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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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취재분야

2026-02-03~2026-03-05
골프37%
종합경기27%
테니스10%
축구10%
스포츠일반7%
해외스포츠3%
각종 경기3%
인사일반3%
  •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내일 여주서 티샷

    한국프로골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사진)를 뛰어넘어야 한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단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다. 29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12억5000만 원이 걸려 있다. 우승자는 2억5000만 원, 준우승자는 1억2500만 원이 주어진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 2승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자 대회 최다 우승자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가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올 시즌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2승을 올렸던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함정우는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다. 이번 대회에 맞춰 경기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라며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앞서 5월 이 대회장에서 열린 우리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함정우와 최경주를 비롯해 박상현(39), 주흥철(41), 황인춘(48), 박성국(34) 등 역대 우승자 6명이 출전한다. 25일 끝난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31)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시즌 3승에 도전 중인 서요섭(26)과 김비오(32)도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3승에 먼저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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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부터 다르다… 묵직한 타감 느껴지는 슈퍼 마일드 아이언

    로마로골프가 자사 아이언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로마로골프는 같은 모양을 지녔지만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닌 아이언인 CX-S20C, CX-S25C를 최근 개발해 출시했다. 일체형 단조 아이언의 한계를 넘는 2개의 특수 단조 아이언으로 기존의 아이언보다 부드러운 타격감과 골퍼들의 감성을 동시에 잡아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아이언은 실전적인 성능에 편의함을 중시해 일체형 단조 아이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높은 탄도를 실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로마로골프에 따르면 CX-S20C는 타격 소리부터 다르다. 아이언으로 공을 타격할 때부터 중후한 울림이 들려온다. 주말 골퍼들이 ‘오잘공(오늘 중 가장 잘 맞은 공)’을 이뤄낼 때 마치 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 로마로골프는 “S20C 연철의 부드러움은 강조하는 동시에 공을 칠 때 손끝에는 묵직한 타감이 느껴지게 했다”며 “로마로골프 사상 최고의 슈퍼 마일드 아이언”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오더 상품인 CX-S25C는 S20C보다 타격 소리가 길고 부드럽다. 골퍼가 공을 타격할 때 가볍고 부드럽게 스윙이 되지만 임팩트의 감각은 매우 견고하게 골퍼에게 다가온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리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일체형 단조 아이언에서 갖고 싶었던 ‘공의 탄도’ ‘비거리’. ‘공 컨트롤’을 동시에 잡았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기존 자사 아이언의 헤드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클럽 헤드에 무게 중심 설정과 골퍼에게 전해지는 타격감을 위해 멀티 레이어 블레이드 설계를 했다. 이 설계를 이용한 결과 잉여 중량이 하부면과 타구면까지 재분배돼 타점에 흔들림이 없고, 무게 중심을 아래로 내려 높은 발사각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로마로골프의 설명이다. 로마로골프는 “롱아이언과 미들아이언은 스핀을 억제한 고탄도를 확보했고 쇼트아이언은 낮은 발사각과 강한 스핀을 통해 컨트롤샷이 가능하다”며 “로프트가 적어 중심 거리가 짧아져 다양한 구질에 대응이 용이하다”고 했다. 로마로골프는 이 같은 특성의 클럽 페이스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집중 연구를 했다고 한다. 특히 자사 클럽에 오랜 기간 도입해온 ‘AI-ONE’ 기술을 활용해 소재와 구조에 의한 타격감과 타격음에 대한 연구를 했다. 골퍼가 공을 타격할 때 선호하는 타격음의 높이와 울림을 분석해냈고 여기에 타격감을 조합해 CX 아이언 시리즈에 적합한 아이언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제작 과정도 기존보다 과학적으로 변했다. 로마로골프에 따르면 로마로골프는 새로 출시한 아이언의 장점이 선명하게 전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직 밀도를 서서히 높이면서 정밀하게 마무리하는 ‘4단계의 단조 공정’을 도입했다. 우선 조직 밀도가 거친 단조 전의 탄소강을 일반적인 단조 아이언으로 만들었다. 이후 복수의 단조를 실시해 정밀한 단조 아이언을 만들고, 정밀 단조 후에 단조로 생긴 섬유상 조직인 단류선이나 경도의 균일성을 독자적인 특수 열처리로 수정했다는 것이다. 로마로골프는 “클럽 각각의 장점이 선명하고 기분 좋게 전해지도록 새로운 기술을 채용했다”며 “특히 단조 후에는 고온에서 재가열하는 특수 열처리를 통해 금속 입자를 균일화해 타격감의 불균형을 없앴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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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섈로 밀드 페이스 새 시리즈에 도입해… 견고한 타격감 선사

