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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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정치일반20%
사건·범죄18%
사회일반17%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故김창민 감독 사망, 초기 수사 부실”…경찰관 6명 징계위 회부

    고(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논란에 휩싸인 경찰관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27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사건 관련 총 11명에 대한 감찰 조사와 시민감찰위원회를 개최한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이에 따라 북부경찰청은 초동 조치 및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을 확인한 경찰관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이번 감찰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고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초기 수사를 맡았던 구리경찰서 관계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당시 김 감독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다른 손님들과 언쟁이 벌어졌고, 가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뇌출형 증세를 보인 김 감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보름여 만인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앞서 경찰은 김 감독이 숨지기 전 피의자를 1명으로 특정한 뒤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공범 1명을 포함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재차 기각되면서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에 유가족들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왔다.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확산되자 검찰에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완수사를 진행해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피의자들을 구속시켰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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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창고 보관한 40억 도난” 신고한 소유주 쇠고랑 왜?

    2024년 서울 송파구의 한 무인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40억 원을 도둑맞았다며 신고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창고에 있던 현금이 범죄수익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2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30대 남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이 남성은 ‘코넥스(KONEX·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사칭 거래소 사건’으로 취한 범죄 수익 일부인 현금 68억 원을 빼돌려 임대형 무인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코넥스 사칭 거래소 사건’은 한 범죄 조직이 2021년 코넥스의 명칭을 도용한 사이트를 제작하고, 국내 유명 금융투자사와 제휴하고 있다고 속여 약 300명으로부터 140억 원 이상을 가로챈 사건이다.남성은 이 조직의 총책으로 구속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받고 석방됐다. 이후 2024년 무인창고에 범죄수익을 숨겨두고 있던 중 창고 관리 직원에게 약 40억 원을 도둑맞고 112에 신고했다.당시 창고 관리 직원은 검거됐고,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다만 경찰은 창고 관리 직원의 수사 과정에서 신고자인 남성이 자금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경찰은 남성에게 현금을 돌려주지 않고 수사를 이어갔다.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자영업자 행세를 하며 현금 출처에 대해서는 사업자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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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벅 ‘탱크데이’ 직격탄…일주일만에 결제액 84억 줄었다

    스타벅스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 이후 스타벅스코리아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이 84억 원 넘게 급감했다. 최근 스타벅스 선불카드의 잔액을 돌려 받으려는 등의 불매 움직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의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이 전주 대비 26.3% 줄었다. 그 전주인 11~17일 결제 금액 321억6000만 원에 비해 약 84억7000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 스타벅스의 정확한 매출 감소액은 파악되지 않았다.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는 카드 결제 금액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다만 신세계그룹 측은 26일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마케팅 문구 등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을 조롱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이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낭독하는 등 사태 수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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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나라 위해 총도 맞을 사람”…아첨 경쟁장 된 美내각회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내각 인사들이 내각 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아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미국을 위해서라면 총도 맞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이 대표적이다.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공개된 내각회의 영상을 전수 분석해 내각회의 참석자들의 발언 6문장 중 1문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하거나 그의 공로를 인정하는 내용 등이었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들의 아부성 발언을 △트럼프 찬양 △트럼프 정적 비판 △트럼프에게 공적 돌리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먼저 트럼프 찬양에 집중한 대표적 발언으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나라를 구하고 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말한 것을 꼽았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을 다섯 번이나 해냈다”고 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JD밴스 부통령은 NYT가 뽑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비판 선수’였다. 특히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에 해를 끼쳤고 세계 평화라는 목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 가정의 평균 가계 소득은 3000달러 이상 감소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10개월 동안 1000달러 이상 증가했다” 등이다.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적 돌리기에 적극적인 인사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었다. 그는 “군인들이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명확한 판단력, 미국을 우선시하고 힘을 통해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방패막이가 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작전 관련 “다른 어떤 대통령도 그 병사들에게 그토록 효과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NYT는 이러한 내각 분위기에 대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과는 명백히 다른 기류라고 짚어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임기 때는 일부 핵심 참모들이 대통령의 충동적인 결정에 반발했다”면서 “이번 임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충성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아첨성) 발언들 중 상당수는 과장되었거나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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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박민식 찍으면 하정우 돕는것” vs 朴 “보수 죽이는 트로이 목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거친 비난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향한 날선 공세에 나서고 있다. 