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영

홍수영 팀장

동아일보 오피니언팀

구독 23

추천

안녕하세요. 홍수영 팀장입니다.

gaea@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대통령57%
칼럼17%
남북한 관계10%
정치일반7%
기업3%
미국/북미3%
노동3%
  • 건설업계 “입찰담합 제재로 해외진출 어려워”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8일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입찰 담합에 따른 제재로 몸살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찰 담합에 대한 해법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13개 건설단체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찰 담합, 비자금 비리 등 최근 불거진 건설업계의 문제를 언급하며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건설업계 스스로 투명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잇따른 입찰 담합 처분으로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정청이 협의해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13개 협회장들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로 일몰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를 연장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건설경기 회복세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답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임종룡 위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밝혔듯 대출규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DTI, LTV 규제 완화는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일호 장관 “입찰 담합 해법 마련 위해 고민하겠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입찰 담합에 따른 제재로 몸살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찰 담합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팔래스포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13개 건설단체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찰 담합, 비자금 비리 등 최근 불거진 건설업계의 문제를 언급하며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설업계 스스로 투명해지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잇따른 입찰 담합 처분으로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정청이 협의해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13개 협회장들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로 일몰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를 연장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건설경기 회복세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역점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임종룡 위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밝혔듯 대출규제의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DTI, LTV 규제 완화는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8
    • 좋아요
    • 코멘트
  • 아프리카 몽고모 주민들이 먹는 물, 한국이 책임지고 있다는데…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수도 말라보에서 약 350㎞ 떨어진 몽고모 주민들이 먹는 물은 한국이 책임지고 있다. 적도기니 최초의 정수장 시설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위탁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11월에는 몽고모 1곳으로 시작했지만 2013년부터 에비비인과 에비나용까지 적도기니의 3개 도시 총 4만5000명이 먹는 물을 K-water가 관리하고 있다. 세계 물 시장에서 국경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소규모 업체가 물을 직접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베올리아, 수에즈 등 다국적 물 전문기업들이 물 관리를 맡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 물 기업이 맡는 상·하수도 이용 인구는 2013년 기준 세계 인구의 약 14%인 10억4980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급성장하는 세계 물 시장 12~17일 대구-경북에서 물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제7차 세계물포럼(WWF)’이 열리면서 물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 물 산업은 상·하수도를 통해 식수, 공업용수 등을 공급, 배출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홍수나 가뭄의 피해가 커지고, 대도시가 확산되면서 물 부족 현상이 세계 이슈로 떠오르면서 통합 물관리 라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며 물 산업은 덩치를 키우고 있다.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해수의 담수화, 하천 운영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영국의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5560억 달러(약 606조 원)로, 2018년까지 연 평균 4.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2018년에는 6890억 달러(약 751조 원), 2025년에는 9000억 달러(약 98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물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3년 기준 1.6%로 세계 9위다. 이중 건설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해수의 담수화 플랜트 시장에서 점유율로 세계 1위(40%)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1978년 이후 수주한 27개 담수화 플랜트에서 하루 2200만 명이 쓸 수 있는 물(640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댐이나 정수장 등 물 관리 부문 해외개척에는 K-water가 앞장서고 있다. K-water는 현재 파키스탄 파트린드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발전소를 지은 뒤에는 2047년까지 댐 운영을 맡게 된다. K-water 관계자는 “태국 물 관리사업, 필리핀 수력발전소 사업 등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드림팀’ 키워 해외 물 시장 개척해야 정부는 물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2010년 10월 ‘물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2020년까지 8개의 글로벌 물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3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세계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게 전략의 핵심이다. 하지만 해외 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도 많다. 국내 물 기업들은 건설 능력이나 운영 역량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경우 2009년 한국전력과 민간기업이 ‘드림팀’을 구성해 400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한 것과 대비된다.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필수다. 물 관리가 필요한 국가들을 파악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오양진 WWF 조직위원회 대외홍보과장은 “7차 세계물포럼은 물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아시아의 물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며 “국내 물 기업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ICT 설비 활용하니…수돗물 마시는 주민 늘어나▼경기 파주시 교하·적성지구에서는 수돗물을 마시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염소주입 설비를 설치한 영향이 컸다. 