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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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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이지스자산운용, 최대 6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이지스자산운용이 최대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회사채 발행금리를 최대 7.2% 정도로 정하고, 매달 이자를 주는 월 이표채 방식으로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6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33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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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우리금융지주, 최대 4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우리금융지주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8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며, 인수단으로 교보증권과 키움증권, SK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우리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신한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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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지오센트릭,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SK지오센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8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지오센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6bp, 5년물은 1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지오센트릭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2011년 1월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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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팜한농,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2배 이상 자금 확보

    팜한농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팜한농은 총 600억 원 모집에 73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40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팜한농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4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3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팜한농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팜한농은 동부하이텍의 농업 부문이 분할돼 2010년 6월 설립됐다. 1953년 설립된 한국농약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한국농약은 동부그룹에 1995년 편입됐다. 2016년 4월 LG화학에 인수됐고, 이후 사명을 팜한농으로 변경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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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D현대중공업,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이상 자금 확보

    HD현대중공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8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2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76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7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D현대중공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41bp, 2년물은 ―25bp, 3년물은 ―6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중공업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HD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설립됐다. 조선과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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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호텔롯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호텔롯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6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호텔롯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호텔롯데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호텔롯데는 서울과 제주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호텔,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국내 및 해외 면세점 운영도 주력사업 중 하나다. 또 잠실롯데월드 등을 운영하는 월드 사업 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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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가까이 자금 확보

    현대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총 1600억 원 모집에 6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 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3bp, 5년물은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건설은 최대 2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현대건설은 1947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시공 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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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녹십자, 최대 16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녹십자가 최대 1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총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다음달 수요예측 및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6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은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 회사채 발행 자금은 채무상환에 활용한다. 녹십자는 올해 5월 1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녹십자는 1969년 상아제약으로 설립된 상장기업이다. 2001년 녹십자에 편입된 이후 지속적인 설비 신·증설을 통해 국내 충북 청주 오창읍(혈액제제), 전남 화순군(백신제제), 충북 음성군(일반의약품), 중국 등에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녹십자홀딩스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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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취득세 도입 연구용역 내달 마무리… ‘상속세 개편’ 탄력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완화 방침을 시사하면서 1년 넘게 이어져 온 정부의 상속세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속세를 물리는 기준을 ‘물려받는 액수’로 바꾸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되는 가운데, 상속세 완화로 줄어드는 세수가 수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화 방안 연구’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기재부가 2022년 9월 발주해 진행 중인 이 연구 용역은 당초 지난해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정부가 상속세 완화 방안 중 하나로 들여다보고 있는 유산취득세는 각자 상속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방법이다. 예컨대 현재는 100억 원의 재산을 자녀 4명이 상속받는다면 100억 원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긴 후 4명이 나눠 낸다. 하지만 유산취득세는 4명이 각각 물려받은 25억 원을 기준으로 세금을 정한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상속받은 이들이 내야 하는 세금도 줄어든다. 상속세가 유산취득세로 전환되면 줄어드는 세수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분석 결과 유산취득세 도입으로 인한 세수 감소 폭은 상속인 수에 따라 6379억 원(2명·2021년 기준)에서 1조2582억 원(4명)으로 추산됐다. 정부가 검토 중인 공제 확대 역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현재의 기초공제 2억 원을 유지하면서 배우자 공제를 2배로 확대하면 전체 상속세는 약 6364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상속 공제는 기초공제 2억 원과 성인 자녀 1인당 5000만 원 등의 인적공제가 있다. 배우자 공제는 5억 원부터 상속분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비 상속세율이 높다든지, 상속세 때문에 기업 지배구조가 왜곡된다는 측면이 있고 한편에선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며 “양쪽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상속세 완화 방침 시사에 대해선 “대통령 말씀은 기본적인 원칙에 대한 화두를 던지신 것”이라며 “찬반이 있는 과세인 만큼 사회적인 공감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하면 세금을 매기는 기준은 24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아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며 “특히 유산취득세는 세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중산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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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카카오, 음원서비스 ‘중도해지 환급’ 제대로 안해”

    카카오가 스트리밍 등 디지털 음원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소비자의 해지 신청이 ‘중도해지’에 해당하는지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카카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 등을 통해 정기 결제형 디지털 음원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일괄적으로 ‘일반해지’로 처리했다. 해지 신청 과정 중에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웹을 통해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충분히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원 서비스 이용권을 산 소비자는 계약을 해지할 때 일반해지 또는 중도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다. 이 중 중도해지의 경우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이 종료되고 소비자가 결제한 이용권 금액에서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반면 일반해지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이용이 종료돼 환급금이 없다.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내고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사항’ 등에서 중도해지 안내 및 고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고, 웹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멜론을 제외한 모든 구독 서비스는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하더라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만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처분에 대한 이의 신청 여부 등을 공정위 의결서를 받아본 후 판단할 계획이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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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연합자산관리, 회사채 수요예측서 ‘1.7조 원’ 자금 몰려