보수진영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보수 후보간 단일화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강하게 선을 긋고 있다.한 후보는 27일 “박 후보를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주장하며 공세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그는 페이스북에서 “(박 후보가) 보수후보 한동훈보다 민주당 후보 하정우가 당선되게 하려고 하정우에게는 화이팅해주고 한동훈만 공격한다”며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달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즉각 “한 후보 측의 마타도어 선거가 극에 달했다”고 맞받았다. 그는 “행패의 절정은 ‘박민식을 찍으면 하정우가 된다’, ‘박민식·하정우 단일화’라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한 후보야말로 보수를 죽이기 위해 보수의 심장부에 들어온 ‘트로이의 목마’ 아니냐?”고 주장했다.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같은 편 등에 칼을 꽂아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 한동훈식 기생 정치의 본질이다”며 “대한민국의 주적을 밝히지도 못하는 이재명 정권의 하수인 후보와 이재명 정권과는 결사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박민식이 단일화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일축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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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노래방 흉기 살해범은 60세 백승태…경찰 신상공개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백승태(60)의 신상이 27일 공개됐다.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충북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승태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백승태의 신상은 다음 달 26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18일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혹성과 범죄예방 등 공공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승태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백승태는 9일 오전 5시 11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말다툼하던 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또 다른 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그는 범행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담배를 빌려 달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돼 싸움이 벌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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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측, 김세의 구속에 “마침내 진실 증명…수사기관에 감사”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와 당사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는 “수사 결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 씨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김수현 씨와 무관한 타인과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인의 음성 역시 AI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조작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이어 “이에 따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및 촬영물 이용 강요), 협박 등의 혐의와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되어 법원은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객관적 증거에 기반하여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김수현 씨는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며 “김수현 씨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김수현 씨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배우 고(故)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26일 구속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녹취록 등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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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무진 “정산금 못 받아”…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가수 이무진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무진은 이달 초 가요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일정 기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이날 오전 이무진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연다. 이무진은 올해 3월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이달 7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무진 측은 지난해 2~4분기와 올해 1분기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무진 측은 “현재로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통해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전했다.또 미지급 정산금과 관련해서는 빅플래닛 자산 상황 등을 고려해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자작곡 ‘신호등’ ‘횡단보도’ ‘에피소드’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 활동 외에도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는 2022년 2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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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만원 받고 래커칠·벽보테러…‘보복대행’ 행동대원 20대 구속송치

    타인의 주거지에 간장을 뿌리는 등 이른바 ‘사적 보복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6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보복대행 행동대원인 20대 남성을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22일 구속 송치했다.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피해자의 자택 인근에 피해자 개인정보가 적힌 출력물을 부착하고 간장을 뿌리거나 벽면에 빨간색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대행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고 업체에 수백만 원을 송금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영상과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남성을 추적해 15일 검거했다. 남성은 범행 대가로 약 80만원 상당의 금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대행업체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의뢰자 모객뿐 아니라 행동대원을 모집하는 정황이 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보복대행 업체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해선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한편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외주업체 등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가 사적 보복 범죄에 활용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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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잠, 국내 기술로 2030년대 중반 첫 진수…저농축우라늄 사용”

