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

박재명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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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명 기자입니다.

jmpark@donga.com

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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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2016년 유통 키워드는 DISCOVER”

    올해를 주도할 소비 트렌드로 저가 상품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구매, 고령층 등이 꼽혔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유통 키워드로 ‘발견하다’는 뜻의 ‘DISCOVER(디스커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개별 트렌드를 의미하는 영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첫 글자인 ‘D’는 가격 할인(Discount)을 뜻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산층 이하의 가처분 소득이 줄고 1인 가구가 늘면서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잘 팔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등장하는 ‘I’는 재미있는 경험(Interesting Experience)이다. 쇼핑 공간에 다양한 체험과 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체험형 유통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S’는 SNS다.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등 SNS 기업들이 구매 사이트와 연결해 직접 상품을 파는 최근 트렌드 때문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온라인 판매 상품을 가상 피팅룸에서 체험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옴니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C’는 모방 구매(Copycat)다. 유명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 등 SNS가 인기를 끌면서 인기 스타를 따라 하려는 대중의 모방 구매 성향도 커지고 있다. 마지막의 ‘OVER’는 65세 이상(Over 65), 즉 고령층을 뜻한다. 2010년 롯데백화점 전체 고객의 8% 수준이던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은 지난해 10%까지 늘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올해 유통업계의 화두는 고객 변화”라며 “바뀌는 고객의 취향을 맞출 만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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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과 빼고 대부분 오를듯”

    사과만 ‘맑음’. 한우와 굴비, 배는 모두 ‘흐림’. 인기 있는 설 선물세트의 올해 판매가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롯데마트가 6일 내놓은 ‘설 선물세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한우 선물세트의 kg당 가격은 지난해 4만9167원에서 올해 6만4500원으로 31.2% 올랐다. 이에 따라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2.4kg에 11만8000원에 팔았지만 올해는 용량이 그보다 적은 2.0kg짜리가 12만9000원이 됐다. 냉동 한우 갈비세트 역시 지난해 설보다 1만 원 오른 15만5000원에 내놓았다. 굴비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00g당 1만2545원이던 굴비 판매가가 올해는 1만2800원이 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우는 사육 두수 감소, 굴비는 어획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이라며 “특히 굴비는 준비해 둔 물량이 조기에 동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과일류는 품목별로 가격 등락이 엇갈린다. 생산량이 늘어난 사과 선물세트 가격은 올해 4만9000원으로 지난해(5만4000원)보다 떨어졌다. 배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4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167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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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유통 키워드는 ‘DISCOVER’…숨은 의미 살펴보니

    올해를 주도할 소비 트렌드로 저가 상품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구매, 고령층 등이 꼽혔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유통 키워드로 ‘발견하다’는 뜻의 ‘DISCOVER(디스커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개별 트렌드를 의미하는 영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처음에 등장하는 ‘D’는 가격 할인(Discount)을 뜻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산층 이하의 가처분 소득이 줄고 1인 가구가 늘면서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잘 팔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등장하는 ‘I’는 재미있는 경험(Interesting Experience)이다. 쇼핑 공간에 다양한 체험과 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체험형 유통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S’는 SNS다.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등 SNS 기업들이 구매 사이트와 연결해 직접 상품을 파는 최근 트렌드 때문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온라인 판매 상품을 가상 피팅룸에서 체험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옴니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C’는 모방 구매(Copycat)다. 유명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 등 SNS가 인기를 끌면서 인기 스타를 따라하려는 대중의 모방 구매 성향도 커지고 있다. 마지막의 ‘OVER’는 65세 이상(Over 65), 즉 고령층을 뜻한다. 2010년 롯데백화점 전체 고객의 8% 수준이던 60대 이상 고령층은 지난해 10%까지 성장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올해 유통업계의 화두는 고객 변화”라며 “바뀌는 고객의 취향을 맞출 만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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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 ‘맑음’, 한우, 배는 ‘흐림’…2016년 설 선물 가격은?