이 설비는 수돗물의 염소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8일 K-water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 약 3만2000명은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 집 수돗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내 집 수돗물의 탁한 정도, 염소 농도, 산성도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정보가 미심쩍다면 K-water 소속 ‘워터코디’를 부른다. 이들은 수질측정 장비를 들고 집을 찾아와 수돗물의 수질을 측정하고 수돗물이 이동하는 배관에 내시경 장비를 넣어 위생을 점검한다. 그 결과 지역 주민이 배관의 세척을 원하면 세척비의 80%를 K-water가 지원해준다. 이 지역 주민들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지난해 6월 1%에 불과했지만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해 10월에는 19.3%로 급증했다. K-water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을 꾸준히 관리하고 그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라고 말했다. 교하 적성지구의 사례는 최근 물 산업이 발전해가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ICT를 활용해 수질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정확한 위생 정보를 알리는 것도 K-water의 주요 과제다. 수돗물이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지만 이를 믿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water는 수돗물의 위생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5%대로 영국(70%), 호주(57%), 미국(56%), 일본(46%) 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K-water는 직접 음용률을 2024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K-water는 수질 관리뿐 아니라 수돗물의 똑똑한 소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ICT 설비를 통해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상수관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새는 양을 감시하고 관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북 고령군의 다산·대진산업단지다. 지난달 이 지역 공장 177곳에는 누수감지센서가 설치됐다. 센서는 배관에서 물이 샐 경우 떨어지는 소리를 감지해 K-water 고령권 관리단 중앙조정실로 전송한다. 직원들은 해당 지역으로 달려가 물이 새 나온 관을 교체하거나 보수한다. K-water 관계자는 “새는 수돗물을 줄이면 공장의 비용이 줄 뿐 아니라 수돗물을 생산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가정집 등 146곳에는 지난달 ‘스마트미터’가 설치돼 주민들의 똑똑한 물 소비를 돕고 있다. 각 공장과 가정의 수돗물 사용량을 한 시간 단위로 알려주는 장치다. 소비자들은 평소보다 수돗물 사용량이 늘면 누수를 의심해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4-08
    • 좋아요
    • 코멘트
  • 코레일, 출범 9년만에 첫 영업흑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출범 9년 만인 지난해에 처음 영업흑자를 냈다.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에 시달렸기 때문에 붙었던 ‘만년 적자 기업’이란 꼬리표도 떼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78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034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3년(영업적자 1932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증가폭은 2966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적자 개선 폭인 1100억 원의 세 배에 가깝다. 매출액도 2013년보다 2548억 원 늘어나 역대 최고인 4조8076억 원을 기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비전선포식에서 최연혜 사장(사진)이 ‘2015년에 영업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1년 앞당겼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막대한 부채를 줄이는 데에는 최 사장 취임 직후인 2013년 말에 도입한 수익관리시스템(YMS)이 큰 역할을 했다. YMS를 바탕으로 고객 이용 추이 등을 분석해 시간대, 좌석, 노선에 따라 철도요금체계를 다양화해 탑승률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지난해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는데도 철도 이용객은 12억6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00만 명 늘었다.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에 적극 나선 점도 도움이 됐다. 사람들이 덜 찾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난 오지(奧地)를 지역문화와 결합해 관광 전용열차를 운행한 것이 전례 없는 히트 상품이 됐다. 경북 봉화군 분천역은 지난해 말에 역사를 ‘산타마을’로 꾸민 뒤 ‘눈꽃열차’라는 관광상품으로 연결하자 큰 인기를 끌었다. 산타마을이 조성됐던 58일 동안 관광객 총 10만6000여 명이 찾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올해 2월 5일 처음 선보인 온양-아산-대천-군산 등지를 연결하는 ‘서해금빛열차’도 개통 18일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유사 조직과 업무를 통폐합하고, 기관사가 1명만 근무하는 체제를 확대해 인력 운영을 효율화했다. 또 구매 프로세스를 혁신해 비용을 246억 원 절감했다. 최 사장은 “출범 10년을 맞는 올해를 ‘제2의 창사 원년,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공항철도 매각, 용산 부지 활용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400%대에서 200%대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세종=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코레일, ‘만년 적자기업’ 꼬리표 뗐다… 출범 9년 만에 첫 흑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출범 9년 만인 지난해에 처음 영업흑자를 냈다. 매년 수천억 원대 적자에 시달렸기 때문에 붙었던 ‘만년 적자기업’이란 꼬리표도 떼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78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034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3년(영업적자 1932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증가폭은 2966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적자 개선 폭인 1100억 원의 세 배에 가깝다. 매출액도 2013년보다 2548억 원 늘어나 역대 최고인 4조8076억 원을 기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비전선포식에서 최연혜 사장이 ‘2015년에 영업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1년 앞당겼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막대한 부채를 줄이는 데에는 최 사장 취임 직후인 2013년 말 도입한 수익관리시스템(YMS)이 큰 역할을 했다. YMS를 바탕으로 고객 이용 추이 등을 분석해 시간대, 좌석, 노선에 따라 철도요금체계를 다양화해 탑승률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덕분에 지난해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는데도 철도 이용객은 12억6900명으로 전년 대비 3900만 명 늘었다.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에 적극 나선 점도 도움이 됐다. 사람들이 덜 찾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난 오지(奧地)를 지역문화와 결합해 관광 전용열차를 운행한 것이 전례 없는 히트 상품이 됐다. 경북 봉화군 분천역은 지난해 연말에 역사를 ‘산타마을’로 꾸민 뒤 ‘눈꽃열차’라는 관광상품으로 연결하자 큰 인기를 끌었다. 산타마을이 조성됐던 58일 동안 관광객 총 10만6000여 명이 찾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올해 2월 5일 처음 선보인 온양-아산-대천-군산 등지를 연결하는 ‘서해금빛열차’도 개통 18일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유사조직과 업무를 통폐합하고, 기관사가 1명만 근무하는 체제를 확대해 인력운영을 효율화했다. 또 구매 프로세스를 혁신해 비용을 246억 원 절감했다. 최 사장은 “출범 10년을 맞는 올해를 ‘제2의 창사원년,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공항철도 매각, 용산부지 활용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400%대에서 200%대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세종=홍수영기자 gaea@donga.com}

