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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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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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복사고 16일만에 ‘의암호 실종자’ 숨진채 발견… 1명 남아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후 남은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16일째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평댐 상류 500m 지점에서 실종자 A 씨(56) 시신이 발견돼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을 파악했다. 사고 지점과 약 40km 떨어진 곳이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발견으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실종자는 1명이 됐다. A 씨는 춘천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사고 당시 환경감시선에 타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실종자 B 씨(56)도 기간제 근로자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이날 춘천시청 환경정책과 등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했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요원 3명 등 17명이 투입됐다. 앞서 경찰은 12일에도 춘천시청과 인공수초섬 관리 업체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11시 반경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에 나섰던 경찰 순찰정과 춘천시 환경감시선, 민간 업체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2명만 구조됐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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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호 실종자, 사고 1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남은 실종자 1명

    강원 춘천시 의암호 전복사고 발생 후 남은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16일 만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평댐 상류 500m 지점에서 실종자 A 씨(56) 시신이 발견돼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을 파악했다. 사고 지점과 약 40㎞ 떨어진 곳이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발견으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실종자는 1명이 됐다. A 씨는 춘천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사고 당시 환경감시선에 타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실종자 B 씨(56)도 기간제 근로자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이날 춘천시청 환경정책과 등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했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요원 3명 등 17명이 투입됐다. 앞서 경찰은 12일에도 춘천시청과 인공수초섬 관리 업체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11시 반경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에 나섰던 경찰 순찰정과 춘천시 환경감시선, 민간 업체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2명만 구조됐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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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교육청 “초중고교, 3분의 2 이하로 등교 권고”

    강원도내 초중고교에 당분간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는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강원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교생이 300명이 넘는 학교는 다음 달 11일까지 학생의 3분의 2 이하만 등교시키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감염 상황을 고려해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과 등교 수업이 필요한 초교 1, 2학년은 매일 등교를 권고했고, 특수학교는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다. 도내 전교생 300명 이상의 학교는 초등 376개교 가운데 84개교, 중학 163개교 가운데 52개교, 고교 116개교 가운데 49개교로 총 185개교다.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한왕규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도와 학교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내리고 교내 확진자 발생 시에는 원격수업 전환 등 예방적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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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지치지만 실종자 가족 생각하면…”

    1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북한강에서는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한창이었다. 하늘에서는 헬기와 드론이 연신 날아다녔고, 수상에서는 보트와 보드를 탄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강변에서는 도보를 통한 수색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사고 발생 13일째인 이날도 오전 6시부터 소방과 경찰, 군, 춘천시청 직원 등 1313명의 인력과 17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포클레인 4대를 동원해 수색을 방해하는 강변의 우거진 수풀과 잡목을 제거하는 작업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긴 장마가 끝난 데다 상류의 소양강댐이 방류를 중단해 북한강 수위가 낮아진 덕분에 수색 작업 환경은 전에 비해 한층 나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흙탕물이 유입돼 수중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각종 부유물이 떠내려와 수색대원들을 괴롭히고 있다. 무엇보다 한낮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수색대원들에게 최대의 적이다. 이날 오전 9시 반경 만난 육상 수색조 소방대원들은 온몸이 땀범벅이었다. 이마에서는 구슬 같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수상 수색대원들도 구명조끼와 헬멧 등 장비를 착용한 탓에 순식간에 땀투성이가 됐다. 이날 주요 수색 구역은 사고 지점에서 3km가량 떨어진 강촌교∼춘성대교 구간이었다. 앞서 3명의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이다.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우거진 수풀 속에서 포클레인이 무성한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면 소방대원들이 그 뒤를 따르면서 정밀 탐색을 하는 작업이 계속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수색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일 교대 근무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대원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오후 9시가 돼서야 끝내던 수색작업을 17일부터 오후 5시로 앞당겼다. 다만 수색 재개는 종전처럼 오전 6시에 시작한다. 그러나 수색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색대원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정재필 춘천소방서 구조구급계장은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대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무엇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체력 소모가 심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하면 수색을 조금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 6일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을 떠내려가는 것을 막으려 작업하던 3척의 배가 전복돼 승선자 8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2명은 춘천시 환경감시선에 타고 있던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한편 18일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는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 이영기 주무관(32)의 영결식이 춘천시장(葬)으로 엄수됐다. 이 주무관은 아내의 출산으로 특별휴가 중이었지만 자신이 담당하는 인공수초섬이 유실됐다는 소식에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춘천시는 이 주무관을 8급에서 7급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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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3남매 사건’ 20대父에 징역 1년6월…살인 혐의는 무죄, 왜?

