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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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지방뉴스90%
선거7%
사회일반3%
  • 전남도 ‘남도장터’ 설 명절 특별 할인전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대 76% 할인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특판 행사에서는 선별된 한우, 전복, 굴비, 과수, 건강식품 등 총 583개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을 66%까지 할인하며 10% 추가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대별로 1만∼2만 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 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다. 남도장터 쇼핑몰뿐 아니라 우체국쇼핑과 제이슨그룹,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1개 채널에서도 특판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가 수록된 남도장터 홍보전단 8만3000부를 제작해 향우회와 수도권 아파트 등에 배포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1250개 업체의 1만5698개 상품이 입점했다. 지난해 3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19년 매출액 63억8000만 원보다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농수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 원으로 한시 상향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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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코로나 환자 발생률 전국 최저

    전남도가 인구 1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은 30.35명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2월 6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해외 유입 58명을 포함해 모두 5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5세로, 5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10대 미만이 28명으로 가장 적었다. 60대는 73명, 70대 이상은 63명이었다. 확진자 가운데 1개월 영아가 가장 어렸고, 최고령은 93세였다. 남녀 분포는 연령대별로 거의 비슷했다. 확진 시 무증상자는 45%를 기록했고, 유증상자는 55%였다. 증상 발현일로부터 확진 시까지는 약 3일이 소요됐다. 감염 경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이 68%였다. 다른 지역 접촉으로 인한 확진은 광주 10%, 서울 경기 각 9%, 전북 1%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순천시에서 가장 많은 182명이 발생했다. 광양시 75명, 장성군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별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은 장성군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순천시 65명, 화순군 62명, 광양시 48명 순이다. 장성군에서는 군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34명의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지역은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5.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이 14%, 우크라이나가 7%였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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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 구경오세요 무안군, 3월 회산백련지 쉼터 개관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산백련지는 33만 m²에 백련과 홍련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백련 자생지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을 카페와 방문객 쉼터로 탈바꿈시켜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카페 내외부에는 연꽃과 장미 등이 그려진 인테리어와 벽화, 안락 소파, 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기둥을 타고 오른 멋스러운 인조목은 숲의 나무를 연상하게 한다. 2층에는 열대식물 사이사이에 6개 쉼터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카페가 오픈하면 방문객들은 창 너머로 철새들과 넓은 백련지를 감상하며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볼거리로 150년 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松)나인(nine)동산’을 비롯해 소나무동산, 풍류쉼터, 하트동산을 선보인다. 동산과 동산 사이에는 힐링 돌담길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맛있는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회산백련지 입구 관리사무소 건너편에 향토음식관을 건립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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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군, 지리산 ‘남악사 옛터’ 발굴 나서

    전남 구례군이 천년 넘게 나라의 중요 제례행사를 봉행했던 지리산 남악사 옛터 발굴에 나선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리산 노고단 남쪽인 광의면 온당리 당동마을 일대 남악사터를 발굴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문화재연구기관에 용역을 맡길 계획이다. 남악사 옛터 발굴은 구례군이 1992년 부분적 지표조사를 한 지 31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남악사는 지리산 산신 제사를 지냈던 사당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통일신라시대 나라에서 제례를 올렸던 오악(五岳)이 토함산(동악)과 계룡산(서악), 지리산(남악), 태백산(북악), 팔공산(중악)이다. 지리산은 통일신라 때는 천왕봉에서, 고려 때에는 노고단에서 제례를 지냈다. 조선에 들어서는 세조 3년(1457년) 노고단 아래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당동에 제단을 세우고 조정에서 제관이 내려와 제례를 지냈다고 한다. 남악사는 전면 3칸, 측면 1칸 반의 전통적 사묘이며 객사, 유생청 등 부속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순종 2년(1908년) 일제에 의해 헐려 터만 남아 있다가 1969년 화엄사 일주문 입구 오른쪽에 다시 건립됐다. 구례군은 남악사 옛터를 발굴해 국가 제례의 소중한 가치를 정립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향후 복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리산 남악제 제례행사를 주관하는 구례향교 김한섭 전교는 “일제에 의해 헐린 남악사의 복원은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대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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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캠퍼스 커플’ 기업인, 모교에 2억5000만원 쾌척

