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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1조1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L만도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2bp, 5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만도는 최대 25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62년 설립된 HL만도는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생산하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최근 AA―등급의 5년 만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적극적인 기업설명회와 시장 소통을 바탕으로 투자자와의 신뢰를 형성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의 10배에 가까운 자금을 모았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총 8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4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49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에너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6bp, 3년물은 ―3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에너지는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세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83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8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신세계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5bp, 5년물은 ―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는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2011년 대형마트 부문을 이마트로 인적분할한 신세계는 핵심사업인 백화점업을 중심으로 면세점업, 의류·화장품 등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 4월부터 도사견 등 맹견을 키우려면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람을 공격한 개 또한 별도의 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 4월 27일부터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맹견사육 허가제가 새롭게 도입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 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인 허가 절차는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바일러 등이다. 이미 이들 개를 키우고 있는 경우에는 4월 이후 6개월 안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또 맹견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하거나 그로 인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불법영업 단속을 위해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도도 도입된다.이밖에 처음으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이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험 과목 및 방법, 일정 등은 별도로 공지할 방침이다. 개정된 수의사법이 이달 5일부터 시행되면서 모든 동물병원은 진료항목별 진료비를 의무적으로 사전 게시해야 한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1조5000억 원에 이르는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과 KB증권, 이마트, SK리츠도 회사채를 발행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로 총 7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5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에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1조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간사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KB증권도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8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년물과 3년물로 4000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이다. 이마트도 3년물 1000억 원과 5년물 10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하며,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간사를 맡았다. SK리츠도 1년물로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준비 중이다. 700억 원 규모로 다음달 23일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을 통해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GS에너지가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3년물과 5년물로 총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GS에너지는 지난해 6월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GS에너지는 2012년 1월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중간지주회사다. ㈜GS가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와 GS파워, GS E&P, 인천종합에너지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지난해 오락·문화 물가가 27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난 데다 해외 여행도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오락·문화 지수는 1년 전보다 3.7% 올랐다. 1996년(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017년과 2018년 0.1%, 0.5%를 보였던 오락·문화 물가 상승률은 2019년과 2020년에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보였다. 오락·문화 물가에는 단체 여행비, 운동경기·영화 관람료, 노래방과 PC방 이용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상승 폭이 두드러졌던 품목은 운동경기 관람료(10.2%)와 해외 단체여행비(9.1%), 사진 서비스료(7.6%), 노래방 이용료(7.2%) 등이었다. 놀이시설 이용료(6.0%), 공연예술 관람료(5.6%), 문화 강습료(5.5%) 등도 5% 넘게 올랐다. 외부 활동이 늘면서 수요가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태블릿PC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17.9%)였다. 신제품 출고가 인상 등의 영향이 컸다.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지만 구내식당 식사비도 사상 최대 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구내식당 식사비 지수는 전년보다 6.9%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1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1.9배에 달한다. 식단가 인상으로 구내식당 식사비 부담이 커졌다. 지속적인 식자재 물가 상승 및 인건비 상승으로 구내식당 위탁운영사들이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 가격을 올린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구내식당 이용객이 줄고 기업 등이 복지 증진 차원에서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식단가를 인상시키고 있다. 식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이 찾는 편의점 도시락의 물가 오름 폭도 확대됐다. 지난해 가공식품의 세부 품목 중 하나인 편의점 도시락 물가 상승률은 5.2%로 지난해(2.1%)의 2.5배였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쇼핑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500억 원 모집에 총 1조14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850억 원, 3년물 2200억 원 모집에 67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롯데쇼핑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6bp, 3년물은 4bp, 5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쇼핑은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롯데쇼핑은 백화점, 대형마트, 하이마트, 홈쇼핑, 영화 상영업(컬처웍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미래에셋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의 2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3000억 원 모집에 총 6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 3년물 22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미래에셋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29bp, 5년물은 1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6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84조9000억 원, 자기자본 9조3000억 원(별도 기준)으로 국내 1위 증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현대트랜시스가 최대 3000억 원, 대상도 최대 13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현대트랜시스의 회사채는 이달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인수단으로는 현대차증권과 하나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1999년 설립된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파워트레인(변속기, 차축)과 시트 전문제조기업이다.한편, 대상도 2년물 2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3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25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단은 KB증권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K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0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97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KCC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bp, 3년물은 2bp, 5년물은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CC는 최대 5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KCC는 1958년에 설립돼 도료와 실리콘, 건자재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도료·실리콘 및 종합 건축자재 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넉 달 만에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로 총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하며, 증액 발행은 없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지난해 9월에도 3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8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유제품(CPP) 하역과 저장, 송출을 담당하는 터미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가 52.4%, SK가스가 47.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에코플랜트가 최대 26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년물과 1.5년물, 2년물로 총 1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일 발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7월 총 1000억 원 모집에 435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려 1710억 원으로 증액발행 한 바 있다. 이후 사모로 신종자본증권과 회사채를 발행했다.SK에코플랜트는 토목과 플랜트공사, 건축·주택공사, 환경·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SK그룹의 계열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정부가 아파트 등 민간 공동주택에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공사비 경감으로 올해 침체가 예상되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정부는 2020년 1000㎡ 이상의 공공건물이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간 건물의 경우 올해부터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5등급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 공동주택의 ZEB 인증 의무화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ZEB 인증 의무화로 공사비 등이 상승해 건설업체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규제로 공동주택의 공사비가 4∼8%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ZEB 인증 의무화가 유예되면 최대 8%의 공사비 상승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는 악화일로를 보이고 있다. 향후 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1∼11월에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해 1998년(―42.1%) 이후 2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2.7% 증가한 건설 투자가 올해는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에 재정을 65% 조기 집행하고,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등도 신속히 배정해 상반기에 지방재정의 60%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솔루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과 3년물에서 모집 물량의 5배 넘는 매수 주문을 받는 등 1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350억 원이 몰렸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30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5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4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한화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8bp, 3년물은 ―5bp, 5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솔루션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된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석유화학)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가공소재,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16년 한화화인케미칼을 흡수합병했고, 2020년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2021년 4월에는 한화갤러리아 등을 흡수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 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7100억 원이 몰렸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37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LG유플러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bp, 3년물은 ―5bp, 5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유플러스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 합병해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 E&S가 최대 5000억 원, SK실트론과 SK지오센트릭도 각각 최대 2000억 원,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SK실트론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등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하며,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SK지오센트릭도 최대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3년물과 5년물로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성증권이 최대 5000억 원, 한온시스템은 최대 4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CJ ENM과 팜한농도 각각 최대 3000억 원, 1000억 원 규모로 발행을 준비중이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이다. 삼성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성그룹의 대형 종합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IB 등 전 영업 부문에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한온시스템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내세워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며,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1986년 설립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또, CJ ENM도 최대 3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고,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CJ ENM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더불어 팜한농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간사로 해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600억 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으로 31일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3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전문 자산 운용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으로 설립됐다. 2006년 11월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을, 2012년 3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각각 흡수 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해 현대제철, LG헬로비전, 신세계푸드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수천억 원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이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22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현대제철도 최대 5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200억 원, 3년물 2200억 원, 5년물 6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달 15일 수요예측으로 22일 발행하며,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LG헬로비전은 이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신세계푸드도 2년물과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000억 원도 가능하며, 이달 26일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할 계획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