    연합자산관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 2600억 원 모집에 1조7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600억 원, 3년물 18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이 몰렸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8bp, 5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연합자산관리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연합자산관리는 부실채권 투자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8개 은행이 공동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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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세계푸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가까이 자금 확보

    신세계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5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총 700억 원 모집에 343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730억 원이 몰렸다. 신세계푸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푸드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단체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의 제조서비스 사업과 식재유통, 소매유통 등의 매입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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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실트론,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 가까이 자금 확보

    SK실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988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6280억 원이 몰렸다. SK실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4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실트론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SK실트론은 글로벌시장 4~5위의 반도체웨이퍼 제조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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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헬로비전,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이상 자금 확보

    LG헬로비전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1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10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95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G헬로비전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헬로비전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1995년 3월 설립된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시장 1위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O)로 전국 23개 권역에서 유료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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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우유 가격 9.9% 올랐다…14년 만에 최고치

    지난해 우유 가격이 10% 가까이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치즈와 아이스크림 가격도 1년 새 10% 넘게 상승했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물가지수는 118.13으로 1년 전보다 9.9%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19.1%)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5배가 넘는 수준이다.특히 치즈 물가가 1년 새 19.5% 올랐다. 1998년(27.5%)과 2008년(22.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아이스크림 물가 역시 전년보다 10.8% 상승하며 2008년(14.4%)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분유 물가 상승률은 6.8%로 2014년(7.1%)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원유 가격 인상 이후 유업체들이 흰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0월 서울우유는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으로 3%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 가격은 2900원대로 올라 3000원에 가까워졌다.올해 우유 물가는 지난해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통계청이 매년 5월 말경 발표하는 원유 생산비를 보고 협상을 거쳐 그해 원유 가격을 조정한다. 올해는 생산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비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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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에쓰오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3조’ 자금 확보

    에쓰오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5년물 1700억 원 모집에 8700억 원, 7년물 6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 10년물 7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5년물은 ―12bp, 7년물은 ―15bp, 10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쓰오일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업계에서 3위의 정제능력(CDU)을 보유하고 있고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부문과 윤활 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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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렌터카,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서 ‘1.2조’ 자금 몰려

    SK렌터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3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37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66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1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렌터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25bp, 5년물은 ―3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렌터카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SK렌터카는 자동차 렌털 전문 업체로 장단기 렌터카 사업과 중고차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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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호텔신라·한화증권, 최대 3000억 원 회사채 발행…SK가스·두산퓨얼셀도

