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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지도부 2명과 해고 노동자 1명 등 총 3명이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피신했다. 이에 민주당은 세 사람을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민주당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이종열 철도노조 복지국장, 해고 노동자 홍선표 씨 등 3명이 민주당사로 들어갔다.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며 "민주당은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의 신변을 보호할 뜻을 밝혔다.민주당 트위터 운영자는 "철도노조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 당직자들이 조를 짜서 숙직을 한다는 소식이 제 귀에…"라며 당 상황을 전했다.한편 최 처장 등은 민주당 공공부문민영화저지특위 위원장인 설훈 의원과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후 설 의원은 이와 관련해 김한길 대표에게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7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전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개인적 일탈이 아닌 계획된 의도적 행위"라고 맹비난했다.아베 총리는 취임 1년을 맞은 26일 일본의 A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현직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06년 8·15 때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참배 이후 7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문 의원은 이에 대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개인적 일탈이 아니다. 일본의 우경화 군국화 흐름 속에서 계획된 의도적 행위"라고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을 통해 지적했다.이어 "개탄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일본의 침략범죄와 가혹한 식민지배 그리고 그에 맞선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교육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한길 대표도 아베 총리의 '일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동북아 평화와 공존을 흔드는 몰역사적이고 몰염치한 행태"라며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가 주변국에 저지른 만행을 참회하기는커녕 공개적으로 전범을 추앙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아베 총리의 신사참배는 일본 내 잇단 망언과 평화헌법 수정 움직임 등 군국주의로 역행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다는 점에 심각성 있다"면서 "보통 국가를 부르짖는 일본, 참회하기 거부하며 군사 대국화를 지향하는 아베 정권의 일본은 우리에게 전범 국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부는 단호하게,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아베 정권의 일본은 집단자위권을 주장하나, 총리가 공개적으로 1급 전범을 존중한다며 군사 대국화를 추진하는 야욕은 주변국에 의한 집단통제대상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기소된 탁재훈(45), 이수근(38), 토니안(35)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돼 수감은 면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는 27일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기소된 이들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회적 지위, 범행이 사회에 미친 영향, 도박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시인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는 점, 동종의 범죄 전력이 없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토니안은 선고공판 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예활동 재개와 관련해선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한동안 자숙하고 반성하며 지내겠다"고 밝혔다. 이수근과 탁재훈도 "죄송하다"고 말했다.세 사람 모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축구 동호회 회원 등의 권유를 받아 휴대전화로 외국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걸고 승패에 따라 배당금을 가져가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만 원,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만 원,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억 원을 각각 베팅한 혐의를 받았다.앞서 이들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46)은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용만 역시 항소하지 않았다.}

북한 인권문제에 정통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7일 전국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를 '아마추어'라고 혹평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공권력이 한방 칠 때 저놈이 나쁜 놈이라는 걸 충분히 인식시키고 쳐야 국민들이 박수를 친다. 그런데 이 정부는 먼저 한방치고 나서 그놈이 나쁜 놈이라는 걸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지적하며 "그런 점에서 이 정권 참 아마추어다"라고 꼬집었다.하 의원은 또 "만약 철도노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게 한다면 그땐 해당장관들 모두 목을 날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겸 감독 박중훈이 영화 '변호인'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변호사 송우석을 연기한 송강호를 극찬했다.박중훈은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보았습니다. 