    사과만 ‘맑음’, 한우와 굴비, 배는 모두 ‘흐림’. 인기 있는 설 선물세트의 올해 판매가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롯데마트가 6일 내놓은 ‘설 선물세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한우 선물세트의 1㎏당 가격은 지난해 4만9167원에서 올해 6만4500원으로 31.2% 올랐다. 이에 따라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2.4㎏에 11만8000원에 팔았지만 올해는 용량이 그보다 적은 2.0㎏짜리가 12만9000원이 됐다. 냉동 한우 갈비세트 역시 지난해 설보다 1만 원 오른 15만5000원에 내놓았다. 굴비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00g당 1만2545원이던 굴비 판매가가 올해는 1만2800원이 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우는 사육두수 감소, 굴비는 어획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이라며 “특히 굴비는 준비해 둔 물량이 조기에 동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과일류는 품목별로 가격 등락이 엇갈린다. 생산량이 늘어난 사과 선물세트 가격은 올해 4만9000원으로 지난해(5만4000원)보다 떨어졌다. 배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4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167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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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심 비즈니스호텔 ‘우후죽순’…관광객 유치경쟁 막 올라

    서울 도심에 비즈니스호텔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시티호텔 명동’을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시티호텔’ 중 7번째다. 롯데호텔은 일주일 뒤인 12일에 이 곳에서 직선거리로 600m 가량 떨어진 서울 명동역 가까이에 새로운 호텔 브랜드인 ‘L7 명동’ 영업을 시작한다. 롯데시티호텔 명동은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430개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스마트TV를 설치하고, 객실 제어와 청소 요청도 TV리모콘으로 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유형에 따라 기업 고객은 16~25층, 일본 여행객은 5~9층, 중국 단체 관광객은 10~15층을 쓰도록 했다. 숙박 요금은 스탠다드룸 기준으로 1박에 15만 원 안팎이다. 롯데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최근 서울 도심의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5월에 서울 중구 퇴계로에 비즈니스호텔인 ‘티마크 그랜드 호텔’의 문을 열고 중국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프랑스 호텔 체인인 루브르호텔그룹은 내년 1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골든튤립 엠 호텔’의 문을 연다. 신라호텔은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신라스테이 광화문’을 개관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문을 여는 비즈니스호텔의 공통점은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관광지로 선호하는 서울 명동 주변이라는 점”이라며 “비슷한 지역에 여러 호텔이 한꺼번에 오픈하는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jmpark@donga.com·백연상기자 baek@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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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두나 ‘루이뷔통의 여인’… 한국인 첫 글로벌 모델 발탁

    배우 배두나 씨(37·여·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루이뷔통의 글로벌 광고에 출연한다. 루이뷔통은 4일 배 씨를 기용한 광고 캠페인 ‘시리즈 4(SERIES 4)’를 공개했다. 루이뷔통 관계자는 “한국에 수입된 수입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한국인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광고에서 배 씨는 미국 플로리다 하늘을 배경으로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사진을 여러 장 연출했다. 해당 사진은 루이뷔통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됐다. 루이뷔통 디자이너인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한국 영화 ‘괴물’을 통해 배 씨를 접한 이후 개성에 매료됐다”며 “루이뷔통에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과 힘을 지닌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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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최다 예약호텔은 ‘이비스버젯 앰배서더 해운대’