    정부가 핵추진잠수함(핵잠) 1번함을 2030년대 중반까지 진수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핵잠을 국내에서 건조하고 2030년대 후반 전력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 열린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또 핵추진잠수함 개발 사업을 ‘장보고 N사업’으로 공식 명명했다. 안 장관은 “핵잠 개발은 단순한 함정 건조사업을 넘어 우리나라 원자력, 조선 분야의 기술을 토대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저농축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 △대한민국 내에서 핵잠 개발·건조 △핵잠 플랫폼과 추진체계는 한국의 민간 원자력 및 조선분야 기술 활용 △핵잠 설계·건조·운용·정비·핵연료 관리·해체에 이르는 전 과정 총수명주기 관점에서의 개발·관리 △2030년대 중반 핵잠 1번함 진수 및 2030년대 후반 전력화 등이다. 안 장관은 또 핵잠 개발 과정에서 핵 비확산 의무를 투명하고 확고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보유하지 않으며, 핵무기를 개발하지도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IAEA와 공동으로 핵추진잠수함에 적용 가능한 안전조치 체계를 구축하고, 높은 수준의 핵비확산 의무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핵잠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을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핵잠 개발이 조선, 원자력, 방산을 잇는 40여년에 걸친 국가 산업 발전 프로젝트로서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안 장관은 “핵잠 건조를 통해 축적되는 기술과 인프라는 연관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국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핵잠 개발은 4만 개 이상의 안정적이고 질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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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 강의중 막말 지방대 교수 징계 회부

    강의 도중 여학생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 징계 절차가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26일 해당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 측은 교원윤리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학교 법인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징계위원회가 열린 상태다.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오는 8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2025년 11월 ‘대전 한 사립대 교수가 수업 중 여학생 비하 발언을 했다’는 취지의 폭로가 제기됐다.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강의 중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을 벌었을 것”,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어”, “여자들은 성형할 돈이 필요해서 성매매로 빠진다” 등의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피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성희롱성 발언 외에도 학생들을 향한 폭언과 모욕적 표현이 다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들이 A+이라면 너희는 C등급”, “지방대학 나온 설움도 있는 데다가 싸XX도 없는 놈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대학은 징계위원회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번 학기 교수에게 비대면 강의를 맡겼다.해당 교수는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캠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캠프는 논란이 불거지자 “관련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긴급회의를 열어 교수를 해촉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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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핵잠 건조, 안보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상징”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건조하게 될 핵추진잠수함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스스로 방어하지 못하는 나라, 상정할 수가 있겠나. 국가가 스스로 방어하는, 즉 자주국방이 확고한 나라가 진정한 국가의 완성된 모습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은 자주국방의 핵심 요소로서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방어하는 주체로 그 위상을 더욱 분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환 시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전작권 회복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현대전의 양상 또한 급변하고 있다. 단순히 병력 숫자의 우위가 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상황을 판단하고 드론과 로봇이 전투를 치르는 미래형 전장으로 진화하는 시대에는 우리의 기술과 무장력이 핵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도 이에 발맞춰서 국방 전환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미래전에서 언제나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스마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정부의 실행력과 결합될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저 역시 위원장으로서 논의되는 내용을 각별하게 챙기고 관련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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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세 소년, 세계최고 난코스 ‘2308m 수직 암벽’ 올랐다…역대 최연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ElCapitan) 암벽 등정에 성공한 7세 소년이 화제다. 이 암벽은 세계 최대 암벽 등반 난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이 데인저 에버모어는 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해발 약 2308m에 달하는 엘 캐피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형 샘 에버모어가 2022년 8세 때 세운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조이는 아버지 조 에버모어, 그의 두 형인 샘 에버모어와 실반 에버모어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진과 함께 암벽 등반에 나섰다. 조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이의 생일은 정말 놀라웠다. 여섯 살 때 이 여정을 시작했는데, 이제 일곱 살이 된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 바로 엘 캐피탄을 5일 만에 등반하는 것”이라고 적었다.공개된 영상에서 조이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올랐다. 그 아래로는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었다. 조이는 겁먹은 기색 없이 수천 피트 상공 로프에 매달려 암벽을 뛰어다녔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조이는 형들과 함께 체스를 두는 모습도 포착됐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조이의 팬들은 요세미티 계곡에 모여 그를 응원했고, 그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날은 조이의 7번째 생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족은 등반 이유에 대해 “도전하고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다른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총 6일간의 등반 동안 강풍 등 악천후도 견뎌야 했다.엘 캐피탄은 1958년 이전까지는 등반이 불가능한 곳으로 여겨졌다. 암벽 등반가 워렌 하딩이 첫 등정을 성공하기까지는 45일이 걸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기록에 따르면 1905년 이후 엘 캐피탄 등반 중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주로 추락, 하강 실수 또는 낙석으로 인해 발생했다. 엘 캐피탄은 아찔한 절벽과 기술적 난이도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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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스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여름 노래’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스윔’(SWI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로 선정됐다.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인 ‘스윔’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AMA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9개 경쟁곡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TS는 202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AMA무대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이 무대에 다시 섰다.