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이경진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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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진 기자입니다.

lkj@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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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道문화재 6건 지정… 칠장사 원통전-상원사 동종 등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조선시대 관음신앙을 보여주는 건축물인 ‘안성 칠장사 원통전’ 등 6건을 경기도문화재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칠장사 원통전 △윤승길 초상 및 함 일괄 △용인 부모은중경 △양평 상원사 동종 △묘법연화경 권 1∼7 △용인 묘법연화경 권 5∼7 등 6건이다. ‘안성 칠장사 원통전’은 조선시대 불전 형식으로 내부 공간을 반자(방이나 마루 천장을 편평하게 한 것)로 구성하고 칸마다 다양한 단청 문양을 넣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1612년 광해군이 책훈한 ‘익사공신’(임해군 역모 사건에 공을 세운) ‘윤승길 초상 및 함 일괄’은 인조반정으로 대부분의 익사공신이 지위가 박탈된 상황에서 드물게 남은 자료다.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가르친 불교경전인 ‘용인 부모은중경’은 왕실에서 간행된 판본(명빈김씨본)을 모본으로 1591년(선조 24년)에 간행됐다. ‘양평 상원사 동종’은 한국과 일본의 혼합양식을 보여주는 범종(절에서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으로 고려 전반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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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3세 아들 살해후 나체로 활보한 필리핀 여성 검거

    3살짜리 지인의 아들을 살해한 뒤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닌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A 씨(30·여)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 반경 자신이 일하던 평택시 한 주점 숙소에서 B 군(3)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A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미국 국적의 30대 주한미군의 아들이다. B 군의 아버지는 전날 오후 10시경 A 씨를 찾아와 “일이 있으니 아들을 돌봐달라. 아침에 데리러 오겠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B 군은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주점 주인이 숙소에서 얼굴 등에 멍이 들어 쓰러져 있는 B 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B 군의 형(7)도 함께 맡겨졌지만 형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뒤 옷을 벗은 채 평택시 일대 거리를 돌아다니다 주민들의 신고로 파출소에서 보호조치 중이었다. 경찰은 A 씨가 사건 용의자와 같은 사람임을 확인한 뒤 B 군이 발견된 날 오후 3시 반경 파출소에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군을 폭행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범행 동기에 대해선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게 마약 등 약물검사를 했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B 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불법체류자는 아니다”며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평택=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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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추석특집 라이브기획전’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로 지원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경기가 좋아 경기도 추석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기획전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25곳이 참여해 사과 등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 등 70여 종을 판다. 구체적으로 △DMZ 선물용 사과세트(4.5kg) 4만2000원 △부추 갈비만두 3봉 세트 9900원 △안성마춤한우 특호(1++ 2kg) 31만6540원 등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7% 싸게 판다. 배송비는 무료다. 쇼핑라이브 방송은 6일부터 나흘간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한다. 방송인 김새롬 씨, 개그맨 윤성호 씨 등과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콘텐츠 창작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갈비탕 등 16개 제품에 대해서는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더 준다. 실시간 방송 참여 소비자를 위한 핸디 청소기와 마스크, 손 소독제를 주는 이벤트도 한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보증하는 우수한 상품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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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삶의 기본 보장… 복지사각 줄일 것”