    핑골프가 ‘2023 뉴 핑퍼터 시리즈’를 10월에 출시한다. 핑골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핑퍼터 시리즈는 4가지의 클럽 페이스에 총 10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우선 견고한 타격감과 일관된 공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섈로 밀드 페이스’가 특징이다. 섈로 밀드 페이스가 적용된 모델은 7가지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핑퍼터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앤서’ 모델에 샬로우 밀드 페이스가 도입됐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앤서에는 토와 힐에 텅스텐 무게 추를 추가해 안정성과 관용성을 증가시켰고, 은색으로 처리된 톱라인은 검은색 캐비티와 대비돼 골퍼가 퍼터의 앞쪽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해 정확도를 높였다. 옵셋이 적은 플레어팁으로 강한 아크를 지닌 골퍼에게 적합한 ‘쿠신4’, 미드말렛 퍼터 중 관용성이 가장 높은 퍼터인 ‘시아’에도 섈로 밀드 페이스가 적용됐다. 특히 시아가 보유한 볼 너비의 캐비티 플로어는 골퍼가 퍼팅을 할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돕는다. ‘DS72’ 시리즈 4가지에도 모두 샬로우 밀드 페이스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DS72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헤드 디자인이 더욱 견고해져 미드 말렛을 선호하는 골퍼에게 만족감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DS72는 스트레이트 아크와 슬라이트 아크 중 선택할 수 있다. DS72와 마찬가지로 2가지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는 DS72-암록 역시 이번 기술이 적용됐는데, 41.5인치의 길이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21인치의 암록 전용그립이 적용돼 다양한 그립의 위치를 제공한다. 센터 샤프트가 적용된 DS72-C는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토와 힐의 무게추로 관용성을 높여 정확한 퍼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핑골프는 “섈로 밀드 페이스로 견고한 느낌과 일관된 볼 스피드를 제공하며 스트레이트 스트로크를 가진 프로나 상급 골퍼에게 추천하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뉴 핑퍼터 중 퍼포먼스가 가장 진화된 ‘Prime Tyne4’에도 섈로 밀드 페이스 기술이 적용됐다. 견고한 타격감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증가된 공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스무드 밀드 페이스가 삽입된 ‘톰캣14’는 이번에 출시하는 시리즈에서 관성모멘트(MOI)가 가장 높은 모델이라고 한다. 이 외에 스포츠 선수 신발에서 영감을 얻은 페박스 소재를 도입한 페이스도 출시된다. 페박스 삽입 섈로 밀드 페이스가 적용된 ‘앤서2D’, ‘Tyne G’는 헤드 넓이가 기존 퍼터들보다 넓어져 안정감을 높여주고 퍼팅의 정확성이 좋아졌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또 페박스 삽입 스무드 밀드 페이스가 적용된 ‘먼디’는 페박스와 결합된 스무드 밀드 페이스면이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일관된 퍼팅과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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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냐, 해외파냐’…하나금융 챔피언십 트로피의 향방은

    ‘국내파냐, 해외파냐?’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으로 메이저대회보다 더 많은 상금이 걸려 있어 KLPGA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까지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KLPGA에서는 ‘대세’ 박민지(24)와 유해란(21)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둘은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상금과 대상포인트 1, 2위에 올라 있다.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올린 박민지가 10억4858만 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은 상금 7억1658만 원으로 2위다. 이번 시즌 유해란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한 번 우승했는데 톱10에 14차례 들며 대상포인트를 579점까지 높여 이 부문 1위다. 박민지는 514점으로 2위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두 선수 중 한 명이 들어올리면 상금과 대상포인트 경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시즌 5승과 함께 상금랭킹에서 추격자들과 거리를 더 벌릴 수 있다. 대상 부문에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유해란이 정상을 차지하면 대상포인트 1위를 굳게 지키면서 박민지와의 상금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하고 신인왕에 올랐던 송가은(22)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송가은은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1위를 했다. 지난 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수지(26)는 2연승을 노린다.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27), 이민지(26), 패티 타와타나낏(23·태국) 등도 출전해 KLPGA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김효주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서 팬들을 만난다. 김효주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를 노렸으나 목 근육 담 증상으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김효주는 “담 증세가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다.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나와 팬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3차 연장 승부 끝에 송가은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문 이민지는 설욕을 노린다. 이민지는 LPGA투어에서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올해 2승을 거둬 LPGA 상금(374만2440달러·약 53억 원) 1위에 올라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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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대회는 최경주 ‘이기기’ 대회?…함정우·박상현 등 역대 우승자 6명 출전