    지난해 다국적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호텔은 부산의 ‘이비스버젯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이었다. 익스피디아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한 한국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고객의 14.6%가 이 호텔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부산과 제주 지역 호텔의 예약률이 높았다. 2위는 ‘제주 오션팰리스 호텔’(12.8%)이었고 3위는 ‘켄싱턴 호텔 제주’(11.0%)였다. 4위는 부산의 ‘건오 시클라우드 호텔’(11.0%)이 차지했다. 해외 호텔 가운데 한국인의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국 마카오의 ‘셰러턴 마카오 호텔’(9.4%)로 국내외를 통틀어 5위였다. 이어 필리핀의 ‘헤난 가든 리조트’(8.7%·6위)와 ‘크림슨 리조트 앤드 스파 막탄’(8.5%·7위)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제주의 ‘신라스테이 제주’(8위), 홍콩의 ‘이비스 홍콩 센트럴’(9위), 일본 오키나와(沖繩)의 ‘리젠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10위)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한국 호텔의 예약 순위가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2014년에는 한국인이 익스피디아로 많이 예약한 호텔 10곳 중 한국 호텔은 부산의 건오 시클라우드 호텔 단 한 곳에 그쳤다. 익스피디아 측은 “지난해 대체공휴일 제도가 시행되면서 짧은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 여행을 할 때도 온라인 여행사의 최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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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재명]힘내라! 붉은 원숭이

    60년마다 쳇바퀴처럼 도는 육십갑자(六十甲子)에 색깔이 더해진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쥐, 소, 호랑이 등 열두 개의 띠 앞에 최근 들어 다양한 색상이 붙고 있다. 올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의 해’, 지난 을미년(乙未年)은 ‘푸른 양의 해’다. 궁금증이 생겨 1920년 동아일보 창간호부터 뒤져 봤다. 1950년대에 띠 이름에 색상을 더한 기사가 처음 등장했다. 1959년 1월 1일 동아일보 2면에는 “금년은 기해년(己亥年)이다. 돼지 중에서도 누런 돼지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띠 동물에 색깔을 더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육십갑자는 갑(甲)으로 시작해 계(癸)로 끝나는 10개의 천간(天干), 쥐로 시작해 돼지로 끝나는 12개의 지지(地支)를 한 글자씩 붙여 만든다. 천간을 이루는 10개 글자는 음양오행에 따라 의미하는 색상이 다르다. 순서대로 갑 을은 파란색, 병 정은 붉은색, 무 기는 노란색, 경 신은 흰색, 임 계는 검은색을 뜻한다. 올해는 병신년의 병(丙)이 붉은색과 태양, 남쪽 등을 뜻해 붉은 원숭이해가 됐다. 주역 전문가인 임채우 국제뇌교육대학원 교수는 “띠에 색상을 더하는 것은 음양오행 중에서도 민간 습속(習俗)에 해당하는 미신”이라며 “중국에서 이런 미신이 성행하면서 한국인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술적 해석을 떠나 국민들에게 띠의 색상이 각인된 것은 2007년 ‘황금 돼지해’부터다. 세간에 “황금 돼지해에 태어나는 아기는 재운(財運)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돌면서 2006년 겨울부터 황금돼지 열풍이 불었다. 출산에 대비해 금연에 나선 남성의 이야기가 신문 지면에 오르는가 하면, 유통업체들은 경쟁적으로 황금 돼지 이벤트를 벌였다. 2007년 한 해에만 전년보다 5만 명 늘어난 49만3000명의 아이가 태어나 유아용품 시장이 중흥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7년 정해년(丁亥年)을 천간의 색으로 보면 붉은색으로 황금과는 관련이 없었다. “음양오행 이론을 더 깊이 적용하면 600년 만에 돌아온 황금 돼지해가 맞다”는 일각의 주장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 이후 색상 동물 마케팅은 잊을 만하면 다시 등장했다. 흑룡의 해인 2012년이 그랬다. 그해에도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다’는 속설에 전국 방방곡곡에 아기 울음소리가 퍼졌다. 다만 ‘돈을 잘 번다’는 황금 돼지의 속설만큼 매력적이진 않았는지 출생아 수는 48만 명대에 그쳤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병신년의 붉은 원숭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등장했다. 붉은 원숭이 모양의 목걸이와 컵, 화장품, 속옷까지 나왔다. 한국증권거래소는 붉은 넥타이를 매고 새해 첫 장을 열었다. 얄팍한 상술이라 비판할 수 있지만 마냥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필요도 없다. 2012년 흑룡의 해에 통계당국의 한 관계자는 “흰 용이든 검은 용이든 출산에 도움만 된다면 나라가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내수시장에 한 줌의 활력이라도 줄 수 있다면, 붉은 원숭이든 푸른 원숭이든 힘내라고 응원할 일이다. 박재명 소비자경제부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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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시대변화 맞춰 투명-준법 경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6년을 맞아 ‘변화’를 강조하는 그룹 신년사를 본인 명의로 내놨다. 2011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신년사를 낸 것은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신격호 총괄회장 이름의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신 회장은 3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롯데그룹은) 변화와 혁신 노력이 절실하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 사고와 관습, 사업 전략은 모두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지난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이후 강조해 온 경영 철학을 올해 신년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은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 경영은 우리 그룹이 준수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더해 죄송하다”면서 롯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사과도 포함시켰다. 신 회장은 4일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신년사를 신 회장 명의로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이 ‘정상적 의사 결정이 힘들다’는 이유로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한 만큼 총괄회장 명의 신년사를 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에는 신 총괄회장이 롯데월드타워 부분 개장을 앞두고 ‘안전’, 2014년 ‘비상경영’을 그룹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다른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들도 새해를 맞아 변화 노력을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 진정한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어메이징한(놀라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올해는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적극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기존 사업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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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의 첫 신년사 “경영권 분쟁 죄송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6년을 맞아 ‘변화’를 강조하는 그룹 신년사를 본인 명의로 내놨다. 2011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신년사를 낸 것은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신격호 총괄회장(94) 이름의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신 회장은 3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롯데그룹은) 변화와 혁신 노력이 절실하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 사고와 관습, 사업전략은 모두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지난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2)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이후 강조해 온 경영철학을 올해 신년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은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 경영은 우리 그룹이 준수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지역 사회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더해 죄송하다”면서 롯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사과도 포함시켰다. 신 회장은 4일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신년사를 신 회장 명의로 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이 ‘정상적 의사 결정이 힘들다’는 이유로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한 만큼 총괄회장 명의 신년사를 내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에는 신 총괄회장이 롯데월드타워 부분 개장을 앞두고 ‘안전’, 2014년 ‘비상경영’을 그룹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다른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들도 새해를 맞아 변화 노력을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8·사진)은 임직원에 대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 진정한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어메이징한(놀라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올해는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적극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기존 사업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jmpark@donga.com}