    경기 시흥시에 사는 박모 씨(42·여)는 이혼한 뒤 지난해 10월에는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당했다. 구직활동이 1년 가까이로 길어지면서 예전에 앓던 공황장애가 재발했다. 생활고에 카드 돌려막기를 하다 순식간에 빚이 2200만 원까지 늘어났다. 카드사에서는 통장을 압류하고 채권 추심을 했고 박 씨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숨어 지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자살방지상담센터에 연락을 했다. 센터는 박 씨에게 경기도가 운영하는 ‘극저(極低) 신용대출 사업’을 소개했다. 300만 원의 급전을 지원받은 박 씨는 급한 채무를 정리하고 다시 삶의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박 씨는 “죽음의 문턱에서 경기도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빨리 병을 치료하고 취직해 대출금도 갚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도가 계층별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복지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라는 슬로건을 갖고 △극저 신용대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청년 기본소득 △군복무 상해보험 가입 지원 △중장년 인생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앱 지원 등 6가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모두 전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예산 260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극저 신용대출 사업’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에 사는 신용등급 724점(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에게 연 1% 이자, 5년 만기로 무심사 대출 50만 원, 심사 대출 3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7만2000여 명에게 656억여 원의 대출을 해줬다”며 “5년 후 갚아도 되지만 현재 대출을 받은 310명이 1억8550만 원을 중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 사업은 도민 누구나 31개 시군에 있는 복지관 등 43곳에 마련된 장소에서 쌀이나 라면 등 먹거리와 생필품 10여 종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하루 800여 명이 이용한다. 3번 연속으로 드림코너를 방문하는 사람은 복지관에서 상담도 한다. 이은주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드림코너 이용자는 일자리가 없거나 지원이 끊긴 60대 이상이 80% 넘게 차지한다”며 “생필품보다 먹을 것을 챙기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기본소득’과 ‘군복무 경기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도 반응이 좋다. 경기도에 사는 만 24세 청년들은 분기별로 25만 원씩 1년간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해마다 군대에 복무 중인 도민 청년 10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3만8000원의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김모 씨(23)의 경우 지난해 3월 부대에서 작업 도중 눈을 다쳤는데 상해보험을 통해 약 1100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김 씨처럼 보험 혜택을 받은 청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00여 명이다. 지원액은 31억8000여만 원이다. 50, 60대의 노후 설계와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돕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5월 강남대(용인)와 대진대(포천)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장애인에게 음식점과 카페 등 편의시설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앱은 이달 안에 출시된다. 장애인은 그동안 시설 정보가 없어 주차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계단과 턱으로 출입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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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테크노밸리 실시계획 인가… 올해말 착공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경기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는 31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 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했다고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 m²(약 26만 평)에 △미디어와 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 착공 예정으로 총 8500억 원이 투입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전체 면적의 약 37%(32만 m²)를 지식기반과 연구, 첨단제조 등 산업시설 용지로 계획했다. 나머지 52%(45만 m²)는 도로와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용지로 마련했다.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항수로는 수변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는 2018년 9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중앙투자심사 통과,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확정짓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가 건립되면 2753명의 고용 창출과 4642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주변에 조성될 방송영상 밸리와 장항공공주택지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등 각종 개발사업들과 맞물려 경기 북부의 최대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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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차도 구분없는 초등교 511곳에 경찰-어머니회 배치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다음 달 6일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앞두고 ‘어린이·청소년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것으로 무인단속 카메라가 없거나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초등학교 511곳 주변에 교통경찰 500여 명과 녹색어머니회 1800여 명 등을 배치한다. 이들은 등교 시간(오전 8시 반∼9시), 하교 시간(오후 2시∼3시 반)에 교통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통학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시군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오후 2∼6시) 캠코더와 이동식교통단속장비를 활용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한다.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안마방 등 학교 주변 유해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등하교 시간대 성범죄 전과자 주거지 인근에 50여 명의 경찰과 시군 담당자들이 예방 순찰을 할 방침이다. 청소년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 등 140명이 1851곳의 초중고교 학년별 특별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 3000회 교육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남부권 어린이보호구역 2792곳 인근 보행량과 사고 내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통학로 안전관리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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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벽제천 일대 4km구간에 푸른숲길 조성

