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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에 실용성을 강조한 2000만 원대 수입자동차들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혼다 ‘시빅 1.8’, 크라이슬러 ‘닷지 캘리버’, 푸조 ‘밀레짐 207GT’, 닛산 ‘로그’, 미쓰비시 ‘랜서’ 등은 2590만∼2990만 원으로 현대자동차 ‘쏘나타’나 기아자동차 ‘K5’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비싼 고급차라는 인식에서 다양한 계층이 탈 수 있는 대중적인 차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며 “그간 국산차 값도 많이 올라 수입차업계가 전략적으로 2000만 원대 엔트리급 모델을 많이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귀여운 악동’ 닛산 ‘로그’ 로그는 동급 최고의 배기량과 출력을 뽐내는 도심형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닛산코리아 측은 “로그에 들어간 2.5L 엔진은 운전자의 다양한 운전습관을 연구해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만들어진 차세대 엔진”이라고 밝혔다. 최고 출력 168마력에 최대 토크는 23kg·m이다. 차체의 크기도 동급 대비 가장 큰 편이다. 닛산코리아 관계자는 로그를 ‘귀여운 악동’이라고 소개하며 “재미있는 운전을 위한 강력한 힘과 편안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2990만 원이다.○ 날렵하고 아담한 푸조 ‘밀레짐 207GT’ 밀레짐 207GT 모델은 푸조의 창립 2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다. 200주년 엠블럼인 ‘밀레짐 200(Millesim 200)’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밀레짐은 ‘유서 깊은’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콤팩트 해치백인 밀레짐 207GT는 동급 대비 차체가 가장 작다. 소형차와 경차의 중간 정도다. 가격은 수입차 중에서 가장 낮은 2590만 원, 연료소비효율은 L당 13.8km로 높은 편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푸조의 독특한 디자인에다 후미등에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차량 리모컨으로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원격제어 윈도 시스템, 후방주차센서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대담한 크라이슬러 ‘닷지 캘리버’ 무엇보다 닷지 브랜드 특유의 남성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과 엔트리급 소형차의 경제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엔진 성능은 최고 출력 158마력, 최대 토크 19kg·m 정도. 독특한 편의장치도 눈길을 끈다. 글로브 박스에 내장된 냉장고 ‘칠존(Chill Zone)’과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손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실내등, 20GB 하드 디스크로 음악 CD를 복사하거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스템 등이 매력 포인트다. 가격은 2990만 원이다.○ 미쓰비시 뉴 랜서와 혼다 시빅 1.8 미쓰비시와 혼다는 이 모델들을 ‘다이내믹 세단’이라고 부른다. 뉴 랜서는 ‘다이내믹’(2990만 원)과 ‘스페셜’(2750만 원)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두 모델은 휠과 타이어, 서스펜션 등에서 차이가 난다. 다이내믹은 18인치 휠, 스페셜은 16인치 휠이 들어간다. 휠이 커질수록 주행 시 안정감이 높아진다. 다이내믹은 ‘스포츠튜닝’ 서스펜션, 스페셜은 일반형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시 다이내믹이 좀 더 딱딱한 느낌이 든다. 이 외에 다이내믹은 전조등 HID헤드램프가, 스페셜은 할로겐 헤드램프가 들어간다. 오디오 부문에서 다이내믹은 자동차 오디오 전문사인 ‘록포드 포스게이트’가, 스페셜은 일반 오디오가 장착돼 있다. 혼다 시빅 1.8은 2890만 원이지만 DMB 내비게이션을 기본품목으로 넣었으며, 외부 디자인을 높이기 위해 휠을 기존보다 역동성 있는 제품으로 바꾸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STX그룹은 ‘연구개발(R&D) 경영’의 지휘본부 역할을 담당할 STX종합기술원을 경남 창원시에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상 21층, 지하 8층 규모에 최대 15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STX종합기술원에는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 STX솔라 등 주요 계열사들의 R&D 및 영업 부서가 한데 모였다. STX는 “종합기술원 설립으로 단기 성과 위주의 업무보다 중장기적 R&D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계열사가 보유한 특허를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R&D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날 열린 준공식 기념행사에서 “STX는 통합 창원시의 대표 기업”이라며 “종합기술원의 준공은 새로운 창원 시대를 여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푸조자동차 전시장(사진)이 생겼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삼선모터스가 청담동에 전시장을 확대해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푸조 강남전시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2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지하 1층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20대의 차량 점검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이벤트홀에서는 정기적으로 유명 작가의 전시회를 여는 등 문화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 “판매 3배-3대 브랜드로” 3-3 비전 제시 올해 국내 진출 5주년을 맞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22일 “향후 5년 내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한다”는 ‘3-3’ 비전을 제시했다. 