    캠퍼스 커플인 기업인 부부가 모교인 전남대에 발전기금 2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승현·김영 부부가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억5000만 원을 최근 기탁했다. 지금까지 이들 부부가 전남대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10억 원에 이른다. 영진종합건설 회장인 박 씨는 1970년 전남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다. 부인인 김 씨는 화학공학과 ‘72학번’으로 영진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부는 재학시절 같은 동아리 회원이자 공과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다. 박 회장은 “사업을 시작하고 40년째인 지금까지 나눔을 소명으로 삼아왔다”며 “모교에 10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비로소 이뤘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대총동창회장이기도 한 그는 “더 많은 동문이 전남대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기부 대열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석 총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도록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모교 사랑을 실천해온 부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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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내 고향에선]주민참여형 ‘생활여건 개선 사업’ 지역 경쟁력 높인다

    “쓰레기로 넘쳐나는 곳에 두릅을 심었더니 동네가 몰라보게 밝아졌어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석장마을은 1년 전만 해도 마을 앞 하천 둔치가 쓰레기장이나 다름없었다. 폐비닐과 농자재, 타이어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흉물스러웠다. 마을 미관을 해치던 둔치가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바뀐 것은 지난해 4월. 보성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을 통해서였다. 주민들은 하천 둔치 330m²(약 100평)를 정비한 뒤 두릅 500그루를 심었다. 보성군은 묘목 값과 포클레인 장비 등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돌아가며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꿨다. 임동엽 이장(64)은 “주민들이 예전 울력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일했다”며 “올봄 두릅 새싹을 채취하면 마을 잔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은 보성군 602개 마을 주민이 스스로 동네를 직접 꾸미는 순수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일명 ‘보성 600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이 마을 공동체 부활이라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환경을 바꾸는 ‘현대판 두레’ 보성군은 지난해 12개 읍면 602개 전체 마을 가운데 285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성 600’ 사업을 추진했다. 유휴공간에 소득 작목 또는 꽃을 심거나 미관이 좋지 않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마을 특색을 살린 경관 사업이었다. 군이 마을당 200만∼500만 원을 현물로 제공하면 모든 작업은 주민들이 협력해서 일구는 방식이다. 마을 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정부 공모 등을 통해 일부 마을에서 해왔으나, 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들여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미력면 샘골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국도 주위에 방치된 밭에 해바라기와 유채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몄다. 임경준 이장(71)은 “지난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1000만 원으로 집집마다 무선 마이크를 설치하고 낡은 우체통도 바꿨다”고 자랑했다. 율어면 자모마을에선 휴경 중인 밭에 살구나무를, 회천면 영천마을 주민들은 가로수로 차나무를 심었다. 미력면 춘정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와 후미진 골목의 담장을 꽃 그림으로 예쁘게 단장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업은 주민 공동체 의식과 마을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전체 마을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마을도 다른 아이템을 제안하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시군으로 확산되는 ‘보성 600’ 보성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보성 600’ 사업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직접 생활여건 개선에 참여해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마을 공동 소득 창출, 주민 주도 행정을 실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성 600’ 사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21개 시군에 퍼져 나간다. 전남도는 보성군을 벤치마킹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각 자치단체별로 60여 개 마을을 선정해 모두 3000여 개 마을에서 시범 진행한다.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보고 마을 설명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청정 자원을 바탕으로 한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지역 경쟁력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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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마을 가꿔 공동체 부활 이끌 것”

    “주민뿐 아니라 향우들에게 동네가 아름답게 변했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57·사진)는 10일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나선 덕분에 생기를 잃어가던 농어촌이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 600’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면서 마을마다 쓰레기가 쌓여갔다. 미관을 해치는 데다 토양 및 수질 오염이 우려돼 환경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주민 스스로 쓰레기를 치우고 그곳을 뭔가 특색 있게 가꾸자고 시작한 사업이 ‘현대판 두레’로 알려지면서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 ―사업 성공 비결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수차례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 목표와 사업 내용을 정했다. 군이 최소 비용만 지원해 주고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하다 보니 충분히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호맹이 군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호맹이는 호미의 전라도 사투리다. 모든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호미를 들고 꽃과 나무를 심다 보니 주민들이 붙여준 것이다. 투박하지만 나름의 정감이 있는 별명이다. 주민과 함께 일하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계획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 공동체 부활과 자생력 강화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뛰어넘어 소득 작물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 관광 자원화 등 주민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로드맵도 만들겠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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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군, CI 교체… ‘교류의 중심’ 정체성 담아