    경기 고양시 벽제천 일대 고양 1교에서 공릉천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 푸른숲길이 조성됐다. 고양시는 최근 벽제천 환경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벽제천은 덕양구 벽제동에서 발원해 대자동 공릉천까지 이어지는 7.48km 생태하천이다. 시는 벽제천 제방도로를 따라 메타세쿼이아 361그루, 왕벚나무 20그루, 목백일홍 576그루를 심어 생태탐방로에 숲 그늘을 만들었다. 벽제천 곳곳에 덱과 벤치도 조성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벽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끝났으나 휴식공간과 녹지공간이 부족해 푸른숲길 조성사업을 했다”고 말했다. 벽제천 생태탐방로 사업은 2017년부터 빈정교와 공릉천이 이어지는 2.3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54억 원을 들여 흙길뿐이던 도로를 새로 포장해 걷거나 자전거 타기가 좋아졌다. 또 벽제천의 명소인 망객원과 용복원 앞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았다. 시는 벽제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주변 미처리된 하수에 대해 오수관로와 우수관로를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벽제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1급수인 1ppm 이하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벽제천 환경사업으로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역 주민이 쉬고 산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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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여성에 ‘담배 사달라’… 폭행한 10대들 경찰 조사 중

    담배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60대 여성을 때린 혐의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A 군(17) 등은 25일 오후 11시 반경 여주시 홍문동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B씨의 머리와 어깨 등을 들고 있던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폭행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심각) 개념탈주 10대’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고등학생 A 군은 노란 우의를 입은 할머니에게 다가가 담배를 사달라며 폭언을 한다. A 군은 “XX, 손대지 말고.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라며 “그것만 딱 말해”라고 말한다. 겁에 질린 할머니는 작게 “학생들”이라고 읊조리며 주저하자 A 군은 꽃으로 할머니의 머리와 어깨 등을 내려치며 “사 줘? 안 사 줘”라고 되물었다. 다른 학생들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며 A 군이 할머니를 때릴 때마다 “너무 웃겨”라며 웃었다. 또 A 군은 할머니에게 다가가며 “야, 네 남친(남자친구) 어딨어? 헤어졌냐?‘ 등 조롱하기도 했다. 경찰은 27일 오후 10시 55분경 ’학생들이 여럿이 모여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길거리에 모여 있던 A 군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주=이경진기자 lkj@donga.com}

    •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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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全도민 재난지원금’ 추경 편성 강행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른 여권 주자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모든 도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수순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37조502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경기도는 2021년도 제3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차 추경안보다 5조401억 원(15.5%) 늘어난 3차 추경안에는 중앙정부의 5차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방정부가 분담해야 하는 2조6440억 원과 함께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3차 재난기본소득’ 4190억 원이 포함됐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은 경기도가 법적으로 보장된 지방자치 권한 내에서 중앙정부의 정책적 결정을 보완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실제 지급까지 차질 없이 행정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또 이날 중소기업 지원 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자유롭게 단체를 결성하고 단체의 힘으로 (대기업과)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반드시 보장할 필요가 있다.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임원진과 간담회를 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태펀드를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복수의결권(의결권이 여러 개인 주식)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벤처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한 정 전 총리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수소, 항공우주산업 등 국가 핵심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대·중소기업들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강성휘 기자 yolo@donga.com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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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청학계곡, 불법영업 사라지고 시민 쉼터 변신

    “청학계곡에 비치모래가 정말 곱고 쓰레기도 없어요. 천국이네요.”(이수현·28) “진짜 매주 한 번씩은 나옵니다. (남양주)시에서 자연 쉼터를 마련해 줘 힐링이 됩니다.”(이선정·35·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폭염까지 더해진 요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청학밸리리조트(청학계곡)’를 방문한 사람들의 목소리다. 50여 년 동안 자릿세를 받으며 불법영업을 했던 청학계곡 주변이 시민들의 쉼터로 변모했다. 남양주시가 지난해부터 ‘청정 하천 계곡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불법행위 근절과 정원화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자’라는 목표로 계곡의 불법점유 영업행위와 환경훼손을 뿌리 뽑기로 했다. 조 시장과 함께 시 관계자들은 2018년 청학계곡 등 4개 하천과 계곡을 돌아다니며 방갈로 등을 펼쳐 불법으로 영업하는 상인들을 만났다. 공식회의만 16차례 진행했고, ‘1년간 불법영업 유예기간’을 주는 등 상인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자 자진 철거를 했다. 시 주도의 행정대집행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효석 시 환경국장은 “공무원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인들의 협조로 4개 하천 91개 업소에서 불법 시설물 1114개를 정비하고 6485t의 폐기물을 철거했다”고 말했다. 불법 시설물이 철거된 청학계곡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 쉼터로 조성했다. 우선 청학계곡 옥류폭포 인근 바닷가에서나 볼 법한 모래사장 400m²를 만들고 청학계곡 입구 인근에 640m² 규모의 모래사장을 조성했다. 물놀이 여울 2곳, 대형 파라솔 8개, 돌의자도 마련했다. 1.44km 산책로도 만들고 청학계곡 입구에 배달존을 만들어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청학계곡은 6월 개장한 뒤 현재까지 8만1368명이 다녀갔다. 조 시장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로부터 ‘1급 포상’을 받기도 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우리 시가 추구하는 공간혁신과 환경혁신의 중심지”라며 “2023년까지 주변에 아트 라이브러리와 공연장, 산책로,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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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소외계층 찾아가는 ‘책 나눔’… 꿈도 나눠요

