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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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문화 일반52%
문학/출판23%
연극13%
교육3%
무용3%
산업3%
학술3%
  • KDB대우證,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 20% 점유 압도적 1위

    증권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가 대상이다. KDB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과 수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온라인 증권 시장 6년새 점유율 2배로 대우증권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20%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온라인 증권사가 70개 가까이 된다. 대우증권은 2007년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19.9%를 처음 인수한 후 올해 4월 지분을 80%까지 늘렸다. 올해 8월에는 회사 이름도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바꿨다. 2007년 당시에도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에서 1위였지만 점유율은 10%로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우증권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HTS 속도를 2∼3배 정도 높였다. HTS를 통해 제공하는 시황 분석 리포트, 종목 분석 리포트를 늘리고 각종 속보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이트레이딩증권 HTS는 속도가 빠른 데다 투자 정보도 풍부하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20%로 올라 두 배로 성장했다. 회사 수익도 수직 상승했다. 세전 기준으로 2006년 5억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이 50억 원으로 껑충 뛰어 10배로 늘었다. 오유성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은 “내년에는 채권 운용과 판매를 시작하고 기관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수합병 지원, 부동산금융 도입”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흥국 위기설의 진원지로 지목돼 외국 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갔다. 루피아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는 등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석탄 등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인구 2억5000만 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오유성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의 증권 계좌는 40만 개로 전체 인구의 0.16%에 불과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올해 들어 주가가 급락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최근 4년간 시가총액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국영기업을 상장할 경우 국민들이 해당 주식을 골고루 보유하는 국민주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5일 자본시장연구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와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자본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대우증권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비결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이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각종 금융기법을 공유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도 여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은 “탄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우량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하고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실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종합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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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신한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을 비롯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5종, 파생결합증권(DLS) 3종을 13일까지 판매한다. ‘원금 102% 보장 코스피200 ELB’는 1년 6개월간 최대 16%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소 2%의 수익률이 보장된다. ‘원금 102% 보장 금 DLB’는 코스피200,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해 1년 6개월간 최대 27% 수익률을 추구한다.}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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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삼성증권 外

