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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사촌 언니의 아들(5촌 조카·당질)이 억대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구속됐다. 박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친인척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기 하남경찰서는 기업과 부동산 인수 및 투자유치 등의 명목으로 기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8일 김모 씨(5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0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년여 동안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4억 6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또한 김 씨가 박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임을 내세워 피해자 회사 법인카드를 마음대로 쓰고 회사 명의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몰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또 다른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된 것도 있어 피해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 형인 박상희 씨의 손자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5촌 지간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수원 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의 기습 이전에 반발, 9일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출근 저지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이종훈 의원(새누리당·분당 갑)과 함께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법무부로 원정시위가시는 학부모님들… 마음은 함께하고 싶지만 같이 가지 못 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성남보호관찰소가 지난 4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건물로 기습 이전한 다음 날부터 이 지역 학부모들이 매일 시위를 여는 등 거세게 반대하는 것을 '님비'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 "학교가 없다 해도 도심에 보호관찰소는 아니지요"라며 "님비라는 비난은 억울하게 날벼락 맞은 주민들의 입을 막는 비민주적 처사"라고 반박했다.이 시장은 "정부정책에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 님비라 비난…"이라며 "왜 종북은 아니고?"라고 반문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님비라는 지적으로 법무부가 시에 알리지 않고 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그런데 성남시 주민에 오히려 님비라고) 뻔뻔스러운 덮어씌우기 신공"이라고 억울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성남보호관찰소는 주민 반대로 이전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4일 새벽 수정구 수진2동에서 분당구 서현동 서현 역세권 업무용 건물을 빌려 기습 이전했다. 2000년 설립된 성남보호관찰소는 독립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고 수진2동에서만 세 번 옮겼고 구미동, 여수동, 야탑동 등지로 이전을 추진하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수원 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두고 성남시 분당지역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분당지역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에 반발,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출근 저지에 나섰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학부모 범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서 1000여 명이 모여 연좌 농성을 벌이며 출근을 막았다. 주민들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일반 업체 직원은 신분을 확인하고 들여보냈다.학부모들은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다음날인 5일부터 보호관찰소 앞에서 밤샘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초중고생들이 즐겨 찾는 분당 중심상권에 보호관찰소가 들어섰다"며 학교와 주민 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성남보호관찰소는 주민 반대로 이전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4일 새벽 수정구 수진2동에서 분당구 서현동 서현역세권 업무용 건물을 빌려 기습 이전했다. 2000년 설립된 성남보호관찰소는 독립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고 수진2동에서만 세 번 옮겼고 구미동, 여수동, 야탑동 등지로 이전을 추진하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혔다.한편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열기로 한 당정협의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분당구 갑이 지역구인 이종훈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20)가 패션지 보그(Vogue)의 표지모델에서 탈락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미국의 뉴욕데일리뉴스는 8일(현지시간)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얼마전 큰 논란을 빚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성행위 퍼포먼스를 보고 질려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안나 윈투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 패션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윈투어는 마일리 사이러스를 12월 표지모델로 내세워 새로운 아이콘으로 홍보할 계획을 세우고 이미 사진 촬영까지 마쳤으나 계획을 철회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연인 리암 헴스워스(Liam Hemsworth)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공연에서 노골적인 성적 묘사를 한 게 결별 원인으로 알려졌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9일 자신에 대해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 이날 중 정정보도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전자 검사를 할 용의도 있다"며 혼외자녀 보도가 사실 무근임을 강조했다채 총장은 또 "빠른 시일 내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하겠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한편 해당 언론사는 9일자 후속보도에서 "학교의 기록에는 (아들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9일 "통합진보당에 이석기 의원의 RO(혁명조직·Revolution Organization)멤버들이 포함돼 있고 그 사람들이 통진당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면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 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총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와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통진당에 나라에서 국민의 혈세 100억 원을 줬는데 통진당의 몇몇 의원과 의원 보좌관 등 100여 명 정도가 RO멤버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총장은 "지금 해산신청을 해달라고 몇 분이 법무부에 요청했는데 법무부에서 헌재로 넘기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관 7명 이상 출석해서 6명 이상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긴 하지만 국기를 흔드는 일을 하는 이적단체라고 판단이 난다면 과감하게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8조 4항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정부가 헌재에 정당해산을 제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헌재에 위헌정당 해산을 청구하게 된다. 