    한국프로골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를 뛰어 넘어야 한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단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다. 29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12억5000만 원이 걸려 있다. 우승자는 2억5000만 원, 준우승자는 1억2500만 원이 주어진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 2승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자 대회 최다 우승자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가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올 시즌 바디프렌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2승을 올렸던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함정우는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다. 이번 대회에 맞춰 경기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황”이라며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앞서 5월 이 대회장에서 열린 우리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함정우와 최경주를 비롯해 박상현(39), 주흥철(41), 황인춘(48), 박성국(34) 등 역대 우승자 6명이 출전한다. 25일 끝난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31)은 2주 연속 우승에 노린다. 시즌 3승에 도전 중인 서요섭(26)과 김비오(32)도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3승에 먼저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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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후배들 성장 도우려 전설들 초청”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박세리(45)의 후배 사랑은 여전하다. 후배들이 한 뼘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자선행사 겸 이벤트 매치를 열었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를 개최했다. 이날 박세리를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6명과 ‘세리 키즈’로 불리는 국내 선수 6명이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박세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LPGA투어 레전드는 국내 투어 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재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교류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후배들이 또 한 번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대회를 열었다”고 했다. 박세리는 이번 행사를 4개월 전부터 직접 기획했다. 레전드 6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통산 25승(이하 LPGA투어 기준)의 박세리를 비롯해 72승의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 27승의 로레나 오초아(41·멕시코), 20승의 로라 데이비스(59·잉글랜드)와 크리스티 커(45·미국), 15승의 쩡야니(33·대만) 등 6명의 우승 횟수를 다 합치면 179회가 된다. 소렌스탐은 “박세리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골프 선수들의 롤 모델”이라며 “박세리 희망재단의 좋은 취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오초아는 “한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식도 듣고 한국의 유망한 선수들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함께 모여 경기를 하니 우리가 함께한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말했다. LPGA투어 레전드들과 이날 경기를 함께 뛴 국내 선수들은 김효주(27), 박민지(24), 임희정(22), 박현경(22), 조아연(22), 황유민(19) 등이다. 박민지는 “TV에서 레전드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골프를 시작하고 쳐다볼 수 없는 그런 높은 곳에 있는 선수들이었는데 이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이날 주니어 프로들을 초청해 LPGA투어 레전드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세리는 “나는 내 꿈을 위해 골프를 시작했는데 나를 보고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 것을 알고 내가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많이 물었다”고 말했다. 방송과 사업 등 골프 외적인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후배들을 위해서라고 박세리는 강조했다. 박세리는 “은퇴 뒤 쉬고 싶었지만 후배들이 은퇴하고 난 뒤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일이든 다양하게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고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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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우승자 줄줄이 격파… 프레지던츠컵 흔든 ‘코리안 브러더스’