    돌도 지나지 않은 자녀 2명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부부 가운데 남편에게 징역 1년 6월, 아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부장판사 조영기)은 13일 살인과 사체은닉, 아동복지법 위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편 황모 씨(26)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나머지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또 아내 곽모 씨(24)에게는 사체은닉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황 씨는 2016년 9월 원주시의 한 모텔에서 생후 5개월 된 딸 A 양이 울면서 잠을 자지 않자 이불로 온 몸을 덮은 채 3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원룸에서 생후 9개월 된 아들 B 군이 시끄럽게 울어 낮잠을 방해하자 오른손 엄지로 목젖 윗부분을 20초 간 조른 다음 방문을 나가 B 군이 호흡곤란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 B 군은 출생신고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부부는 숨진 자녀를 원주 외곽에 암매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집에서 큰아들 C 군(당시 3세)과 생후 4개월의 B 군이 싸우도록 부추기면서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또 A 양이 숨진 이후에도 총 710만 원의 양육 또는 아동수당을 부정 수급했다. 부부는 1월 정부의 ‘전국 만 3세(2015년생)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에서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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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휴장’ 6개월 만에 고성군 통일전망대 14일 재개장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장에 들어간 지 약 6개월 만에 14일 문을 연다. 통일전망대는 2월 25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에 들어갔고, 접경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겹치면서 방역을 위해 휴장이 장기화돼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행 중인 데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ASF와 관련해 ‘관광객과 차량에 대한 방역관리를 통해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고성군은 통일전망대와 협의를 통해 개장을 결정했다. 고성군은 개장과 함께 정부의 협조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ASF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을 마친 뒤 1주일 이상 양돈농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예전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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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선배 데려간 하늘이 원망스러울뿐”

    “악천후 속에서도 도움 요청에 망설임 없이 나섰던 멋진 선배님이셨는데…. 그런 선배님을 데려간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12일 오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고 이종우 경감(54)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 경감과 동고동락한 김희석 경사의 고별사가 진행되자 동료들은 힘겹게 눈물을 참아냈다. 그러나 도저히 슬픔을 참을 수 없었던 유가족의 울음소리는 식장 맨 뒤에까지 들릴 정도로 컸다. 김 경사는 “차가운 물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습니까. 하늘나라에서는 모든 시름 잊고 평안히 영면하십시오”라는 마지막 인사로 이 경감을 떠나보냈다.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은 자신의 안위보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던 의로운 경찰이었다”며 “당신의 열정과 용기,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당신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감은 6일 오전 11시 반경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정 ‘강원101호’를 운전해 출동했다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이 경감은 이틀 뒤인 8일 사고지점과 3km가량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순찰정은 전날 발견됐다. 그는 1991년 7월 경찰에 들어와 29년 동안 춘천과 양구 등지에서 근무했다. 치안의 최일선인 파출소와 지구대 근무를 주로 했고, 1998년 해기사(소형 선박 조종) 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는 11년 동안 소양호와 의암호 등에서 순찰정 업무를 맡아왔다. 이 경감은 인명 구조와 사고 예방 등의 숱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 3회,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 5회, 춘천경찰서장 표창을 10회나 받기도 했다. 이 경감의 친구이자 동료인 정문교 경위는 “지난달 14일 의암호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해 함께 수색했는데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됐다”며 “빈틈없고 철저했던 훌륭한 경찰관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경감의 후배인 한 경찰관은 “사고 당일 형과 통화할 때의 목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맴도는 것 같다. 이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다니 안타까울 뿐”이라며 비통해했다. 영결식에 앞서 이 경감이 주로 근무하던 의암호 순찰정 계류장 앞에서 노제가 열렸다. 영결식 후에는 화장장인 춘천안식원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다. 이 경감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영결식은 강원지방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유족으로 어머니와 아내(50), 20대의 두 아들이 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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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 겹경사에 ‘공영형 사립대’ 추진 탄력