    • 2015-04-07
    • 좋아요
    • 코멘트
  • 서민 주택대출금리 0.2∼0.5%P 인하

    27일부터 서민 대상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가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낮아진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서민들이 이용하는 정책금융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 효과를 반영하고 주택 매매시장의 회복세를 이어 가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주택 구매자(생애 최초 구매자는 7000만 원 이하)를 위한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연 2.6∼3.4%에서 2.3∼3.1%로 낮아진다. 다자녀 가구,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 등에게 추가로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는 최저 2%까지 내려간다. 지난해 1월 정책 모기지론이 디딤돌 대출로 통합되기 전 변동금리로 대출받았거나 27일부터 새로 대출받는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된다. 근로자, 서민에게 전세(보증부 월세 포함)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버팀목 대출의 금리는 현행 1.7∼3.3%에서 1.5∼3.1%로 인하된다. 변동금리 상품인 만큼 기존 대출자도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 햇살론 - 바꿔드림론 금리도 내리기로 ▼서민 대출금리 인하전세 보증금 대출의 대상도 확대된다.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5500만 원 이하에서 6000만 원 이하로, 청년층 1인 가구는 만 30세 이상에서 만 25세 이상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이번 조치로 약 7만8000명이 추가로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을 겨냥해 1월 선보인 ‘주거 안정 월세 대출’의 금리는 2%에서 1.5%로 0.5%포인트 내려간다. 5월 초부터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보증 상품에 대한 보증 수수료도 낮아진다. 보증 상품 가입을 독려해 ‘깡통 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전세금의 0.197%를 연 수수료로 내야 했던 세입자는 0.15%만 내면 되고, 서민·취약계층은 현행 연 0.158%에서 0.09%로 내려간 수수료를 내면 된다. 부부 합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도 취약계층에 추가돼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주 판매가 끝난 안심전환대출의 보완책으로 서민 정책금융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깎아 주기로 했다. 금융 당국은 현재 금리가 연 10% 안팎인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대출의 금리를 우선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 상품들의 자격 요건 완화와 한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서민 금융 상품을 성실히 갚는 대출자를 위해 이들의 재산 형성을 돕고 주거비도 지원하는 종합적인 자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대출 이자가 싼 은행권 상품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연계 대출 상품을 만들고 긴급 생계자금을 빌려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서민 금융 지원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세종=홍수영 gaea@donga.com / 유재동 기자}

    • 2015-04-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속의 이 한줄]‘현재의 프레임’이 만들어낸 과거에 속지 않으려면…