인피니티 브랜드를 이끄는 나이토 겐지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5년은 럭셔리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라며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2005년 한국에 들어온 후 진출 첫해인 2005년 531대를 판매했고 2009년 누적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2010년 6월까지는 총 1만225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경쟁력에 실용성을 강조한 2000만 원대 수입자동차들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혼다 '시빅 1.8', 크라이슬러 '닷지 캘리버', 푸조 '밀레짐 207GT', 닛산 '로그', 미쓰비시 '랜서' 등은 2590만~2990만 원으로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비싼 고급차라는 인식에서 다양한 계층이 탈 수 있는 대중적인 차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며 "그간 국산차 값도 많이 올라, 수입차 업계가 전략적으로 2000만 원 대 엔트리급 모델을 많이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귀여운 악동' 닛산 '로그'= 로그는 동급 최고의 배기량과 출력을 뽐내는 도심형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닛산코리아 측은 "로그에 들어간 2.5L 엔진은 운전자의 다양한 운전습관을 연구해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만들어진 차세대 엔진"이라고 밝혔다. 최고 출력 168마력에 최대토크는 23㎏·m다. 차체의 크기도 동급 대비 가장 큰 편이다. 닛산코리아 관계자는 로그를 '귀여운 악동'이라고 소개하며 "재미있는 운전을 위한 강력한 힘과 편안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2990만원이다. ● 날렵하고 아담한 푸조 '밀레짐 207GT'= 밀레짐 207GT 모델은 푸조의 창립 2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다. 200주년 엠블렘인 '밀레짐 200(Millesim 200)'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밀레짐은 '유서깊은'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컴팩트 해치백인 밀레짐 207GT는 동급 대비 차체 크기가 가장 작다. 소형차와 경차의 중간정도다. 가격은 수입차 중 가장 낮은 2590만 원, 연료소비효율은 L당 13.8km로 높은 편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푸조의 독특한 디자인에다 후미등에 발광다이오드(LED)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차량 리모컨으로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원격제어 윈도우 시스템, 후방주차센서가 기본 장착됐다. ● 대담한 디자인의 크라이슬러 '닷지 캘리버'= 무엇보다 닷지 브랜드 특유의 남성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SUV의 실용성과 엔트리급 소형차의 경제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엔진 성능은 최고 출력 158마력, 최대 토크 19㎏·m 정도. 독특한 편의장치도 눈길을 끈다. 글로브 박스에 내장된 냉장고 '칠존(Chill Zone)'과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손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실내등, 20GB 하드 디스크로 음악 CD를 복사하거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스템 등이 매력 포인트다. 가격은 2990만 원이다. ● 미쓰비시 뉴 랜서와 혼다 시빅 1.8= 미쓰비시와 혼다는 이 모델들을 '다이나믹 세단'이라고 부른다. 뉴 랜서는 '다이내믹'(2990만 원) '스페셜'(2750만 원)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두 모델은 휠과 타이어, 서스펜션 등에서 차이 난다. 다이내믹은 18인치 휠, 스페셜은 16인치 휠이 들어간다. 휠이 커질수록 주행 시 안정감이 높아진다. 다이내믹은 '스포츠튜닝' 서스펜션, 스페셜은 일반형 서스펜션이 적용돼 주행 시 다이내믹이 좀더 딱딱한 느낌이 든다. 이외 다이내믹은 전조등 HID헤드램프가, 스페셜은 할로겐 헤드램프가 들어간다. 오디오 부문에서 다이내믹은 자동차 오디오 전문사인 '락포드 포스게이트'가, 스페셜은 일반 오디오가 장착돼 있다. 혼다 시빅 1.8은 2890만 원이지만 DMB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넣었으며, 외부 디자인을 높이기 위해 휠을 기존보다 역동성 있는 제품으로 바꾸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12일 오후, 국내 최대의 중고차 시장인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자동차 매매단지는 한마디로 ‘썰렁’했다. 몇몇 점포의 직원들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거나 차를 세우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손님도, 자동차도 오가는 광경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호객행위에 지친 직원들은 공원 벤치에 앉아 줄담배를 피웠다. “휴가철에는 대개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요. 그래서 차 값도 6, 7월에 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죠. 하지만 웬걸, 매출이 늘지 않아요.” 한 상인이 “현대자동차의 ‘i30’이나 GM대우자동차의 ‘마티즈’ 같은 경차, 놀러 가기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그나마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렇게 푸념했다. 국산 중고차 매매 시장이 활기를 잃은 이유는 몇 가지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중고차 구입에는 무이자 할부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아 차를 사야 하는데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의 금리는 12∼17%로 높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인터넷 중고차 시장이 활발해진 영향도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복병은 수입 중고차들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스타일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입 중고차가 소비자 곁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수입 중고차 전문 매매단지인 서울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 매장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BMW 매장 직원은 “작년에 비해 올해가, 또 지난달 대비 이번 달 판매량이 늘었다”며 “보통 단일매장 기준으로 한 달에 80대 정도 나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가격을 알아보니 BMW ‘530i’ 2002∼2003년식은 1600만∼1800만 원 대에, 2004년식은 3000만 원 대에 살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매장 직원은 “요즘 경기가 안 좋다는 말이 많지만 실제 판매는 꾸준하다”며 “30∼50대에 이르는 폭넓은 고객층이 찾는다”고 말했다.