    2022 프레지던츠컵(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의 단체 대항전)에서 미국팀이 17.5-12.5로 우승했다. 2005년 이후 9회 연속 우승이다. 하지만 역대 최다인 4명의 한국 선수가 인터내셔널팀이 따낸 점수의 절반을 책임지는 등 대회 내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4인방은 인터내셔널팀이 따낸 12.5점 중 절반인 6.25점(2인 1조 경기는 따낸 승점 절반으로 계산)을 합작하며 선전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3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김주형(20)에게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최고점인 A+를 주며 “에너지 넘치는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준 그는 미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주는 김주형이 주인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유일하게 3승(1패)을 거둔 김시우(27)에게도 A를 부여하며 “김주형이 인터내셔널팀의 얼굴이었다면 김시우는 엔진 역할을 했다”고 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의 김시우, 임성재(24), 이경훈(31), 김주형은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끝난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1번 주자로 나선 김시우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29)를 1홀 차로 꺾었다. 김시우는 “토머스와 맞대결하게 됐을 때 처음엔 솔직히 두려웠다”면서도 “계속 끌려가는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화내지 않으려고 했다. 특히 15번홀에서 토머스가 먼저 파 퍼트를 넣고 세리머니 하는 것을 보며 나도 기세를 올리려고 세리머니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김시우는 15번홀(파4)에서 3m 파 퍼트를 넣은 뒤 갤러리를 향해 검지를 입에 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조용히 하라’는 도발적인 동작이었지만 그만큼 김시우가 승리를 자신한다는 세리머니이기도 했다. 김시우의 세리머니에 다음 홀로 이동하던 토머스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나오기도 했다. 임성재도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3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캐머런 영(25)을 1홀 차로 꺾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경훈도 지난 시즌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인 빌리 호셜(36)을 3홀 차로 따돌리며 인터내셔널팀이 이날 거둔 5승 중 3승을 한국 선수들이 만들었다. 이경훈은 “정말 이기고 싶어 집중한 것이 승리의 요인 같다. 싱글 매치에서 이긴 것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즐거운 한 주였다”고 했다. 팀의 막내인 김주형은 2022∼2023시즌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인 맥스 호마(32)에게 1홀 차로 패하며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을 마쳤다. 싱글 매치에서는 패했지만 김주형은 전날 경기에서 승리 후 모자를 집어던지는 세리머니로 PGA투어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202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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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째 9월에 첫승… 김수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김수지(26·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1개월 만에 따낸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이예원(19)을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4400만 원을 더한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 6억5270만 원으로 상금랭킹 4위가 됐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3위(473포인트)로 올라섰다. 김수지는 이날 우승으로 2년 연속 가을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김수지는 지난해 9월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했고, 그해 10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수지는 이번 우승 전까지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2차례 준우승하는 등 ‘톱5’에 5차례 올랐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다. 1라운드를 이븐파 공동 37위로 마감했던 김수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 9언더파 63타는 코스레코드였다. 김수지는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2번홀(파4)에서 버디를 한 이예원에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6번홀(파5)과 9번홀(파4) 버디로 1위로 올라섰고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한 이예원과 공동 1위가 됐지만 바로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타수를 잘 지켜 우승했다. 김수지는 “올 시즌 초반부터 우승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첫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즌 초반부터 점점 샷감이 다듬어져서 가을에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리 키즈’ 장학생 5기로 박세리 이름을 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예원은 퍼트에서 난조를 보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2위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해 독주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는 담이 결려 목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동 11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시즌 5승째에 도전했던 박민지(24)는 이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경북 칠곡 파미힐스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오픈에서는 문도엽(31)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문도엽은 이날 동 타를 적어낸 김한별(26)과 1차 연장 끝에 승리하며 2018년 7월 KPGA 선수권과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투어 3승을 거뒀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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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 악셀 점프 겁먹은 적 없어” “6분 차이 언니와 올림픽 출전 꿈”

