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김은지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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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은지 기자입니다.

eunji@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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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무디킹 품은 이마트24, 3개월만에 100호점 돌파

    편의점 이마트24는 매장 안에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매장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이마트24×스무디킹’ 매장이 지난달 말 기준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해당 매장을 올해 3월 초 20여 개 직영점에서 처음 선보인 지 3개월여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마트24×스무디킹’은 편의점주가 9.9m²(약 3평) 정도의 카운터 공간을 할애해 스무디킹을 추가로 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주 입장에서는 별도 음료 매장을 꾸리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부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하루 평균 30잔의 스무디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여름철 음료 매출이 늘면서 스무디킹을 매장에 유치하려는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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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100여개 브랜드 해외명품 최대 90% 할인

    롯데백화점이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14일 잠실점을 시작으로 부산본점, 본점 등 3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명품 할인 행사를 연다. 핸드백뿐 아니라 의류, 프리미엄 패딩, 주얼리 등 총 1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15∼9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의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드비어스’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가 210만 원인 반지를 50% 할인된 105만 원에 판매한다. ‘에트로’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의류 브랜드 제품도 30∼90% 할인한다. 정상가 125만 원인 ‘겐조’의 롱다운패딩을 60% 할인한 가격인 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잠실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본점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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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온라인 놀이문화가 낳은 ‘첵스 파맛’

    농심켈로그가 지난달 29일부터 대파가 들어간 ‘첵스 파맛’ 제품의 한정 판매에 나섰다. 달달한 맛이 대부분인 시리얼이 전례 없이 채소 맛으로 출시된 배경에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끈질긴 관심과 요청이 있었다. 제품을 둘러싼 일련의 스토리가 재미와 공정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과 맞아떨어지면서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16년 전인 2004년 첵스 초코는 어린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진행했다. 초콜릿 맛을 대표하는 ‘밀크초코당’ 대통령 후보 ‘체키’와 파 맛을 대표하는 ‘파맛당’ 대통령 후보 ‘차카’를 내세운 선거로, 파를 싫어하는 어린이 입맛을 염두에 둔 답이 정해진 이벤트였다.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재미 삼아 차카에게 몰표를 던지면서 차카가 체키를 수만 표 넘게 따돌리자 당황한 농심켈로그는 중복 투표 건을 삭제해 체키를 당선시켰다. 누리꾼들은 부정선거라고 항의하면서 “첵스 파맛을 출시하라”고 요구했다. 잠깐의 해프닝에 그쳤을 법한 첵스 파맛 사건은 그 당시 어린이였던 MZ세대가 집요하게 당시 사건을 소환하면서 이어졌다. 누리꾼의 장난으로 대파 맛 첵스가 출시될 뻔했다가 부정선거 때문에 무마됐다는 스토리는 ‘밈(meme·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특정 콘텐츠를 다양한 모습으로 패러디하며 즐기는 현상)’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과 딱 맞아떨어졌다. 특히 첵스 파맛 스토리의 부정선거 테마는 공정성 이슈에 민감한 MZ세대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했다. 적극적으로 놀이에 임할 명분을 부여받은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첵스 초코나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온라인 놀이 문화에 익숙한 이들은 첵스 초코의 광고 유튜브 영상 등 첵스 초코와 관련된 게시물마다 ‘체키를 탄핵시켜야 한다’ ‘첵스 파맛을 빨리 출시해라’ 등의 ‘댓글 테러’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첵스 초코 체키를 탄핵시켜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약 400명의 동의를 받았다. 텍스트보다 시각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는 첵스 초코 포장의 그림을 ‘첵스 비리’ 포스터로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시각적 패러디물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집요한 요청에도 상품 경쟁력이 떨어지는 첵스 파맛 제품을 선뜻 내놓지 못했던 농심켈로그는 밈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 ‘단짠’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마침내 출시를 결정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오랜 기간 첵스 파맛에 보여준 소비자의 염원에 보답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요즘이 출시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MZ세대의 요구가 실제 마케팅에 적용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첵스 파맛 출시가 실제 이뤄질 만큼 MZ세대의 효능감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의 마케팅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MZ세대는 기업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거침이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효과가 보장된 마케팅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농심은 지난달 ‘새우깡’ 모델로 가수 비(정지훈)를 발탁했다. 비가 2017년 발표한 노래 ‘깡’이 뒤늦게 열풍을 일으키면서 최근 MZ세대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가 고객센터로 전화해 ‘비를 모델로 써달라’고 요청한 건만 100건이 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더 매운 맛의 비빔면을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품이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도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첵스 파맛은 출시 전 시식단 모집에 1만4000여 명이 지원하는가 하면, 이틀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이 품절되고 대형마트도 일시 품절 사태를 겪었다. 팔도의 괄도네넴띤은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 개가 팔렸다.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요즘것들’의 저자 허두영 데이비드스톤 대표는 “MZ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익숙한 세대로, 익명에 기반하고 있어 기업이나 유명인과도 거침없이 소통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선배 세대에게는 소소해 보이는 놀이들이 큰 파급 효과로도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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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항생제 영계-동물복지 백숙 등 유통업계, 초복 보양식 선보여