    ◇삼성증권 ▽부사장 △상품마케팅실장 안종업 △고객지원실장 차영수 ▽전무 △경영지원실장 김남수 △리테일본부장 이상대 ▽상무 △상품전략담당 정영완 △강남1권역장 이보경 △강남2〃 장선호 △국내법인사업부장 사재훈 △SNI본부장 겸 SNI강남사업부장 이재경 △운용사업부장 박번 △온라인〃 김도완 △리스크관리담당 장원재 △퇴직연금사업부장 김주황 △고객자산운용담당 심재은 △부산·경남권역장 정재화 △강북〃 안승찬 △리서치센터장 신동석 ▽권역장 및 담당 △마케팅담당 조한용 △강서권역장 전기수 △호남〃 김태현 △대구·경북〃 이철영 △충청〃 유직열 △경기〃 권오열 △강원〃 겸 원주지점장 고영만 △인천〃 겸 인천지점장 이재문 △정보시스템담당 대행 겸 정보전략팀장 김도형 △고객지원담당 김범구 △분당권역장 박완정 ▽지점장 △부산법인 송종화 △죽전Branch 김종훈 △해운대센텀〃 박철홍 △대구시지〃 배윤갑 △목포〃 김용채 △익산〃 국윤용 △여수〃 김재용 ▽팀장 △프로세스혁신 김광일 ▽지점장 △관악 조창현 △경주 최현욱 △삼성타운 김홍배 △갤러리아 김성원 △대전노은 정명신 △명일동 최석규 △서교지점 손유석 △보라매Branch 장재호 △청담〃 한덕수 △이수역〃 장인섭 △판교 연제무 △반포 겸 반포서래 김경애 △구의 이승욱 △대전 조현우 △SNI서울파이낸스센터 우용하 △영업부 유신걸 △영등포 김재상 △여의도 이제성 △삼성동 하영호 △신천 정재용 △강동 김호진 △전주 양만성 △도곡 이강혁 △미금역 심성훈 △신사 김용일 △일산 서원교 △수원 양인보 △종로 정동원 △송파 나욱수 △도곡법인 김연식 △천안 김대경 △부평 임병민 △영업부법인 김홍노 △서초 류형근 △수원법인 김건수 △부산 제양겸 △동래 이창섭 △김해 신정교 △대구법인 강병준 △안동 송창훈 △창원 김진웅 △포항 장세식 △평택 오원인 △제기동 정명철 △광주중앙 이찬석 △대치 선창균 △수지 이병권 △광주 임헌진 △평촌 최기명 △분당 박중규 ▽팀장 △영업관리 김태영 △은퇴설계연구소 신상근 △퇴직연금운영 이은홍 △온라인마케팅 권용수 △온라인상담 구준상 △온라인채널개발 김우진 △리테일지원 양진근 △SNI지원 민경태 △상품개발 정진균 △IB지원 이현승 △경영지원 정재욱 △재무 배재철 △증권관리 이병창 △트레이딩설계 이숭창 △신문화 민종수 △경영혁신 이호성 ◇우리금융지주 △시너지추진부장 허연욱 △홍보실장 권광석 △경영감사부장 이용재 ◇우리은행 ▽상무 △스마트금융사업단 박기석 △마케팅지원단 김종원 ▽영업본부장 △강남1 홍현풍 △강북 이진희 △영등포 김동기 △중랑노원 김원배 △경기중부 김진우 △경남 이기회 △본점2기업 신현석 △중앙 강병모 △종로 김선규 △여의도기업 배인환 ▽영업본부장 대우 △전략기획부 김정기 △기업회생부 김영재 △여신서비스센터 이상채 ▽영업본부장 △송파 최정훈 △용산 한인수 △부천 안재동 ▽영업본부장 대우 △수신서비스센터 양승태 ◇이트레이드증권 ▽상무 △온라인영업본부장 김학훈 △Operation〃 박경근 △Multi-Strategy〃 이주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 △그룹HR실 정형권 △〃인재원 임한혁 △〃홍보실 홍보1팀 이희복 ▽상무 △그룹홍보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전무 △R&D부문 한상훈 ▽상무 △R&D부문 스킨케어연구실 강병영 △R&D부문 피부과학연구실 이존환 △럭셔리사업부문 방판사업부 이우동 △프리미엄 〃 라네즈사업부 권금주 △매스〃 유통사업부 한재신 △〃 해피바스&메디안사업부 백석윤 △〃 에이전트사업부 이영운 △신성장사업부문 심재완 △〃 TR사업부 나정균 △SCM부문 SCM지원실 최숙 △경영지원부문 HR실 김대호 △〃 재경실 이상목 △부산지역사업부 최명종 △대구〃 공문건 ▽사업부장 △R&D부문 HBO실 김왕기 △럭셔리사업부문 AP&프리메라사업부 김영소 △SCM부문 오설록 생산실 이성우 ▽부사장 △경영지원부문 배동현 ▽전무 △SCM부문 강병도 ▽상무 △매스사업부문 려&미쟝센사업부 임혜영 △SCM부문 개발&구매실 임원길 △경영지원부문 자이언트TF 성중용 ◇에뛰드 ▽사업부장 △마케팅사업부 홍지선 △에스쁘아〃 이지연 ◇이니스프리 ▽부사장 △대표이사 안세홍 ◇퍼시픽패키지 ▽상무 △대표이사 이동순}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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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익 증가 256개사, 주가도 평균 26%↑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들이 주가도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14개사의 올해 1∼9월 실적과 지난해 말부터 이달 4일까지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56개사의 주가가 평균 25.89%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51% 하락했다. 대한유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858.51% 올랐고 주가는 56.06% 급등했다. 영업이익이 386.13% 상승한 리바트는 주가가 무려 86.87%나 뛰었다. LG유플러스(670.08% 증가)는 주가가 28.21% 올랐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주가는 오히려 내린 기업도 있었다. LG생명과학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3602.82%로 1위를 차지했지만 주가는 6.55% 하락했다. 한진중공업 역시 영업이익이 3427.64% 뛰었지만 주가는 0.48% 내렸다.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232개사의 주가도 평균 25.26% 상승했다. 매출액이 늘어난 283개사는 주가가 평균 19.43% 올랐다. 실적이 악화된 기업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순이익이 줄어든 382개사의 주가는 평균 0.1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매출액이 감소한 331개사도 주가가 평균 1.34% 올랐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358개사 주가는 1.90% 상승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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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30일 폐장… 27일 배당락

