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덕

김창덕 본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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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창덕 본부장입니다.

drake00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칼럼100%
  • 차세대 핵심산업 전기자동차, 한국만 제자리

    에너지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BEV)는 올해 상반기(1∼6월) 세계 시장에서 3만7000대가 팔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5% 늘어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11만3000대였던 전기차(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 판매량이 2020년에는 연간 5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도 올해 2조 원에서 2020년 20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컨설팅업체인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전기차 포함) 연구개발(R&D) 예산으로 320억 원을 책정했다. 관련 예산이 가장 많았던 2011년(603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올해 예산(383억 원)보다 16% 이상 줄어든 것이다.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도 지난해 573억 원에서 올해 276억 원으로 줄었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도 세부 항목이 정해지지 않아 공개할 수 없지만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관련 업계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정부가 시장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지원책을 시행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10대 그룹 회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경영학부)는 “미국 독일 등의 자동차 업체들은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전기차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지만 한국은 정부 지원과 인프라 부족으로 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기차는 산업 파급 효과나 고용 창출 측면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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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車업체가 충전소 직접 설치… 인프라 문제 해결 발벗고 나서

    지난달 초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1분기(1∼3월) 4750대를 판매한 ‘모델S’를 2분기(4∼6월)에 5150대를 팔았다. 테슬라가 올해 모델S를 2만1000대를 팔아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흑자’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의 선전은 세계 전기차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닛산이 내놓은 전기차 ‘리프’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존재로 부각됐다. 이듬해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를 시장에 내놨을 때까지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유효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기차 충전용 인프라 시설이 더디게 확충되면서 전기차 업계는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GM과 볼트용 배터리 납품계약을 맺은 LG화학은 지난해 7월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 공장을 준공하고도 1년 이상 제대로 가동을 못해 시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다. 하지만 테슬라의 실적 발표로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다. 테슬라는 5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도전장을 던졌다. 높은 가격과 함께 전기차 시장 확대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고안한 충전소인 ‘슈퍼 차저’ 100개를 올해 말까지 북미 지역 주요 도시에 설치할 계획이다. GM 볼트도 캘리포니아, 미시간, 플로리다, 일리노이 주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2011년 7671대에 불과했던 볼트 판매량은 지난해 2만3461대로 늘었다. 올해도 8월까지 1만5000대가 팔렸다. GM은 6월 새로운 전기차 ‘올 뉴 스파크 EV’를 출시했다. 돈 존슨 쉐보레 판매서비스부문 부사장은 “2014년형 볼트는 현재 차량과 같은 기능에 5000달러가 더 싸다”며 “배터리 성능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기능도 훨씬 개선되고 있어 향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국태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테슬라의 성공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바라보는 시장의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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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 경영]특수강·철분말 생산 설비구축, 완성차 내구성 극대화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완성했다. 그룹은 특수강 공장과 현대차 철 분말 공장을 신설하고, 친환경차 등과 관련한 연구개발(R&D)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창조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충남 당진시의 현대제철 제3고로 화입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연간 1200만 t 규모를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완성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3개 고로를 짓기 위해 7년간 총 9조8845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산업조직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진제철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9만58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운영과정에서의 고용효과도 11만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3고로 가동을 통해 고로 부문 조강생산능력 1200만 t 체제를 갖췄고, 기존 전기로 부문 1200만 t을 합쳐 총 2400만 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필수 소재인 차세대 특수강과 고품질 철 분말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구축에도 나선다. 그룹은 당진에 연간 10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특수강 공장과 연산 2만5000t 규모의 현대차 철 분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총 1조1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 동안 국내 특수강 수요의 30%인 231만 t을 해외에서 수입해왔다. 철 분말도 연간 7만 t의 국내 수요 전량을 스웨덴과 미국 등에서 들여왔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특성에 최적인 철 분말을 자체 개발해 완성차 부품의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입 대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차 개발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 ‘블루온’을 개발, 공개한 데 이어 2011년 말에는 국내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 ‘레이 전기차’를 선보였다. 레이 전기차는 그 동안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민간에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쏘울 전기차’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된 준중형급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5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나란히 출시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카 시대를 연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에서도 2015년 이후 연간 1만 대의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미 올해 세계 최초로 울산 공장 내 전용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서 매년 대규모의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5340명을 고용한 현대차그룹은 매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에는 76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줬다. 올해 채용규모는 9000여 명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고졸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와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2월에는 미래의 전문기술 인재로 성장할 ‘HMC 영마이스터’ 1기 100명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10년간 마이스터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이들은 현대차에서 지원하는 단계별 집중교육을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청년 및 소외계층의 창업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룹은 320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소상공인 창업, 사회적 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확대를 통해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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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러시아 극동 자원개발 본격화