    전남 영광군이 19년 만에 심벌마크(CI)를 교체한다.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욱일기) 문양을 닮아 논란이 일었던 CI를 빛과 파도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새로운 CI·캐릭터 개발을 위한 용역과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최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때 일제 전범기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던 기존 CI는 2002년 개발해 19년 동안 사용해 왔다. 영광군은 CI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2019년 10월 새로운 CI·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1월부터 2주간 4가지 시안을 놓고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은 CI와 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 영원한 빛이 파도에 올라타는 디자인의 새로운 CI는 경제적·문화적 교류의 중심지였던 영광군의 국제적 위상을 나타낸다. 영광군은 새로 개발한 CI와 캐릭터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고 상반기에 ‘영광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CI와 캐릭터, 군기(郡旗)를 공식 변경할 예정이다. 군 청사 현판과 표지판 등 군 관리 주요 공공시설물 상징물도 단계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새로운 CI와 캐릭터가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미래 100년의 다이내믹한 발전을 염원하는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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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기술직 사원 첫 공개 채용

    국내 1호 지역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을 처음으로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생산, 생산 품질 분야 신입사원 186명이다. 원서는 20일 오후 4시까지 채용 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접수한다.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순철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지원본부장은 “전문기관 업무대행, 국가직무 능력표준(NSC)에 기반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전용 홈페이지 또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간 7만 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게 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재 차체와 도장, 조립공장 외형을 갖췄고 조립공장에서는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다음 달 설비 시운전을 시작으로 4월 시험 생산을 거쳐 9월부터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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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교육기부대상’ 영예 2015, 2016년 이어 세번째 수상

    금호타이어는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로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활발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해온 기관과 개인에게 정부가 주는 상이다.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내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PC와 가구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첫 사례다. 현재까지 공부방 23호점이 개설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대신 온라인 비대면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통안전 키트(kit)와 교통안전 동영상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소셜미디어 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올해도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면서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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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으로 거듭난다

    국토 서남단인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 완도수목원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난대식물이 자생한다. 수달, 삵,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한 872종의 동물도 서식해 난대림 원시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30여 개의 전문수목원과 온실, 관찰로,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자연 환경 교육의 장(場)이자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최종 선정 최근 완도수목원이 산림청의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완도수목원이 전남 그린뉴딜과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플랫폼 역할은 물론이고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는 2년 6개월 만의 쾌거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2018년부터 국책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5년간 1872억 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산림청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어서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완도수목원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자연조건은 물론이고 산림 식생, 대상지 확보, 기반시설 완비, 지역사회 상생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전국 최대 난대 숲과 자생식물 등을 온전히 보전해 ‘살아있는 식물박물관’으로 조성된다. 부지 규모는 400ha로 전시·관람지구와 서비스·교육지구, 보존·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지원시설 등 5개 특성화 권역으로 구성된다. 사계절 전시온실을 비롯해 기후연구시설(파이토트론), 연구·교육·서비스동, 주제 전시원, 모노레일,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국제적인 복합 생태관광자원 전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이 난대림 보전과 천연물 추출 등 산업화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85만6000여 명, 생산 유발 81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3661억 원, 고용 유발 1만7943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와 2023년 기본계획 수립,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반도 아열대화 대응은 물론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최고의 난대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군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계기로 완도수목원을 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숲 해설가 교육 인증을 받은 완도군은 현재 숲 해설가 106명을 양성해 유아 숲 체험, 청소년 녹색수업,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을 확대 조성하고 알파인코스트, 포레스트 어드벤처 등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베타피넨, 사비넨 등이 풍부해 항균과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동백 자원의 6차산업화를 통한 힐링 관광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대 난대림과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휴양과 치유의 복합 생태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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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부속도서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시행