    • 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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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신화 카페베네의 ‘쓴맛’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베네의 경영권이 지난해 12월 30일 김선권 회장(48)에서 토종 사모펀드로 넘어갔다. 한국 프랜차이즈의 성공신화로 꼽혀온 카페베네의 경영권이 7년 8개월 만에 바뀐 데 대해 업계에서는 “예견된 사태”라는 반응이다. 31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사모펀드 K3제5호가 카페베네 지분 84.2%를 확보(최대 주주)하면서 김 회장의 지분은 기존 49.5%에서 7.3%가 됐다. 2008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대 초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자리까지 올랐던 카페베네의 오너가 바뀐 것이다. 소유권이 넘어간 가장 큰 이유는 카페베네의 수익성 악화와 1000%를 넘나드는 부채 때문이다. 카페베네의 매출은 2012년 2108억 원에서 2014년 1463억 원, 지난해 959억 원(3분기 기준)까지 계속 쪼그라들었다. 부채 비율은 2014년 711.1%(1433억 원)까지 높아졌다. 특히 2014년에는 당기순손실 75억 원을 기록했다. 카페베네는 간접광고(PPL)와 스타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커피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지만 해외 브랜드와 후발 업체들에 밀리면서 2012년부터 사업이 어려워졌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선점한 스타벅스나 저가 시장을 잡은 이디야처럼 개성이 있어야 했는데 카페베네는 그 사이에서 확고한 특징을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대 수입원인 가맹점 증가에 따른 수익도 가맹점 확대 속도가 떨어지면서 악화됐다. 카페베네 국내 매장 수는 2011년 670개에서 2012년에 170개, 2013년에 67개가 추가됐으나 2014년에는 21개로 속도가 뚝 떨어졌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오히려 28개 감소했다. 또 중국(400곳)을 비롯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총 500개 이상)까지 해외에 진출했지만 적자를 나타냈다. 레스토랑(블랙스미스)과 드러그스토어(디셈버24), 제과점(마인츠돔) 등 확장한 사업도 현재 모두 정리한 상태다. 가장 중요한 커피의 맛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커피전문점 만족도 조사(매출 상위 7개 커피전문점)의 맛 항목에서 카페베네는 5위였다. 업계에서는 카페베네의 성공과 하락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경제학)는 “카페베네가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1인당 매출액이 스타벅스의 30% 수준에 불과했다”며 “사모펀드가 인수한 것은 그만큼 경영 효율을 높일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외부 자본 수혈이 그동안 주먹구구식 운영을 하던 프랜차이즈 업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새 주인인 K3제5호는 새로운 경영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해당 사모펀드 관계자는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주들이 함께 생존할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카페베네 점주는 “그동안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차라리 전문경영인에게 넘어간 것이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모 mo@donga.com·박재명 기자}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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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 201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외환위기때보다 낮았다