    포스코가 러시아 극동지역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자원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는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극동지역 개발 및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극동개발부가 민간 기업과 MOU를 맺은 것은 국내 기업 중 포스코가 처음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25일 열린 체결식에는 박기홍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사장)과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러시아 극동개발장관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는 극동 지역 경제 발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력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며 “포스코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극동지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조립주택 건립, 아무르 제철소 위탁 운영, 항만 건설 등의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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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뉴5-뉴 그란투리스모, 부분변경 신모델 국내 시판

    BMW그룹코리아는 25일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뉴 5시리즈는 2010년 첫선을 보인 6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뉴 520d’를 포함해 9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520d xDrive’,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가지 모델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나온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60만 대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6세대 모델 판매량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올해 1∼8월 1만1286대가 팔리는 등 6세대 모델 판매량이 4만3000여 대에 이른다. 뉴 그란투리스모 역시 2010년 국내에 나온 그란투리스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는 이번에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D) 에디션’과 ‘30d’, ‘30d xDrive’, ‘35i xDrive’ 등 4개 라인업을 내놓았다. ‘비즈니스’와 ‘레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란투리스모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부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워졌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는 그동안 BMW가 이룬 성공과 ‘최고의 차’라는 찬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새롭게 완성한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뉴 5시리즈가 6290만∼1억2990만 원, 뉴 그란투리스모는 7190만∼8490만 원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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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브레이크 스위치 불량 66만대 리콜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리콜 사상 최대인 66만 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작한 쏘나타와 투싼 등 15개 차종 66만251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이 발견돼 다음 달 1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생산된 현대 쏘나타가 18만5176대로 대상 차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 투싼(6만9253대), 기아 K5(6만3096대), 기아 포르테(6만1870대) 등의 순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스위치를 교환받을 수 있다. 이미 해당 부품을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박재명·김창덕 기자 jmpark@donga.com}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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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시승기]원목으로 꾸민 고급스러운 내부, 6기통 터보엔진으로 강력해진 파워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이 차량은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진화된 안전 시스템도 대거 탑재해 플래그십(주력) 세단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4년형 더 뉴 S80 T6 이그제큐티브’에 대해 내놓은 설명이다. 과연 그럴까. 시승차를 만나면 보통 세 가지를 본다. 내외부 디자인과 주행 성능, 그리고 각종 편의장치들이다. 회사 측 설명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몸으로 체험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중후한 멋을 뽐낸다.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진 프런트 그릴로 인해 차체는 실제 크기(전장 4855mm, 전폭 1875mm, 전고 1495mm)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일체형 수평구조인 범퍼 그릴은 전체적인 디자인의 안정감을 더한다. 이 모델의 측면 C필러에는 이그제큐티브 모델만의 엠블럼을 부착해 프리미엄 차량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볼보 특유의 굴곡진 뒤쪽 차체 디자인은 ‘볼보의 자존심’ 그 자체다. 차량 내부는 고급스럽다. ‘클래식 우드 데코 인레이’를 적용한 내장재는 원목 느낌을 한껏 살렸다. 이그제큐티브 모델 전용인 가죽 시트는 통풍 기능까지 갖췄다. 앞좌석은 마사지 기능도 있다. 인테리어 조명은 컵 홀더에까지 은은한 효과를 내 안락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뒷좌석의 냉장고는 동승자를 배려한 일종의 ‘보너스’. 일반 운전자가 차를 한두 번 몰아본다고 주행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긴 어렵다. 하지만 더 뉴 S80 T6 이그제큐티브는 저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만든다. 이 모델은 컴포트, 스포츠, 어드밴스드의 세 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컴포트 모드는 노면과 접촉하는 느낌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주는 반면 스포츠 모드는 노면과 맞닿은 느낌을 가감 없이 전달받을 수 있다. 어드밴스드 모드는 스포츠 모드보다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더 뉴 S80 T6 이그제큐티브는 2953cc의 직렬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해 출력 304마력에 토크는 44.9kg·m이다. 출발 후 시속 100km에 이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6.7초에서 6.4초로 짧아졌다. 그만큼 힘이 좋아졌다는 얘기다. 연료소비효율이 동급 차량들보다 다소 떨어지는 L당 7.9km(고속도로 연비는 9.9km)라는 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시내를 주행하는 동안 운전석과 조수석의 가장자리에 ‘붉은 경고등’이 깜박였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이다. 이 기능은 사이드 미러에 설치된 카메라로 좌우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진입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처음엔 붉은색 등에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익숙해지면 ‘제2의 사이드미러’를 둔 듯 안심이 된다.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라이트가 15도까지 회전하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BL)’와 정상적인 주행 궤도를 넘어설 때 경고음이 울리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도 안정감을 준다. 이 모델에는 자전거 감지 시스템과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있다. 시승차를 타는 동안 다행히 해당 기능들이 작동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자전거 및 보행자 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운전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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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벤처산업 지원 확대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넘어 다른 기관과 연결된 벤처기업도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트라이볼에서 인천시, 미국 부동산투자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인천 지역 벤처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같은 장소에서 포스코 주최로 열린 ‘제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는 포스코가 육성하는 벤처 14개사와 함께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8개 벤처기업도 참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유치와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포스코가 직접 투자하거나 외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청년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1년 10월 1회 행사 이후 37개 벤처기업에 64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 28억 원의 외부 연계 투자를 유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는 유관 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지원 대상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개인 및 벤처기업은 관련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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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시승기]깔끔한 디자인 그대로… 더 조용해졌다