    초복(16일)을 맞아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보양식 판매에 나선다. 대형마트가 면역력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청정 식재료를 선보이는가 하면, 편의점에서는 ‘혼밥족’을 위한 보양식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항생제 영계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0g 2마리에 5584원이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동물복지 닭볶음탕’(1kg), ‘동물복지 닭백숙’(1.1kg) 제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950원에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kg 초복 생닭을 3마리 9900원에 선보인다. 편의점 GS25는 오리, 닭 등 보양식 제품을 9일부터 선보인다. 훈제오리를 재료로 한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5000원), ‘계든든한초계국수’(3800원) 등을 판매한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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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엠면세점, 인천공항 영업 결국 포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권인 DF8 구역을 운영하는 에스엠면세점이 제1터미널의 연장 영업을 포기했다. 다음 달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인천공항이 제안한 연장 영업을 포기한 첫 사례다. 에스엠면세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제1터미널 연장 운영과 재입찰을 검토한 결과, 인천공항의 입·출국객 수와 현 지원 정책으로는 경영 악화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인천공항 첫 중소·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3월 입찰에서 제1터미널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 DF9 구역에 입찰했다가 포기한 바 있다. 같은 달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기도 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면세업계 지원 방안에 따라 중견 기업인 에스엠면세점은 8월까지 임대료의 50%를 감면받는다. 하지만 회사 측은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감면 폭(75%)과의 차등 적용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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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객실은 남았는데 스위트는 다 나갔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숙박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독채형 호텔·고급 리조트 등 일부 업체에는 ‘호캉스’를 즐기려는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국내 관광지와 도심에서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행지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독채형 숙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여름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객실 144곳 중 52곳이 독채형으로 갖춰져 있는 데다 강원 고성군 청정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시와 동떨어진 곳에서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 한옥체험 숙박시설이자 독채 객실을 갖춘 전북 남원시 남원예촌바이켄싱턴 호텔도 같은 기간 주말 객실 점유율이 평균 90%에 이른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고급 숙소에서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즐기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스위트 객실의 예약이 일반 객실보다 더 먼저 끝나기도 한다.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여름성수기인 7, 8월 스위트 객실 예약률은 90∼95%로 일반 객실 평균인 80%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의 스위트 객실 평균 투숙률(93%)도 일반 객실 투숙률(89%)을 웃돌았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리조트는 일반 객실의 방 크기가 넉넉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가족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에 스위트 객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스위트 객실을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도 고급 객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올 하반기(7∼12월)에 새로 문을 여는 전남 여수 벨메르 리조트와 내년에 리모델링하는 경북 경주 리조트의 스위트 객실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관광지뿐 아니라 도심의 고급 호텔도 인기를 끈다. 롯데호텔의 고급 호텔인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서울은 주말 투숙률이 90%에 이른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럭셔리 호텔을 찾는 고객층이 40, 50대에서 젊은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렉스(소비 과시)’를 즐기는 20, 30대 고객이 늘어나면서 5월에는 롤스로이스 픽업·샌딩과 고급 스파 서비스 등을 포함한 초고가 패키지인 ‘퍼펙트 셀러브레이션’(1박당 350만 원) 패키지가 올해 처음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내수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호텔 업계에서 벌이는 이색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서울 용산구 5성급 호텔인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아이들이 원어민 강사의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그랜드 위켄드’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들이 50분간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영어를 배우는 동안 부모는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30m²(약 100평)의 어린이전용 야외 체험 공간인 ‘그랜드 캠핑존’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루프탑’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호텔도 있다.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5월 해운대해수욕장의 뷰를 만끽하면서 태닝과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오션풀 루프탑’을 새롭게 열었다. 이달 24일까지 주말마다 초청 뮤지션의 루프탑 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김은지 eunji@donga.com·신희철 기자}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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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코로나 사태에도 주목받는 숙박업계,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숙박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독채형 호텔·고급 리조트 등 일부 업체에는 ‘호캉스’를 즐기려는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국내 관광지와 도심에서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행지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독채형 숙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여름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객실 144곳 중 52곳이 독채형으로 갖춰져 있는 데다 강원 고성군 청정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시와 동떨어진 곳에서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 한옥체험 숙박시설이자 독채 객실을 갖춘 전북 남원시 남원예촌바이켄싱턴 호텔도 같은 기간 주말 객실 점유율이 평균 90%에 이른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고급 숙소에서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즐기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스위트객실의 예약이 일반 객실보다 더 먼저 끝나기도 한다.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여름성수기인 7, 8월 스위트 객실 예약률은 90~95%로 일반 객실 평균인 80%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의 스위트 객실 평균 투숙률(93%)도 일반 객실 투숙률(89%)을 웃돌았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리조트는 일반 객실의 방 크기가 넉넉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가족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에 스위트 객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스위트 객실을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도 고급 객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올 하반기(7~12월)에 새로 문을 여는 전남 여수 벨메르 리조트와 내년에 리모델링하는 경북 경주 리조트의 스위트 객실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관광지뿐 아니라 도심의 고급 호텔도 인기를 끈다. 롯데호텔의 고급 호텔인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서울은 주말 투숙률이 70%에 이른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럭셔리 호텔을 찾는 고객층이 40, 50대에서 젊은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렉스(소비 과시)’를 즐기는 20, 30대 고객이 늘어나면서 5월에는 롤스로이스 픽업·샌딩과 고급 스파 서비스 등을 포함한 초고가 패키지인 ‘퍼펙트 셀러브레이션’(350만 원) 패키지가 올해 처음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내수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호텔 업계에서 벌이는 이색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서울 용산구 5성급 호텔인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아이들이 원어민 강사의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그랜드 위켄드’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들이 50분간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영어를 배우는 동안 부모는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30㎡(약 100평)의 어린이전용 야외 체험 공간인 ‘그랜드 캠핑존’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루프톱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호텔도 있다.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5월 해운대해수욕장의 뷰를 만끽하면서 태닝과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오션풀 루프탑’을 새롭게 열었다. 이달 24일까지 주말마다 초청 뮤지션의 루프톱 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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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값 줄인상… 코로나도 못꺾은 ‘명품 콧대’