    최근 상지대에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난 데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대학은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11일 상지대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역량진단센터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 완전 해제 통보를 받았다.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로 진단받은 지 2년 만에 오명을 씻었다. 총 100점 만점에 취득 점수 87.219점으로 2018년 79.8점에서 7.419점이 오른 결과다. 이번 보완평가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했다. 이런 결과를 위해 상지대는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 결과 발표 이후 15명의 교원으로 대학의 발전 방향과 발전지표를 연구하는 상시적 자체평가연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부서 팀장 27명으로 실질적인 지표 관리를 위한 자체평가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보완평가에 대비했다. 상지대는 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 보완평가에서도 인증대학으로 확정됐다. 2018년 평가인증에서 조건부대학 판정을 받은 이후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발전계획 및 특성화, 대학 재정 확보 영역을 착실히 준비해 합격점을 받았다. 상지대는 이 같은 성과 덕분에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대는 2017년 10월부터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가동하고 있다. 올 2월에는 교육부가 발주한 공영형 사립대 실증연구에 선정돼 전담 연구팀을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교무위원회와 이사회, 구성원 단체, 동문 및 지역사회 등 각 단위에서 공청회와 토론회, 설문조사, 심층면접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립대학에 일정 비율의 운영비를 지원해 공공적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공영형 사립대의 확대는 현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다. 사학비리 근절 등 대학 공공성 강화, 국고 지원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지역 학생의 등록금 부담 경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정부 각 기관의 각종 사업 참여와 적극적인 교수 연구 수행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개선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대학발전기금 모금을 확대해 대학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는 구성원의 노력으로 족벌 경영 체제를 청산해 올해 ‘제3회 6월 민주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상지대는 김모 씨 일가에 의한 족벌 체제로 운영돼 40년 동안 비리 족벌 사학의 표본처럼 비쳤지만 구성원들이 2010년 이후 8년의 투쟁으로 비리 사학을 퇴출시키고 학원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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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호 전복사고 실종된 30대 공무원 시신 발견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춘천시 소속 이모 주무관(32)이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경 사고 지점에서 3km가량 떨어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변에서 이 주무관의 시신을 찾았다. 이 주무관은 6일 오전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타고 있던 경찰정이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이모 경위(54) 등을 발견한 곳에서 불과 20∼30m 떨어진 지점이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이제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오전 6시부터 2344명의 인력과 헬기 11대, 드론 24대, 보트 48척 등 장비 184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 실종자들이 급류를 타고 하류로 멀리 떠내려갔을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사고 지점 부근에서 발견되면서 이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춘천=이인모 imlee@donga.com}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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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에 길이 2.4km ‘루지체험장’ 문 연다

    2.4km 도로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루지체험장이 12일 강원 횡성에서 문을 연다. 횡성군은 우천면 오원리에서 전재까지 옛 국도 42호선에 조성한 횡성루지체험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횡성루지체험장은 방치된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추가 개발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지는 겨울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최근 무동력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횡성의 루지는 도로 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퀴를 달고 브레이크 장치를 설치한 변형된 형태다. 루지체험장은 3∼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고 성수기인 7, 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시설 이용료는 주말 기준 1회 1만5000원, 2회 2만4000원이다. 평일에는 1회 1만2000원, 2회 2만1000원을 받는다. 횡성 군민은 20% 할인된다. 횡성군은 시설 이용객에게 우천면과 안흥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횡성관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성인은 1대에 1명만 탑승 가능하고 신장 95∼120cm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할 수 있다. 횡성군은 루지체험장 인근에 전국적인 명성의 횡성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가와 추억의 맛이 담긴 안흥찐빵 마을이 있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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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화천군 “육사 화천 이전 위해 협력”

