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송은석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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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도 조금 씁니다. 악플도 관심입니다.

취재분야

2024-03-27~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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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야, 음주운전 없는 세상 만들게”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고로 초등학생 배승아 양이 사망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사고 현장에 꽃과 손편지 등이 쌓여 있다. 시민들은 “언니들이 음주운전 없는 세상을 만들게” “음주운전자를 꼭 처벌해줄게” 등의 문구를 남기며 배 양을 추모했다. 대전=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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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서 온 마약상, 이삿짐에 필로폰-권총 숨겨왔다[청계천 옆 사진관]

    10일 오전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 브리핑룸에선 연신 사진기자들의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그 곳엔 3.2kg의 필로폰과 실탄 45구경 권총을 비롯한 마약 관련 증거품들이 진열돼 있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신준호 부장검사)은 이 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이삿짐으로 위장해 필로폰 및 총기류를 국내 반입한 미국 영주권자 40대 남성 장모씨를 검거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마약 판매상이었던 장 씨는 지난 22년 7월경 본인의 LA 자택에서 필로폰 3.2kg을 비닐팩에 진공 포장해 소파용 테이블 속에 숨기고, 45구경 권총과 실탄 50발, 가스총 6종을 이삿짐으로 위장해 부산항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삿짐은 2개월 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그가 밀수한 은색의 유광 총기는 Rock Island Armory M1911-A1으로 말 모양이 그려진 그립 부분은 따로 구매해서 꾸민 것으로 보입니다. 필로폰 3.2kg은 0.03g씩 총 10만 6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는 금액으로 8억 원에 달합니다. 장 씨는 모의권총 6정을 본인의 한국 주거지 소파 테이블에 전시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장 씨는 지난 3월 한국에서 쿠킹 포일에 올려놓은 필로폰 약 0.1g을 라이터로 가열해 발생한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 씨의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그의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지난 3월엔 장 씨가 다른 마약사범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 미국 마약단속국(DEA)와 공조해 장 씨의 정보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장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이번 사건은 총기류와 마약을 동시에 밀수한 사범을 적발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한편 대검찰청과 경찰청, 관세청, 식약처, 교육부, 서울시 등 마약범죄 대응기관은 10일 협의회를 열고 범정부 마약 특별수사본부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을 공동본부장으로, 검찰과 경찰, 관세청의 마약 수사 전담인력 840명으로 구성됩니다.대검에 따르면 올해 1∼2월 마약 사범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작년 동기(1천964명)보다도 32.4% 늘어난 2천6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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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음료 조심”… 강남 학교-학원 비상

    서울 강남구의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마약 음료’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6시경 시음 행사를 가장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나눠준 ‘실행조’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실행조 4명이 갖고 있거나 학생들에게 건넨 음료는 약 100병으로 조사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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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해갈 단비에 ‘벚꽃 엔딩’

    봄철 가뭄에 단비가 내린 5일 오전 만개했던 벚꽃잎이 떨어지며 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서울시는 때 이른 더위에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개화했고 이날 비로 꽃잎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9일까지로 예정했던 교통통제를 6일에 조기 해제한다고 밝혔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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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잔디 퍼즐

    잔디 퍼즐들이 착착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네요. 퍼즐이 완성되면 봄도 더 완연해지겠지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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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마라톤 뛰러 왔습니다” 해외 선수들 입국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을 나흘 앞둔 15일 케냐와 에티오피아 중국 등 이번 대회 국제 부문에 출전할 각국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개인 최고기록 2시간4분32초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는 케냐의 조너선 키플레팅 코리르(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카메라 앞에 모였다. 일반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는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서울 도심을 달린다. 인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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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

    고려대 응원동아리 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민주광장에 설치된 동아리 홍보 부스에서 림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고려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던 동아리 박람회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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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인기 사진작가, 알고보니 AI였네