    전남 완도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부속도서 주민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1000원 요금제는 읍면 소재지가 있는 도서를 제외한 8개 읍면의 25개 부속도서 주민이 운항 거리에 관계없이 모든 여객선을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1000원 요금제 시행 대상은 △금일읍 장도, 황제도, 충도, 신도, 원도 △노화읍 넙도, 서넙도, 마안도, 후장구도, 죽굴도, 어룡도 △군외면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서화도 △신지면 모황도 △청산면 여서도, 대모도, 소모도, 장도 △소안면 횡간도, 당사도 △금당면 비견도, 허우도 △생일면 덕우도 등이다. 거리가 가까워 여객선 요금이 1000원 미만이었던 곳은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1000원 이상인 곳을 1000원으로 일괄 조정했다. 섬 주민들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운임료의 50%를 지원받고 있지만 부속도서는 육지와 거리가 멀어 시간 및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겪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1000원 요금제를 통해 도서지역의 해상교통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도군은 ‘주민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1000원 요금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1000원 요금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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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0월 화순서 ‘세계 산림치유대회’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림 치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2021 세계 산림치유대회’가 내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숲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치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독일, 호주 등 해외 10개국 7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국내에서도 1만13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대회 일정 등은 코로나19가 계속될 경우 변경될 수 있다. 화순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올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어 행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화순군은 산림치유대회를 통해 산림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산림 치유·숲 해설 경연대회, 치유 포럼, 치유 음악회, 화순 관광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무대가 될 만연산 치유의 숲은 오감 연결길, 치유의 숲 센터, 동구리 호수공원, 수만리 생태 숲 공원 등을 갖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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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UV 멸균기’ 판매 케이티티-자연환경 업무협약

    ㈜케이티티(대표이사 김용광)는 28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경북 경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외선(UV) 플라즈마 멸균기를 제조하는 ㈜자연환경(대표이사 김응초)과 달빛동맹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앞서 ㈜자연환경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99.9% 멸균하는 UV 멸균기를 개발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증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티는 면적에 따라 설치가 가능한 UV 플라즈마 멸균기를 판매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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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광주점, 상생 위해 맛집 유치

    ‘해담촌’은 맛깔스러운 전라도 김치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1995년 광주 북구 각화동에서 육류 도매업으로 출발해 2012년 김치 전문점으로 변신한 뒤 연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기남 대표(50)는 “주변에서 음식 장사를 권유할 정도로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아내의 손맛을 믿고 김치 사업을 시작했다”며 “모든 식재료를 지역 특산품으로 쓰면서 고객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해담촌이 오프라인 매장이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지하 1층 식품관 리뉴얼에 맞춰 입점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전라도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에는 백화점만 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 입점을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일 식품관에 오픈한 간편 조리식품 전문매장인 ‘광주키친’ 입점 브랜드 절반을 향토업체로 채웠다. 해담촌을 비롯해 정갈한 남도 음식을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비움반찬’, 50년 전통의 옛날식 손두부 맛집인 담양의 ‘국보966’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지난달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관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지역 맛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우수한 먹을거리를 고객들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향토 브랜드가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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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의 생태 친화적 환경에서 사회성-바른인성 함양”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남교육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65·사진)은 23일 동아일보와 만나 “학교 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전남 농어촌의 작은 학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나는 교육적 가치를 일깨워줬다”면서 “이런 점이 알려지면서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는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회성과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줬다. 아이들이 그것을 갖추려면 자연을 접하고 맘껏 뛰어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들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나. “전남 농산어촌 학교들은 청정한 자연환경에 자리 잡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유리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전교생이 60명이 안 되는 작은 규모여서 도시 학교들이 등교를 제한할 때도 매일 등교를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고 맞춤형 개별학습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과 유학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학교는 공부뿐 아니라 협력과 배려의 사회적 역량을 기르는 곳인데 학생 수가 줄게 되면 이런 역량을 키우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10여 년 전부터 소규모로 진행해 온 농촌 유학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학생에게는 생태 친화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의 작은 학교도 살리는 상생 효과와 함께 도농 교류도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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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청정구역 ‘작은학교’로 유학 오세요”