    올해 증시가 30일 폐장한다. 한국거래소는 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의 올해 마지막 매매거래일이 30일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이다.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자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내년 증시 개장일인 1월 2일에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 주식워런트증권 등 정규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종료시간은 오후 3시로 평소와 같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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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골든에이지 절세형’, “만기에 투자원금의 134% 수익 목표”

    한국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지만 은퇴에 대한 준비가 취약한 상황이다. ‘장수 리스크’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KDB대우증권의 ‘골든에이지 절세형’ 상품은 매달 수익을 지급하고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높인 상품이다. 10년의 투자기간 동안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한다. 이 상품에 1억 원을 가입했다면 매달 50만 원가량을 받게 된다. 대우증권은 “만기에는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가량 되는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에이지 절세형’은 특정 자산에 집중 투자하지 않고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주가가 오를 때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ETF나 주가가 내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 ETF 등에도 투자한다. 혼합형 펀드는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조절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구성했다. 자산 배분을 통해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기투자하면 좋은 상품이지만 투자자가 자금이 필요해 환매를 해도 특별한 제약이 없다. ‘골든에이지 절세형’은 위험 대비 수익성이 좋으면서도 과세표준이 낮은 자산들로 구성해 절세 효과도 낼 수 있도록 했다. 대우증권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 펀드와 주가지수ETF에 비중을 두고 투자해 이자소득을 발생시키는 상품을 줄여 절세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적으로 손실이 날 수는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하면 원금 손실이 날 위험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 대우증권 측의 설명이다. 최소 50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대우증권 영업점에서 판매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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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KB투자증권 外

    ■ KB투자증권은 6일 오후 2시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인 ‘KB스타 ELS 제570호’를 판매한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100만 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CEO 릴레이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과 금융투자회사 대표 등 21명이 수도권에 있는 21개 고교를 방문해 강의한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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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 지루한 장세에 안성맞춤

    저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전망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롱)해 수익을 내고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매도(숏)하는 전략을 사용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주가가 급등락해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 대처가 가능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는 주식 및 파생상품에 투자해 절세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이 펀드에는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기업을 다각도로 분석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 40개 안팎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 롱숏 매매 기법을 비롯해 한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매도해 수익을 얻는 페어 트레이딩 전략도 사용한다. 이 밖에도 인수합병, 공모주 청약, 블록 매매 등 기업 가치에 큰 변화를 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소형주를 자주 매매하는 것은 지양한다.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조절해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문병철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2003년부터 9년간 한국 주식을 롱숏 매매하는 전략으로 외국계 증권사의 고유 자산을 운용한 경험이 있다. 문 본부장은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시중금리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변동성이 크고 금리가 낮은 요즘 같은 시기에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처럼 코스피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장세에서 투자 상품으로 고려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0% 이내에 연간 보수가 1.45%다. C1클래스는 연간 보수가 2.25%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할 경우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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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퇴직연금 MP랩어카운트’, 투자성향 나이 등 고객에 따라 맞춤 운용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모델포트폴리오(MP) 랩어카운트’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나이, 퇴직예상 시점 등에 따라 맞춤 운용을 해주는 투자일임형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운용 성과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확정기여형(DC) 가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 방식을 일일이 결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운용해주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운용을 하는 데 기준이 되는 모델포트폴리오는 매달 자산배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펀드를 비롯해 예금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투자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주식편입비중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나이, 예상되는 근속 기간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퇴직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젊은 가입자는 주식비중이 높은 모델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변동성은 크지만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가입자는 주식비중이 낮은 모델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퇴직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적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고객 상황에 맞게 자산 배분부터 상품 선정, 시장 대응에 따른 사후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MP랩어카운트’는 운용 방식과 리스크 관리 방법에 따라 리밸런싱형과 리타기팅형 두 가지로 나뉜다. 리밸런싱형은 적립금을 목표 자산배분비율에 맞게 정기적으로 재조정한다. 리타기팅형은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해 투자시점에 따른 위험을 관리한다.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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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로 눈돌린 현대증권 “공들인 만큼 쏠쏠”