    《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인재(人災)’를 예방하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정연하게 보인다.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21세기북스·2009년) 》직장생활 10년 만에 ‘꼰대’가 돼 버렸다. 후배들이 화제에 오를 때마다 “요즘 애들은 인사를 안 해”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여기에는 ‘나는 그러지 않았다’는 착각이 배어 있다. 조지 베일런트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처음부터 자신이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한다. 성숙의 과정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든다”고 꼬집는다. 과거에 대한 회상은 ‘다시 보기’가 아니다. 새로운 창조의 작업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사람들이 회상해내는 자신의 과거 모습은 과거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더 닮는다고 말한다. 현재의 프레임으로 과거를 평가하거나 다시 빚어낸다는 얘기다. 어떤 결과든 사후에는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가 입양을하게 되면 임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치자. 우리는 “당연하지. 임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테니”라고 말한다. 반대로 “입양하면 임신할 가능성이 더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온대도 “당연하지. 임신하려는 노력을 더이상 안 할 테니”라고 응수한다. 하지만 입양 전의 상황에서 이렇게 단언할 수 있었을까. 이미 벌어진 일들의 결과로 둘러싸인 현재에선 과거가 예견 가능했던 시공간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현재 프레임’이 만들어낸 그럴싸한 눈속임에 불과하다. 이에 저자는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비아냥거리기보다 ‘정말 앞을 내다볼 수 있었을까’ 하고 자문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지금의 시련이 꼭 과거 잘못된 선택의 귀결이라고 통탄할 필요도 없다. 현재 정답으로 보이는 선택을 당시 했다고 해도 어떤 변수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요즘 애들은 인사를 안 해”…직장생활 10년, 나는 어땠을까?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인재(人災)’를 예방하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정연하게 보인다.”―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21세기북스·2009년) 직장생활 10년 만에 ‘꼰대’가 돼 버렸다. 후배들이 화제에 오를 때마다 “요즘 애들은 인사를 안 해”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여기에는 ‘나는 그러지 않았다’는 착각이 배어 있다. 조지 베일런트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처음부터 자신이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한다. 성숙의 과정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든다”고 꼬집는다. 과거에 대한 회상은 ‘다시보기’가 아니다. 새로운 창조의 작업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사람들이 회상해내는 자신의 과거 모습은 과거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더 닮는다고 말한다. 현재의 프레임으로 과거를 평가하거나 다시 빚어낸다는 얘기다. 결과론적 지식을 가지고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말하는 일도 잦다. 어떤 결과든 사후에는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가 입양하게 되면 임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치자. 우리는 “당연하지. 임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테니”라고 말한다. 반대로 “입양하면 임신할 가능성이 더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온대도 “당연하지. 임신하려는 노력을 더 이상 안 할 테니”라고 응수한다. 하지만 입양 전의 상황에서 이렇게 단언할 수 있었을까. 이미 벌어진 일들의 결과로 둘러싸인 현재에선 과거가 예견 가능했던 시공간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현재 프레임’이 만들어낸 그럴싸한 눈속임에 불과하다. 이에 저자는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비아냥거리기보다 ‘정말 앞을 내다볼 수 있었을까’하고 자문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지금의 시련이 꼭 과거 잘못된 선택의 귀결이라고 통탄할 필요도 없다. 현재 정답으로 보이는 선택을 당시 했대도 어떤 변수에 따라 결과거 어떻게 달라졌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6
    • 좋아요
    • 코멘트
  • 서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달말 0.2%~0.3%p 인하

    27일부터 서민 대상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가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낮아진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서민들이 이용하는 정책금융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 효과를 반영하고 주택 매매시장의 회복세를 이어 가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주택 구매자(생애 최초 구매자는 7000만 원 이하)를 위한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연 2.6~3.4%에서 2.3~3.1%로 낮아진다. 다자녀 가구,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 등에게 추가로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는 최저 2%까지 내려간다. 지난해 1월 정책 모기지론이 디딤돌 대출로 통합되기 전 변동금리로 대출받았거나 27일부터 새로 대출받는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된다. 근로자·서민에게 전세(보증부 월세 포함)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버팀목 대출의 금리는 현행 1.7~3.3%에서 1.5~3.1%로 인하된다. 변동금리 상품인 만큼 기존 대출자도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상도 확대된다.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5500만 원 이하에서 6000만 원 이하로, 청년층 1인 가구는 만 30세 이상에서 만 25세 이상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이번 조치로 약 7만8000명이 추가로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을 겨냥해 1월 선보인 ‘주거 안정 월세 대출’의 금리는 2%에서 1.5%로 0.5%포인트 내려간다. 5월 초부터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보증상품에 대한 보증 수수료도 낮아진다. 보증상품 가입을 독려해 ‘깡통 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전세금의 0.197%를 연 수수료로 내야했던 세입자는 0.15%만 내면 되고, 서민·취약계층은 현행 연 0.158%에서 0.09%로 내려간 수수료를 내면 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도 취약계층에 추가돼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주 판매가 끝난 안심전환대출의 보완책으로 서민 정책금융 대출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깎아 주기로 했다. 금융 당국은 현재 금리가 연 10% 안팎인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대출의 금리를 우선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인하폭은 실태 조사와 부처 간 협의를 거쳐야 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들 상품의 자격 요건 완화와 한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서민 금융 상품을 성실히 갚는 대출자를 위해 이들의 재산 형성을 돕고 주거비도 지원하는 종합적인 자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대출 이자가 싼 은행권 상품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연계 대출 상품을 만들고 긴급 생계자금을 빌려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세종=홍수영기자 gaea@donga.com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 2015-04-06
    • 좋아요
    • 코멘트
  • 아파트 5층 높이 TBM, 해저 100m 아래서 하루 6.6m씩 뚫어