    국내에 진출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디올이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레이디 디올백’ 등 디올의 인기 제품 가격이 10∼20% 올랐다.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의 가격은 550만 원에서 620만 원으로 12.7% 인상되며, 레이디 디올 미니 백은 445만 원에서 510만 원으로 14.6% 올랐다. 디올은 앞서 지난해 10월 주요 제품 가격을 10% 올린 데 이어 5월에는 스카프 품목의 가격을 13%씩 인상했다.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1일부터 ‘비제로원’ 등 인기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최대 10%가량 올렸다. 신혼부부 결혼반지로 잘 알려진 ‘비제로원 1밴드 링’의 일부 제품은 148만 원에서 159만 원으로 7.4%가량 올랐다. 앞서 불가리는 올 4월에도 주얼리, 시계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3% 인상했다. 올 5월 초 루이비통이 핸드백, 의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구찌, 펜디, 프라다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티파니 등 주얼리 브랜드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가격 인상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인상률은 5∼20%로 상당히 큰 폭이다. 여러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은 견고한 수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루이비통, 셀린, 불가리 등을 보유한 글로벌 그룹 LVMH의 1분기(1∼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줄었다. 중국의 매출 감소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LVMH는 수년간 사상 최고 연매출을 기록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 등의 영향으로 이 브랜드들을 찾는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6월 관련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6%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도 매출이 각각 28.8%, 24% 올랐다. 일부 브랜드가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손님이 더 몰려들기도 한다. 올해 5월 14일 샤넬이 ‘클래식백’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격 인상 전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백화점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고 있다가 매장으로 달려가는 ‘오픈 런’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디올 역시 인상 소식이 알려진 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매 인증글 수십 건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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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도 꺾이지 않는 명품 콧대…디올, 불가리 등 줄줄이 가격 인상