송강호 배우는 그냥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위대한 배우였네요"라고 치켜세웠다.이어 "그 영화를 보면 제가 조금도 과하게 칭찬하는 게 아닌 걸 알게 되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변호인은 평일인 이날도 27만 명 이상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수 339만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박중훈은 올해 '톱스타'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27일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겠다면 우리도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면허 발급 중단은 정부가 결심해야 한다. 정부는 숨어서 찬물만 끼얹고, 권한 없는 공사와 어렵게 앉아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노사교섭에 진전이 없는 것은 현오석 부총리처럼 정부가 교섭을 틀어막고 있거나, 아니면 철도공사를 앞세워 교섭 시늉만 하고 정부는 막 뒤에 숨어 면허 발급 일정을 끝내 강행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면허 발급을 강행하면서 사회적 논의를 하겠다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또 현오석 부총리가 거짓으로 국민을 현혹시키면서 대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부총리의 전날 담화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 특히 현 부총리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과다' 지적에 대해 "철도공사의 인건비 비중은국내 동종 궤도 업종인 지하철 공사들과 대동소이한 실정"이라면서 "인건비 비중은 매출액 대비가 아니라 비용대비 인건비로 산정해야 한다. 2008년 기준 한국 철도의 비용대비 인건비 비중은 44.1%로 철도 선진국 프랑스의 43.6%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직원자녀 세습은 대표적인 정부 괴담 유포 사례에 해당한다"며 부인했다. 평생고용 보장 지적에 대해서도 "철도공사는 58년 정년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열차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660명 대체인력 신규채용 공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지난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 22일 경찰 추적을 피해 은신해있던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빠져나간 뒤 파업 지휘를 위해 전날 오후 다시 민주노총 건물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27일 오전 8시에 결렬된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약 1시간 뒤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업 중인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하라"고 최후 통첩을 내렸다.최연혜 사장은 "이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최연혜 사장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밤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레일에서는 파업을 철회할 경우 '수서 고속철도(KTX) 법인의 공공성 확보와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한다'는 진전된 대안을 제시했지만 철도노조는 '수서 KTX 법인 면허발급부터 중단하라'는 기존의 요구를 되풀이하면서 한 발짝도 물러시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연혜 사장은 "노조가 말로는 대화와 협상을 하자고 하면서 과연 협상할 의지가 있는지 또, 철도산업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코레일은 이면합의를 통한 어떠한 야합이나 명분없는 양보와 타협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서 KTX 법인의 설립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사장은 "코레일은 그동안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철밥통이란 오해와 질책을 받아왔다"며 "수서 KTX 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공공부문내의 경쟁 도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회사경영이 어렵게 됐다면 공기업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이 경영개선을 해야 한다"며 "부채가 늘어나면 결국 국민 세금만 축내게 된다"며 "노사가 합심하면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으며 수서 KTX법인을 코레일의 100% 자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제 대체인력 660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했고 앞으로 필요한 추가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회사 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파업 노조원들은)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오늘 밤 12시까지 반드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측은 전날 최연혜 사장이 조계사를 방문,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의 중재로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과 교섭 재개에 합의하면서 교섭 중단 13일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하지만 양측은 끝내 평행선을 달렸다. 전날 오후 4시 20분부터 8시간 30분 가량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정회. 노사는 각각 3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교섭을 재개했으나 1시간 40여분 만에 다시 교섭을 중단했다.}