헌재는 이를 심사해 헌법재판과 9명 중 2/3(6명) 이상이 찬성하면 해당 정당의 등록이 말소된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에 정당해산 심판이 청구된 사례는 아직 없다.홍 총장은 만약 이석기 의원 사태가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면 "국가정보원도 거의 해체 수준의 리스트럭처(재구성)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석기 의원의 문제 등을 국정원이 잘 못 판단했거나 만약 고의성이 있었다면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 되고 국기를 흔드는 단체가 정당이든 무슨 단체(국정원)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국정원 해체수준 개혁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괴물' 류현진(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 류현진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 투수는 좌완 패트릭 코빈. 류현진은 이미 지난 6월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코빈과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바 있다.당시 류현진은 6이닝 11피안타 3실점, 코빈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두 선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저스가 6-8로 패했다.당초 류현진은 7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31일 샌디에이고 전이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한차례 선발 등판을 걸렀다.코빈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를 맞는 신예 투수로, 올시즌 13승 6패 평균 자책 2.97로 애리조나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류현진이 등판하는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는 12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할 예정.류현진은 MLB.COM과의 인텁에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12일 등판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역시 "류현진이 그날 등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가수 현송월이 음란물 제작·판매 혐의로 처형됐다는 설이 있는 가운데 문제의 음란물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이 최근 전했다.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송월이 출연하는 '음란물'이라고 알려진 영상은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YouKu)에 처음 게재됐다. 이를 인터넷 매체 데일리 닷(The Daily Dot)이 '음란물(sex tape)로 추정된다'고 보도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은 7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영상을 보면 노출이 제법 심한 북한 여성 3명이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러 유명해진 미국 하와이의 민요 알로하 오에(Aloha Oe)에 맞춰 춤을 춘다. 중국 매체 강국망은 셋 중 하나가 현송월이라고 전했다.카우보이 모자와 빨간 구두, 옆선이 터진 미니 스커트 차림의 여성 무희들은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춘다. 웃옷을 벗는 던지는 등 다소 선정적인 춤동작도 있으나 '음란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런데 중국 매체들은 이 영상 탓에 현송월과 다른 11명의 연예인이 총살됐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서방 언론들은 기사 제목을 "정말 그 음란물 맞아?"라고 다는 등 의문을 제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6일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등 혐의로 구속된 같은 당 이석기 의원 사건에 대한 심경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요약하면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의 당사자로 살기로 했다"면서 "당사자에게는 인내와 끈기를 요구한다. 이 고비를 넘으면 더 큰 진보의 바다가 보일 것이다. 그 때까지 제 안에 웃음이 마르지 않도록, 더 많이 웃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를 겪은 뒤로, 진실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것은 당사자에게는 인내와 끈기를,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는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공정하게 판단하는 이성을 요구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내란음모 조작사건이 터진 지난 주, 저는 당사자가 되기를 택했다"며 "몇몇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하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가깝게는 통합진보당 전체를 매장하려는 일이고, 진보민주세력이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힘을 합치지 못하게 해 약화시키고, 끝내는 분단체제를 명분 삼아 민주주의를 다시 무너뜨려 유신부활세력의 장기집권으로 가겠구나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남편 심재환 변호사와 함께 이 의원 공동변호인단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이 대표는 "양비론으로 살지는 않겠다고 오래 생각해왔다. 결국은 그것 자체가 강한 사람 편을 들게 되는 것이니까"라며 "그저 책임을 제가 짐으로써, 앞으로는 틈 보이지 말자 스스로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어려움이 계속된다. 힘든 상황이니까 일 하라고 당 대표를 맡기신 것이었구나 생각 한다"며 "고마운 일이다. 당사자로 산다는 것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오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진실을 이해하고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며 "사람에 대한 믿음 하나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리지 않았고 무너지지 않았다. 이 고비를 넘으면 더 큰 진보의 바다가 보이겠지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그러면서 "그 때 더 유쾌하게 살고 더 재미나게 일해보자. 그 때까지 제 안에 웃음이 마르지 않도록, 더 많이 웃고 살겠다. 자, 또 새로운 시작!"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통진당은 이번 사건을 국가정보원의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특별당비 10억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통진당은 이 돈을 국정원의 내란음모 조작 실체를 알리는 거리 선전 등에 사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이정희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작년 사태를 겪은 뒤로, 진실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사자에게는 인내와 끈기를,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는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공정하게 판단하는 이성을 요구합니다. 