    지난해 4월 터키 이스탄불 내 보스포루스 해협과 맞닿은 하이다르파샤. 미리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조립한 초대형 터널굴착장비(TBM)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름 13.7m로 아파트 5층 높이와 맞먹고 길이는 120m, 무게는 3300t이다. SK건설은 이 장비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끼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터키를 복층 해저터널로 잇고 있다. SK건설은 2008년 유라시아 해저터널 공사를 수주하며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도맡아 온 세계 해저터널 사업에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 진출했다. 해저 구간 3.34km를 포함해 총연장 14.6km,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약 1조3516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초의 대륙 간 해저터널 공사라 화제를 모았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밀집된 유럽 지역과 주거지가 있는 아시아 지역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갈라져 있다. 보스포루스 1교와 2교에 양쪽을 오가는 전체 교통량의 60%가 집중되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다리에서 1시간 넘게 발이 묶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해저터널을 놓는 SK건설은 이런 교통 체증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다. 아시아 지역 땅속으로 투입된 TBM은 바다 밑으로 100m 이상 내려가 하루 평균 6.6m를 굴착하고 있다. 대기압의 11배인 수압을 견디며 해저의 암반을 뚫는 동시에 사전 조립된 터널 구조물을 곧바로 내벽에 끼워 원형 공간을 확보한다. 현재 약 60% 공정이 진행돼 올해 9월경 TBM이 유럽 지역으로 빠져나오면 해저가 관통된다. 강태호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 공무팀장은 “고수압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장비가 고장 날 경우 특수 훈련된 잠수부를 투입해 고쳐야 한다”며 “1월에는 TBM 보수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압 속에서 보수 작업을 성공했다”고 전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국내외 유수 금융회사의 투자를 이끌어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모범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2012년 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과 총 9억6000만 달러(약 1조464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영국 금융전문지 PF 매거진으로부터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터널이 2017년 4월 개통되면 하루 12만 대가 통행하며 보스포루스 해협 통과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5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의 이름을 걸고 세계 최초 대륙 간 해저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 신규 국가 진출에 잇달아 성공해 약 66억7000만 달러(약 7조2703억 원)를 넘는 해외 주문을 따냈다.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중동 텃밭에서 ‘플랜트 블루 오션’으로 눈을 돌린 전략이 적중했다.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수주한 약 25억5000만 달러(약 2조7795억 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원유 성분이 함유된 모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 중 세계 최대이고 국내 건설사로는 첫 수주였다. SK건설 관계자는 “캐나다는 오일샌드 최대 매장국이라 앞으로 이 지역 오일샌드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메이저사가 독점한 액화플랜트 시장에도 진입했다. 지난해 2월 매그놀리아LNG사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건설은 올해 저유가와 중국 건설사의 약진 등으로 해외 수주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보고 철저하게 수익성 위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개발해 발주처에 사업을 제안하고 투자, 설계,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개발형 사업(TSP)이 방안이다. SK건설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가스 등 SK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개발형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게 SK건설의 강점”이라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매매시황]전세금 상승 여파… 서울 동대문구 0.32% 올라

    3월 마지막주에 이어 4월 첫째주에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1분기(1∼3월) 동안 거래가 크게 늘고 매매가격 역시 오르자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10%였다. 3월 첫째 주(0.15%) 이후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0.3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종로구(0.22%), 강동구(0.21%), 서초구(0.17%), 강남·강서구(0.15%), 은평구(0.14%) 등의 순이었다. 동대문구는 전세금 상승세가 가파르다 보니 세입자들이 내집 마련으로 돌아서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어 각각 0.06%, 0.07%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2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2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57%)와 강북·성북·종로구(0.40%) 등에서 많이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13%, 0.14% 올랐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SK건설, 세계 최초 ‘대륙간 해저터널’로 유럽과 아시아 잇는다