    지난해(2015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저물가 기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작년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물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5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금까지는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의 0.8%가 최저치였다. 한 갑에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 담뱃값이 물가상승률을 0.58%포인트 끌어올린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실제 물가상승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는 계산이 나온다. 역대 최저 물가상승률의 원인은 경기 부진과 국제유가 및 곡물 가격 급락이다. 2014년 3분기(7∼9월)까지 배럴당 100달러대(두바이유 기준)에 이르던 국제유가는 지난해 말 30달러 초반대로 떨어져 1년여 사이에 3분의 1 토막이 됐다. 석유류 가격 하락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98%포인트나 깎아내리는 효과를 냈다. 당초 3% 후반이던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수출 부진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으면서 2.7%까지 하락해 저물가를 부채질했다. 저물가가 계속되면 국민이 소비를 줄여 경기가 나빠질 뿐 아니라 물가를 포함한 경상성장률이 떨어져 세수(稅收)도 예상보다 줄어들게 된다. 기업들은 제품을 많이 팔아도 매출이나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될 수밖에 없다. 결국 물가 상승률의 둔화 또는 물가 하락은 ‘소비 위축→기업 실적 둔화 및 투자 부진→임금 및 가계소득 감소→내수 침체’의 악순환을 불러와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도 1990년 초반 물가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데 실패해 ‘잃어버린 20년’의 시발점이 됐다. 올해에도 저물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가 하락폭이 축소되고 내수가 회복돼 상승률은 1%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2월 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라 2014년 8월(1.4%)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12월 물가상승률이 확대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이 진정됐기 때문”이라며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물가가 2%대로 오른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적정 수준의 물가 관리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질성장률과 경상성장률을 병행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은 역시 향후 3년간의 중기 물가 안정 목표를 2%로 설정하며 ‘저물가 탈피’를 정책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돼 이에 보조를 맞춰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물가를 올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물가 관리에 있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것이다. 한편 이런 공식적인 지표의 흐름과 달리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오히려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3312가구를 설문 조사한 결과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 물가의 수준은 2014년을 100으로 봤을 때 지난해 112.2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지난 1년간의 물가상승률은 11.2%에 달한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요금·농축수산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선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세종=손영일 scud2007@donga.com / 박재명 기자}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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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도국 동반성장위해 노력” 임기택 IMO 사무총장 취임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60·사진)이 1일부터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 사무총장은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72)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국제기구 수장이다. IMO는 해상 안전과 물류, 해상오염 방지 등에 관련된 국제 협약 전반을 관할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IMO 사무총장은 세계 해운 및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 ‘세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린다. 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업무를 인계받아 왔다. 임 사무총장은 “국제 기준의 이행과 개도국 역량 강화, 회원국 동반 성장 등을 목표로 설정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IMO를 보다 투명한 국제기구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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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中상하이에 국내 제빵업체 첫 해외 200호점 오픈