내란음모조작사건이 터진 지난 주, 저는 당사자가 되기를 택했습니다. 몇몇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하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가깝게는 통합진보당 전체를 매장하려는 일이고, 진보민주세력이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힘을 합치지 못하게 하여 약화시키고, 끝내는 분단체제를 명분삼아 민주주의를 다시 무너뜨려 유신부활세력의 장기집권으로 가겠구나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 스스로 당사자가 되어야만 이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을 수 있는 힘을 조금이라도 더 키울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더 넓은 진보, 더 유쾌한 진보는 저 스스...로 늘 바라던 것입니다. 사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진보의 이상을 더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이상에 동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더 넓은 진보를 추구하는 근거입니다. 그런데 참 어렵지요. 현실에서는 칼날이 챙챙 부딪히니 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 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이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아는데, 현실에서는 칼 휘두르는 소리만 나면 이 마음이 잠시나마 흩어지기도 하고 웃음이 잦아들곤 하니 말입니다. 상대가 칼 휘두른 것이 너 때문이다, 그 때문에 우리가 피해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작은 틈이라도 보이지 말자, 칼 휘두를 빈틈 보이지 말자, 저 스스로 늘 다짐하고 주변도 늘 살피지만, 부족한 점은 늘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부족함이 한번에 채워지는 것도 아니니 그런 것이지요. 그것이 비겁한 일이거나 파렴치한 범죄가 아닌 바에야, 칼 휘두르는 사람 앞에서 빈틈 보인 사람을 탓하기는 제 마음이 허락하지 않더라구요. 양비론으로 살지는 않겠다고 오래 생각해왔습니다. 결국은 그것 자체가 강한 사람 편을 들게 되는 것이니까요.그저, 책임을 제가 짐으로써, 앞으로는 틈 보이지 말자 스스로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는 그리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작년부터 어려움이 계속됩니다. 작년 사태의 진실이 드러나고 올 여름에는 시민들이 주시는 눈길도 따뜻해져서 한 고비 넘었나 했더니, 다시 또 비슷한 일, 어찌 보면 더 무거운 일이 또 생겨납니다. 힘든 상황이니까 일 하라고 당 대표를 맡기신 것이었구나, 생각합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당사자로 산다는 것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으로서도 큰 배움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마음 속에 평화를 키워가며 헤쳐나가겠습니다. 오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진실을 이해하고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니까요. 사람에 대한 믿음 하나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리지 않았고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이 고비를 넘으면 더 큰 진보의 바다가 보이겠지 싶습니다. 그 때 더 유쾌하게 살고 더 재미나게 일해보죠 뭐. 그 때까지 제 안에 웃음이 마르지 않도록, 더 많이 웃고 살겠습니다. 자, 또 새로운 시작!}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보통인 박지원 의원은 6일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보도'와 관련해 "검찰총장 흔들기?"라며 의문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쓴 글에서 "이상한 보도가 이어지더니 혼외 아들까지?"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박 의원은 "기자들이 전화하지만 청문회 때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저도 사실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흐름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 축소 은폐수사 재판 과정과 연결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보도 배경을 의심했다.한편 채동욱 총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e-Pros)에 올린 글에서 "(혼외아들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채동욱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경 '금일 조선일보 보도 관련 검찰총장 당부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일보에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일선의 검찰 가족 여러분은 한치의 동요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채동욱 총장은 이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르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추신수 20호 홈런.'홈런 치는 1번 타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한 시즌 20홈런은 이번이 통산 세 번째. 추신수는 2009년 20홈런, 2010년 22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19호 홈런을 터뜨린 지 3일 만에 20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9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장타력을 과시하며 '가을(추) 남자'임을 입증했다. 추신수는 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20호 홈런을 쳐 17개인 도루만 3개 더 보태면 3년 만에 호타준족의 상징 '20-20클럽'에 재가입한다. 도루만 추가하면 또 다른 기록도 자동 수립된다. 추신수는 투구를 몸에 맞는 '사구(死球)'도 23개를 기록하고 있어 20-20클럽에 가입하는 순간 20홈런-20도루-20사구를 남기는 역대 다섯 번째 선수가 된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 홈런, 6회 네 번째 타석 중전 안타, 7회 볼넷 등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7로 올랐다. 출루율도 0.417에서 0.420으로 뛰어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인 팀 동료 조이 보토(0.424)와의 차이를 더욱 좁혔다.추신수가 활약한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6-2로 승리했다. 중부지구 3위를 유지한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여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만 5000 칼로리 햄버거.다이어트 열풍에 역행하는 '나쁜 햄버거'가 등장했다. 열량이 무려 2만 5000칼로리나 된다. 영국 매체들은 최근 '2만 5000칼로리 햄버거'를 흥미롭게 다뤘다. 이 '괴물 햄버거'는 열량뿐만 아니라 무게도 어마어마해 11kg에 이른다.잉글랜드 남서부의 항구도시 플리머스에 자리한 'JD's Grill'이라는 식당의 공동 소유주 데이브 코사르와 저스틴 미니가 개점 1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3명의 요리사가 6시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 무게 11kg, 2만 5000칼로리 햄버거다. 재료비는 약 25만 6000원.두 사람은 이 햄버거를 팔지 않고 손님들에게 나눠줬다.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햄버거는 지난 해 미국에서 만든 1톤짜리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길이 4.13m, 무게 330kg의 '괴물 악어'가 잡혀 화제다.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악어사냥 시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연일 깜짝 놀랄만한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4.13m 길이의 악어는 1일 밤 잡혔다. 