원희룡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론을 맡은 '부림(부산의 학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 관람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영화'변호인'을 봤습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부당한 폭력으로 군림할 때, 변호인같은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민주화시대로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라며 "국민의 압도적 동의로 건너온 민주화의 강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영화 '변호인'에서 지금의 분위기를 느끼는 관객이 많을수록 국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라며 "공안의 과잉과 정치의 마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민과 권력의 대결구도를 가져온다는 역사의 경험을 늘 성찰해야 합니다"라고 철도노조와 강경 대치 중인 박근혜정부에 충고했다.원 전 최고위원은 앞서 철도민영화와 병원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의료계 일부에선 병원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은 결국 의료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며 반대하고 있다.그는 먼저 지난 20일 쓴 글에서 "나는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영국의 경우 이윤추구로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이어 "지금 수서발KTX운영회사 분리는 그 자체가 민영화는 아니며, 코레일 노조와 협약을 벗어나서 인원감축, 임금억제하고도 서비스개선이 가능하다는 경영사례를 만들어서 코레일의 방만경영에 대한 채찍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코레일 경영에서 방만경영이 어느 만큼이고 공공서비스의무에 따른 불가피한 적자부담이 어느 만큼인지에 대한 근거제시와 토론이 있어야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날에는 '병원 영리자회사 설립허용 관련 내 생각'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그는 "건설회사 다니는 친구 이야기가, 회사가 실제로는 이익이 나는데 오너가 이익을 빼가기 때문에 회계상 적자이고 실제 부실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요즈음 대형병원들이 비용항목을 이용해서 이익 없는 것처럼 회계처리하지만, 회계기준을 제대로 적용하면 수천억대의 순익을 올리며 돈을 많이 벌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정부가 하려는 것처럼 비영리인 병원이 영리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면 예상되는 일"이라고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었다."영리자회사가 병원건물, 의료기구 임대료를 병원에서 받아가고, 영리자회사가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물리치료 등 프로그램 등으로 환자들과 일반소비자들을 상대로 영업하고, 요양시설, 숙박호텔, 여행사 등 온갖 돈벌이 영업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병원에서 발생되는 이익을 회계처리나 거래조건을 이용하여 자회사로 이익을 몰아두었다가 주주에게 배분할 수 있게 된다. 영리자회사에 투자해서 수익을 회수할 수 있고 병원 인수합병까지 허용하기 때문에, 새로 거액투자를 유치한 병원이나 기존 대형병원이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국민들의 성향을 이용하여 온갖 부대영리사업을 대규모로 갖추고, 다른 병원 인수합병으로 네트워크병원과 계열자회사들을 확장해나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돈벌이 영리추구의 본능은 끝없이 치닫게 마련이므로, 돈벌이가 덜 되는 환자나 진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고, 심한 경우는 지능적으로 진료기피가 이루어질 수 있다. 대신 환자고객들을 상대로 과잉진료와 부대영리사업에로 유인하여 돈벌이 잘되는 영업활동에 열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부작용에 대해 정부는 나부터 설득을 해주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극우 논객 지만원(72)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괘씸한 여자' '독불공주' 등으로 표현하며 연일 맹비난해 주목된다. 지 씨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올린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 지도에 만화 그리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문제 삼으며 "일국의 대통령이 토론을 일체 하지 않는다? 매주 1회씩 하는 수석회의를 열어 일방적인 발표를 하는 것이 전부다?"라고 지적하며 "국가경영 참으로 쉽게도 한다"고 비난했다.이어 그는 "인재를 뽑는 과정도 그렇다. 기업도 사원을 뽑을 때는 높은 사람이 직접 인터뷰를 한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 중요한 걸 하지 않는 모양이다. 누가 천거해주면 수첩에 적었다 뽑는 모양"이라며 "혹시 대통령에 인터뷰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이 없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박근혜 정부가 1개월여 전인 10월, 한빛부대에 파병된 제1진의 임무교대를 위해 제2진 280여 명을 '사실상의 비무장' 상태로 보냈다한다. 이 세상의 어느 못난 군대가 해외에 원정군을 보내면서 '사실상의 빈총'만 들려 보내는가"라며 "어째서 우리 한국군이 외국에 나가 실탄 구걸을 하게 하는가. 삼국지 군대도 이렇게 한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따위 정신 상태이기 때문에 옛날 일본에 먹힌 게 아니던가"라고 분노했다.지씨는 지난 23일 같은 사이트에 올린 '지긋지긋하게 옹호해온 박근혜, 이젠 나도 버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박 대통령을 '괘씸한 여자'라고 지칭하며 "차라리 재선거를 하자"고 주장했다그는 '대선 1년, 일찍 불 꺼지는 청와대'라는 제목의 동아일보 청와대 출입기자 칼럼을 언급하면서 "박근혜는 좁은 그림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일 뿐"이라며 "박근혜 캠프로 들어간 그 누구도 지금은 박근혜를 빛나게 하고 싶지 않는다. 박근혜는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이용할 수 없는 독불공주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웬만큼 똑똑한 중대장보다 못한 리더십을 가지고 오직 하나, 원칙만 가지고 통치를 한다고 한다. 원칙? 그는 원칙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박근혜는 참으로 한심한 대통령"이라면서 "충분한 경험도, 지혜도, 지식도 부족한 대통령이, 그가 직접 청와대로 데려간 사람들조차 그를 외면한다"라고 지적했다. 