업이 허용된다. 연평어장은 2009년 이후 어획량이 계속 줄면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295만 kg을 정점으로 2010년 242만 kg, 2011년 225만 kg, 2012년 189만 kg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3년 역대 최저인 97만 kg에 그쳤다. 2014년 이후 매년 110만∼150만 kg대를 유지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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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 마무리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이스(MICE) 시설인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가 마무리돼 시설 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5년 1538억 원을 들여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착공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공사(면적 6만4000m²)가 최근 완공됐다. 부스 45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춘 1단계 시설(면적 5만2956m²)에 비해 규모가 큰 2단계 시설의 전시장은 부스 900개를 세울 수 있다. 2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도 설치됐다. 인천경제청은 시설 확충으로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단계 준공을 계기로 송도컨벤시아 주변 400만 m²를 국내 첫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고 복합지구 세부구역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도컨벤시아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처럼 국비 지원과 용적률 완화, 교통 유발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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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업 활동에 필요한 서류 인터넷으로 발급받으세요”

    앞으로 어민들은 해양경찰서나 파출소를 직접 찾지 않아도 어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정부전자민원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 사이트를 활용해 서류를 발급하기로 하고 6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최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인터넷을 사용해 정부24 사이트에서 승선원 승선 및 선박 출입항 사실 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어민들은 면세유 수령이나 면허 갱신 등 어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할 해경서나 파출소를 찾아가야 했다. 해경도 매년 10만여 건에 이르는 서류를 발급하면서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 해경 관계자는 “어민들의 불편도 줄어들지만 파출소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져 해상치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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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우 계양구청장 “주거 만족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할 것”

    “계양구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3선 연임에 성공한 박형우 계양구청장(60·사진)은 계양구 토박이다. 그는 8년 재임 기간 서울과 경기로 출근하는 주민이 많은 계양구의 낙후된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해 왔다.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책이었다. 계양구는 주말이면 하루 2만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는 계양산을 끼고 있어 행정구역의 54%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묶여 있다. 산업기반시설이 부족해 재정자립도가 낮았다. 그는 2015년부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서운산업단지(52만4910m²)를 조성해 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올 12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을 고용할 수 있고 1조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도 곧 시작한다.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을 위해 서울지하철을 계양역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사업성이 아직 충분치 않아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 사업을 관광레저지구 조성 사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계양산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계양산 둘레에 삼국시대부터 축성된 성곽인 계양산성(길이 1180m)을 복원하기 위해 177억여 원을 투입한다. 묘지 이장, 사유지 매입 절차를 거쳐 계양산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계양산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할 ‘계양산성박물관’은 10월경 개관한다. 박 구청장은 “내년에 보건소 청사를 신축하고 효성동에 평생건강센터를 건립해 공공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1990년대 초반 계양택지지구가 조성돼 인구 유입이 늘면서 현재 32만 명이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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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송도에 유엔 정보기술센터 유치”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국제기구 사무소가 추가로 입주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를 비롯해 유엔 산하 기구 9개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모두 15개 국제기구 사무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인천시는 유엔 정보기술(IT)센터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정보기술에 관한 국제협력사업을 맡는 기구로 최근 사무국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또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사무소 유치에도 나섰다. 정부가 WHO에 아시아사무소를 국내에 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시아사무소 설립 협의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유엔평화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제기구를 유치하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 2030년까지 인천에 국제기구를 모두 50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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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택 부평구청장 “그늘진 곳을 먼저 챙기는 구정 펼치겠다”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을 먼저 챙기는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50·사진)은 2014년 부평구에서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펼쳐 온 지역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69.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구청장에 취임해 가장 먼저 시행할 복지정책으로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사업을 꼽았다.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동구가 보육료를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고 있어 구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는 것이다. 현재 실무지원단을 꾸린 상태로 하반기부터 추경예산에 반영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상보육 취지에 따라 국비나 시비로 지원하는 것이 맞지만 우선적으로 구 자체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마켓’(면적 44만 m²)이 12월까지 경기 평택미군기지로 모두 이전하면 신속하게 토양 정화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휴전 이후 주한미군의 군수지원사령부로 사용돼 온 캠프마켓에서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 등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그는 정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캠프마켓을 녹지공간과 체육시설을 갖춘 역사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생태환경에 관심이 많은 그는 ‘사람과 도시가 숨쉬는 O2 프로젝트’를 환경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년 기준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지만 부평은 녹지면적이 18.3%에 불과하다. 그는 임기 중에 모든 학교와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또 부평 외곽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도심 곳곳에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평 미래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입안과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그는 한국GM 부평공장의 안정화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GM 부평공장은 인천지역 제조업체 연간 총매출액(68조 원)의 15%(9조 원)를 차지한다. 인천의 협력업체(1∼3차)만 약 500곳으로 종사자는 약 5만3000명에 이른다. 수출과 내수 부진에 이어 납품 물량까지 줄어들면 지역 경제는 회복하기 힘든 상황을 맞게 된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에 한국GM 아시아태평양본부를 유치해 부평공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를 활성화하는 ‘부평11번가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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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 아시아 1위