    동명이인(同名異人)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문순 화천군수가 육군사관학교 화천 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 지사가 7일 수해 상황 점검과 복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화천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사의 화천 이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육사의 화천 이전 문제를 강원도 차원의 전략과제로 채택하고 유치활동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유치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도가 지원하겠다”며 “정치권 등 중앙에도 육사의 화천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국방개혁 2.0으로 지역 주둔 부대 해체와 그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 방안의 하나로 육사 이전에 공을 들여왔다. 현재 육사 부지의 2.5배에 달하는 간동면 간척리 일대 군유지 등 약 383만 m²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2026년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군·국유지여서 단기간에 이전 및 개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주변 2개 사단이 보유한 훈련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더욱이 화천군이 제시한 부지는 예전 골프장과 스키리조트 개발을 계획했던 곳이어서 태릉골프장의 대체 시설 조성도 가능하다. 최 군수는 “접경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최악의 상황”이라며 “강원도가 접경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와 최 군수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으로 정당은 다르지만 한자(崔文洵)와 본관(강릉), 항렬까지 같다. 그러나 최 지사가 주로 서울에서 활동했고, 최 군수는 화천 토박이 공무원 출신이어서 최 지사가 2011년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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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휴대전화로 의암호 사고원인 규명 나서

    “지금 사람이 다칠 것 같다고 오전은 나가지 말자고 하시거든요.” 강원 춘천시청에 근무하는 이모 주무관이 사고 당일인 6일 집에 있다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급하게 나갔다고 주장하는 블랙박스 통화 내용이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실종자들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잇따랐다. 자신을 실종자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물살이 거세고 수문까지 열려 있는데 조그만 배를 타고 들어가 일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누가 작업을 시킨 것인지 낱낱이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의암호 전복사고 나흘째인 9일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재개됐다. 하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경찰, 군, 시청 직원 등 590여 명을 투입해 북한강변에 대한 도보 수색을 했다. 하지만 폭우로 헬기와 드론을 지원할 수 없었고 북한강 유속이 빨라 보트 투입도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전날 오후 2시경 사고 지점에서 3km가량 떨어진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변에서 춘천경찰서 소속 이종우 경위(54)와 민간 업체 직원 김모 씨(47)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들은 6일 오전 11시 반경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막기 위한 작업을 벌이다가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이 경위의 친구이자 동료인 정문교 경위는 페이스북에 ‘엊그제 같이 웃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친구야,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게’라는 글을 남겼다. 정 경위는 “원칙주의자란 말을 들을 정도로 업무에 대해 빈틈없고 꼼꼼한 친구였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경위의 영결식은 12일 오전 10시 강원지방경찰청장(葬)으로 치러진다. 경찰은 1계급 특진을 추서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숨진 김 씨 등에 대한 장례 일정은 춘천시가 유가족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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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댐 사고’ 경찰정 옆으로 누운 채 발견…블랙박스 확보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7일 재개됐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전복된 3척 가운데 경찰정은 발견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소방과 경찰, 군, 공무원 등 1386명과 헬기, 드론, 보트 등 153대의 장비가 투입돼 한강 일대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오후 4시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북한강 수계 댐들이 모두 수문을 열고 방류 중이어서 물살이 거센데다 흙탕물 유입으로 수중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찰관과 시청 직원 등 2명이 탔던 경찰정 ‘강원 101호’는 이날 오전 11시 21분경 사고지점에서 14㎞가량 떨어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에서 발견됐다. 경찰정은 옆으로 누운 채 강변 나무에 반쯤 걸린 상태였다. 