지 씨는 이글에서 '재선거'를 주장했다.그는 "오늘 이 순간 나는 (대선을 다시 하자는) 좌익들의 당치도 않은 요구에 절대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근혜 말고 또 다른 우익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희망 없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지 씨는 "지금 이 순간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사람 없다. 새누리당의 누가 됐든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 누구는 박근혜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라며 "한 순간 한 순간 '행여나' 수없이 발생하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몸짓에 일희일비하는 불안하고 조바심 나는 이 생활이 싫다. 이제는 제발 좀 선이 굵은 남자 만났으면!"이라고 자신의 희망을 밝혔다.}

맥도날드, 자사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먹지마” 논란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자사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을 잇달아 올린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맥도날드는 최근 직원 전용 사이트인 '맥리소스 라인(McResource Line)'을 통해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음식을 될 수 있으면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경고문은 "패스트푸드는 빠르고, 가격이 적당하며 손쉽게 가정요리를 대체할 수 있다. 바쁜 생활 속에 편리하고 경제적이지만 패스트 푸드는 일반적으로 고열량인 데다 지방, 포화지방, 설탕, 소금이 많은 특징이 있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맥도날드는 함께 게재한 이미지에서 자사의 치즈버거로 보이는 것에 청량음료와 감자튀김(프라이드 포테이토) 조합을 '건강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옆에 나란히 배치한 서브마린 샌드위치,샐러드, 물 조합을 '건강한 선택'이라고 대비했다.사진 밑에는 "튀긴 음식은 안 먹는 게 최선"이라며 "치즈, 베이컨, 마요네즈 등의 섭취를 제한하라"고 충고하고 있다.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패스트푸드를 먹으려면 매우 신중해야 한다. 고지방에 설탕과 소금을 듬뿍 쳤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보도 후 자사의 직원들에게는 못 먹게 하는 패스트푸드를 일반인에 파느냐는 항의가 빗발쳤다.현재 해당 사이트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맥도날드 측은 "맥리소스 라인은 직원들의 일과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부업체로부터 콘텐츠를 공급받아 서비스 했다"며 "사이트 정비 필요성 등에 의해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18)은 프랑스 측이 잘 돌봐줘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최근 엘리자베스 렌 전 유엔 사무차장(78)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김한솔은 현재 파리 정치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다.RFA에 따르면 렌 전 사무차장은 얼마 전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 출연, 지난해 10월 보스니아에서 김한솔과 만난 뒤 그 동안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렌 전 사무차장은 장성택 처형 소식이 알려져 프랑스 경찰이 신변 위험에 대비해 밀착경호를 펴고 있던 지난 16일 김한솔이 이메일을 통해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나를 잘 돌봐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18일 Yle에 전했다.장성택은 경제적 지원을 포함해 사실상 김정남의 후견인 노릇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그의 처형 직후 김정남 부자의 신변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특히 김한솔은 작년 Yle를 통해 방영된 렌 전 사무차장과의 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독재자라고 비판한 바 있다.그는 "삼촌(김정은)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른다. 그건 우선 할아버지(김정일)와 그분 사이의 일이다. 두 분 다 만나지 못한 저로서는 궁금할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핀란드 국방부 장관을 지낸 렌 전 사무차장은 이같은 인터뷰 후 김한솔에 대해 "아주 성숙하고 영리한 학생"이라고 평가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6일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호인을 봤다며 소감을 남겼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된 '부림(부산의 학림)'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동료들과 함께 '변호인'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여운을 느끼면서 '법치란 법 준수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권력의 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을 생각 했습니다"라고 적었다.한편 '변호인'은 크리스마스인 25일에만 6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등 누적관객수 311만 여명을 기록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6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국정원 송년회에서 "2015년에는 자유대한민국 체제로 조국이 통일돼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북한이 저렇게 불안해 있을 때 무력통일을 시사하고 또 통일 시점을 국정원장이 2015년까지(라고)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과 통화에서 아울러 "김정은 체제가 장성택 처형 후 내부가 불안하다. 