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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이 맞붙은 ‘세기의 대결’에서 알파고가 1승을 먼저 챙겼다.다음 대국은 3월 10일 오후 1시다.}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발표 자리에서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이 다소 엉뚱한 발언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기자들의 항의를 받는 소란이 있었다.사연은 이렇다. 당초 예고했던 브리핑 시간보다 다소 늦게 발언대에 선 홍 위원장은 오랜 시간 기다린 기자들 앞에서 정작 1차 경선지역을 언급하지 않고 언론사의 열띤 취재 관행을 꼬집었다. 홍 위원장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눈이 부셔서 불을 끄면 하겠다. 제 카메라는 플래시가 이 정도로 없어도 잘 나오는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또 “어제 밤에 보니 늦게까지 퇴근하시라고 해도 (기자들이) 안 가더라.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데스크에서 제가 갈 때까지는 지키라고 했다더라”고 전하면서 “옛날 취재 관행도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저는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내 식대로 할 테니 참고하기 바란다”며 “밤 늦게, 아침 일찍 자꾸 전화해봐야 발표해주지 않는다. 앞으로 공적 전화번호로 연락하지 않는 한 전화를 받지 않겠다. 문자로 보내달라”고 주문했다.홍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업무용 전화번호를 불러주더니 회견장 바깥 바닥에 앉아 발표를 기다리는 취재진을 향해 “지금 이 번호로 가장 먼저 전화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겠다. 빨리 전화해보라. 왜 아무도 전화 안 하냐”고 말했다.한 기자가 전화를 걸자 홍 위원장은 단상 앞으로 불러내 “이게 뭐냐, 펜이다. 나는 칼도 없는데 칼을 휘둘러”라며 선물로 건네줬다.홍 위원장은 이 후에도 “어느 언론이 정론지인지 알게 됐다”는 등의 발표와 다소 무관한 발언을 이어갔고, 기다리는데 짜증이 난 일부 기자들이 “공당의 공천발표가 장난인줄 아느냐”고 항의했다. 이에 홍 위원장은 “제가 의도한 바와 달리 사람마다 감정이 다르니 기분이 언짢았나보다. 바로 발표 하겠다”고 수습했다.이날 더불어 민주당은 1차 현역 경선지역 10곳과 원외 경선지역 8곳을 확정, 발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국 현장에 여야 정치인들도 나타났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은 이달 대국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국회 기유회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이세돌 9단이 두는 첫 수는 인류의 도전과 역사를 비추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닐 암스트롱의 첫 발에 비유했다.박원순 시장은 "기술의 발전은 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것이 인공지능의 발전인데, 좋은 면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과 관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측 측 관계자가 "우리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구글 리서치그룹의 제프 딘 선임연구원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대국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승패 예측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흥미진진한 대국이 펼쳐질 것이다. 결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저라면 돈을 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팽팽한 접전이 되겠지만 충분히 저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제프 딘 은 지난 1999년 구글에 입사해 애드센스 시스템 등 주요 제품과 기술을 공동 설계하고 구현한 인물이다. 구글 딥러닝 리서치팀인 구글 브레인팀을 이끌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닌자 어쌔신 등을 만든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형에 이어 동생까지 여성으로 새삶을 선택한 것.미국 연예매체가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앤디 워쇼스키가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고 현재 릴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그의 형인 라나 워쇼스키가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워쇼스키 남매'라고 화제된 바 있다.이번에 앤디까지 성전환 수술을 감행함에 따라 '형제'가 아닌 '자매'가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세돌 알파고 대결을 언급하며 “인류가 컴퓨터와 대결하는 순간인데 우린 낡은 패거리 정치 끝에 가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안 대표는 9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이 인류 대표로 나간 건 달 착륙과 같이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인류는 위대함과 초라함을 동시에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우리 정치는 어떤가. 선거를 앞두고 우리 정치가 민낯을 보이고 있어 아이들 보기 부끄럽다"며 "막말정치, 갑질정치, 낡은 정치가 막장의 극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런 사고방식과 옛날식 정치로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미래로 갈 수도 없다. 우리 정치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옛날식 정치를 뜯어 고쳐야 한다"며 독자노선을 거듭 천명했다.안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정치는 수십년, 수백년 전 낡은 패거리정치의 끝에 가 있다"며 "이런 사고방식, 옛날식 정치로는 결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미래로 갈 수도 없다. 우리 정치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늘(9일)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소셜 미디어상에는 2호선 지하철 지연으로 지각했다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원인은 선로전환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전 7시42분께 신도림-까치산 구간의 선로전환기에서 이상이 감지돼 자동 운전을 수동 운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9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다시 추워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날 아침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쌀쌀해졌다.