    국내에 진출한 해외 사치품 브랜드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디올이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레이디 디올백’ 등 디올의 인기 제품 가격이 10~20% 올랐다.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의 가격은 550만 원에서 620만 원으로 12.7% 인상되며, 레이디 디올 미니 백은 445만 원에서 510만 원으로 14.6% 올랐다. 디올은 앞서 지난해 10월 주요 제품 가격을 10% 올린 데 이어 5월에는 스카프 품목의 가격을 13%씩 인상했다.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1일부터 ‘비제로원’ 등 인기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최대 10%가량 올렸다. 신혼부부 결혼반지로 잘 알려진 ‘비제로원 1밴드 링’의 일부 제품은 148만 원에서 159만 원으로 7.4%가량 올랐다. 앞서 불가리는 올 4월에도 주얼리, 시계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3% 인상했다. 올 5월 초 루이비통이 핸드백, 의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구찌, 펜디, 프라다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티파니 등 주얼리 브랜드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가격 인상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인상률은 5~20%로 상당히 큰 폭이다. 여러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은 견고한 수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루이비통, 셀린, 불가리 등을 보유한 글로벌 그룹 LVMH의 1분기(1~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줄었다. 중국의 매출 감소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LVMH는 수년간 사상 최고 연매출을 기록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심리’ 등의 영향으로 이 브랜드들을 찾는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6월 관련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6%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도 매출이 각각 28.8%, 24% 올랐다. 일부 브랜드가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손님이 더 몰려들기도 한다. 올해 5월 14일 샤넬이 ‘클래식백’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격 인상 전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백화점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고 있다가 매장으로 달려가는 ‘오픈 런’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디올 역시 인상 소식이 알려진 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매 인증글 수십 건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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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리는 촬영중” 사내모델에 꽂힌 패션기업

    패션 기업이 연예인이나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 사내 모델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사원을 모델로 촬영한 패션 화보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하는가 하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코디 팁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내 모델은 전문 모델보다 친숙한 얼굴, 체형으로 고객의 제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지인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친근감이 높다. 또 해당 회사 직원이 직접 제품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준다. 실제로 사내 모델이 주축이 된 콘텐츠가 흥행을 거두면서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난 사례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의류 브랜드 ‘텐먼스(10MONTH·사진)’는 올 3월 자사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20, 30대 사내 모델 6명을 주인공으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직원과 함께하는 텐먼스 추천 출근룩’이라는 주제로 공개된 화보 속 모델은 이 회사의 디자인, 상품기획(MD),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대리, 과장급 직원이다. 화보가 호응을 얻어 해당 기간 텐먼스 제품의 매출이 직전 한 달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인기에 힘입어 직원을 모델로 한 2차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 LF는 올 3월부터 직원들이 출근 복장을 소개하는 잡지형 화보 콘텐츠 ‘드레스코드’를 운영 중이다. 2주마다 자사 온라인몰인 LF몰 메인 페이지를 통해 화보를 공개한다. 제품 정보는 물론이고 직원들이 추천하는 스타일링법, 코디 노하우까지 전해 3개월 만에 LF몰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회센터(회사 갈 때 센스 터지는 코디법)’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이다. 남성 사내 모델들이 팀장, 과장, 사원 등으로 캐릭터가 설정된 가상의 인물 3인으로 분해 연령별, 체형별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직원들의 얼굴을 큰 물안경으로 가려 패션에만 관심이 집중되게끔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 모델 지원은 직원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벤트다. 젊은 직원들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으로 여겨 지원자가 몰린다고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모집한 텐먼스 사내 모델의 경쟁률은 10 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플러스사이즈 모델, 시니어 모델 등 친숙한 모델을 앞세우는 것이 패션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인 만큼 사내 모델 화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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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집 근처서 근무” 거점 오피스 5곳 운영