    파리바게뜨가 해외진출 11년 만에 해외점포 수 200호를 달성했다. SPC그룹은 28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인 링윈광창(凌雲廣場)점(사진)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에 있는 구베이(古北)점을 1호점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해외에 출점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중국이 139곳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미국(45곳) 베트남(8곳) 싱가포르(6곳) 등의 순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직영점 위주였던 해외매장 확대 방식을 가맹점 위주로 바꿔 개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해외점포 중에서는 중국의 23개 점포만 가맹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100여 곳의 신규 가맹점을 받을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서만 2000개 이상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3300여 곳의 파리바게뜨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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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해외진출 11년만에 200호점 문열어

    파리바게뜨가 해외진출 11년 만에 해외점포 수 200호를 달성했다. SPC그룹은 28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 점인 링원광창(凌雲廣場)점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에 있는 구베이(古北)점을 1호 점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해외에 출점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중국이 139곳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미국(45곳), 베트남(8곳), 싱가포르(6곳) 등의 순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직영점 위주였던 해외매장 확대 방식을 가맹점 위주로 바꿔 개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해외 점포 중에서는 중국의 23개 점포만 가맹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100여 곳의 신규 가맹점을 받을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서만 2000개 이상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3300여 곳의 파리바게뜨 매장이 운영 중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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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of Best]싱어송라이터 출연-1분 홈쇼핑 등 방송의 재미 살려

    CJ오쇼핑은 올해 TV홈쇼핑에 집중되어 있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는 데 힘썼다. 또 ‘재미있는 홈쇼핑’이나 ‘1분 홈쇼핑’ 등 파격적인 홈쇼핑 콘텐츠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미있는 홈쇼핑의 대표적인 사례는 11일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CJ오쇼핑에 출연한 것이 대표적이다. 루시드폴은 자신의 7집 정규앨범을 판매하는 방송인 ‘귤이 빛나는 밤에’에 등장했다. 앨범과 함께 사진 책자, 루시드폴이 직접 제주에서 기른 감귤 1박스가 판매 패키지에 포함돼 있었다. 사전 주문으로 400세트, 방송 시작 후 9분 만에 600세트가 팔렸다. 방송 당일부터 “너무 재미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홈쇼핑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를 찾는 사람도 많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수익성을 목표로 하기보다 ‘문화 가치’를 알리겠다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라며 “침체된 음반업계를 살리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올해 1분 홈쇼핑도 시도했다. 1개 상품을 1분 동안 소개하는 1인 미디어 형태의 홈쇼핑 콘텐츠다. 짧은 시간에 상품 소개를 하다 보니 상황극과 1인 개그 등 다양한 형식이 활용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T커머스(TV방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서 ‘마이 쇼핑 다이어리’라는 쇼핑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주인공을 맡은 쇼호스트들이 식품건조기와 죽 제조기 등을 실제 장소에서 사용해 보고 활용 노하우를 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T커머스 채널에서는 패션쇼를 현장 중계해 주는 ‘2015 패션 리얼웨이’를 방송하기도 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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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of Best]곡선의 아름다움 살린 한국 최고층 건축물