    2004년 어느 날 지인이 몰고 온 2세대 스포티지를 처음 본 기자는 깔끔한 디자인에 탄복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선 볼 수 없었던 날렵함과 세련된 모습은 지금까지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출퇴근을 위해 하루 100km 이상을 왕복하는 그는 10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스포티지를 탄다. 스포티지는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강자의 면모를 지켜왔다. 올여름 시판에 들어간 ‘더 뉴 스포티지R’는 기아자동차가 내놓은 또 하나의 승부수다. 이 차는 2010년 처음 나온 3세대 스포티지R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엔진은 기존 모델 것을 그대로 썼다. 2.0 디젤은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41.0kg·m이다. 2.0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41.0kg·m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크게 바뀐 것은 없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지만 디자인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 그 대신 기아차는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것으로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조용하다. 2.0 디젤 2륜구동 모델을 시승했음에도 주행 도중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조용한 SUV’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특히 디젤 차량을 타면서 가솔린 엔진을 쓴 세단처럼 소음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다. 전면 윈드 실드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한 데다 차량 전체에 흡음 및 차음 패드를 아낌없이 보강한 덕분이다. 동급 최초로 조수석에 운전석과 같은 통풍시트를 적용한 것도 포인트다. 뒷좌석의 시트백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다. 센터 콘솔 후방에 에어벤트(공조기)를 장착했다. 이처럼 탑승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늘어난다는 것은 소형 SUV 시장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더 뉴 스포티지R의 가격은 2.0 디젤 2륜구동 모델이 △럭셔리 2220만 원(이하 자동변속기 기준) △트렌디 2380만 원 △프레스티지 2565만 원 △노블레스 2775만 원이다. 2.0 가솔린 터보 2륜구동 모델은 △럭셔리 2125만 원 △트렌디 2325만 원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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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닛산 CUV ‘주크’ 사전계약 신청받아 外