중고차 시장을 보면서 싼 가격에 오랫동안 탈 수 있는 차를 구입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산차 회사들이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이 기사의 취재에는 본보 대학생 인턴기자 이지현(경북대 전자공학부 4년)씨가 참여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올 초 흑자 부도 날 뻔했습니다.” 21일 오후 1시 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간담회에서 정을연 협회 이사는 “은행에서 대출이 안 돼 이유를 물어보니 ‘개성 리스크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은행 직원한테서 ‘왜 거기 들어가서 고생합니까’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기업가들은 “천안함 사건 이후 남한 정부의 북한 압박 조치가 결과적으로 남한 기업을 압박하는 것이 됐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배해동 협회장은 “바이어들이 품질이나 납기를 걱정해 주문을 30∼40% 줄이고 있다”며 “체류 인원 제한 조치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내 숙박이 안 돼 남측 근로자들이 밤이면 파주시나 고양시 일산 등지의 여관에서 전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규투자 금지로 기업의 성장판이 닫혀 버렸다”며 “정부에서 특별한 조치를 내리거나 아예 개성공단 문을 닫고 보험금을 주는 결단을 내리면 좋겠다”고 호소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이달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 자동차업계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피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자동차회사가 합동으로 임시 애프터서비스(AS)코너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점검 서비스한다. 각 회사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도 AS코너를 설치한다. 피서객들은 엔진과 브레이크, 에어컨, 타이어 등의 점검을 받을 수 있고 냉각수,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도 가능하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캠핑가기 전부터 초보 캠퍼들을 당황하게 하는 각종 캠핑 장비들. 캠핑 장비를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모았다.▶ 텐트는 클수록 설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보 캠핑족이라면 4, 5인용이 적당하다. 텐트의 ‘통기성’과 ‘방수성’은 꼭 짚고 넘어갈 사항이다. 천의 재질, 밀도를 비롯해 코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텐트 천에 합성수지로 피막을 입히는 폴리우레탄 코팅(PU 코팅)을 하면 방수와 방풍 기능이 좋아진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 코팅 등도 있는데, 텐트 천에 코팅을 하면 할수록 기능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무거워지고 가격도 비싸진다. ▶ 침낭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 보온력이 뛰어난 것을 선택하도록 권한다. 외피는 방수성이 뛰어나고 질긴 소재가 좋다. 침낭 안에 들어가는 소재는 보온성과 복원력이 좋은 우모(羽毛·거위털, 오리털)가 좋긴 하지만 굳이 겨울에 오토캠핑을 하지 않는다면 화학솜 제품으로도 충분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침낭이 있다면 화학솜 침낭을 하나 더 구입해 침낭 안에 또 다른 침낭을 넣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 ▶ 랜턴은 휘발유, 가스, 전지 랜턴 등 3가지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휘발유 랜턴은 계절이나 온도 변화에 상관없이 일정한 밝기를 유지한다. 하지만 랜턴을 켜기 위해선 연료통을 잡고 펌프질을 해줘야 한다. 가스 랜턴은 펌프작업이 필요 없으며 연료 조절 밸브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다. 다만 겨울철이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새벽에는 다소 밝기가 약해질 수 있다. 전지 랜턴은 화상, 화재 위험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랜턴을 작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밝기가 다소 약하고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휘발유 랜턴을 살 때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텐트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지 랜턴도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버너도 랜턴과 같다. 휘발유 버너는 가스 버너에 비해 화력이 세고 기온의 변화나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펌프질을 해야 한다. 가스 버너는 작동이 쉽고 연료인 가스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버너는 자신의 캠핑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하도록 하고, 초보자는 조작이 쉬운 가스버너가 편하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현대자동차는 유엔 본부에서 시행한 중형버스 차량입찰에 참여해 향후 5년간 최대 420대(1500만 달러)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유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를 제치고 국내 자동차회사로서는 최초로 대규모 물량을 낙찰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자동차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내년 중장거리 노선 ‘명품좌석’ 도입대한항공은 내년까지 미주, 유럽 및 동남아시아 노선에 투입되는 중장거리 항공기 32대에 ‘명품좌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 측은 명품좌석은 일등석의 경우 180도 펼쳐지는 기능을 갖추게 되고, 일반석은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기존 좌석보다 편안해진다고 밝혔다. 