    코스피가 2년 넘게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주식거래량도 급감했다. 수익이 악화된 증권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대증권은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눈을 돌려 부동산 투자, 헤지펀드 운용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주가분석모델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로 투자 대상을 다각화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 해외시장 적극 공략 현대증권은 올해 7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해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인 AQG를 만들었다. 자체 개발한 ‘토종 주가분석 모델’이 무기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을 통해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억 달러(약 1060억 원)로 운용을 시작했다. AQG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펀드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다. 이 모델 개발은 오성원 서민수 펀드매니저가 주도했다. 두 펀드매니저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와 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함께 마친 동기. 학부와 대학원에서 공부한 전공실력을 이번 기회에 발휘한 것이다. 개발에는 1년 넘게 걸렸다. 두 사람은 2001년 정보기술(IT) 업체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오 펀드매니저는 “IT업체에서 프로그래밍을 해 본 경험이 토종 모델을 개발하는 데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 토종 모델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3000개 요소를 이용해 주가를 분석한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외에도 그냥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아닌 ‘위험대비 EPS 증가율’처럼 자체적으로 만든 요소로 활용한다. 더 정밀하게 분석해 운용 성과를 높이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국 호주 홍콩 일본 등 국가별 상황에 맞춰 각각 다른 모델을 만들었다. 서 펀드매니저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이미 알려진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새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AQG는 3년 내 운용자산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런던, 도쿄 대형 빌딩 인수 현대증권은 지난달 영국 런던 패딩턴 지역에 있는 막스앤드스펜서 본사 빌딩을 매입했다. 막스앤드스펜서가 임대해 사용하는 12층 건물로, 매입가격은 2억 파운드(약 3480억 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올해 9월에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의 도쿄 쇼핑몰인 이온 니시카사이점도 인수했다. 쇼핑몰의 인수가격은 83억1000만 엔(약 855억9300만 원)이다. 현대증권은 473억 원은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 금액은 일본 현지 은행에서 빌렸다. 6층 규모에 연면적 4만2362m²(약 1만2814평)의 이 쇼핑몰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의류업체, 서점, 음식점, 게임장 등이 입점해 있다. 연간 임대료는 6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양헌모 현대증권 차장은 “환(換)위험회피 비용 등을 제외하면 임대료를 통한 수익률은 연간 기준으로 8∼10%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일본 영국에서 부동산을 추가로 매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현재 1% 이하인 해외수익 비중을 2015년까지 5%로 올리고 2020년에는 1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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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ETF, 국채 등에 투자… 수익금은 매달 지급

    은퇴 후 생활비를 걱정하는 직장인이 많다. 자녀 교육비가 계속 필요한 경우라면 더더욱 불안하기 마련이다. 은퇴를 대비해 마련해 놓은 금융 자산이 있어도 이를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투자 수익을 내고 싶어도 원금 손실이 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수익금을 매달 지급하는 상품인 ‘현대able월지급식골드플랜’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현대able월지급식골드플랜’은 매달 0.5∼0.7%의 수익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정기적인 월수입이 필요한 은퇴자와 매달 들어가는 교육비, 생활비 등에 쓸 현금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대안투자펀드,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해 국채 등에 투자한다.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 상품에 1억 원을 투자할 경우 매달 50만~60만 원 정도를 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기가 되면 투자원금 이상의 자금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골드플랜랩 0.5’와 ‘골드플랜랩 0.6’ 가운데 월 수령액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현대able월지급식골드플랜’에는 개별상품으로 ‘월지급식ELS·파생결합증권(DLS)’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 매달 수익금을 받는 ‘월지급식 글로벌채권신탁(브라질)’이 있다. 또 고객이 보유 중인 펀드를 활용해 매달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머니플랜’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현대증권은 “금융시장이 급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퇴 후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이 바로 ‘현대able 월지급식골드플랜’이다”고 말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산관리 전문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는 등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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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KB퇴직연금배당40펀드’,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

    퇴직연금은 정해진 금액을 받는 확정급여형(DB)과 자금을 운용해 얻는 수익률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확정기여형(DC)으로 크게 나뉜다. DC는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지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나므로 선택을 잘 해야 한다.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채권혼합형펀드의 경우 KB자산운용의 ‘KB퇴직연금배당40펀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3년 수익률 28.93%를 나타내 1위를 기록했다.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KB연금플랜배당주증권 모펀드와 KB연금플랜국내채권형 모펀드에 6 대 4 비율로 투자하고 있다. 2006년 1월 설정된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시가총액, 업종 내 경쟁력, 브랜드 파워 등을 고려해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한다. 국채와 우량 회사채도 투자 대상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면서도 주가 상승과 배당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년 수익률은 5.76%, 2년 수익률은 17.59%다. 5년 수익률은 98.03%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DC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 2895억 원이었던 설정액은 지난달 말 5672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펀드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서도 채권혼합형처럼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특히 퇴직연금은 운용 기간이 30년 정도로 길어 펀드별 수익률 격차가 커지기 때문에 펀드의 장기 성과와 운용 규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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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대신 밸런스 연금펀드’ 10년 이상 넣고 연금처럼 받는 절세형 펀드