경찰정에는 폐쇄회로(CC)TV 4대가 설치돼 있는데 경찰이 영상기록이 저장된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복원되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일 오전 11시 반경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막기 위한 작업에 나섰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한편 전날 초당 1만8000t을 넘나들던 팔당댐 방류량이 이날 오전 1만3000t으로 줄면서 한강 수위도 낮아졌다. 이에 따라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내부간선도로는 통행이 가능해졌다. 반면 잠수교는 모든 구간에 대해 통제 조치가 유지됐다.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나들목(IC)램프 양방향과 노들로 한강대교~양화대교 양방향, 서울교~현충원 단방향 등도 접근이 차단됐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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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목재문화 체험하세요”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추진된다. 정선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함께 다양한 목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선군은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2만5025m² 터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전시체험관과 목재놀이터, 목공체험실, 야외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목재전시체험관에는 DIY체험실과 어린이 오감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정선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선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인접한 병방산 군립공원 등 관광지와 연계해 레포츠를 즐기며 힐링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의 동강과 각종 레포츠 시설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장 인근에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이 있고, 동강할미꽃 자생지와 정선군생태체험학습장,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동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집와이어와 스카이워크 등은 이미 정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국내 최고의 녹색 숲과 집와이어 등 레포츠 시설을 연계해 정선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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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 잡으려다… 가족 “이 물살에 배 태우다니”

    6일 오후 강원 춘천시 통합지원본부가 차려진 북한강 경강교. 이날 오전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가 일어난 지점에서 약 16km 떨어진 이곳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소방대원 5명이 하천 곳곳을 살펴보며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 계속된 수색작업에도 진전이 없자 소방당국은 수차례 수색 범위를 다시 넓히고 수색대도 추가 투입했다. 소식을 듣고 황급히 본부로 찾아온 실종자 가족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불어난 강물을 멍하니 바라봤다. 이날 오전 11시 반경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승선했던 8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의암호 선착장 앞에 설치해뒀던 수질 개선용 인공 수초섬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기 시작하자 고정 작업을 벌이기 위해 출동했다. 1명은 자력 탈출했고 1명은 구조됐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출동한 8명 중 5명은 수질 개선 업무를 맡고 있던 춘천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속 와이어에 걸리며 3척 순식간에 전복 6일 오전 10시경 한 시민이 의암호 선착장 앞 인공 수초섬이 떠내려간다고 춘천시에 신고를 했다. 이에 오전 10시 10분경 관리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 1척과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5명이 탄 관공선이 이를 막으려 출동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세 이를 막을 수 없어 오전 11시 2분경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인근에 있던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경찰정 1척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양강과 의암호 등에서 인명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등의 용도로 운영하는 선박이었다. 경찰정에는 경찰 1명과 시 직원 1명이 승선했다. 경찰정까지 가세해 떠내려가는 인공 수초섬을 막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선박들까지 하류로 함께 떠내려갔다. 그런데 선박 가운데 고무보트가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의암호에 가로질러 설치된 와이어에 걸렸다. 이 와이어는 민간인들이 댐에 접근해 위험에 빠지는 걸 막기 위해 설치해둔 것이었다. 하지만 집중호우 탓에 의암호 수위가 높아져 와이어는 수면에 잠겨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고무보트를 타고 있던 업체 직원을 구하려 경찰정과 관공선이 긴급히 접근했지만 결국 3척이 모두 전복되고 말았다. 전복 직후 관공선에 타고 있던 A 씨(60)는 자력으로 탈출해 육지에 올라왔다. 하지만 나머지 7명은 급류에 휩쓸려 사라졌다. 배 3척과 실종자 모두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암댐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져 2일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 중이었다. 낮 12시 반경 사고 지점과 약 13km 떨어진 춘성대교 인근에서 관공선에 타고 있던 B 씨(68)를 구조했다. B 씨는 탈진한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오후 1시경 사고 지점과 약 20km 떨어진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관공선에 타고 있던 C 씨(68)도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을 거뒀다. 경찰(54)과 30대 시청 직원, 50대 기간제 근로자 2명, 업체 직원(47)은 오후 10시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 분통 C 씨의 빈소는 이날 인근의 한 병원에 차려졌다. 