이들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4일간의 콘서트 일정 중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BTS 멤버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BTS가 무대에 등장하자 현지 팬들은 환호했고,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리더인 RM은 수상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WIM’에 보내주신 모든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며 “이 곡을 만들 당시 저희는 많은 부담감을 느꼈고, 지금 저희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희가 믿었던 유일한 것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뷔는 “계속해서 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해 왔다.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후보를 선정한다. BTS는 2018년 해당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로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포브스는 ‘스윔’에 대해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여정, 성장,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나아갈 방향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 “‘스윔’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며 방탄소년단의 통산 7번째 1위 곡이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몇 주간에 걸쳐 1위를 유지했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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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중 로스쿨 공부 경찰 “팀장님은 결재나 하세요”…‘하극상’의 최후

    업무 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공부를 하고 팀장에 하극상을 벌인 경찰에게 내려진 감봉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최근 한 경찰관이 서울관악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관악경찰서 관할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이 경찰관은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업무 중 로스쿨 입시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는 등 업무 태만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지구대 팀장인 경감의 폭행 발생보고서 수정 지시에 “그렇게 잘하시면 팀장님이 직접 고치세요” “사적 감정 가지고 저를 괴롭히지 마시고 팀장님은 그냥 결재나 하세요, 결재”라며 45분 동안 언성을 높였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악경찰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 이 경찰관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경찰관은 감찰관이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기재하고, 심리적 압박을 통해 방어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팀장과 팀원들에게 자신이 사과했으며 이후 근무 태도를 개선했다며 징계가 과중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팀장에게 정당한 업무처리를 요구하는 취지였을 뿐, 표현이 다소 거칠었다고 해서 이를 하극상 행위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업무 태만에 대해서도 “지구대 전입 초기에 발생한 일시적이고 경미한 과오”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법원은 해당 경찰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하극상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해당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해당 경찰관이 팀장의 정당한 수정 지시에 불응하고 팀장에게 비아냥대거나 대들면서 ‘결재나 하라’는 취지로 언성을 높였다는 동일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태만에 대해서는 “업무를 하지 않고 의자에 누워 자거나, 토익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공무를 했다”며 “순찰차나 지구대 사무실 의자에서 자거나, 사적인 카카오톡을 한 사실이 있으며 2024년 8월 영어와 리트 공부를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감찰조사 과정에서 이 경찰관의 방어권이 방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경찰관) 업무의 특성상 고도의 성실성, 상급자의 정당한 직무상 명령, 지휘, 감독에 대한 복종, 직무에 관련한 상하급자간의 위계질서 및 예절 등을 갖출 것이 요구된다”며 “해당 경찰관이 주장하는 사정들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질책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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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8100선 돌파…30만 전자-200만 닉스

    코스피가 8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91포인트(3.36%) 오른 8111.6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20포인트(2.84%) 오른 8070.91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만 원과 200만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91% 오른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16% 상승한 208만 원을 기록 중이다.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8.15포인트(2.42%) 오른 1189.28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515.0원에 출발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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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벅 인증샷 올려라”…이수정, 국힘 유세서 ‘스벅 이용’ 독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스타벅스 인증사진을 찍어서 올리라”며 스타벅스 이용을 독려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여당이 집중 포화에 나서자 야권 인사들이 즉각 반발하며 불길이 정치권으로 거세게 번지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경기 수원에서 진행된 안교재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지지 유세 과정에서 “여러분들 스타벅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며 “오늘 중으로 스타벅스 가서 인증사진을 찍어서 올려라”라고 말했다.이어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다. 절대 잊지 마시라. 스타벅스를 가라 말라 아무도 명령할 수 없다”며 “우리의 자유를 절대 후퇴시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 이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안팎에서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자 이에 반발하며 스타벅스 이용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같은 당 나경원 의원 역시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스타벅스 죽이기, 마녀사냥이 선을 넘어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거대한 국가 권력이 민간 기업의 마케팅 실수를 빌미로 집단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또 나 의원은 이날 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추모일(4월 16일)에 진행했던 ‘사이렌 머그 이벤트’를 거론하며 연일 스타벅스를 직격하자 “억지 ‘기업 때리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어 “매번 과거의 비극을 늘 ‘정치적 땔감’으로 우려먹고 또 우려먹는다”며 “국가적 아픔을 오직 자신들의 지지층 결집과 편 가르기를 위한 선동 도구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를 계속한다”고 꼬집었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의 논란을 대하는 이재명 정부의 행태는 현대판 마녀사냥인 소위 ‘캔슬 컬처(Cancel Culture)’의 가장 타락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정청래의 여당은 특정 기업과 기업가에 대한 초법적, 공포정치적 국가 폭력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5·18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매우 민감한 문제라 해도 이와 관련된 단순한 실수를 정부 여당이 앞장서서 가치관의 갈등으로 몰아 대중을 선동하고 그로부터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행태는 비열한 문화혁명적 국가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뒤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당시 스타벅스는 이벤트 페이지에 5월 18일 날짜와 함께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함께 