    지난해 4월 터키 이스탄불 내 보스포러스 해협과 맞닿은 하이다르파샤. 미리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조립한 초대형 터널굴착장비(TBM)가 모습을 드러냈다. 직경 13.7m로 아파트 5층 높이와 맞먹고 길이는 120m, 무게는 3300t이다. SK건설은 이 장비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끼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터키를 복층 해저터널로 잇고 있다. SK건설은 2008년 유라시아 해저터널 공사를 수주하며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도맡아온 세계 해저터널 사업에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 진출했다. 해저 구간 3.34km를 포함해 총연장 14.6km,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약 1조3516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초의 대륙간 해저터널 공사라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초 대륙간 해저터널 건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밀집된 유럽 지역과 주거지가 있는 아시아 지역이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갈라져 있다. 보스포러스 1교와 2교에 양쪽을 오가는 전체 교통량의 60%가 집중되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다리에서 1시간 넘게 발이 묶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해저터널을 놓는 SK건설은 이런 교통체증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다. 아시아 지역 땅속으로 투입된 TBM은 바다 밑으로 100m 이상 내려가 하루 평균 6.6m를 굴착하고 있다. 대기압의 11배인 수압을 견디며 해저의 암반을 뚫는 동시에 사전 조립된 터널 구조물을 곧바로 내벽에 끼워 원형 공간을 확보한다. 현재 약 60% 공정이 진행돼 올해 9월경 TBM이 유럽 지역으로 빠져나오면 해저가 관통된다. 강태호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 공무팀장은 “고수압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장비가 고장 날 경우 특수 훈련된 잠수부를 투입해 고쳐야 한다”며 “1월에는 TBM 보수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압 속에서 보수작업이 성공했다”고 전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국내외 유수 금융회사의 투자를 이끌어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모범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2012년 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과 총 9억6000만 달러(약 1조464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영국 금융전문지 PF 매거진으로부터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터널이 2017년 4월 개통되면 하루 12만 대가 통행하며 보스포러스 해협 통과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5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의 이름을 걸고 세계 최초 대륙간 해저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수익성 중심 해외수주 전략 SK건설은 지난해 신규 국가 진출에 잇달아 성공해 약 66억7000만 달러(약 7조2703억 원)를 넘는 해외수주를 따냈다.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중동 텃밭에서 ‘플랜트 블루 오션’으로 눈을 돌린 전략이 적중했다.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수주한 약 25억5000만 달러(약 2조7795억 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원유 성분이 함유된 모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 중 세계 최대이고 국내 건설사로는 첫 수주였다. SK건설 관계자는 “캐나다는 오일샌드 최대 매장국이라 앞으로 이 지역 오일샌드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메이저사가 독점한 액화플랜트 시장에도 진입했다. 지난해 2월 매그놀리아LNG사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건설은 올해 저유가와 중국 건설사의 약진 등으로 해외수주 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보고 철저하게 수익성 위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개발해 발주처에 사업을 제안하고 투자, 설계,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개발형 사업(TSP)이 방안이다. SK건설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가스 등 SK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개발형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게 SK건설의 강점”이라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5
    • 좋아요
    • 코멘트
  • 부동산시장만 ‘불안한 호황’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그나마 빛을 보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 시장이다. 최근 주택 거래는 기준금리 연 1%대의 저금리 환경에 힘입어 최대 호황기였던 2006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거나 실물경기가 악화될 경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어 여전히 ‘불안한 회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만3075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기집은 연일 방문 인파로 넘쳐나고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며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가 부쩍 늘고 있다. 급등하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한 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시멘트, 건자재, 가구업 등 연관 업종은 물론이고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이삿짐센터, 인테리어 업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주택거래량은 늘어도 가격은 그리 오르지 않는 ‘냉정한 회복 상태’라는 것이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거래량 정도면 2013년 9월 저점 대비 가격이 5%는 올라야 하는데, 현재 저점 대비 가격상승률이 2%가 채 안 된다”고 말했다. 공급 과잉도 우려된다. 정부가 예측한 향후 10년간 주택의 적정수요량은 연 39만 채이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인허가 기준)은 2013년 44만 채, 2014년 51만5000채나 됐다. 올해 분양 열풍을 감안하면 올해도 적정 수요량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이 하반기(7∼12월) 금리 인상에 나서고 한국도 뒤따를 경우 저금리에 기댄 투자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위원은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실수요자 매매가 주춤해질 수 있고, 투자 수요도 자취를 감춰 시장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면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는 쉽게 꺾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redfoot@donga.com·홍수영 기자}