또 좌석마다 화면 크기가 8.4인치에서 10.6인치로 늘어난 오디오 비디오(AVOD)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AQ’ 매출 100억원 돌파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의 자외선 차단제 라인 ‘내추럴 선 AQ’가 3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파워 롱래스팅 선크림’의 매출이 전체의 약 30%에 달할 정도로 매출 신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 대우조선, 530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4척 수주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53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ET사 호원유 사장과 함께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선박은 길이 333m, 폭 60m에 32만 t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배들을 옥포조선소에서 2013년 10월까지 건조할 예정이다. ■ ‘원자력 공모전 시상식’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서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제19회 원자력 공모전 시상식’을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글짓기와 미술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으며 총 1만2000여 명의 응모 학생 중 조윤정 양(서울 양천초등학교 5학년) 등 272명이 입상했다. 문화재단 측은 “원자력에 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입상자들에게는 1박 2일의 원자력 발전소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도요타를 넘어섰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유럽연합(EU) 27개국 시장에서 총 32만1875대(현대차 18만6001대, 기아차 13만5874대)를 판매했다. 도요타의 31만253대보다 1만1622대 더 많다. 현대·기아차 측은 “유럽시장에서 반기 기준으로 도요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판매 신장률이 10.0%, 기아차는 12.4%였다. 반면 도요타는 12.6% 하락했다. 한편 유럽시장에서 독일 폴크스바겐은 152만556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0.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르노는 각각 100만9894대와 77만1575대로 2, 3위를, 미국 포드가 73만2895대로 그 뒤를 이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휴가철을 앞둔 자동차 업계가 회사에 따라 상반된 분위기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잔업 거부, 투쟁’ 분위기에 돌입한 반면 쌍용자동차는 휴가도 반납하고 특근에 나섰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11차 교섭에 들어갔지만 협상 타결이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기본급 인상 폭에 대한 노사 입장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현대차 노조는 27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 “휴가가 24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1일까지는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유급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조항을 두고 대치를 벌이고 있는 기아차 노사도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21일을 ‘데드라인’으로 통보하고 이후에는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할 태세입니다. 노조의 실력행사는 ‘주야 2시간씩 잔업 거부’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잔업을 하지 않으면 하루 1000대 생산 차질을 빚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K5’, ‘K7’ 등 대기 물량이 밀려 있는 차종의 생산이 늦어집니다. 반면 쌍용차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회사 정상화에 노사가 힘을 모았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특히 잘 팔린다”며 “이 차들을 생산하는 3라인의 경우 7월 31일∼8월 8일 휴가 기간 중 3일간은 특근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5월 올해 임단협을 끝내고 39명이었던 유급 노조 전임자를 7명으로 줄이는 타임오프제 시행에도 합의했습니다. 쌍용차도 회사가 어려워지기 전까지만 해도 요즘 현대·기아차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강성 노조가 임단협을 놓고 회사와 충돌하면서 생산 차질을 빚기 일쑤였죠. 하지만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놓이면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노사 문제로 생산 차질을 계속 빚는다면 쌍용차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롤스로이스, 재규어, 랜드로버 등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노사 대치 속에 고전하다 1980년대부터 하나둘씩 외국 회사에 팔리고 상처 입은 자존심만 남았습니다.” 기자가 만난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의 말이 머릿속에 맴돕니다.김현지 산업부 기자 0nuk@donga.com}
휴가철을 앞둔 자동차 업계가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잔업 거부, 투쟁' 분위기에 돌입한 반면 쌍용자동차는 휴가도 반납하고 특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11차 교섭에 돌입하지만 협상타결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 기본급 인상폭에 대한 노사 간 제안이 2배 차이 나는데다 성과급 지금 수준폭에 대한 생각도 차이가 크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내, 10일 이후인 27일부터는 합법적인 파업에도 돌입할 수 있다. 현대차의 휴가는 7월24일부터 시작해 8월8일 경 끝난다. 사측은 "휴가가 24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이틀 후인 21일까지는 협상 타결 말미가 있다"며 일말의 기대를 놓지 않는 분위기다. '타임오프' 조항을 두고 대치를 벌이고 있는 기아차 노사는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한 채 초조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오는 21일을 '데드라인'으로 통보하고 이후에는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할 태세다. 노조의 실력행사는 '주야 2시간 씩 잔업 거부'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잔업을 하지 않으면 하루 1000 대 생산 차질을 빚는다. 무엇보다 'K5', 'K7' 등 수요가 많고 대기 물량이 밀려 있는 차종의 생산이 타격을 입는다. 반면 쌍용차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인수합병을 위한 회사 정상화에 노사가 사활을 걸었다. 