    ‘사라는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열정적인 16세 소녀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진정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꿈꿉니다. 매일 밤 그녀는 침실 창문을 슬그머니 빠져나와 시내 중심에 있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유로운 춤을 추며 자신을 표현합니다.’ 조 에이버리(@averyseasonart)는 인스타그램에 인물 사진을 포스팅하는 사진가다. 인물의 삶에 관한 짧은 설명을 덧붙인 이 사진들은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곧 에이버리가 올린 사진들은 많은 ‘좋아요’를 받았고, 그를 팔로하는 이들이 수만 명으로 늘었다. 그런데 최근 그가 폭탄선언을 한다. 지금까지 그가 올린 사진들은 미드저니(Midjourny)라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성한 가상의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실제 같은 사진들이 가짜였다니? 그가 올린 사진들은 인물 뒤 배경을 흐리게 하는 심도 효과는 물론이고 순광, 역광 등 빛의 방향에 맞춰 그림자까지 세심하게 표현돼 있었다.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사기라며 분개하는 이들도 있었고, 비록 AI가 만든 사진이지만 정말 멋진 사진이라는 호평도 있었다.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 순위를 보고 기자는 사실 안심했었다. 화가 및 조각가, 사진작가 및 사진사가 1, 2위에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연구자들은 창의성이나 감성을 요하는 예술 직무는 AI와 로봇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러나 2022년 오픈AI사의 챗GPT가 쏘아 올린 AI 기술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신경망에서 신경을 구성하듯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생성을 넘어서 창조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현재 AI 사진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사람의 손이나 관절 부분은 아직 AI가 계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와 움직임을 갖고 있다. 그래서 AI가 적합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례로 최근 튀르키예 지진 당시 후원금을 요청하는 트위터 계정들이 가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 속 건물 잔해를 배경으로 아이를 안고 있는 소방관의 손가락이 6개라 들통이 났다. 그러나 현재의 AI 수준이 걸음마 단계인 걸 생각하면 이 문제도 곧 해결될 것이다. 이런 AI 사진이 사진업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상상해봤다. 우선 패션 사진이 가장 먼저 변화할 것이다. 패션 사진은 사실 모델보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가 주체가 된다. 비현실적인 8등신 미남 미녀들은 AI로 대체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보그 싱가포르는 AI 사진이 이번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달리(Dall-e)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든 가상 모델 3명이 유행하는 옷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들의 인터뷰 사진도 변화할 것이다. 지금은 스크린 속 히어로 분장을 하고 하늘을 날던 배우도 인터뷰 사진에서는 평범한 옷을 입고 카페에서 앉아 포즈를 취한다. 그러나 미래엔 AI가 배우의 얼굴만 가져와 영화 속 인물로 재생성한 사진이 기사와 함께 인터넷에 올라올 것이다. 보도 사진에서는 모자이크가 사라지고 가상의 얼굴로 대체될 것이다. 최근 한국 보도 사진에선 추위에 몸을 움츠린 직장인이나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이 초상권을 얻지 못해 전부 모자이크로 처리돼 보도되곤 한다. 사실을 보여줘야 하는 보도 사진에 수정이 가해지고 있는 ‘웃픈’(?) 현실이다. 이 문제도 AI 기술이 발달하면 모자이크 대신 전부 가상의 얼굴로 대체될 것이다. 또 과거와 달리 사진기자들의 취재가 제한되고 있는 법원 내 재판정 모습들이 AI가 생성한 ‘재현 이미지’로 보도돼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혹자는 인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AI의 손을 거친 사진은 가짜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주장한 이도 본인 사진을 올릴 때 눈 크기를 키우거나 턱선을 갸름하게 다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가 이미 인터넷에 올리는 우리의 모습들은 진짜가 아니다. 사진기자는 지금 진화하는 AI를 배척할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해 지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미리 고민해야 할 때다. 과거 사진기자 채용에 포토샵 가능자를 우대했다면 미래엔 AI 프로그램을 다루는 미드저니 가능자를 찾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 송은석 사진부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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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서울의 봄

    요 며칠 따뜻하더니 서울에도 매화가 피었네요. 꿀벌도 부지런히 찾아왔습니다. ―서울 성동구 청계천 인근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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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제품 맛보는 정용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식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시대일수록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해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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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피어난다

    경칩(驚蟄·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절기)이 하루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근처에 매화가 피어 있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13.9도로 평년보다 포근했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 대비 최대 12도 높은 24.2도까지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8일 수도권, 강원 영서 지방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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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누구일까요

    빈 병에 그려진 얼굴들. 미술 학원생들이 그린 방송인 얼굴이라는데, 누군지 맞혀 보세요. ―서울 서초동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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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들이 만든 조명

    아들이 놀다가 거실 조명의 갓을 깨서 눈이 너무 부시던 어느 날. 아들이 ‘유레카!’를 외쳐 가보니 자기 컵을 올려놓았네요.―서울 서초구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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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바다 액자

    조개와 소라 껍데기로 만든 액자.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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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청에서 실내공기질 측정기 빌려드려요”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한 주민이 가정에서 공기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빌리고 있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환경부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각 가정에 대여해주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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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졸업 축하곰

    졸업식 날, 꽃다발 대신 건넨 ‘축하곰’. 학사모까지 갖춰 쓴 모습이 깜찍하네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여대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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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꽃 활짝 핀 노마스크 졸업식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여대에서 졸업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졸업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여대는 7, 8일 학과별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1개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대면으로 학위수여식을 한다. 수원=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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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보고 있나? 한미 올해 첫 깜짝 연합공중훈련[청계천 옆 사진관]

    한국과 미국이 양국 국방장관 회담 직후 1일 미 전략자산 전개 하에 2023년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 F-35B 등이 함께 서해 상공을 날았습니다. B-1B는 미국의 대표적 전략폭격기로 초음 기종이라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또 내부에만 34톤의 무장을 실을 정도로 적재량이 많고 최고속도 마하 1.2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에 도달합니다. 또 최대 60톤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어 B-52, B-2 등 다른 폭격기보다 무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미국은 지난 달 31일 서울에서 가진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한국을 지켜주겠다는 ‘확장억제’ 공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강화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더욱 굳건히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맞서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초강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자신들의 군사 기조를 재확인하며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미는 경우 우리는 그 성격에 따라 어김없이 해당한 견제활동을 더욱 명백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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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통학버스, 마스크 써야 해 말아야 해? [청계천 옆 사진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달 30일 전국 어린이집에선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청의 지침과 다른 내용이 담긴 공문을 어린이집에 보냈기 때문입니다.복지부가 발송한 지침에는 “영유아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음으로 변경됐다”며 “예외사항으로 영유아가 노래, 율동 등 집단 활동을 하거나 어린이집 차량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그러나 이는 질병청이 어린이집 차량을 버스나 지하철처럼 대중교통에 포함시킨 것과는 상반된 지침이었습니다. 질병청에 의하면 어린이집 차량은 권고가 아닌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학교 및 학원, 유치원 통학버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명확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복지부가 질병청의 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관할 어린이집에 잘못된 지침을 내린 것입니다. 31일 서울 강서구 공항제일유치원에은 정확한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원아들이 차량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기로 했습니다. 27개월 만에 해제된 실내 노 마스크. 아직은 시민들도, 정책도 혼란스러운 듯 합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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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에 ‘난방비 한숨’… 오늘 수도권 대설특보

    서울의 최저 체감기온이 영하 29도(중구 기준)까지 떨어진 25일 오전, 서울시내 건물에서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6일에는 한파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눈 소식이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2∼7cm의 눈이 예보됐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6일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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