이 악어는 수컷악어 무게 부문에서 주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328kg이었다.사냥 그룹 중 1명인 더스틴 보크만(Dustin Bockman·27)은 "배로 2시간을 추격한 끝에 석궁으로 녀석을 잡았다"고 자랑했다. 보크만은 세계 최대 운송업체 UPS의 트럭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이들보다 1시간 앞서 또 다른 그룹이 무게 328kg, 길이 4.1m짜리 수컷 악어를 포획했다. 두 팀 모두 종전 최고 몸무게 악어 포획 기록인 316kg을 경신했다.가장 무겁고 큰 암컷 악어도 이번에 잡혔다. 3m 길이에 무게는 134kg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악어는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한편 지금껏 미국에서 잡힌 악어 중 길이가 가장 긴 것은 1년 전 플로리다에서 사냥한 악어로 길이 4.267m, 무게 454kg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6일 일본 방사능오염 수산물 안전대책과 관련,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후쿠시마 주변 이외 지역 수산물의 검역 강화를 통해 사실상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 아침에 일본 방사능오염 수산물 안전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조치는 매일 오염수 수백 톤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우려 커졌고 (일본 측이 실상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불충분한 자료만으로는 예측이 어렵다는 판단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일본은 올림픽 유치에만 혈안이 돼 방사능 문제를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듯 해서는 안 된다"며 "일본의 만행에 주변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주변국과 전 세계 각국에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에 버리자는 충격적인 주장도 보도됐다"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관련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추신수 20호 홈런.'홈런치는 1번 타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한 시즌 20 홈런은 이번이 통산 세 번째. 추신수는 2009년 20홈런, 2010년 22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첫 타석은 땅볼아웃,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랐다.추신수가 20호 홈런을 친 신시내티는 5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가수 자두 결혼.자두(본명 김덕은·31)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자두의 소속사와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자두는 올 11월 결혼식을 올린다.자두의 예비신랑은 교회 목사. 자두와 예비신랑은 올해 초 한 교회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네티즌들은 자두 결혼 소식에 "자두 결혼하는 거야?", "자두 결혼이라니 뜬금없는 소식이네", "자두 결혼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3년 만에 발표한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영국의 도박업체 레드브록스(Ladbrokes)가 전망했다. 배당률은 3대 1이다. 영국 가디언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배당률 2위는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미국의 여성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로 배당률은 6대 1이다. 헝가리 작가 피테르 나다쉬가 배당률 7대 1로 3위, 그 뒤를 고은 시인이 잇고 있다. 배당률 10대 1로 캐나다의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와 공동 4위다.래드브록스는 지난 2006년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의 수상을 맞췄고 지난해에도 무라카미 하루키와 배당률 1,2위를 다퉜던 중국의 모옌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돼 또 한번 주목 받았다.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매년 10월 발표된다. 가디언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지난 10년간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였다며 내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영어 번역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에 종북 의원이 최소 31명"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석기 체포 찬성 258, 반대 14, 기권 11, 무효 6 (참석 289명 중)"이라고 투표 결과를 언급한 후 "반대는 완전 대놓고 종북, 기권도 사실상 종북, 무효는 은근슬쩍 종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 표결에서 반란표를 던진 31명을 모두 '종북'으로 규정한 것. 31명 가운데 통합진보당 의원 6명도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갤럭시 기어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곳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미리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블루투스로 연동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전화를 걸거나 받고 문자를 확인 할 수 있다.또 'S 보이스'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 명령을 통해 전화 수·발신 외에 일정 추가, 알람 설정, 날씨 확인을 할 수 있다.갤럭시 기어에는 카메라도 달려있다. 본체가 아닌 시계줄에 있다.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재주도 갖췄다.갤럭시 기어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63인치(4.14㎝)로 크지는 않다. 갤럭시 기어는 오는 25일부터 140여개국에서 출시된다.한편 이날 현장에서 갤럭시 기어의 여러 기능을 사용해보는 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이를 소개한다.}

‘허리통증’ 류현진 등판 취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6)과 추신수(31)의 한국인 투·타 재대결이 취소됐다. 류현진의 등판이 취소된 탓이다.MLB.COM은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의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허리 이상. 류현진은 지난주 토요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때 허리가 삐끗했다고 한다. MLB.COM은 류현진의 말을 인용해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전했다.돈 매팅리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약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허리를 삐끗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신시내티와의 3연전 1차전에서 선발등판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이날 신시내티 톱 타자 추신수와의 투타 재대결이 기대됐으나 무산됐다. 포스트 시즌에서 두 팀이 맞붙지 않으면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번 시즌 대결은 이뤄지지 않는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류현진-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 등 선발 3인방을 모두 투입해 포스트 시즌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으나 류현진을 이탈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류현진의 공백은 크리스 카프아노가 메운다.사진=류현진 허리통증 등판 취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