    저금리 시대에는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금 혜택이 큰 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신증권이 판매하는 ‘대신 밸런스 연금펀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절세형 금융상품으로 10년 이상 납입하면 55세 이후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저평가된 우량 자산에 투자해 노후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비롯해 저평가된 기업 가운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비롯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투자 대상이 된다. ‘대신 밸런스 연금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주식형, 혼합형, 국공채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 편입 비중이 낮은 혼합형이나 국공채형으로 바꿀 수 있다. 대신증권은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탁보수는 연 0.9652∼1.5029%다.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적립기간은 5년 이상이다. 납입 한도는 모든 금융기관을 합쳐 연간 1800만 원 이내다.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여러 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최고 400만 원까지 해당 연도 적립액의 10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신 밸런스 연금펀드는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거나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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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한국밸류10년투자연금펀드’, 5년간 수익률 163%

    SK증권은 노후 대비에 적합한 상품으로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펀드’를 추천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펀드’는 주가의 단기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업의 내재된 가치에 주목해 종목을 발굴하는 정통 가치주 펀드다. 기업이 지닌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운용성과가 뛰어나고 위험 관리도 잘하는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펀드’의 5년간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63.94%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92.64% 오른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수익을 낸 것이다. SK증권은 “장기 투자하는 연금상품의 특성상 수익률 차이에 따라 미래에 받게 되는 연금 액수가 크게 달라진다”며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펀드는 장기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노후 준비를 하면서 기부도 함께 하고 싶다면 ‘SK증권 행복나눔 CMA’에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장애인재단, 노인복지협회, 아동구호단체 등 가입자가 지정한 단체에 0.1%포인트의 수익이 가입자 이름으로 자동 기부된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면 제공하는 우대금리 0.1%포인트를 기부하게 되는 것이다. CMA계좌에 1000만 원을 넣었다면 연간 1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연말 기부금 공제도 받을 수 있다. 협약된 단체는 월드비전, 유니세프, 한국장애인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있다. CMA 금리는 이달 2일 기준으로 연간 2.55%다. ‘행복나눔 CMA’는 기존 ‘SK증권 매직 CMA’와 전환할 수 있고 신용카드, 공과금 등을 자동 출금하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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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하나대투증권, 장기적립 투자+절세효과 ‘연금저축계좌’ 판매

    하나대투증권은 장기적립 투자와 절세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를 판매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올해 4월부터 새로 도입된 연금저축 상품으로, 다양한 연금상품에 분산 투자해 효과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24개의 연금펀드를 비중 제한 없이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과 가입자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연금 상품을 변경할 수 있어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해졌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는 것은 유지되고 연간 납입한도가 1200만 원에서 1800만 원으로 확대됐다. 300만 원으로 제한했던 분기별 납입 금액 한도는 폐지됐다. 가입자가 입금한 금액 가운데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 이외의 자금은 자유롭게 중도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연금저축은 중도인출이 불가능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많은 불편을 느꼈다. 이 때문에 연금저축을 해지하는 가입자도 적지 않았다.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연금저축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배우자가 승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달 말까지 연금저축계좌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월 적립금 10만 원 이상을 3년 이상 자동이체 하도록 신청하면 적립금과 이전금액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100만 원 이상의 연금계좌를 타사에서 이전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금액에 따라 1만∼5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영철 하나대투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연금컨설팅 역량을 높이고 고객 성향에 맞는 다양한 노후대비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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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아임 유 평생연금저축’, 나이대에 맞는 투자방법 알려주고 퇴직금도 관리