    롯데쇼핑이 회사가 아닌 자택 인근의 근무공간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제도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수도권 일대 5곳 거점 점포에 ‘스마트 오피스’를 마련해 1일부터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오피스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일산점, 인천터미널점, 평촌점, 빅마켓 영등포점 등 5개 거점에 마련됐으며 좌석은 총 225석 규모다.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등 롯데쇼핑 각 사업부의 본사 직원 3000여 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거점 오피스제는 롯데그룹이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주 1일 재택근무제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워크’ 시스템의 하나다. SK텔레콤이 4월부터 시행했으며 유통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롯데쇼핑이 가장 먼저 도입했지만 다른 계열사들도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 오피스제의 가장 큰 장점은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외근 뒤 인근 오피스에 들러 빠르게 나머지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러 사업부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각 사업부 간 업무 시너지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업무 효율화와 사업부 간 시너지를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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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단 5분이면 든든한 보양식이 ‘뚝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밥족이 늘면서 전통 보양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식당에 가지 않아도 삼계탕, 민물장어탕, 전복찜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급 보양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마켓컬리는 경기 판교신도시 내 유명 반찬가게인 ‘소중한식사’의 ‘연저육찜’과 ‘전복수삼찜’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냉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저육찜(500g, 1만5000원)은 연잎에 돼지고기, 수삼, 밤 등을 쪄낸 요리로 왕실에서 먹었던 보양식이다. 제품에 동봉된 소스를 부은 후 찜기로 8분간 쪄내면 완성된다. 전복수삼찜(210g, 1만8600원)은 전복을 다시마와 쪄낸 뒤 은행, 대추, 생밤 등을 더해 기력 증진을 돕는 보양식으로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G마켓은 냉동 가정간편식 제품인 ‘쿠플 도가니탕’(600g, 7000원)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소의 도가니와 힘줄이 들어 있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 해동 후 냄비에 옮겨 5분간 끓이면 된다. ‘선우유통 꿩만두’는 과거 민가에서 먹던 보양식인 꿩만두를 재현한 제품으로 국내산 꿩고기가 들어 있다. 찜기에서 약 6, 7분간 쪄내거나 만둣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한 팩(1500g)당 1만7000원이다. 유명 요리연구가와 고급 호텔도 보양 가정간편식을 내놨다. ‘빅마마’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는 ‘사태듬뿍 맑은국’과 ‘일품 소한마리탕’을 출시했다. 소고기 보양식인 ‘사태듬뿍 맑은국’은 채소 육수에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의 통사태를 사용해 끓여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에서 판매한 육개장을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한 팩(600g)에 98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호텔 셰프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이색 보양식도 가정간편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에서는 경기 안성시의 대표 보양식인 메기어죽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안성메기마을 안성메기어죽’을 판매하고 있다. 한 팩(450g)에 7000원이다. 마켓컬리는 충남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냉동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안원당 게국지’(1.2kg, 1만4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게국지는 작은 게로 담근 간장게장 국물에 얼갈이배추나 겉절이를 넣고 만든 찌개의 한 종류다. 이 제품은 해동해 냄비에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부추수제비도 함께 들어 있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올반 삼계탕’ 제품을 2종에서 3종으로 늘렸다. 올 3, 4월 기존 제품인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0% 늘어나면서 닭고기를 한 번 더 쪄내는 공정을 추가한 ‘올반 삼계탕 진(眞)’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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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여의도에 백화점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은 3∼5년 단위로 계획된 중장기 사업전략을 단계별로 밟아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시작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가칭)을 각각 올 11월과 내년 1월에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은 영업면적이 약 8만9300m²에 이르는 서울지역 최대 규모 점포다. 첨단 리테일테크와 차별화된 MD전략으로 백화점 산업의 미래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은 교통 접근성과 대단위 주거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면세점 사업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목표로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2월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을 연 데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대형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사업도 강화한다. 현대H몰, 더현대닷컴, 더한섬닷컴, 리바트몰 등 전문몰 중심의 온라인 사업 전개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다. 올 7월에는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열 예정이다.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3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했다. 5년 전부터 연화식 브랜드 론칭과 제조시설인 ‘스마트푸드센터’ 완공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섬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코스메슈티컬(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인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한섬이 패션 외 이종 사업에 진출한 것은 1987년 창사 후 처음이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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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 방역’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한샘은 3월 대구경북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전달했다. 무료 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아 어려움에 처한 쪽방상담소 거주자, 소외계층 아동 등을 돕기 위한 기부금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쪽방촌 거주 노인 80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 110곳의 아동 2000여 명을 위해 쓰이고 있다.한샘은 3월부터 두 달간 대구경북 지역의 구호물품 수송을 위해 시공 협력기사들로 구성된 ‘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을 꾸려 수송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대구스타디움에 모인 마스크, 방역복,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과 도시락, 생수 등 구호물품을 대구경북 지역 내 병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긴급 수송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방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국 한샘 홈케어사업부 지점 인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 희망자에 한해 방역살균케어를 진행한다. 매주 30∼40개의 소상공인 영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샘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소방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3월 17일 인천소방본부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경북·창원소방본부, 27일에는 광주소방본부에 이불과 담요를 비롯한 침구류 1230세트를 지원했다. 한샘 강승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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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 오른 ‘실키롤케익’