사용했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을 조롱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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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핵무기 포기…美와 60일 휴전연장·해협 개방 합의 근접”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연장과 호르무즈 개방 합의에 근접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과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재개방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해당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MOU는 60일간 유효하고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액시오스가 보도한 합의안에 따르면 이란은 석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한에 대한 협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개방되고, 이란은 선박의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는 데 동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 대가로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원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일부 제재를 면제할 방침이다.미국 측은 이번 합의가 이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세계 석유 시장에도 상당한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란이 기뢰 제거와 선박 운항 재개를 신속히 진행할수록 봉쇄 해제도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협상에서 강조하는 핵심 원칙은 “성과에 따른 구제(relief for performance)”라고 밝혔다. 이란은 동결 자금의 즉각 해제와 영구적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실질적인 양보가 이뤄진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해각서 초안에는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 및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폐기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과 핵물질 포기에 대해 미국에 구두로 양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관계자는 이란이 핵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 경우 60일이 지나기 전에도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한편 MOU 초안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의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고 액시오스는 보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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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대통령 성군되면 일베 설 자리 잃어…자신부터 성찰하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폐쇄 등에 대한 검토 방침을 밝히자 “국민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일베 사이트 폐쇄 따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자의 그릇은 사사로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할 때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이재명 대통령의 시선은 스타벅스 매장, 네타냐후 체포영장, 그리고 일베 사이트 폐쇄에 박혀 있다”며 “급기야 오늘은 일베 폐쇄까지 꺼내 들었다. 성남시장 시절 ‘걸리면 끝장’이라며 휘두르던 사적 응징의 어법이, 이제 국가 최고 권력의 손에 다시 들려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성군이 되시면, 일베는 설 자리를 잃는다”며 “정치가 제 역할을 하고 국민의 삶이 풀리는 사회에서 일베식 냉소는 박멸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일베 출신’임을 고백한 본인의 컴플렉스 속에 그 미미한 표적을 공적인 권력으로 계속 겨눌수록, 그 표적은 순교자의 후광을 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2017년 전남대에서 진행한 한 강연에서 “제가 일베 출신인 것 아세요”라고 발언한 사진을 게시물에 함께 공유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자기 인생을 망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저는 ‘일베’라고 정의하는데 제가 한때 그랬다”고 말했다. 당시 발언의 맥락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졌지만 진실을 알게 되면서 과거 본인의 생각과 발언을 후회했다는 내용이었다.이 대표는 “국민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일베 사이트 폐쇄 따위가 아니다”라며 “죄 지은 사람은 누구든 법정에 서는 정의, 청년이 대출 한 번 받아 작은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는 사다리, 집 앞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사 마셔도 정치색으로 재단당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원한다)”고 했다.이어 “지금 대통령이 매일 바라보며 성찰하고 꾸짖어야 할 상대는, 스타벅스도 네타냐후도 일베도 아니다. 거울 속의 이 대통령, 일베 출신 최고의 아웃풋. 본인”이라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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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李, 이성상실…스타벅스 ‘사이렌’ 알아보지도 않고 질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벅스코리아 ‘사이렌 머그잔’ 비판과 관련해 “이재명, 이성을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앞뒤없이 지른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타벅스가 4월 16일에 진행했던 ‘사이렌 머그 이벤트’를 거론하며 “인두겁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게시물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이 올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도 공유했다. 정 의원은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세이렌을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이벤트에 사용했다”며 “세이렌은 스타벅스 로고물이지만 4월 16일에 이런 짓을 했다는 건 천인공노할 악행이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2년 전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 이벤트’를 했다면서 ‘인두겁 쓰고’, ‘금수같은’, ‘패륜행위’라고 퍼부어댔다”며 “애당초 이벤트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이렌 클래식’ 신제품이 나왔다고 알리는 평범한 출시 공고”라며 “‘사이렌’은 스타벅스의 상징이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모든 제품에 붙는 공통 명칭”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런 식이라면 4월 16일에는 ‘사이렌 오더’도 하면 안 된다. ‘사이렌’ 그려진 스타벅스 간판도 가려야 한다”면서 “이제 달력에 참사일들을 다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걸리면 다 피해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의 과거 행보를 소환하며 역공에 나섰다. 그는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청와대로 이사했고 기자들을 만나 활짝 웃는 사진이 많이 찍혔다”며 “그날은 무안공항 참사 1주기였는데 무안에 갔어야지 청와대 이사를 했다고 비난하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쓴 (표현을) 그대로 돌려주면 이렇게 된다”며 “‘참사 추모일을 맞아 유가족들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이사를 하며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국민을 우롱하며 나름 즐겼겠지.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 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스타벅스를 비판하며 사용했던 표현과 유사한 방식으로 되받아 친 것이다. 이 대통령은 4월 16일에 ‘사이렌 머그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를 겨냥해 “유가족들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을 우롱하며 나름 즐겼을 것”이라면서 “돈 좀 벌겠다고 상습적으로 국가폭력과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 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공소 취소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불안해진 것 아니냐”며 “하나의 이슈를 계기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국면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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