    한국투자증권의 신(新) 연금저축계좌 ‘아임 유 평생연금저축’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은퇴 자산 관리를 통해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임 유 평생연금저축’은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여러 개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일반투자 상품은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모두 재투자하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임 유 평생연금저축’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미국 펀드, 글로벌 이머징 펀드, 브릭스 펀드, 차이나 펀드, 리츠 펀드 등 65개 펀드 가운데 원하는 펀드들을 선택할 수 있다. 20대에는 주식 비중이 높은 적극적인 투자 방안을 제시하고, 50대에는 채권 투자 비율을 높여 안정성에 무게를 둔 투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임 유 평생연금저축’에는 퇴직금도 넣어두고 관리할 수 있다. 퇴직금을 연금저축계좌에 넣으면 은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직소득세로 원천 징수된 세금을 돌려받아 연금 재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금을 받는 시기에는 가입자의 상황에 맞는 연금 지급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연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연금 상품은 소득공제 혜택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은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은 이달까지 ‘아임 유 평생연금저축’에 새로 가입하거나 타사에서 계좌를 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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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오일머니 풍부한 지금이 이슬람채권 도입할 시기”

    “이슬람 자금은 장기투자 성향이 강해 국내 인프라 투자 자금으로 유치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이슬람 자금을 잘 활용하면 국가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내 외화 자금을 이슬람권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단행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럴 때 외화 자금을 다변화해둬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슬람 자금은 원전 수주 등 국가 차원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게 유 사장의 설명이다. 유 사장은 “세계적으로 여유 자금이 풍부한 곳은 중국과 중동”이라며 “중국 자금은 주로 자국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데 비해 중동 자금은 순수하게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장기 투자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11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에 대해 조세 감면을 해주는 법안이 추진됐다가 기독교의 반발 등으로 무산된 뒤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슬람권에서는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따라 금융투자를 한 뒤 이자를 받는 게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수쿠크는 이자 대신 부동산 임대 수익과 배당금 등으로 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따라서 조세 감면이 필수다. 유 사장은 “이슬람 금융에서는 율법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각종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경제 외적인 변수가 분명 존재하지만 자금이 풍부하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슬람 금융을 통해 여러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호주가 수쿠크 발행을 추진하고 홍콩, 일본이 수쿠크에 대한 세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슬람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나라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늦어질수록 손해라는 것. 그는 “중동지역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는 이슬람 부호가 많다”며 “이슬람권과 사이가 좋지 않은 미국, 영국이 아닌 아시아 등 다른 국가로 자산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조금만 발 빠르게 움직여도 이슬람 자금을 유치하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무슬림 정서상 한번 ‘친구’가 되면 오랜 기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며 “이슬람 금융에서 상징적 의미가 큰 수쿠크를 한국이 도입한다면 이슬람 금융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쿠알라룸푸르=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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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 직원 100명중 1명만 임원승진

    30대 그룹 임원의 비중은 직원 100명당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연말 인사철을 맞아 30대 그룹 216개 계열사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이들 대기업 임원은 모두 9527명으로 2008년보다 26.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94만2184명으로 30.5% 증가했다.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2008년 1.04%를 나타낸 후 2009년과 2010년 각각 1.06%, 2011년과 2012년 각각 1.05%, 올해 1.01%로 조사돼 계속 1%가량을 유지했다. 임원이 되어도 전무,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하는 확률은 대부분 직급이 오를 때마다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전체 직원에서 상무의 비중은 0.50%, 전무는 0.12%였다. 부사장은 0.06%, 사장은 0.03%였다.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할 확률은 1만 명 가운데 3명인 셈이다. 임원의 나이는 더 많아졌다. 올해 임원 평균 연령은 53.8세로 2008년 52.3세에 비해 1.5세 늘었다. 상무는 평균 51.4세였고 전무는 54.5세였다. 부사장은 55.7세, 사장은 57.2세로각각 조사됐다.직원 대비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영풍으로 2.63%였다. 직원 3834명에 임원은 101명이었다. 이어 OCI(2.38%)였고 동국제강(2.25%)이 뒤를 이었다. 두산(2.24%), 대림(2.19%), 에쓰오일(2.12%)도 임원 비율이 2%대였다. STX(1.86%), 현대(1.83%), 효성(1.72%), 현대백화점(1.67%), 동부(1.58%)도 임원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다. 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세계로 0.38%였다. KT(0.43%)도 낮았고 대우조선해양(0.50%), LG(0.66%), 현대차(0.78%), 포스코(0.79%) 등도 임원 비율이 낮았다. 삼성은 임원 수가 2332명으로 3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직원(20만2390명) 대비 임원 비율이 1.15%로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삼성과 현대차의 임원을 합치면 30대 그룹 전체 임원의 36%를 차지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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