쌍용차 측은 "렉스턴, 카이런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생산하는 3라인의 경우 7월31일~8월8일 휴가 기간 중 8월5~7일 3일 간은 특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5월 올해 임단협을 끝내고 39명이었던 유급 노조 전임자를 7명으로 줄이는 타임오프 시행에도 합의했다. 쌍용차도 회사가 어려워지기 전에는 요즘의 현대·기아차와 별 차이가 없었다. 강성 노조가 임단협을 놓고 회사와 충돌을 빚으면서 생산 차질을 빚기 일쑤였다. 하지만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놓이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현대·기아차도 노사 문제로 생산 차질을 계속 빚는다면 쌍용차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외국에서도 유수의 자동차 업체가 극한 노사 대립 끝에 하나 둘씩 팔려나갈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돌이켜 봤으면 좋겠다.김현지기자 nuk@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 사장(사진)이 18일 오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김 사장은 2002년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을 맡는 등 15년간 비서로 정 회장을 보좌했다.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족은 부인 권홍열 씨와 효신·진일 등 1녀 1남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02-3010-2295}

수입자동차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수입차 업체들이 하반기(7∼12월) 들어 공격적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을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큰 지방도시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송파·양천)과 경기(분당·서판교) 외에 강원지역에서도 판매·정비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를 모집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강원지역에 특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딜러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지방 대도시 네트워크를 확대, 개편해 전국적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에도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판금과 도장이 가능한 종합정비 서비스센터를 연다. 회사 측은 남천 서비스센터가 그동안 다소 떨어졌던 부산·경남지역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대구, 대전,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총 4곳의 지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달 초 충남 천안시에 크라이슬러 종합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차량 점검과 일반 수리를 비롯해 판금과 도장 등 종합적인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인근 천안 청당지구가 고품격 택지지역으로 개발 중이라 향후 수입차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에 앞서 6월 부산의 핵심상권인 해운대구 우동에 차량 25대를 전시할 수 있는 해운대 전시장을 열었고, 2월에는 대구 전시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전북 강원 등 ‘미개척지’에서도 전시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GM코리아는 이달 말 울산에 신규 전시장을 개점한다. GM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세단 ‘캐딜락’이 인기 있는 차종인데도 지방 도시에서 고객 접점이 너무 적었다”며 “지난해 대구와 대전 전시장을 연 데 이어 지방 도시 판매망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과 광주에서도 전시장 개장을 추진 중이다. 수입차 판매사가 전국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이유는 지방도시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의 신규등록 수입차는 97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늘어났으며 인천은 84.2%, 대구는 77.5%, 부산은 47.8% 늘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연간 판매량의 10% 정도가 부산에서 판매되지만 벤틀리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며 “내년에 대형 세단 ‘뮬산’ 출시에 앞서 부산지역 VVIP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사상 최대 규모다. 수입자동차협회는 상반기 누적 수입차 신규등록이 4만19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025대에 비해 44.5% 증가했다고 밝혔다. 5년 전인 2006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수입차업계는 ‘수입차 대중화’의 기준인 연간 10만 대 판매도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 사장이 18일 오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회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평소 건강에 별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근경색이 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02년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을 맡는 등 15년 간 비서로 정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장 직속 조직인 구매총괄본부장은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부품 조달을 총괄하는 자리다. 유족은 부인 권홍열 씨와 효신·진일 1녀1남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02-3010-2295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상당수 운전자는 비 오는 날 차를 운전하다 코너를 돌거나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미끄러져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다. 사고로까지 이어진 운전자도 적지 않다. 장마철은 안전운전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기다.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빗길 운행에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선보이고 있다. 