    #1 “학교에서 맘껏 뛰놀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초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등교수업과 방과 후 교실을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 대도시 학교들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데도 6월 8일 이후 전교생 29명은 매일 등교해왔다. 아이들은 너른 잔디 운동장에서 뛰놀고 학교 텃밭에서 무와 배추를 키우며 평소처럼 생활한다. 방과 후엔 골프와 수영, 바이올린, 자전거 타기 등을 배운다. 지난해 광주에서 전학을 온 4학년 서호진 군은 “도시에선 학교에 매일 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날마다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3주 전에 직접 키운 배추로 전교생이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고 말했다. #2.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산세가 좋고 물이 맑은 청정지역이다. 옴천초등학교는 오염되지 않은 내를 끼고 펼쳐진 들판과 산자락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산촌학교다. 이 학교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교육’이 입소문 나면서 ‘산촌유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전교생 36명 가운데 도시에서 유학을 온 학생이 8명이다. 교문을 나서면 만나는 게 온통 놀이터이고 자연이 교과서이다 보니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용 교장은 “학생 수가 적다 보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은 산촌학교만의 특권”이라고 했다.○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농산어촌 유학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전남의 농산어촌 작은 학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시에서는 등교수업 인원을 제한했지만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서는 청정 자연환경과 적은 학생 수 덕분에 매일 등교수업이 가능했다. 전남 초중고교의 43%인 380개 학교가 전교생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다. 23일 현재 95% 이상이 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1학기 전남 초등학교의 평균 등교일수는 59일이었지만 같은 기간 서울은 11일, 인천 16일, 경기는 17일에 그쳤다. 이는 학교가 청정지역인 농산어촌에 있고 학생 수가 적어 방역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확인한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에 나선다. 전남의 여건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정 운영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도시 학생과 공유하는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농산어촌 학교로 전학해 6개월 이상 체류하며 교육활동을 체험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전남도교육청이 선정한 농가에서 거주하는 홈스테이나 ‘농촌유학센터’에서 공동생활을 선택할 수 있다. 숙식비 등으로 한 달에 80만 원을 부담한다. 이 중 30만 원은 전남도교육청이 원을 지원한다. 가족과 함께 유학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체류하는 형태도 가능하다. 유학생의 형제자매인 경우에는 초등학교 3학년도 가능하다. 유학이 가능한 학교 정보와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은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전남 산·들·섬 유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작은 학교로 유학 오세요” 현재도 전남 곡성, 구례, 화순, 장흥, 강진, 완도 등지에서 농림부와 자치단체 지원으로 농촌유학센터가 운영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전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유학생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해 주기에는 미흡하다고 보고 교육청 차원의 교류 사업으로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유학생 유치를 위해 참여 희망 학교와 농가를 파악한 결과 14개 시군에서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2곳 등 30곳과 55개 농가가 신청했다. 이들 학교와 농가에서 유치 가능한 유학생은 167명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달 7일 서울시교육청과 농산어촌 유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전남 학교에 유학할 서울 학생들을 모집하고 이들의 유학생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시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에서는 생명이 움트는 것을 보기 힘들다”며 “서울 학생들이 농촌의 생태친화적인 환경에서 도전의식과 용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유학 프로그램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농산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 수가 늘어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교육청과의 추진 성과를 보고 다른 시도 교육청으로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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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덩어리, 완도 전복… 산소포장으로 ‘청정’ 배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희망도 보았습니다.” 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 전복 양식장. 마을에서 300여 m 떨어진 바다에는 바둑판처럼 생긴 양식장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오한윤 한국전복산업연합회장(61)이 배에 실린 소형 크레인으로 양식장 그물을 들어 올리자 싱싱한 전복들이 꿈틀거렸다. 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수산양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배운 것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생전 처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해 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지난해 완도에서 생산된 전복은 1만2332t에 달했고 올해 생산량은 1만4000t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복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전복이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바다의 산삼’, ‘패류의 제왕’으로 불린다. 전복에는 기력을 보충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과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안창범 전남대 식품영양학부 교수는 “사람이 키우는 수산물과 가축 가운데 미역과 다시마만 먹고 크는 전복은 사실상 유일한 무공해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복 양식업자와 유통 상인들은 전복 소비가 부진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완도 전복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가뭄에 단비를 만났다. 완도지역 농수특산물을 택배로 판매하는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을 통해 올해 추석 때 들어온 전복 주문은 1824건이었다. 지난해 추석 때(892건)보다 104%가 늘어난 양이다. 택배를 이용한 전복 발송 건수도 지난해 추석보다 약 6만 건 증가한 18만1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김태웅 완도군 시장개척팀 주무관은 “추석 대목 때 길이 12cm, 165g 수준인 6∼10미(尾)짜리 전복(대복) 상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며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해수와 산소를 주입하는 포장 방식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고 말했다. 완도 전복 어가들은 2018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획득해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수산물의 정보·이력 등을 제공하는 ASC는 까다로운 절차와 장기간 심사 등으로 획득하기 쉽지 않은데 완도에서는 현재 26개 전복 양식 어가가 ASC 인증을 받았다. 완도 전복은 수출물류센터 건립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게 됐다. 완도항 배후부지에서 내년 2월부터 가동되는 수출물류센터는 관리동, 수조동, 선별장을 비롯해 살아 있는 전복을 보관할 수 있는 급속동결시스템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시설을 갖췄다. 박남규 한국전복수출협회 감사(56)는 “과잉 공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물류센터가 완도 수산물의 수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자금 저리 융자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완도의 맛 비결은 바닷속 맥반석”남녘 끝자락인 전남 완도는 국내 해조류의 최대 산지이다. 국내 전체 생산량 180만 t 중 70만 t 이상을 생산한다. 다시마, 미역, 톳 등 갈색 해조류에 들어 있는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이 밝혀지면서 강력한 천연 면역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 해조류와 해산물이 완도에서 많이 나는 과학적 근거도 나왔다.순천대 산학협력단 김정빈 교수 팀은 최근 용역 보고서에서 “완도 본도와 유·무인도를 포함한 모든 지역의 해저가 70∼90% 이상 맥반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갯벌 역시 다른 지역과 달리 맥반석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모래와 펄이 혼합된 혼성 갯벌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 팀은 맥반석은 정화작용이 우수해 완도 해역 수질을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영양 염류도 많이 생성시켜 다양한 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오래전부터 완도의 지반이 초석으로 형성돼 있어 수산물의 영양과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입증됐다”고 밝혔다.12월 18일(금)∼2021년 1월 22일(금)온라인(www.seafarmshow.com) 진행주최: 동아일보, 채널A, 해양수산부070-7434-0416, 2020sfs@suplakorea.com완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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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한복판에서 배우는 ‘귀농 교육’