    롯데물산은 22일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상량식(上梁式)을 열었다.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고(最高)의 건물인 만큼, 롯데물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555m의 높이로 지어지는 건물이다. 이는 국내 최고 높이의 구조물이며 12월 현재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 현재 508m까지 건립됐고 이번 상량식 후에 남은 부분을 짓게 된다. 내년 12월에 전체 건물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월드타워는 1995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송파구에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는 도시설계안을 제출하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서울공항의 비행 안전성 등의 논란을 겪으며 2010년에야 착공했다. 지하 6층∼지상 123층의 전체 건물 연면적은 33만 m²에 이른다. 지하 1층∼지상 12층은 금융센터와 여행서비스센터, 한식당 등 복합 서비스 시설이 들어가는 ‘포디움’ 지역이다. 지상 14∼38층은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본부 등 기업이 입주하는 ‘프라임 오피스’로 구성된다. 지상 42∼71층은 업무를 위한 레지던스 공간, 지상 76∼101층에는 6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117∼123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가 들어선다.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면세점, 아쿠아리움 등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282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찾았다. 롯데는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디자인에만 3000억 원가량의 자금을 투입했다. 롯데물산 측은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파리 에펠탑을 닮은 건물부터 한국 고유의 첨성대 모양 디자인도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한국의 미를 아우를 수 있는 곡선 형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층 건물인 만큼 지진과 바람에 견디는 설계도 필수적이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통상 건축물은 리히터 기준 진도 5, 6의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하지만 롯데월드타워는 진도 9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첨탑부의 구조물을 타워 중심부와 연결해 건물이 지진과 바람에 견디는 힘을 극대화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월드타워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건축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시공으로 내년 건립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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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김치 5년만에 中식탁 올라

    한국산 김치가 5년 만에 중국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위생 규정을 개정하기로 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6일 선적된 대상FNF 종가집 김치 890kg이 중국 당국의 성분 검사를 통과해 베이징(北京)의 롯데마트 8개 점포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80g짜리 소포장 제품이다. 한국산 김치는 2010년 5월까지 중국에 수출됐지만 중국 당국이 ‘100g당 대장균 30마리 이하’라는 기준을 적용하면서 수출이 완전히 중단됐다. 중국식 김치인 파오차이(泡菜)의 기준을 적용한 것이지만 발효 과정을 거치는 한국 김치는 이 기준을 지키기 어려웠다. 이에 한국 측은 기준 완화를 요구했고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올해 초 기준이 완화됐다. 국산 김치업체들은 이번 수출 재개가 김치 수출 증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산 김치 수출량은 중국 수출이 끊긴 2010년의 2만9672t을 정점으로 매년 줄고 있다. 대상FNF는 이번에 수출한 김치 판매 추이를 보고 추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다른 김치업체 역시 내년 1, 2월경 중국에 김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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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김 수출액 3억 달러… 5년새 3배

    올해 김 수출액이 3억 달러(약 351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 2010년에 처음 1억 달러(약 1170억 원)를 넘어선 김 수출액이 5년 만에 3배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1∼11월 국내 수산물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줄어든 상황에서 김 수출은 크게 늘었다. 해수부는 단순한 반찬용 김 외에 김을 활용한 스낵, 수프 등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돼 수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 가공 설비가 현대화되고 다양한 제품 형태의 수출이 늘면서 해외 소비 저변도 확대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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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현 회장, CJ올리브 지분 아들 딸-조카 2명에 전량 증여

    15일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55)이 자녀와 조카 등 4명에게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증여했다. CJ 측은 이 회장이 실형 선고에 건강 악화까지 겹쳐 자산 승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인 14만9667주(지분 11.35%)를 21일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지분은 이 회장의 아들 선호 씨(25)와 딸 경후 씨(30)에게 각각 5만9876주(4.54%)씩 증여됐다. 또 이 회장의 조카 두 명도 이날 각각 이 회사 지분 1.14%를 취득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아들 선호 씨에게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280억 원어치(지분 11.30%)를 증여했다. 선호 씨는 이번 증여로 그룹 지주회사인 CJ㈜(76.07%)에 이어 지분 15.84%를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2대 주주가 됐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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