    파리바게뜨의 ‘실키롤케익’(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월드레코드의 인증을 받았다. 이번 기네스 인증은 2015년 1월∼2019년 12월 5년간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키롤케익은 이 기간 동안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가 팔려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판매된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km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에 이른다. 실키롤케익은 1988년 출시된 이래 32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파리바게뜨의 선물류 카테고리 중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에 신선한 달걀, 버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실키롤케익 세계 기네스 기록 인증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인증식에서는 실키롤케익이 처음 출시된 해를 상징해 1988mm 길이의 대형 실키롤케익을 자르는 세리모니가 진행됐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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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원짜리 비말차단 마스크, 마트-편의점-슈퍼서도 산다

    이마트가 전국 20개 매장에서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던 비말 차단 마스크가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통기성이 좋은 비말 차단 마스크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비말 차단 마스크는 24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대전권 2개점(둔산·대전터미널점)과 대구권 7개점(반야월·칠성·성서·월배·경산·만촌·감삼점), 서울권 11개점(은평·성수·월계·가양·용산·구로·왕십리·자양·영등포·목동·양재점)에서 우선 판매한다. 마스크 한 장당 가격은 500원으로, 한 사람당 1상자(20개)씩 구입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평일 기준 하루 2000박스(4만 개)가 입고되며, 주말에는 입고되지 않는다. 롯데마트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매장에서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업체와 가격, 물량 등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중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5일부터는 편의점, 슈퍼마켓에서도 비말 차단 마스크를 장당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날 지하철역에 위치한 GS25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 20여 개 매장,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의 일부 점포에서도 비말 차단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물량은 1인당 1상자씩으로 제한된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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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50% 세일”…대형마트 대대적 할인행사

    대형마트가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침체된 내수 살리기에 나선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주도 행사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계도 이에 동참해 대대적인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폴햄, 베이직하우스 등 50여 개 브랜드의 중소 패션협력사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국산 농수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구입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패션, 뷰티, 가전제품을 5~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8일까지는 행사카드로 1등급 한우 제품을 구입하는 엘포인트 고객에게 40%를 할인해준다. 랍스터, 자두, 와인 등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 동안 총 9600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일품포크 삼겹살, 완도전복, 수박 등 국내산 신선식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으로 선보인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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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명품 할인’ 1시간만에 60% 팔려