    한국공항공사는 세계항공교통학회(ATRS)가 실시한 세계 공항 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제주공항이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저비용항공사 노선의 지속적인 증가 덕분에 지난해 여객규모가 2016년에 비해 13.2%나 증가했다. 또 안전한 공항 운영과 저렴한 항공기 운항비용 등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김해공항은 아시아 지역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 명) 공항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공항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그룹으로 선정됐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은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여행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항공교통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ATRS는 세계 최대의 항공분야 학술단체로 항공정책 전문가와 학자, 항공사 및 공항 관계자 등 700여 명이 회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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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세관 135년 역사를 확인해보세요”

    인천시립박물관이 15일까지 열고 있는 기획특별전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仁川海關)’의 호응이 좋다.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인천해관의 탄생과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입물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국가 재정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자국 산업 보호 역할을 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해관과 관세의 역사를 4부로 나눴다. 각 부는 4계절을 주제로 했다. 1부는 ‘여름, 1876년’이다. 1876년 조선은 일본과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에 따라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를 맺었지만 관세를 부과하지 못했다. 근대적 통상 경험이 없어 관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무역 자주권을 일본에 넘겨준 셈이나 마찬가지였다. 조선은 뒤늦게 관세 설정을 중요 정책으로 삼고 일본에 수신사를 보내 재조정 협상을 추진했지만 군대를 동원한 일본의 무력시위에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1882년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며 관세 부과·징수권을 인정받게 됐다. 전시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 수신사로 갔던 조병호가 관세 징수의 의의와 내용을 밝혀 일본에 제안한 저서 ‘조일세의(朝日稅議)’가 전시된다. 2부는 ‘가을, 1883년’이다. 조선은 중국 독일영사관에서 근무하며 관세 업무에 밝은 묄렌도르프에게 해관 창설을 맡긴다. 1883년 경기와 충청 전라 황해 평안도를 관할하는 인천해관이 탄생했다. 당시 인천해관 사진과 통관에 필요했던 다양한 문서를 볼 수 있다. 주요 수입품이던 석유와 천일염, 수출품이던 미곡과 홍삼, 우피를 보관하던 해관 창고를 재현해 놓았다. 인천해관이 관세 징수 말고도 인천항 주변 도시계획을 주도한 사실도 알 수 있다. 3부 ‘겨울, 1907년’에서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강탈당한 조선이 같은 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에 인천해관 업무를 장악당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조선의 국운이 다해가던 1907년 인천해관은 일본식 호칭인 인천세관으로 바뀐다. 이어 일제에 강점된 1910년 조선총독부 인천세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대한제국의 국제무역항이던 인천항이 일본 식민지 외항으로 전락한 것이다. 인천항 주변 정미소에서 사용하던 쌀포대, 미두(米豆) 중매점 영수증과 계산서, 곡물 검사 도구를 감상할 수 있다. 일제 수탈의 수단으로 쓰인 인천항 모습이다. 4부는 ‘봄, 1949년’이다. 일제 패망과 함께 광복을 맞으면서 인천세관이 새롭게 대한민국 주권을 행사하는 관세행정을 펼치기 시작한다. 당시 현장에서 쓰던 감시용 망원경과 무전기가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무료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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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사일로 외벽 그림’ 기네스북 등재 추진

    인천항 대형 곡물 저장창고(사일로) 외벽 그림(사진)이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약 6억 원을 들여 다음 달 완공하는 인천항 내항 7부두 사일로 슈퍼그래픽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에 들여온 옥수수와 콩, 밀 같은 곡물을 저장하는 사일로들은 높이 48m, 총 둘레 525m에 이른다. IPA는 사일로의 기존 회색 벽에 서가에 꽂힌 책 등을 그렸다. 채색 작업을 끝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책 조형물’로 기네스 기록증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IPA 관계자는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사일로 이미지를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일로는 월미도 진입도로에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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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통공사 “월미모노레일 내년 5월 개통”