    호텔신라와 한화투자증권이 최대 3000억 원, SK가스는 1000억 원,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퓨얼셀은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며, 다음달 8일 발행한다. 호텔신라는 서울과 제주에 특급호텔 2곳, 수도권 등에서 비즈니스호텔 14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과 제주 등 시내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면세점 등을 운영 중이다.한화투자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19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하며,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KB증권이다. 한편, SK가스는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NH투자증권과 SK증권이 대표주간사다. 다음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증액발행은 없다.두산듀얼셀은 1.5년물과 2년물로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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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앞, 한달새 20건 쏟아낸 ‘감세-현금성 지원’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더라도 증권거래세를 예정대로 내리기로 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적용되는 비과세 한도는 대폭 올린다. 또 상장 기업의 가업승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정부가 최근 들어 세금과 전기요금, 은행 이자 등을 깎아주는 대책들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대책을 쏟아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금, 펀드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데 담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의 가입 한도와 비과세 혜택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 또 2025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투세 폐지 방침을 공식화하면서도,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인하해온 증권거래세는 내년까지 0.15%로 계속 내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총 20여 건의 감세와 현금성 지원, 규제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굵직한 대책들을 발표한 일수만 따져도 거의 사흘에 한 번꼴이다. 대책의 상당 부분은 새해 경제정책방향 등 이미 예정된 ‘채널’이 아닌 고위급 당정협의나 대통령 참석 행사 같은 임시·일시적 성격의 행사에서 발표됐다. 이 중에는 금투세 폐지나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등 정부가 추진 사실을 부인했다가 며칠 안에 기류가 급변해 ‘깜짝’ 발표한 대책도 적지 않다. 한 달 새 발표된 대책들의 소요 재원은 이미 구체적으로 추산된 것만 10조 원 이상으로 분석된다. 아직 세수 감소 규모가 추산되지 않은 항목을 더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발표된 대책의 절반 이상은 향후 국회에서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건전 재정을 내세우며 국민을 위한 예산을 꽁꽁 잠그더니, 총선이 다가오자 ‘돈 퍼주기’ 정부로 돌변했다”며 “국가 재정이 어찌 되든 총선만 이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마구잡이로 돈을 풀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 대책에 대해 총선용 선심성 공약이라는 야당의 비판은 ‘어거지(억지) 비판’”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있으면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도 공매도 금지 조치 등이 ‘총선용 선심성 정책’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총선용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다”고 말했다.금투세 폐지-건보료 감면 등 최소 10조… “재원대책은 안보여” [총선앞 선심 대책 논란]정부, 한달새 20건 ‘감세-현금성 지원’금투세-증권거래세 年3조 稅 축소… 건보-전기료 감면 등도 잇달아 발표전문가 “기존 건전재정 기조에 역행”… 절반은 법개정 필요 현실성 논란 총선을 3개월 앞두고 대통령실과 정부가 감세를 중심으로 하는 민생 정책들을 사흘에 한 번꼴로 내놓고 있지만 재원 대책과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한 달 동안 이어진 정책들로 세수만 최소 6조 원 넘게 줄어드는 데다 민간에서 투입되는 자금까지 합치면 소요 재원은 10조 원에 육박한다. 주요 정책들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법률 개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회 문턱을 넘으려면 야당의 협조도 필수적이다.● 한 달 새 발표 대책, 재원만 최소 10조 원 17일 열린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 증권거래세 인하 유지만으로 줄어드는 세금은 연간 3조7000억 원이 넘는다.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금투세가 없어지면 1년에 1조5000억 원의 세수가 사라진다. ISA 비과세 혜택 확대로 줄어드는 세수만 최대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낮춰지고 있는 증권거래세로 덜 걷히는 세금은 연평균 약 2조 원 규모다. 정부가 앞서 내놓은 정책들도 세수에는 마이너스(―)다. 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연장과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으로 총 2조5000억 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윤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91개 부담금 규모는 올해만 24조6000억 원에 이른다. 폐지되거나 수정되는 부담금 숫자에 따라 적게는 수천억 원, 많게는 수조 원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세수 감소 폭이 구체적으로 추산된 정책들만 꼽아봐도 줄어드는 세금이 6조 원이 넘는다. 여기에 전기요금 및 건강보험료 감면, 또 시중은행의 이자 환급 등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민간 기업에서 부담하는 액수까지 합치면 소요 재원은 10조 원에 이른다. 이 중 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187만 명에게 최근 1년간 낸 이자의 일부를 돌려주기로 하면서 은행권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2조 원이다.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자 이자 환급,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등에는 정부나 공기업 재정이 실제로 투입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기존의 건전재정 기조에 역행하는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로 세수가 줄어들면 세수 결손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지출을 줄이겠다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걷힌 세금은 이미 정부 예상치보다 59조 원 넘게 부족하다.● ‘정부 패싱’ 논란도 제기 또 현재 여소야대 지형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는 실현되기 힘든 정책도 많다. 최근 한 달간 정부가 내놓은 민생 대책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개가 법 개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금투세 폐지는 당초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정책이어서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날 야당에선 ‘선거 개입’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3월까지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선심성 정책 발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선거 개입 가능성이 있어 법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공개 최고위회의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정부 안팎에선 대통령실 주도로 총선용 대책이 나오면서 ‘부처 패싱(건너뛰기)’이란 말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이달 2일 직접 밝힌 금투세 폐지는 정작 같은 날 기획재정부가 엠바고(보도 시점 유예)를 걸고 언론에 배포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관련 내용이 한 글자도 담겨 있지 않았다. 기재부가 세제 주관 부처인 만큼 통상 경제정책방향에 각종 핵심 세제 개편안이 포함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었다. 금투세 폐지는 발표 2, 3일 전에야 기재부 고위급에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공매도 금지가 발표될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당시 대통령실 주도로 주말에 비공개 고위당정회의가 열린 뒤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금지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대통령실이 공매도 금지를 추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세종=김도형 기자 dodo@donga.com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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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 회사채 수요예측서 ‘1.5조’ 가까이 자금 확보

    한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9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81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1조1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열어두고 있다.한화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상 최상단에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 내 핵심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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