    ■ 닛산 CUV ‘주크’ 사전계약 신청받아한국닛산은 23일부터 전국 10개 닛산전시장에서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차)인 ‘주크(JUKE·사진)’의 사전계약 신청을 받는다.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주크는 일본의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다. 2011년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닛산의 상자 모양 준중형차 ‘큐브’와 차체 뼈대(플랫폼)를 공유하는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의 1.6L급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CVT)를 장착했다. 다음 달 14일 시판될 예정인 주크의 가격은 2700만∼2900만 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국닛산은 밝혔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300명(선착순)에게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33만 원 상당)를 선물로 준다.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와 고객지원센터(080-010-2323)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3∼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기아차의 이 영화제 후원은 올해로 10년째다. 기아차는 주요 감독과 배우들에게 K9, K7, 카니발R, 올뉴 카렌스 등 130대를 의전 및 업무차량으로 제공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 RC카 그랑프리 대회’ 지역예선 열려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최하는 ‘르노삼성 RC카(무선조종 모형자동차) 그랑프리 대회’가 14일 개막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이 열리고 있다. 14, 15일 치러진 부산과 광주 예선에는 모두 420여 명이 참가했다.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 서울과 대전에서도 600명 안팎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르노삼성은 예선기록 순으로 100명을 선발한 뒤 다음 달 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광장에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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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곳 보던 勞使, 이젠 한 곳을 함께 봅니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 나면 언젠간 식듯이/…/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가수 ‘더 원’이 노래 ‘지나간다’를 부르는 장면이 스크린에 나오자 강당에 모인 수백 명은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했다. 노래가 끝나자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불현듯 한쪽에서 터져 나온 박수 소리는 이내 주변으로 퍼져나가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올해 4월 1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최성문 조선부문 사장의 취임식은 이렇게 시작됐다. 최 사장은 당시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아픔은 곧 지나갈 것”이라며 “그러려면 회사와 노조는 이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월여가 지난 요즘 ‘대한민국 조선 1번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1937년 설립)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은 지겨운 순환 휴직이 끝날 것이라는 생각에 신바람이 났다. 한진중공업 계열 선박엔지니어링 회사인 TMS는 5년 만에 수주한 상선을 설계하느라 휴일과 저녁을 반납했다.○ “일거리가 있어야 노조도 있죠” 13일 영도조선소에서 만난 한진중공업 방산생산팀 직원 손동인 씨(42)는 지난해 3월부터 8개월간 월급의 55%만 받고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회사에 일거리가 없어 근로자들이 돌아가면서 휴직을 한 탓이다. 그는 다른 조선소에서 임시로 일하다가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대리운전도 했다. 지난해 말 복귀한 뒤에는 해군 차기상륙함(LST-Ⅱ) ‘천왕봉함’ 건조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손 씨는 “7월에 상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뒤부턴 같은 일을 해도 신이 난다”며 “본격적인 선박 건조는 내년 하반기(7∼12월)가 돼야 시작하겠지만 벌써부터 현장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진중공업의 생산직 근로자는 모두 800여 명이다. 그러나 절반인 400여 명은 현재 유급 휴직 상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사실 2년 전 본계약 직전에 무산됐던 컨테이너선 4척만 있었더라도 지금처럼 직원들이 돌아가며 휴직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한진중공업은 2011년 7월 아시아 지역의 한 선주와 47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계약 체결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크레인 농성 등으로 한진중공업 노사 갈등이 극에 달하자 선주 측이 납기일을 맞추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 발주를 취소한 것이다. 노조 대의원으로 활동 중인 공문규 씨(44)는 “당시 노조와 회사는 서로 다른 곳만 바라봤다”며 “그러나 지금은 근로자들 사이에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사가 잘되면 성과를 나누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바빠진 상선 설계팀 영도조선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TMS 본사는 조선소보다 더 활기찼다. 한진중공업이 7월 15만 t급 유연탄 수송선 4척을 수주한 뒤 곧바로 선박 설계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조현찬 TMS 설계실장은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에서 건조할 배를 설계할 때와 영도조선소 수주 물량을 설계할 때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며 “오랜 수주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통 상선 설계 기간은 11개월 정도다. 그러나 TMS는 10개월 안에 모든 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TMS는 이를 위해 일반적인 상선 설계 때보다 50명 많은 150명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했다. 박제형 구조설계팀 부장은 “한진중공업으로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배인 만큼 설계 작업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 소통 위해 사보 부활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위해 다시 시작합니다.’ 이달 중순 발간된 한진중공업그룹 사보에 나오는 이수신 한진중공업홀딩스 사장의 메시지다. 이 회사 사보는 2010년 6월호 이후 중단됐다가 38개월 만에 다시 나왔다. 이 사장은 “3년여의 침묵을 깨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보를 보고 더없이 기쁘고 설레는 것은 바로 공감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며 “한진중공업그룹 가족의 하나 된 힘, 공감의 울림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최근 부산에서는 한진중공업 살리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 기관장들도 발 벗고 나섰다. 과거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한진중공업이 위기에 빠지면서 부산 경제도 활력을 잃었다는 게 그 이유다. 최 사장은 “한진중공업의 완벽한 부활을 위해선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수주가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00억 원 정도지만 4, 5년 후에는 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1만 TEU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8만 평에 불과한 조선소 용지를 넓히는 마스터플랜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부산=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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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K9 내년초 美출시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대형 세단 ‘K9’(사진)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딜러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가 미국 대형 세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9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평상시 업무차량으로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K9은 미국에서 ‘K900’이란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현재 ‘쿠오리스’란 이름으로 중동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판매 가격은 5만∼7만 달러(5450만∼763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현지 딜러들은 예상하고 있다. 돈 호덴 기아차 전미딜러협회 의장은 “K900은 BMW 5시리즈의 가격에 7시리즈의 가치를 가졌다”라고 설명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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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세계 철강업계 ‘퍼스트 무버’ 자리에 오른다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제철공법인 ‘파이넥스 공법’을 중국에 수출한다. 포스코는 22일 중국 충칭(重慶) 시의 한 호텔에서 중국 국영기업 충칭강철과 300만 t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분 절반씩을 투자해 150만 t 규모의 제철공장 2기를 짓기로 했다.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중국 서부지역 자동차 산업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날 자동차용 냉연공장 합작투자를 공동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준식 사장,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과 주젠파이(朱建派) 충칭강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2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상업화한 파이넥스 기술이 충칭에 첫 번째 씨앗을 뿌리게 됐다”며 “‘철강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용 강판 공장을 충칭강철과 함께 건설한다면 파이넥스 합작사업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넥스 공법은 포스코가 200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제철공법이다. 기존 고로(高爐) 방식이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루)를 덩어리로 만드는 코크스 제조 공정을 거친 뒤 용광로에 넣는 것과는 달리 파이넥스 공법은 이 중간 단계를 생략해 원료비는 물론이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11년 7월 충칭강철과 파이넥스 합작공장 투자와 관련한 MOU를 체결한 뒤 2년 넘게 타당성 검토를 해 왔다. 충칭 파이넥스 공장 설립이 확정되면 파이넥스 공법이 해외에 수출된 첫 사례가 된다.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그동안 세계적 철강회사들을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파이넥스 공법을 수출하면 세계 철강업계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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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전기차 구매 기업엔 복지 지원”