    3년 전 서울에서 전남 고흥으로 귀농한 조은선 씨(45)는 자연 환경과 선배 귀농인들의 추천 등을 고려해 정착지를 선택했다. 조 씨는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가 진행한 다양한 이론·체험 교육이 안정적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가 귀농 등을 희망하는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산어촌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강의하는 ‘입문교육’과 시군 귀농산어촌 정책 및 빈집·농지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시군 설명회’를 비롯해 귀농산어촌 이론과 역량을 키우는 ‘귀농산어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선도농가 현장 체험과 선배 귀농산어촌인과 교류하는 ‘현장체험 교육’도 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현장 실습교육과 동양농기계 실습교육장에서 농기계를 직접 다루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서울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남도만의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시민이 농산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귀어·귀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가 대표적이다. 이주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주자는 취지에서 마을 주민의 집과 비닐하우스 등을 빌려줘 길게는 60일 동안 미리 살아보도록 하는 제도다. 최민규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장은 “서울센터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귀농산어촌 교육과 정책 홍보, 상담,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내년에는 온라인 교육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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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듣는 전남 귀농산어촌 교육 인기

    3년 전 서울에서 전남 고흥으로 귀농한 조은선 씨(45)는 자연 환경과 선배 귀농인들의 추천 등을 고려해 정착지를 선택했다. 조 씨는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가 진행한 다양한 이론·체험 교육이 안정적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가 귀농 등을 희망하는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산어촌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강의하는 ‘입문교육’과 시군 귀농산어촌 정책 및 빈집·농지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시군 설명회’를 비롯해 귀농산어촌 이론과 역량을 키우는 ‘귀농산어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선도농가 현장 체험과 선배 귀농산어촌인과 교류하는 ‘현장체험 교육’도 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현장 실습교육과 동양농기계 실습교육장에서 농기계를 직접 다루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서울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남도만의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시민이 농산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귀어·귀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가 대표적이다. 이주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주자는 취지에서 마을 주민의 집과 비닐하우스 등을 빌려줘 길게는 60일 동안 미리 살아보도록 하는 제도다. 최민규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장은 “서울센터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귀농산어촌 교육과 정책 홍보, 상담,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내년에는 온라인 교육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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