빗길 사고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이런 첨단 장치들을 알아봤다.○ 바퀴마다 최적의 힘 분배 젖은 길에서 차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바퀴마다 필요한 최적의 힘을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면 상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 바퀴의 마찰력도 다를 수밖에 없다. 예컨대 한쪽 바퀴는 마른 노면에, 다른 쪽 바퀴는 젖은 노면에 있는데 같은 정도의 힘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면 마찰력이 낮은 젖은 노면 쪽 바퀴가 먼저 잠기면서 차체가 크게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각 바퀴에 힘을 얼마나 정교하게 분배하느냐가 기술력의 차이다.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 ‘K7’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GM대우자동차 ‘토스카’의 ‘안전주행시스템(ESC)’ 등이 같은 기능을 표방하고 있는 기술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스바루자동차가 자랑하는 ‘대칭형 AWD 시스템’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요즘은 이 기능에 언덕길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나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등의 안전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한 차량도 나온다. 현대차의 신형 ‘에쿠스’와 기아차 ‘K5’에 적용된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 GM대우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SESC)’ 등이 그에 해당된다. 랜드로버의 경우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빗길, 진흙, 얼음, 눈길, 자갈밭, 모래, 바위길 등 모든 노면에 적합하게 승차 높이, 엔진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위험 미리 알려주는 기술로 진화 중 볼보의 ‘사각지대경고시스템(BLIS)’도 눈길이 가는 기술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더 위험한 공간이 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양쪽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작은 카메라를 달아놓고 사각지대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알람 램프를 깜박여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음을 알려준다. 인피니티의 ‘차간거리제어시스템(DCA)’은 앞차가 위험수준까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돼 안전한 차간 거리를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볼보의 ‘시티세이프’ 기능도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돌하는 사고를 어느 정도 방지해준다. 에어백도 진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뉴 SM5’와 ‘SM7’에 장착한 ‘듀얼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은 충격 강도에 따라 두 단계로 나눠 에어백이 튀어나오도록 만들어졌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스포츠 선수 중 최고의 수입을 올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수입 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는? 바로 ‘포뮬러원(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10월 “운동선수 최초로 우즈의 총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돌파했고 슈마허는 7억 달러(약 8400억 원)로 그 뒤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수입은 연봉, 광고, 기타 관련 사업 소득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F1 선수들이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F1에 쏠리는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관심은 높은 반면 선수가 아주 적기 때문이다. 올해 F1에 출전하는 선수는 12팀에 소속된 24명에 불과하다. F1 코리아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 관계자는 “F1 머신이 시속 300km로 달릴 때 레이서의 시야는 야구공 정도로 쪼그라들어 운전을 하려면 초인적인 순발력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1은 매년 27조 원이 움직이는 거대한 스포츠 시장으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경기로 불린다. KAVO에 따르면 경기당 평균 입장 관객은 약 20만 명, 연간 누적 관객은 400만 명에 이른다. 또 세계 188개국으로 대회가 중계되고 연 6억 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폰서 기업은 300여 곳에 이르는데 메인 스폰서가 되려면 3500억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중국해방일보는 “중국석화(SINOPEC)가 F1 타이틀 스폰서를 하면서 200개국 5600개 매체에 상표를 노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F1은 연간 17∼20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총 19회로 현재까지 10라운드가 끝났으며 한국은 17번째 경기다. F1의 챔피언은 총경기의 득점 합계로 결정된다. 현재 매클래런 소속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145점으로 1위, 같은 팀 젠슨 버튼(영국)은 133점으로 2위다. 레드불레이싱 소속 마크 웨버(호주)와 제바스티안 베텔(독일)이 각각 128점, 12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의 연봉은 200억∼400억 원에 이른다. 은퇴했다가 3년 만에 복귀한 슈마허는 9위, 일본의 국민스타 고바야시 가무이는 12위다. 한국 대회에도 이 스타들을 포함해 24명이 모두 참가한다. 