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2도, 청주 7도, 대전 8도, 세종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북남부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도영동은 아침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간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간 5~10㎜, 경남남해안, 제주도 5㎜ 내외며 예상 적설은 강원도영동 3~8㎝,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간 1~5㎝, 제주도산간 1㎝ 내외다.이번 꽃샘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12년 만에 재가열 됐다. 최근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을 다룬 게 계기가 됐다.‘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월 밀양에 사는 고교생 수 십명이 여중생 자매를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일이다. 당시 검찰은 가해 혐의자 44명 중에서 10명만 기소, 나머지 20명은 소년부로 송치하고, 13명은 피해자 부모와 합의 등의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후 기소된 10명 마저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고 사건이 종결됐다. 드라마는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라는 허구의 내용을 그렸지만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전개가 비슷해 사건의 가해자로 소문난 인물들의 사진과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네티즌들은 드라마 내용 중, 형사 처벌 받은 가해자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점, 지역 유명인사의 친인척이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 등을 밀양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연관지으며 공분하고 있다.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한 명인 A 씨는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A 씨는 “같은 고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해고당했다”며 “친구를 위해 진술을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잊을 만 하면 개인 신상이 공개 되고 강간범 취급을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토로했다.여론의 질타를 받는 사람 중에는 여성 경찰도 있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고3 학생이던 의령경찰서 B 경장은 친구였던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던 사실이 2012년 경찰에 임용된 후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당시 B 경장이 직접 사과문을 내고, 2주간 대기발령 조치를 받으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으나 최근 ‘시그널’이 방영된 후 아예 해임하라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B 경장은 현재 며칠간 휴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진다. 의령 경찰서 관계자는 “B 경장을 비난하는 항의전화 폭주로 민원실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보기 어려울 정도”라며“드라마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A 씨와 B 경장 등은 영화 돈크라이 마미, 한공주, 드라마 시그널 등 대중매체를 통해 해당 사건이 상기될 때 마다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무차별 신상털이로 무고한 사람들을 가해자로 몰아붙여 2차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또 철없던 시절 친구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올린 글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며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반박 글도 만만찮다. 네티즌들의 무조건적인 공분은 당국의 답답한 수사 과정과 결과 탓에 네티즌 스스로 가해자를 처벌하려는 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정관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이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안철수 공동대표 측인 조 위원장은 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민심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위원장의 통합 지지발언은 지금껏 야당이 자신의 무능을 반성하지 않고 선거철만 되면 '반여당 집결'로 군소정당과 국민을 협박하고 반사이익을 가져왔던 논리와 똑같다"고 비난했다.그럼녀서 "진정 거대야당을 추구한다면 왜 굳이 가시밭길이 뻔한 국민의당에 함께 나선 것인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쏘아붙였다.조 위원장은 또 "오로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정치역사를 바꾸겠다는 사명감은 어디로 갔느냐"고 물었다.조 위원장은 "계속해서 당론을 위배하고 국민을 우롱한다면 광주시민과 당원은 이를 묵과하지 않고 기필코 심판할 것" 이라며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당장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부가 남북한과 러시아의 3자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러시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로 지난 7일 외교채널을 통해 나진-하산 프로젝트 지원이 어렵다는 방침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하산에서 출발한 석탄 등 물품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한국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5·24 조치를 통해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과 국내 입항을 금지했으나, 남·북·러 3각 물류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는 국내 기업 참여를 허용했었다. 정부는 최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270호가 미처 메우지 못한 빈틈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적인 제재 방안을 검토해 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추추트레인’ 시동을 걸었다.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피비의 2구째 공을 때려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 1-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또 한번 우전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터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추신수는 4회말 3번째 타석 때 제임스 존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9회에 3득점하며 샌프란시스코에 6-5로 역전승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