    롯데 유통사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이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를 개시한 지 1시간 만에 제품의 60%가 판매됐다.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가 평소보다 2, 3배 몰려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의 재고품 판매처인 롯데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페라가모, 지방시 등 해외 명품 9개 브랜드의 77개 상품을 선보였다. 해외 명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접속자가 몰려 20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판매를 개시한 지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준비한 물량의 70%가 소진됐다. 롯데온 관계자는 “면세 재고품 판매 소식이 알려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규 회원 수는 평소 대비 2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25일부터 여행상품 중개 온라인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면세 재고 상품을 판매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차 판매 품목은 지방시 펜디 등 해외 명품을 비롯한 20여 개 브랜드의 패션잡화 제품이다. 1차 판매 대표 상품은 지방시 ‘크로스3 바디백’, 롱샴 ‘르 플리아주 백’, 토리버치 ‘로빈슨 숄더백’ 등이다. 면세점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면세 재고품은 신라트립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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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기업들 “온라인 고객 잡아라”… 앞다퉈 전문 편집숍 오픈

    대형 패션기업들이 최근 각기 다른 콘셉트의 온라인 패션 편집숍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전략으로 차별화된 쇼핑 플랫폼을 제공해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패션기업이 온라인 편집숍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기반 패션 사업의 한계가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1분기(1∼3월) 3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적자로 전환했다. LF, 한섬도 영업이익이 각각 130억 원, 2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2%, 14.9% 줄었다. 반면 대표적인 온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197억 원, 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92% 늘었다. 자사 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은 여러 장점이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기에 좋고 여러 형태의 시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LF몰’ ‘이랜드몰’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위주로 모아놓은 통합 쇼핑몰보다 특정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전문 편집숍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지난달 27일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편집숍 ‘EQL’을 론칭했다. 18일에는 EQL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캐주얼 브랜드인 ‘레어뷰’를 론칭했다. 수천 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무신사와 달리 EQL은 최대 200개 수준으로 선별된 브랜드만 유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EQL을 통해 젊은 고객을 ‘타임’ ‘시스템’ 등 한섬의 기존 고급 패션 브랜드로 유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자체 브랜드(PB)와 온라인에서 반응이 좋은 브랜드, 새롭게 발굴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으로 엄선해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F는 기존 통합몰인 ‘LF몰’뿐만 아니라 온라인 편집숍인 ‘어라운드더코너닷컴’ ‘아우(AU)’ 등 총 세 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각 플랫폼이 겨냥하는 고객층이 세분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통합몰인 ‘LF몰’은 20∼50대의 일반 고객을 두루 노리고 있고, 동명의 오프라인 편집숍에 기반한 ‘어라운드더코너닷컴’은 16∼32세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다. 여기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30, 40대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위한 ‘아우’를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 통합 쇼핑몰인 ‘SSF샵’ 안에 온라인 편집숍인 ‘어나더샵(ANOTHER#)’을 꾸렸다. 패션·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프랑스 디자인숍 ‘렉슨’, 밀키트 브랜드 ‘앙트레’ 등 인테리어, 푸드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이랜드는 국내 아동복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강점을 살려 올 4월 아동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키디키디’를 론칭했다. 0세에서 7세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아동판 무신사’를 표방한다. 이랜드그룹 차원에서도 키디키디를 주요 전략 신사업으로 고려해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온라인 편집숍을 비롯한 신사업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프라인 패션사업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채널 투자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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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한옥 인테리어 ‘환구단점’ 18일 오픈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서울 중구 소공동점을 재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사진)을 18일 오픈한다. 사적 제157호인 환구단은 고종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꾼 후 하늘에 제사를 드린 제단이자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곳이다.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우리 문화유산 건축물의 주요 요소를 매장 곳곳의 인테리어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의 음료제조 탁자와 건물 기둥에 환구단 석조삼문(정문)의 벽돌 모양을 반영했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형식 가림막을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개점 전날인 17일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문화유산보존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10월 12일 대한제국선포일을 기념하는 머그, 텀블러를 선보여 수익금으로 해당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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