유족들은 “이 물살에 배에 태우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 이번 사고는 자연재해로 발생한 게 아니라 인재”라며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춘천시에서 근무하다 8년 전 정년퇴임한 C 씨는 기간 근로제 형태로 고용돼 수질 관리 업무를 도맡아 왔다. C 씨의 처남 김모 씨(47)는 “가정 형편 탓에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모시면서도 항상 성실했다”고 전했다.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을 꼭 이런 날 했어야 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의암댐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지며 2일 밤부터 수문 9개를 열고 초당 1만677t을 방류하고 있었다. 2∼6일 춘천에는 485mm의 비가 내렸다. 일각에서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 기간제 근로자들 다수를 출동시킨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춘천시 환경과 관계자는 “댐이 열린 상태에서 작업해선 안 된다”면서도 더 이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신고가 접수된 이상 현장 확인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춘천=이청아 clearlee@donga.com·박종민·이인모 기자}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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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도시브랜드, 세계 최고 권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강원 춘천시의 도시 브랜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춘천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는 ‘좋은 디자인과 창의성을 찾아서’라는 모토로 진행돼 50개국에서 699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24명의 국제 배심원단은 6월 온라인 심사를 통해 춘천 도시 브랜드를 본상인 ‘레드닷’에 선정했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은 854개로 전체 출품작 가운데 12%에 이른다. 춘천 도시 브랜드는 심사 결과 디자인 혁신성과 기술 혁신 정도, 기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춘천 도시 브랜드는 뛰어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고 앞으로 레드닷 수상자 인증마크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월 레드닷 웹사이트 온라인 전시회와 11월 ‘세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연감’에도 춘천 도시 브랜드가 발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춘천시의 이미지가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도시 브랜드는 시민들의 숙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시의 미래비전 ‘행복도시’를 상징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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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둑 터지자 순식간에 집에 물 차… 몸만 빠져나왔다” 망연자실

    “둑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집에서 물건을 하나도 챙겨 오지 못했어요. 이 마을에 산 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물난리는 처음 겪어봅니다.” 5일 오후 강원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오덕초등학교 체육관. 이날 오후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집이 물에 잠긴 이길리 주민 30여 명은 하나같이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체육관 구석에 쪼그려 앉아 한숨을 쉬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강원 지역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한탄강마저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추가 피해를 막고자 소양강댐은 수위 조절을 위해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이날 소양강댐과 팔당댐을 포함한 한강 수계의 14개 댐 모두 수문을 열었다.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며 한강 수위가 상승해 오후 9시 25분부터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동작대교∼염창나들목)은 교통을 통제했다. ○ 물 폭탄 맞은 한탄천… 주민들 시름한탄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된 마을은 갈말읍 정연리와 동막리, 동송읍 이길리, 김화읍 생창리 등이다. 네 곳 가운데 정연리와 이길리 마을은 완전 침수됐다. 이에 따라 300여 가구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최소 78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서 해당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긴급대피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탄천이 범람한 시점은 5일 오후 3시 반경. 주민들에 따르면 침수된 마을은 범람 이전부터 다량의 물이 밀려 들어왔다고 한다. 이길리 주민 김도용 씨(44)는 “둑이 터지면서 마을에 물이 차오르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5일 낮부터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철원 지역에는 닷새 동안 최대 670mm의 폭우가 쏟아진 데다 북한에서 흘러내린 물이 유입되며 범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집에 남아 있었다가 큰 변을 당할 뻔했다. 몇몇 주민은 황급히 고지대로 피신했고, 고무보트를 동원한 119 대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다행히 사망자나 실종자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탄강이 범람한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한탄천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겨 1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길리와 정연리는 1996년에도 약 141가구가 침수되며 17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본 적이 있다. 