    경기 시흥시에서 아이누리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희 은계센트럴타운점 센터장(57)은 평소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2019년 3월 문을 연 뒤 인근 시흥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운영비 15만 원으로 책도 구입해 봤지만 항상 책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책을 많이 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하던 김 센터장은 우연히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책을 보내주는 ‘책드림, 꿈드림’ 사업공고를 보고 바로 신청했다. 덕분에 센터를 이용하는 25명의 아이는 지난달 ‘엉덩이 탐정’ ‘그리스로마신화’ 등 96권의 새 책을 받아 읽고 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책을 읽은 뒤 독서지도도 하는데,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해한다”고 기뻐했다. 김 원장은 경기도 87개 돌봄센터 관계자가 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책드림, 꿈드림’ 사업에 신청하라고 추천했다.○ 기관별 특성 맞게 책 지원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책을 주는 ‘책드림, 꿈드림’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가 심해지자 보편적 독서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경기도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올해 3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책나눔 사업은 올해 200곳을 선정해 2만 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도는 4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 장애시설 등 2697개 독서소외기관에 사업신청서를 보내 131개 사업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도는 5명의 심사인원이 책 놓을 장소가 있는지, 책 나눔이 필요한 곳인지 등을 살펴보고 지난달 100곳의 기관을 선정해 1만 권의 책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도 기관들로부터 책 신청을 받아 96개 기관에 1만 권을 줄 계획이다. 책나눔 사업에서 기관에 전달하는 책은 평론가와 독서교육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료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령별, 난이도를 고려해 추천 도서 100권을 정한다. 예를 들면 고령층과 저시력자가 있는 곳에는 큰 글씨로 만든 ‘빅북’을 주고, 아이들이 주로 있는 곳은 큰 그림이 많이 있는 책을 주는 식이다. 한 재활시설에 있는 김모 씨(75·여)는 “책을 보면 눈이 아팠는데 큰 글씨로 된 책을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했다.○ 독후프로그램도 효과 ‘만점’경기도는 단순히 책 전달에서 끝나지 않고 독후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원래 계획돼 있던 방문형 독후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독후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 올해 선정된 196개 기관 모두 네이버 밴드(band.us/n/a9a356h4s9e8R)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기관마다 담당자들이 독서 활동과 디지털 시대 책읽기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독서교육 강연을 한다. 기관별로 ‘책 놀이 키트’를 줘서 입체 도서 만들기와 목공 인형 만들기, 색칠 체험 등 책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 수원에서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는 이채영 도담도담 시설장(56)은 “회원 10여 명과 함께 책에 어떻게 접근하고 읽는지 등에 대해 비대면 교육을 받았다”며 “시설 이용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책을 보고 관심을 갖는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관심이 낮고 어려운 독서 환경에 있는 도민들이 이번 책 나눔 사업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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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제주 단호박 농가 판로확보 돕는다