    • 2015-04-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연1% 저금리에 주택거래량은 늘었지만…부동산 ‘불안한 회복’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그나마 빛을 보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시장이다. 최근 주택거래는 기준금리 연 1%대의 저금리 환경에 힘입어 최대 호황기였던 2006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거나 실물경기가 악화될 경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어 여전히 ‘불안한 회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만3075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1, 2월에도 해당 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기집은 연일 방문인파로 넘쳐나고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초저금리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며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가 부쩍 늘고 있다. 급등하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한 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시멘트, 건자재, 가구업 등 연관 업종은 물론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이삿짐센터, 인테리어업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주택거래량은 늘어도 가격은 그리 오르지 않는 ‘냉정한 회복 상태’라는 것이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거래량 정도면 2013년 9월 저점 대비 가격이 5%는 올라야하는데, 현재 저점 대비 가격상승률이 2%가 채 안 된다”고 말했다. 공급과잉도 우려된다. 정부가 예측한 향후 10년간 주택의 적정수요량은 연 39만 채이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인허가 기준)은 2013년 44만 채, 2014년 51만5000채나 됐다. 올해 분양 열풍을 감안하면 올해도 적정 수요량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몇 년간 분양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는 2, 3년 뒤에는 물량이 넘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이 하반기(7~12월) 금리인상에 나서고 한국도 뒤따를 경우 저금리에 기댄 투자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위원은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실수요자가의 매매가 주춤해질 수 있고, 투자수요도 자취를 감춰 시장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구조개혁을 통해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면 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는 쉽게 꺾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 [Home&Dream]판교신도시 중심에 1084실 대단지 오피스텔