우리는 (북한의 내부 불안 해소를 위한) 4차 핵실험이나 도발을 염려하고 있기에 정부에서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대북정보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국정원장이 어떻게 저런 위험한 발언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까지 통일을 한다고 하면서 그 분위기로 보면 무력통일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독일 통일에서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동독이 무너져서 통일은 됐지만 서독의 그 튼튼한 경제가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나. 현재도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동독인의 심장의 장벽은 무너지지 않았다"며 "준비되어서 통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정원장이 그러한 무모한 발언을 외부로 하는 것은 국정원장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박 의원은 철도민영화 논란과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곧 민영화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아무리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해도 믿지 않는 풍토가 만들어졌다"며 "그런 말씀을 못 믿게 만든 책임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철도민영화는 없다 이렇게 발표를 하면서 또 수서발 KTX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코레일 이사회에서도 검토한 결과 (자회사를 세우면) 1년에 1536억씩 적자가 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나쁘다고 비판만 할 게 아니다"라면서도 "KTX노선의 신설 등 여러 가지로 해서 부채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민영화를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앞으로 철도가 어떻게 된다, 또 노조원들에게도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철도민영화 금지 법제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대를 지적하고 "왜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할 문제를 이렇게 복잡하게 이끌어서 무리하게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다)"며 "박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 불통에 대해서 오히려 더 큰 문제로 유발되고 있다. 법제로 하면 간단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영화 금지 법제화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된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FTA 조항은 국내법이 우선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도는) 물류, 환경 등과 관련된 국가 기간산업이고 공공정책이기 때문에 FTA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이틀연속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문 의원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강조하는 민생의 중심에 노동이 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핵심도 노동"이라고 지적하며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적처럼 대하면서 민생을 말하고 국민의 행복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문 의원은 전날 올린 글에서도 "왜 이리도 강경하냐?"면서 "대화와 협상이 먼저여야지 공권력이 먼저여서는 안된다. 공권력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문 의원은 이어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공권력 행사는 정부의 소통과 대화능력 부족을 보여줄 뿐"이라며 "물리력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그런데 문 의원의 이같은 태도는 10년 전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때와는 정반대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2003년 6월 당시 노무현 정부는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해 조기에 공권력을 투입한 바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민정수석으로부터 철도파업의 경찰력투입의 필요성을 보고받으며 "철도노조파업을 불법파업이라고 규정, 공권력 투입을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민정수석은 이 회의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단체 행동에서 발생한 불법은 엄정 대처하고 있다"며 "정부가 노조의 주장을 대폭 수용해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합의를 뒤집는 것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은 또 공권력 투입후 "이번 철도 파업의 경우 대화와 타협의 소지가 전혀 없었고 조기 경찰력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당시 경찰은 철도노조 파업 3일만에 대규모 공권력을 투입, 농성을 해산했고 이후 파업 주동자 중징계 등 정부의 강경대응에 당황한 철도노조는 결국 파업중단을 결정했다.}
포경 수술 중 성기 일부가 잘린 남성이 담당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리했다. 법원은 성기 일부가 절단된 것을 노동력 상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양시훈 판사는 최모 씨(21)와 그의 가족 3명이 가정의원 의사 박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 씨는 최 씨 등에게 1500여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학병원의 신체감정촉탁결과 정상적인 성관계가 힘들 수 있다"며 "단순히 성적 감각이 저하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현재는 직접적인 성관계 장애가 없더라도 추후 발기 약화 등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노동력의 5%를 상실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씨가 사고 직후 최 씨를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게 하는 등 조치를 취했고, 종전의 소송에서 일부를 배상한 점을 고려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11세이던 2003년 박 씨에게 포경수술을 받다가 귀두부분이 절단되는 의료사고를 당했다.