    인천교통공사는 중구 월미도 외곽을 일주하는 월미모노레일을 내년 5월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월미도 둘레 6.1km를 도는 월미모노레일은 평균 시속 약 14km에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 구간 일주에 33분이 걸린다. 2량 1편성이며 1량 정원은 23명이다. 월미모노레일은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사실상 폐기된 옛 월미은하레일 대체 사업이다. 월미은하레일은 2008년 착공할 때만 해도 ‘국내 첫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안전사고가 나서 개통이 미뤄지다 2016년 차량과 선로를 폐기했다. 월미은하레일에는 건설비 853억 원과 금융비용을 비롯해 약 1000억 원이 들어갔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 대신 레일바이크 운영을 비롯한 여러 대안을 검토했지만 적절하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월미모노레일 사업으로 전환했다. 월미모노레일 개통을 위한 보수공사 공정은 현재 22%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 제작과 레일 설치, 신호 및 통신 시스템 구축 작업 등을 마무리하면 시운전에 들어간다. 내년 5월 개통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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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단둥 카페리 승객 200만명 돌파

    인천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오가는 한중 정기 카페리가 다음 달 취항 20주년을 맞는다. 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모두 16개로 인천항에서만 10개 항로가 개설돼 있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1998년 7월 운항을 시작한 인천∼단둥 카페리는 지금까지 승객 204만여 명이 이용했다. 첫해 1만7000여 명이 탑승했으나 매년 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2014년에는 초기의 10배 수준인 17만4000여 명을 실어 날랐다. 지난해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인 승객이 급감해 8만9000여 명이 이용했다. 이 카페리를 운항하는 단둥훼리는 취항 20주년을 맞아 8월 단둥에 거주하는 한중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열 예정이다. 또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발맞춰 카페리를 타고 단둥에 내려 북-중 국경지역을 관광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백두산 풍경을 즐기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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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에게 ‘전자의수’ 전달한 고교생들

    인천 영종도 하늘고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에서 만든 전자의수(義手)를 16일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자율형사립고인 하늘고 김보근 군(18)을 비롯한 3학년생 13명은 2016년 7월부터 방과후 선진화교육 프로그램 ‘무한상상과정’에서 3차원(3D)프린터 기술을 배워 어떤 장애인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손’을 만들었다. 지도교사 이중언(39) 이형주 씨(47)는 무한상상과정에서 사고로 손이 잘리거나 불편한 사람을 위한 전자의수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두 교사는 부산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펀무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펀무브는 장애인에게 저렴한 전자의수를 제작해 보급한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펀무브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학생들에게 의수 제작을 가르쳤다. 하늘고는 교사(校舍) 3층에 약 1억 원을 들여 3D프린터 9대를 설치하고 컴퓨터 설계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홍보와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계 및 의학팀으로 업무를 나누고 매주 토요일 오후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는 간단한 코딩을 통해 설계한 의수를 3D프린터로 출력했다. 장착 테스트를 거쳐 개인 신체에 맞게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 9월 학생들은 경기 부천에 사는 임모 씨(62)에게 의수를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맞춤형 전자의수 제작에 들어갔다. 임 씨는 1993년 공장에서 프레스작업을 하다 실수로 손목이 절단됐다. 3000만∼1억 원이나 하는 전자의수를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은 임 씨는 동작기능이 없는 모형 의수를 사용하고 있었다. 두 교사는 임 씨를 상담한 뒤 그가 바라는 전자의수의 성능과 기능이 무엇인지를 알아냈다. 이를 학생들이 제작하는 데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센서가 부착된 모터를 의수에 삽입해 컵을 들거나 명함을 집어 건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전자의수의 무게는 배터리를 빼고 300g을 넘지 않도록 했다. 시제품은 올해 1월에 나왔다. 하지만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거나 오작동했다. 학생들은 결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친 실험과 토론을 벌였다. 전자의수를 40개 넘게 더 만드는 시험 제작을 거친 지난달 당초 목표한 기능을 갖춘 전자의수를 완성했다. 전자의수를 받은 임 씨는 “고교생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못미더웠지만 직접 착용해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공부하기에도 바쁠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서 공을 들인 학생들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하늘고는 내년에도 방과후 전자의수 제작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사람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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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병원 ‘닥터헬기’ 출동 1000회 맞아

    12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항공의료팀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옹진군 백령도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모 씨(80·여)의 심장박동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하다는 내용이었다. 한 씨는 전날 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길병원은 즉시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띄워 1시간 반 만에 백령도에 있던 한 씨를 인천 남동구 길병원 본원으로 이송했다. 즉각 혈관확장술을 시행하자 한 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2011년 9월 국내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한 길병원 닥터헬기가 6년여 만에 출동 1000회를 맞았다.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가 탑재돼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하늘의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그동안 긴급 환자 941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주로 인천 앞바다 섬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닥터헬기는 취항 첫해까지만 해도 인천 도심에서 약 70km 떨어진 옹진군 백아도와 울도 부근까지밖에 운항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섬이 많은 인천 특성에 맞춰 올 2월부터 운항거리를 250km로 늘려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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