입장권은 공식 티켓 사이트(www.koreangpticket.com)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및 신한은행과 광주은행 지점에서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24일의 경우14만8500원에서 75만9000원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중소기업인과 공개적인 대화를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준규 검찰총장(사진)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배임죄 적용은 경영주나 경영인이 개인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배임죄 법률조항이 애매해 자유로운 경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배임죄 적용에 어느 정도 선을 긋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법인신용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면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한다. 검찰총장이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1961년 중기중앙회 설립 후 49년 만에 처음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싶다는 총장의 요청에 따라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검찰의 경제범죄 수사는 공기업, 공적자금 투입 기업, 상장기업, 거액 대출 기업 등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의 중대범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가 예산 및 공적자금 횡령, 국부유출, 주가조작 등을 집중 단속 대상으로 지목했다. 또 그는 “제일 관심이 있는 부문이 금융”이라며 “기업인을 도와드린다고 하면 금융권의 부패에 신경 써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날 김 총장에게 △키코(KIKO)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등을 요청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이지현 인턴기자 경북대 전자공학부 4학년}

에쓰오일은 경영성과가 뛰어난 51개 주유소와 충전소를 ‘2010년 에쓰오일 챔피언스클럽’으로 선정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시흥버스터미널 주유소 권석재 대표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국 51개 주유소와 충전소가 우수 주유소로 선정돼 상패와 기념품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챔피언스클럽 선발제도를 포함해 제휴카드 확대, 주유소 경영 컨설팅 제공, 경정비 프랜차이즈 도입 등 주유소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 쌍용차 예비실사 입찰 8월 10일로 연기회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는 13일 예비실사 참가자에 입찰 일자를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쌍용차 측은 “입찰 일자를 당초 7월 20일에서 8월 10일로 3주 연기한다”며 “예비실사 참가자들이 실사자료 검토 및 입찰서류 준비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쌍용차 예비실사 참가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인도 마힌드라, 영안모자, 서울인베스트먼트 등 여섯 군데인 것으로 알려졌다. ■ LG상사-LGD, LCD 청정개발체제 유엔 승인LG상사는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추진한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대해 세계 최초로 유엔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상사는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6공장에 10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 저감 설비를 구축했고, 이 사업을 통해 연간 50만 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폭스바겐코리아, 서울 경기 강원 신규딜러 모집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와 양천구, 경기 성남시 분당·서판교, 강원 등 3개 지역에서 폴크스바겐 차량의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딜러에 지원하려면 해당 지역에 1500m² 이상의 대지를 소유하거나 임차가 가능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마감은 23일이며 관련 서류를 폭스바겐코리아 본사로 제출하면 된다. ■ 한화L&C-美 XG사이언스社 기술협약 MOU한화L&C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미국 XG사이언스사와 탄소나노소재 개발 및 기술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L&C 최웅진 대표이사(오른쪽)와 XG사이언스 마이클 녹스 대표가 서명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화L&C}

포스코가 기업 인수합병(M&A),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하반기(7∼12월)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1조 원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포스코는 올해 2분기(4∼6월)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대우인터내셔널 M&A와 해외 원료개발 투자, 생산시설 개량 활동을 위해 투자비를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총 투자금액은 연초 계획한 9조4000억 원에서 10조4000억 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10조4000억 원 가운데 국내 철강시설 개·보수에 4조9000억 원, 해외 철강시설 증설 및 원료 확보에 1조5000억 원, M&A를 포함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4조 원 등을 쓴다. 또 투자비가 늘어나는 만큼 유동성 확보를 위해 2조 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이영훈 포스코 재무실장은 “16일 이사회에서 자금 조달 방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자원개발 부문에서 포스코는 호주의 서튼포레스트 석탄광산 지분 70%와 모잠비크 레부보 석탄광산 지분 7.8% 인수에 이어 2012년까지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최대 15% 인수 등을 통해 원료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의 2분기 매출액은 7조9330억 원으로 1분기(1∼3월)보다 14.1%, 영업이익은 1조8360억 원으로 26.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들어 원료가격이 급등했으나 저가 원료 사용기술 등을 적용해 상반기에만 6804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며 “이는 올해 절감 목표액의 59%로 원료가격 상승을 대부분 상쇄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4%, 81% 늘어난 33조5000억 원과 5조600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