    경기도가 농협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농가를 돕는다. 도는 19∼25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 농가 돕기, 친환경 단호박 판매’를 위한 판촉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판촉 행사는 제주도가 지난달 21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친환경 단호박을 팔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도는 더 많은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측과 협의했다. 도는 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26곳에서 제주도 친환경 단호박 30만 개(100t)를 개당 1450원에 특별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주도에서도 햇사레 복숭아와 송산 포도, 경기미 등 경기도 우수 농산물 판촉전을 열기로 했다. 두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제주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제주 단호박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며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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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결핵… 신생아 44명 검사

    경기 용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를 돌보던 간호조무사가 결핵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신생아 44명의 결핵검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 씨는 9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위해 흉부 X선 검사를 했고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다. 다음 날인 10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도 같은 소견을 받았고 13일 대학병원 검사에서 최종 결핵 판정을 받았다. 다만 A 씨는 10일부터 출근은 하지 않았고 기침 등 결핵 이상 증상은 없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결핵균 도말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후조리원 직원 28명도 정상으로 나왔다.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은 전염 가능 기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에 대해 16일 오후부터 문자와 전화로 검사를 안내했다. 치료는 성남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 수원 성빈센트병원 의료진이 맡는다. 도 관계자는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산후조리원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며 “보호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소아감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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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가공부터 체험관광까지… 6차 산업화 통해 매출증대-일자리 창출