이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고 교량 정비, 하천 개수 연장 등에 힘썼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다시 수해를 겪게 됐다. 물 폭탄을 맞은 강원 지역에선 3일 실종됐던 남성(50)이 5일 홍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9시 반경에는 홍천에서 한 주민(67)이 실종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강수계 댐 14개 모두 수문 개방한강 홍수를 조절하는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소양강댐은 제한 수위 190.3m를 넘기며 5일 수문 9개 가운데 5개를 개방했다. 소양강댐은 댐 사면의 높이만 123m에 이르고, 저수량은 29억 t에 이르러 웬만한 비에는 수문을 열지 않는다. 이번 수문 개방도 2017년 8월 집중호우 때 이후 3년 만이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소양강댐을 비롯해 한강수계 댐 14개의 수문을 모두 열었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도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5일 오후 7시 반경 39.99m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문 13개를 모두 열고 초당 1만3000여 t의 물을 방류했다. 임진강 주변인 연천과 파주 지역은 홍수 비상이 걸렸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 때 즉시 이동하도록 준비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근처에서 소멸한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 최대 300mm 이상, 그 외 서울과 경기 충청 지방은 100∼200mm다. 강원 영동과 남부에도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온다. 남부지방에 이어지던 폭염은 잠시 기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철원=이인모 imlee@donga.com / 이청아·지민구 기자}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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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폭탄에 한탄천 범람, 민통선 마을 사라져…철원 21년 만에 또 물난리

    “한탄천이 넘치는 건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일부 주민은 고무보트를 타고 겨우 구조됐어요.” 강원 철원지역에 닷새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5일 오후 한탄강의 지류인 한탄천이 범람했다. 한탄천 범람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통제선 북쪽 마을들이 물에 잠기며 주민 7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철원 지역은 지난달 31일부터 최대 670㎜의 폭우가 쏟아진데다, 북한에서 흘러내린 물이 유입되며 마을이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 폭탄 맞은 한탄천…주민들 시름한탄천이 범람한 시점은 5일 오후 2시반경. 주민들에 따르면 침수된 마을은 범람 이전부터 다량의 물이 밀려들어왔다고 한다. 김화읍에 사는 권상렬 씨(52)는 “철원에 산지 20년이 넘었지만 한탄천이 넘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침수되지 않은 마을들도 모두 불안해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침수된 마을은 갈말읍 정연리와 동막리, 동송읍 이길리, 김화읍 생창리 등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서 해당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긴급대피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00여 세대에 거주하는 주민 70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일부는 집에 남아있었다가 큰 변을 당할 뻔했다. 몇몇 주민들은 황급히 고지대로 피신했고, 고무보트를 동원한 119 대원들에게 구조되기도 있다. 해당 지역은 5일 낮부터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북한에 비가 많이 내리며 한탄천으로 많은 물이 유입돼 범람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천 상류인 철원읍 대마리와 율이리 주민들도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하도록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이길리와 정연리는 1996년에도 약 141가구가 침수되며 170억 원 이상 재산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1999년에도 한탄천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겨 1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고 교량 정비, 하천개수 연장 등에 힘썼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다시 수해를 겪게 됐다. 물 폭탄을 맞은 강원 지역에선 3일 실종됐던 남성(50)이 5일 홍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9시 반경 홍천에서 한 주민(67)이 실종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폭우 또 올 수도…추가 피해 우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반 기준 올해 7,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34명에 이른다.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1명이 실종됐다. 최근 10년 간 태풍이나 호우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건 2011년이다. 7월 25~28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7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1년 평균 약 4.1명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태풍도 오기 전에 이런 인명 피해가 난 건 극히 이례적”이라 했다. 재난방지 전문가들은 수해로 인한 피해 양상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장마는 장기간 이어지는데다 한번 내리면 집중호우가 쏟아 붓기 때문이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올해 들어 기상변화 요인 등으로 장마 기간에도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많아졌고 강우량도 평년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했다. 