    BMW그룹코리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BMW그룹코리아는 제주에 있는 기업들이 BMW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확산정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37만1000대)을 전기차로 바꿔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바뀌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세계적인 친환경차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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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印尼공장 준공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 연간 생산 60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한국(2개), 중국(3개), 헝가리(1개), 인도네시아(1개)에 모두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1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공단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한국타이어가 ‘리딩 글로벌 타이어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초석이 만들어졌다”며 “이 공장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북미, 중동 시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베카시 공단에 60만 m²의 터를 확보해 2011년 6월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는 총 3억5300만 달러(약 3850억 원)가 투입됐으며 생산시설은 지난해 말 완공돼 시험 가동을 해왔다. 이 공장에서는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시장 상황을 보고 2단계 공장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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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아시아나기 탑승 최종립씨, 보상금 2500만원 아동센터 기부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 당시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중소기업 대표가 항공사에서 받은 보상합의금 전액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주인공은 경기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반도체 계측장비 제작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최종립 사장(54)이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최 사장은 12일 사고기 탑승자 중 항공사와 처음 합의한 뒤 받은 2500만 원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기에 2500만 원을 더한 돈으로 컴퓨터 50대와 빔 프로젝터 5대를 구입해 화성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5곳에 기부했다.}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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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은 회장 “한가족처럼 세심히 협력업체들 챙겨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도 한 가족이란 마음으로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협력업체들이 명절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대금 지급일을 이달 말에서 추석 전으로 앞당겼다. 조기 지급 대상 기업은 협력업체 250여 곳으로 총 지급액은 약 150억 원이다. 현 회장의 방침에 따라 현대그룹 계열사들은 다양한 상생모델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월 협력업체 260여 곳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에는 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또 협력사 임직원을 본사로 초청해 ‘협력사 간담회’를 갖는 한편 협력사를 방문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본사 임직원들에게만 제공하던 건강검진 및 자녀 장학금 지원 혜택을 올해 말부터 회사와 거래하는 개인사업자 택배기사 6000여 명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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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중 귀국… ‘18조 추징금’ 입장 밝힐까

    베트남에 머물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사진)이 16일 오전 5시 20분 아시아나항공 OZ 734편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전 회장과 대우그룹 임원들은 2006년 회계부정 혐의로 총 22조9460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김 전 회장이 내야 할 추징금은 17조9000억 원에 이른다. 최근 법무부는 공무원 외에 민간인의 미납 추징금도 강제 환수할 수 있게 하는 일명 ‘김우중법’을 입법 예고했다. 이 때문에 김 전 회장이 미납 추징금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 위해 귀국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장남 선엽 씨가 대주주로 있는 포천 아도니스골프장, 3남 선용 씨 명의의 베트남 번찌 골프장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의 한 측근은 “김 전 회장은 3월 대우그룹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뒤 7월에도 한 차례 귀국한 적이 있다”며 “이번 귀국 역시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추징금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가족이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에 추징금 완납 계획을 밝힘에 따라 김 전 회장이 미납 추징금을 납부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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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GS회장 “불확실한 경제 상황, 창조경제로 뚫어야”

    “GS그룹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창조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13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창조경제’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불확실성 속에서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13, 14일 열린 이번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서경석 ㈜GS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로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과 창의 인재 육성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장기적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신흥국 경제위기설까지 나오는 등 경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진단한 뒤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는 적기에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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