    SK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 판교신도시 업무용지 3블록에 지은 ‘판교역 SK HUB’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22.68∼28.51m² 200실 △30.93∼32.28m² 491실 △34.72∼48.34m² 341실 △84.23∼84.79m² 52실 등 총 1084실로 이뤄졌다.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는 사업면적 66만1915m²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가 자리 잡아 배후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 SK케미칼, 삼성테크윈, 안철수연구소 등 대기업 및 유명 정보기술(IT)업체가 이미 입주해 있고 올해 SK플래닛, 엔씨소프트 등도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4배 규모인 초대형 복합단지 ‘알파돔시티’도 최근 착공했다. 판교역 SK HUB는 판교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분당, 판교 일대에서 경부고속도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거단지로, 판교 나들목을 통해 서울이나 지방으로 옮겨가기 쉽다.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 각종 판매시설이 있고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도 갖췄다. 지하 2층의 안뜰, 지상 1층의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 입체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서쪽으로는 약 34만4000m²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용 84m²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와 같은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로 4인 가족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붙박이장, 빨래수거함, 빨래건조대,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냉장고, 드럼세탁기, 비데 등 가전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최상층 천장은 일반 아파트보다 1m 이상 높은 3.9m다. 각 실당 1.04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장에는 실별로 개인용 창고가 있다. 031-707-6300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ome&Dream]도심 출퇴근 스트레스 없는 게 최대 장점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에 940채 규모로, 이 가운데 315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34∼59m² 38채, 84m² 188채, 109m² 89채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도심으로 출퇴근하기 편한 곳에 지어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시청, 강남권, 여의도 등 업무 밀집지역이 단지에서 반경 10km 이내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다수의 버스 노선이 지나가 서울 시내는 물론이고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교육, 문화, 쇼핑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촌 및 이대상권을 누릴 수 있고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도 가깝다.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시설도 주변에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북성초와 한성중고교가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대학도 가까이에 있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평면 구성을 다양화한다. 전용 34m²C·D와 44m²A, 53m²B형은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 전용 84m²E형은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 109m²B형은 임대형 분리세대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방범과 보안을 한층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설치해 외부 침입을 방지한다.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설치된다. 또 아파트 실내에서 지하주차장의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이 마련된다. 북아현뉴타운에서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단지로 입주는 11월로 예정돼있다. 본보기집은 서대문구 북아현로11길 9에 연다. 1800-0207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ome&Dream]구미 형곡동 일대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금호산업 건설사업부(금호건설)가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짓는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를 4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에 전용면적 59∼114m² 486채 규모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m² 237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형곡동 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입지가 강점이다. 구미 도심에 위치해 구미시청을 비롯해 공공기관, 교육시설, 상업시설, 의료기관 등 각종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구미시청 주변 상권,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차병원 등이 가깝다.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역, 구미 나들목 등과 인접해 교통 여건도 좋다. 특히 형곡동은 일찌감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 발달한 곳으로, 구미의 주거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교육환경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대형 입시학원, 어학원, 예체능학원 등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연상케 하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밀집돼 있다. 단지에서 금오초교, 형곡초교, 송정여중, 경북외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형곡동과 이웃한 송정동을 포함해 이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2005년 송정동 ‘푸르지오캐슬’ 분양 이후 새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다. 분양 관계자는 “형곡동과 송정동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터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금오산 자락에 자리 잡아 3개 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본보기집은 구미종합터미널 맞은편 구미시 송원서로8길 65에 열 예정이다. 054-456-8050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ome&Dream]캠핑 즐기고 텃밭 가꾸는 친환경 웰빙단지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서 ‘오산시티자이’를 4월 초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에 전용 59∼101m² 2040채 규모다. 앞으로 1190채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 이 일대에 총 3230채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산시 도심은 물론이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인프라까지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티자이는 단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그룹엑서사이즈(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멀티룸 등이 들어선다. 단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과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 자연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 체험장’ 등도 조성된다. 오산 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가 많은 점에 착안해 어린이 특화시설 및 설계를 도입하는 점도 특징이다.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영어 특성화 어린이집인 SDA킨더레스트 입점을 추진해 단지에서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스쿨버스 대기 공간을 조성한다. 또 바닥충격음을 완화시켜 주는 발포고무 재질의 두께 30mm 층간 차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 1.7km 떨어진 곳에 대규모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워터프런트콤플렉스가 조성된다. 아울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입주민들이 입원비, 종합건강검진비, 영안실 사용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입주 시점인 2017년 말 오산시 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연장)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완공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IC)과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다. 본보기집은 오산시 오산동에 열 예정이다. 031-372-0000홍수영 기자@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朴대통령 “철도, 이젠 대륙으로 달려 나가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 경제가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광주를 찾은 것은 취임 이후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 축사에서 “호남고속철도가 휴전선을 넘어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돼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광주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대륙으로 달려가는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통일을 향한 대장정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일 운행을 시작하는 호남고속철도는 8조3529억 원을 들여 착공 6년 만에 완공됐다. 서울∼광주 소요시간은 93분, 광주∼인천공항도 3시간 이내로 연결됐다.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25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무엇보다 광주가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국제회의나 컨벤션 등 국제 행사를 쉽게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에서는 2003년 19건의 국제회의가 열렸으나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2011년에는 333건의 국제회의가 열렸다. 호남고속철도의 설계와 시공이 국내 기술로 이뤄진 점도 큰 성과다. 이날 개통식에는 말레이시아 사이드 하미드 육상교통위원장(장관급)이 초대됐다. 국내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양국을 잇는 고속철도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사업비 규모가 200억 달러(약 22조 원)에 이른다. 한국은 이 사업에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7월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170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다. 호남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박 대통령의 광주 방문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있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29일 광주 서을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선 2012년 총선 당시 이정현 전 대통령홍보수석(현 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출마해 39.7%라는 의미 있는 득표를 했으나 통진당 오병윤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현재 광주 서을 보선에는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이날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나란히 참석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에도 광주지역 야당 의원들과 이정현 의원 등이 참석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선 호남고속철 2단계 공사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자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은 2단계 공사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개통식 직후 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혁신도시인 나주시를 방문했다. 나주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이미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육영수 여사가 1971년 12월 나주 한센인촌인 현애원에 씨돼지 20마리를 선물할 당시 사진첩을 선물했다.이재명 egija@donga.com·홍수영 기자}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내 모든 항공사 ‘조종실 2인 상주’ 의무화

    앞으로 여객기의 조종실에는 2명 이상의 승무원이 상시로 근무해야 한다. 최근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이 조종실에 혼자 남은 부조종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조종실 출입 통제 강화’ 절차를 마련하고 10일까지 자체 보안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최근 각 항공사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 강화된 조종실 출입 통제 절차에 따르면 조종실에는 최소 2명의 승무원이 있어야 하고, 운항 승무원(조종사) 2명 중 1명이 자리를 비울 땐 객실 승무원 1명이 대신 조종실에 들어와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7개 항공사 중 이전부터 조종실 2인 상주 규정을 뒀던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이외 5곳도 관련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달 25일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뿐만 아니라 해외 공항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서도 탑승구 앞에서 승객의 신원을 재차 확인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출국장에서 여객기 탑승 구역으로 들어갈 때 공항 보안 직원들이 승객의 신원을 일차 확인하지만 탑승구 앞에서 항공사의 탑승 수속 직원이 승객의 여권과 항공권을 대조해 확인한 뒤 탑승하도록 하는 조치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