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최씨는 복합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수술부위가 괴사했고, 결국 다른 대학병원에서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피부를 이식하는 2차 수술을 받아야 했다.최 씨는 2003년 박 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강제 조정을 거쳐 1400만 원을 배상받았다.다만 이 사고로 상실하게 된 '미래의 기대수익'은 사춘기 이후 다시 평가해 산정해야 한다며 추후 청구키로 하고 최 씨가 성년이 된 지난 2011년 다시 소를 제기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3일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정부가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본부에 사상 처음 공권력을 투입한 것에 대해 "요즘 정부와 여당은 소통이라는 말은 쓰지 않기로 돼 있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사무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정부는 뜻이 달라도 무조건 따르라는 정부가 아니다. 국민은 명령과 지시의 대상이 아니다. 뜻이 다른 국민, 반대하는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정부는 모두의 정부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이 화해와 소통을 외쳤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제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며 "그 책임은 저를 포함한 여야 정치인에게 있지만 집권 여당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지금 소통이 보이고 있지 않다. 정치 역시 마찬가지다. 정치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우리 정치는 해결은커녕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새 정치의 문제의식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고 공동체, 평화, 따뜻한 삶의 가치를 제일 앞에 두겠다"면서 "새 정치의 뜻에 공감하고 함께 하려는 분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 진영과 이념의 자리를 국민의 소중한 삶이 대신하고, 기성 정치의 문법을 버려 새 문법을 꼭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 첫 회의에 앞서 열린 새정추 현판식과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현판은 파란색 배경에 흰 글씨로 '국민과 함께 새정치추진위원회'라고 쓰여 있다.안 의원과 무소속 송호창 의원, 김효석 이계안 박호군 윤장현 공동위원장 등 새정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된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이 개봉 5일만에 관객 17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영화를 본 소감을 남겨 주목된다.곽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인 영화를 봤다. 아내가 옆에서 서럽게 운다. 나도 누군가의 변호인이 되어야 겠다"고 썼다.그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마지막 통화내용도 소개했다.그는 "어르신 처음 전화를 하셨다. 잘 견뎌주게. 우리 딸 부탁하네. 고맙네. 이게 마지막 대화기 되었다"고 전했다.곽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녀 노정연 씨와 지난 2003년 2월 결혼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직전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전날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 등에 대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여러 가지로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오히려 경제사회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원칙론'을 강조함으로써 철도노조의 파업 등의 대처에 있어 정부가 결코 물러서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겠다는 초강경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민노총은 28일 총파업 등 대(對)정부 총령 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부부 평균 대화 시간우리나라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인구보건복지협회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다.23일 공개된 설문결과를 보면,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질문에 가장 많은 32.9%가 "30분~1시간"이라고 답했다. "10분~30분"과 "10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각각 29.8%와 8.6%로 나타나 결국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는 28.7%에 불과했다.대화가 주로 이뤄지는 때는 '밥 먹을 때(58.8%)'와 '잠자기 전(21.5%)', '주말(14.0%)', '아침에 일어나서(5.7%)' 등의 순이었다. 부부간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로는 '늦은 귀가·주말 근무(34.4%)', 'TV·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자녀 양육에 따른 부부만의 시간 부족(19.2%)', '대화 경험과 기술 부족(10.3%) 등이 꼽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손흥민이 속한 분데스리가는 1월말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이 틈을 이용해 귀국한 것이다.손흥민은 전반기 리그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드니 샘과 팀내 득점 공동 2위. 1위 슈테판 키슬링(9골)과도 별 차이가 없다. '슈퍼탤런트'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손흥민은 재충전 후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