소방당국 등은 인명 피해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5일 새벽 중국 상하이(上海) 근처에서 소멸한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해 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장마 종료 시점은 10일 이후부터나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까지 비가 내릴 경우 올해 장마 기간은 50일로 2013년(49일)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꼼꼼하게 정보를 챙겨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철원=김태성 기자 kts5710@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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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댐 제한수위 초과…3년 만에 수문 5개 모두 개방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소양강댐의 수문마저 열었다. 한강 홍수 조절의 최후 보루인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이 5일 3시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초당 1000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2017년 8월 3일 간 수문을 개방한 지 3년 만이다. 1973년 10월 완공 이후로는 15번째 개방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는 이날 오전 소양강댐 수위가 제한수위 190.3m를 넘어서자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문 개방을 결정했다. 계획홍수위 198m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위 조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소양강댐은 방류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수문 개방 시한은 15일까지로 정해졌지만 강우 상황과 수위에 따라 조정이 될 수 있다. 소양강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제한수위를 초과했고, 오후 2시 20분 현재 191.33m를 기록했다. 초당 유입량은 4479.23t으로 이틀 전인 2일 같은 시간대 유입량 1105.78t에 비해 400% 증가했다. 저수율은 80.96%다. 소양강댐 방류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개방한 상황에서 최상류 소양강댐마저 방류를 시작해 수도권 한강 주변 지역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수문 개방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은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장관이 연출되자 탄성을 질렀다. 소양강댐에는 개방 1시간 전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와 전망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춘천시는 소양강댐 수문 개방에 앞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수문 개방 시간을 공지하고 댐 하류 하천변의 야영객과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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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에서 지속가능한 ‘녹색 지구’를 논하다

    국제사회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정선포럼’이 20∼23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사)강원국제회의센터가 주최하고 슬로건은 ‘녹색 지구, 하나 된 우리’로 정했다. 정선포럼에는 정부와 유엔 관계자, 비정부기구(NGO)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에 맞춰 2018년 ‘평창포럼’으로 출발해 지난해 2회에 이어 올해 개최지를 정선으로 옮겨 ‘정선포럼’ 명칭으로 3회째를 맞았다. 정선은 평창, 강릉과 함께 평창 올림픽 개최 도시로 이 포럼은 올림픽 유산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 지구환경 훼손과 석탄산업의 상징이던 폐광지역 정선이 개최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정선포럼에서는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초대형 자연재해 등 인류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인류가 초래한 심각한 생태계 파괴, 지구촌을 강타한 신종 바이러스 등장, 국가와 인종 간 기피 현상 등 인류 공동의 숙제가 논의 대상이다. 첫날인 20일은 개회식과 기조연설, 초청강연, 전체 세션으로 구성되고, 21일에는 토크콘서트와 부문별 세션이 이어진다. 22일은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이 준비돼 있다. 기조연설은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과 김상협 (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이 연사로 나서 ‘신(新)기후체제와 그린뉴딜’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책 ‘정의란 무엇인가’로 우리에게 낯익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정치철학과)와 최강식 연세대 교수(경제학부)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샌델 교수 등 해외 인사들의 연설과 강연은 미리 준비한 동영상으로 공개된다. 전체 세션에서는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브랜드 하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연사 7명이 나선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교양학부), 이국종 아주대 외상연구소 소장, 김종우 MBC 시사교양본부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지구, 인류, 강원, 기업 등 4개의 부문별 세션이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정선포럼은 종이 및 목공 사용을 최소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등 친환경 행사장으로 조성된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림픽 개최 도시이자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지구와 인류의 상생 번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문제와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메시지를 알려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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