    12일 경기 김포시 하성면 석탄리. 제2외곽순환도로 서김포통진나들목(IC)을 나와 차로 15분 정도 달리자 드넓은 들판 사이로 꽤나 큼직큼직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1차로의 포장도 안 된 시골길을 따라 1km 정도 더 들어갔더니 깔끔하게 꾸며진 정미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미소 안에서는 방금 도정을 거친 쌀이 쏟아져 나왔다. 모두 김포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수확된 ‘김포금쌀’이다. 이날은 ‘김포금쌀 즉석밥’(210g) 1000박스 출하를 앞두고 있었다. 직원들은 포장된 즉석밥을 지게차로 나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바로 옆에는 체험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떡 가공공장이 있었다. 쉼터를 중간에 두고 ‘ㄷ’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모두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시설이다. 모든 시설은 농업법인회사 ㈜제일영농이 관리하고 운영한다. 약 1만7000m²(5200평) 땅에 농산물 가공·판매부터 체험, 관광이 가능한 ‘농업 6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성채 제일영농 회장(63)은 “심고 짓고 빚는 공간에, 만나고 배우고 즐기는 공간이 더해져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3대에 걸쳐 가업을 잇다 김포 하성면은 원래 정 회장의 아버지가 1930년대부터 농사를 지었던 곳이다. 2남 3녀 중 넷째인 정 회장은 농부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농심(農心)’을 익혔다. 1978년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뛰어들었고 1995년 제일영농의 전신인 제일합명회사를 세웠다. 정 회장은 “DMZ 주변이라 날이 서늘하고 무엇보다 농사하는 데 이만한 환경이 없다. 화강암반을 뚫고 나오는 물도 벼농사에 제격이라 최고 쌀을 생산하는 거 하나는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농사짓는다고 허투루 보면 큰코다친다. 지금 제일영농이 관리하는 땅만 약 82만 m²(25만 평)다. 직원도 27명이나 된다. 1년에 500t 정도의 쌀을 생산하는데 여기에 주변 250여 농가로부터 1500t의 쌀을 사들여 가공도 하고 판매도 한다. 농사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스마트팜 기술 없이는 엄두도 못 낸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드론을 이용해 비료와 영양제도 준다. 직원 3명은 아예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조정 자격증’까지 땄다. 앞으로 3차원(3D) 고정밀지도를 통한 토양 상태 측정에서부터 작물 모니터링, 생육 상태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제일영농은 농업유용미생물(EM)로 퇴비를 쓰는 친환경 방식을 고집한다. 생산된 쌀은 전통적인 자연 저온숙성방식으로 관리된다.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다 보니 곡물에 윤기가 나고 맛도 좋다. 정 회장은 “건조법을 바꿔가며 여러 가지 실험을 거친 끝에 개발된 완결체”라고 자부했다. 아들인 정찬희 대표(38)도 가업을 잇겠다며 2003년 한국농수산대 식량작물학과에 진학했다. 지금은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스마트팜 이론을 잘 접목해 농작물 재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정 대표는 “6차 산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해외 스마트팜 사업장을 견학하고 관련 기술을 배우면서 우리 농업경영에 맞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영역 넓히고 판로 바꾸니 매출 ‘쑥쑥’ 정 회장의 꿈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6차 산업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앞으로 사업 영역을 더 넓혀갈 생각이다. △떡 가공공장(264m²) △로컬푸드 직매장·체험장·사무실(661m²) △정미소·건조장·저온저장 창고(992m²) 등의 인프라를 갖춘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사업비만 20억 원이 들어갔다. 전통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검정콩 조 수수 쌀눈쌀을 이용한 ‘떡국떡’, 수수 조를 넣은 ‘기능성 무가당 조청’, ‘즉석밥’ ‘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판로도 확 바꿨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도움으로 전국의 쌀 도매상에게 납품했던 약 1400t의 쌀을 온라인쇼핑몰 ‘벼꽃농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직접 팔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전설의 김포금쌀’ ‘오색현미’ 등 100종류의 쌀과 잡곡도 판다. 13일에는 양촌읍 석모리에 농가형 레스토랑도 문을 열었다. 최외실 제일영농 전무이사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더니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일영농은 지난해 매출이 61억 원이다. 요즘 정 회장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또 하나 생겼다. 체험하고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제일영농은 수확 후 도정한 쌀로 △연잎밥 △쌀 케이크 △꼬마김밥 만들기 체험도 하고 직접 요리해 맛볼 수 있게 했다. 정 회장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제일영농 농장을 찾아 재배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포=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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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귀농-귀촌 아이디어’ 공모 내달 10일까지 QR코드-온라인 신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21 경기도 귀농·귀촌 참신한 발상 모으기’를 개최해 내년도 정책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콘텐츠 소재에는 제한이 없으나 △농산물 유통판로 개척 △농산물 홍보 △마을공동체 △농촌 일자리 △도시농업 △농업 네트워크 등 경기도 귀농과 귀촌 사업에 반영할 수 있으면 된다. 다만 제안한 사업 내용이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타인의 저작권에 속하는 경우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외부 농업 전문 심사위원 3명의 평가로 최종 2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0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 총 8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경기도 귀농과 귀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도귀농귀촌센터에 게시된 창안대회 QR코드와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경기도로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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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수사자료 유출’ 경찰의 상관도 뇌물혐의 구속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측에 수사 자료를 유출하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의 상관도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기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경찰관 김모 씨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감 중인 A 경감은 은 시장이 성남시장으로 당선되고 넉 달 뒤인 2018년 10월 은 시장 측 이모 비서관을 만나 “검찰에 송치할 은 시장 사건 서류다. 눈으로만 봐라”라며 수사 기록을 보여준 혐의로 올 3월 기소됐다. 당시 은 시장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모 씨에게서 차량과 기사를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은 시장을 수사한 A 경감은 올해 초 관련 폭로가 나온 후 직위해제 됐다. 김 씨는 A 경감의 상관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 검찰은 A 경감을 구속한 뒤 5월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의 내부 전산망을 압수수색해 A 경감이 동료들과 주고받은 대화 내역과 통신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성남시청 비서실과 회계과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성남시 6급 공무원 1명,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은 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1명을 각각 구속했다.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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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은 토론 열기로 1년 내내 후끈”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중등부 결선이 열린 7일.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주제는 ‘한국판 그린 뉴딜에 원전 확대를 포함해야 하는지’ 물었다. 먼저 홍수현 양(16)이 안전성을 문제로 반대 입장을 내놨다. “원전은 사고 발생률은 낮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라고 주장했다. 반대 입장의 손주후 군(15)이 맞받아쳤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은 쓰나미가 아니고, 쓰나미 이후의 긴급상황에 대한 관리자의 대처가 미흡해서 발생한 인재였다. 이를 보완하면 원전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 토론 진행 전국학생토론대회는 이번이 여섯 번째 행사다. 오산시와 한신대가 공동 주최하고,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중고교 학생 77개 팀 231명이 참가해 4일부터 7일까지 ‘배달앱 리뷰 벌점제도’ ‘비혼 출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대회는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으로 3 대 3 의회식 대립토론을 적용했다. 현장에서 또는 준비된 논제에 대해 찬반 토론하는 아카데믹 형식으로, 상대심문과 이의 제기를 모두 허용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세계토론학습포럼에 소개되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인 조슈아 박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교수는 “디베이트 토론방식은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며 논리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 창의력과 사고력,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대회는 나흘간 초중고교별 리그전과 통합 토너먼트전을 진행해 우승자를 가렸다. 최종 우승은 △초등부 수청초 ‘토론하면 뭐하니팀’ △중등부 문시중 ‘문전성시팀’ △고등부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트리니티(Trinity)팀’이 차지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고등부 우승팀의 김정원 양(19)은 “오산토론은 날카로운 상대심문에 대비해야 하고, 이의 제기를 통해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받아 긴장감 넘치고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고 했다.○ 토론교육의 중심,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1년부터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의 토론동아리와 토론캠프 등 다양한 토론교육을 지원했다. 2013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토론교육 인프라를 만들었다. 오산지역 초중고교 선생님들은 오산토론 연구회를 자율적으로 조직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활동을 벌였다. 이영환 오산중 전문상담교사는 “오산시와 교사들이 힘을 합쳐 토론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의 힘을 키우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오산시 42개 모든 초중고교에서 토론동아리와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임다희 오산시 교육정책팀 주무관은 “토론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내 16명의 대학생 토론 멘토링을 지원하고 여름방학에는 여름토론캠프를 진행해 전문 토론코치들이 토론강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 홈페이지도 만들어 모든 학생이 토론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매년 상·하반기에 ‘오산학생토론리그’를 열고 연말에는 ‘오산학생토론대회’도 개최한다. 곽 시장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쉬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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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이달부터 경기도민이 직접 문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문화자치 공감대를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예산은 약 10억 원이다. 문화자치 관련 실행과제들은 10월에 열릴 ‘2021년 경기 문화예술 정책 축제’에서 시군과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구체적으로 만든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화자치,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과 실행과제를 발표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도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경기도 문화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경기도 문화자치위원회 설치·운영 △주민, 예술가,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인 경기도 문화정책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한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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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삼성 서비스센터서 흉기 난동…40대男, 상담원 수차례 찔러

    경기 성남에 있는 한 대기업 서비스센터에서 상담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낮 12시 반경 수진동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미리 준비해 온 30cm 길이의 회칼로 상담 직원의 목과 어깨 등을 7, 8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 15분 뒤 현장에서 도주하려던 A 씨를 1층 주차장 입구에서 긴급체포했다. 부상을 입은 상담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도 흉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사건이 일어난 뒤 임시 폐쇄됐다.성남=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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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년 119안전센터 6곳 신설, 3년새 23곳 늘어… 현장도착 1분 단축

    올해 1월 12일 오전 경기 구리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식당에서 2km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냉장고 등 일부 집기류만 태운 채 큰 피해 없이 상황을 정리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한 달 전에 구리시에 새로 생긴 119안전센터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화재와 재난·구급 상황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 서판교 등 23곳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지역 119안전센터는 2017년 166곳에서 현재 189곳으로 늘었다. 도는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을 2017년 평균 8분53초에서 지난해 말 평균 7분51초로 1분2초가량 단축했다. 내년에는 화성시 송산과 여주시 금사 등 6개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2025년까지 동탄신도시를 담당하는 화성동부소방서를 만들고, 시설이 낡고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구리소방서를 새 부지로 이전할 방침이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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