    “점프를 뛰기 전에 넘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한국 피겨 주니어 대표 김유재(13·평촌중)는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를 배운 지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점프를 하는 게 한 번도 무서운 적은 없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리플 악셀은 부상 위험이 큰 기술로 통한다. 김유재는 자신의 국제대회 데뷔전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 랜딩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린 유영(18·수리고)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이 고난도 점프에 성공한 두 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 16일 경기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만난 김유재는 “국제대회라 한국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긴장이 되지 않았다”며 “트리플 악셀 점프 회전수가 조금 부족했던 것이 아쉽지만 큰 실수 없이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재는 지난달 27일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총점 185.67점으로 동메달을 따면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딴 역대 최연소(만 13세 76일) 한국 선수가 됐다. 김유재는 “프리스케이팅 전날에 물갈이 때문에 배탈이 나서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다”며 “배탈이 나지 않았다면 기술점수 감점이 덜 돼 제 목표였던 190점을 넘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런데 김유재와 같은 집에는 트리플 악셀을 뛸 줄 아는 동갑내기 소녀가 한 명 더 산다. 김유재보다 6분 늦게 태어난 쌍둥이 동생 김유성이다. 나란히 트리플 악셀을 뛰는 쌍둥이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피겨 팬 커뮤니티가 들썩이기도 했다. 두 선수는 이란성 쌍둥이지만 외모는 물론이고 링크에서 나와 왼쪽 블레이드(날) 커버부터 씌우는 버릇까지 닮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나란히 선수 생활을 시작한 쌍둥이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기량을 키워 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승급 심사가 열리지 않으면서 당시 5급이던 김유성은 7급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피겨 급수는 승급 심사 한 번에 한 등급만 올릴 수 있다. 쌍둥이 언니와 함께 인터뷰에 응한 김유성은 “유자(김유성이 김유재를 부르는 별명)가 메달을 따서 기쁘면서도 다음에는 나도 꼭 같이 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한쪽이 잘될 때는 욕심이 생기는데 한쪽이 못할 때는 위로가 되니까 같이 운동하는 게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꿈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나란히 성공해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는 것이다. 김유성은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쌍둥이 국가대표가 돼 유자랑 시니어 그랑프리와 올림픽 등 큰 무대를 함께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재도 “이번 올림픽 때 유영 언니가 한국 피겨를 빛낸 것처럼 다음다음 올림픽 때는 우리가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겨 역사상 쌍둥이가 나란히 올림픽 싱글 무대에 출전한 적은 아직 없다. 안네 리네 예르셈(28), 카밀라 예르셈 쌍둥이가 노르웨이 대표로 활동했지만 올림픽 출전 경험은 안네 리네(2014년 소치)만 있다. 형제자매 가운데는 앨릭스 시부타니(31), 마이아 시부타니(28) 남매가 2018년 평창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과천=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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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희, LPGA를 부탁해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36·사진)가 올해는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하나오카 나사(23·일본)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6월 LPGA투어 뱅크 오브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이선화(36)가 2008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009년 신지애(34)가 우승하며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13년 박인비(34), 2015년 최나연(35), 2017년 유소연(32), 2019년 박성현(29)이 우승했다. 올 시즌 LPGA투어 26번째 대회로, 이번 대회를 포함해 이제 7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의 우승 이후 약 3개월간 무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전인지를 포함해 지은희, 김효주(27·롯데 챔피언십), 고진영(27·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 4명이다. 한국 선수들은 강세를 보여 온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를 비롯해 역대 챔피언인 유소연과 박성현, 최나연 등 15명의 한국 선수가 나선다. 19일 끝난 LPGA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신인 안나린(26)의 활약도 주목된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24·미국)는 이번 대회를 통해 1위 복귀에 도전한다. 올해 2월 초부터 1위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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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 지은희, 올해는 우승 도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36)가 올해는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하나오카 나사(23·일본)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6월 LPGA투어 뱅크 오브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이선화(36)가 2008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009년 신지애(34)가 우승하며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13년 박인비(34), 2015년 최나연(35), 2017년 유소연(32), 2019년 박성현(29)이 우승했다. 올 시즌 LPGA투어 26번째 대회로, 이번 대회를 포함해 이제 7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의 우승 이후 약 3개월 간 무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전인지를 포함해 지은희, 김효주(27·롯데 챔피언십), 고진영(27·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 4명이다. 한국 선수들은 강세를 보여 온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를 비롯해 역대 챔피언인 유소연과 박성현, 최나연 등 15명의 한국 선수가 나선다. 19일 끝난 LPGA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신인 안나린(26)의 활약도 주목된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24·미국)는 이번 대회를 통해 1위 복귀에 도전한다. 올해 2월 초부터 1위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불참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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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구 플레이’ 윤이나, 3년간 못 뛴다

    ‘오구(誤球) 플레이’로 물의를 빚은 윤이나(19·사진)가 앞으로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모든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LPGA는 20일 상벌분과위원회를 열고 “윤이나에게 3년간 KLPGA가 주관하거나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한 점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었으나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해 출전한 사실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중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윤이나는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중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6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때 러프에 빠진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감행해 골프 규칙을 위반했다. 플레이를 한 뒤 홀아웃 하기 전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알렸다면 2벌타로 끝날 일이었다. 윤이나는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야 KGA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윤이나는 골프 규칙 위반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했고, 자진 신고 전인 7월 17일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까지 했다. KGA도 8월 윤이나에게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KLPGA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윤이나 측은 재심을 청구할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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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전 남긴 K리그… 파이널A 6위 살얼음 싸움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들이 18일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일제히 치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파이널A(1∼6위)의 마지막 남은 티켓인 6위를 어느 팀이 차지할지다. 16일 현재 6위 수원 FC와 7위 강원이 각각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가 정해진다. 수원 FC는 두 시즌 연속, 강원은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노리고 있다. 수원 FC는 승점 44(12승 8무 12패), 강원은 승점 42(12승 6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과 방문경기를 치르는 수원 FC가 이긴다면 강원-제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 티켓을 거머쥔다. 수원 FC가 비기고 강원이 이긴다면 다득점에 따라 주인공이 결정된다. 현재 수원 FC가 51골, 강원이 45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 FC가 지고, 강원이 이기면 두 팀의 순위가 맞바뀐다. 수원 FC는 올 시즌 울산에 2전 전패했다. 안방에서 제주를 맞는 강원은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수원 FC의 이승우(24)는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파이널A 진출”이라고 했다. 9월 A매치를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강원 에이스 양현준(20)도 대표팀 합류 전 팀에 파이널A 진출권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 구도도 바뀔 수 있다. 선두 울산은 승점 63(18승 9무 5패), 2위인 전북은 승점 58(16승 10무 6패)이다. 전북이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동안 울산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18일 경기 뒤 두 팀의 승점은 2로 좁혀지거나 8로 벌어질 수 있다. 파이널A, B(7∼12위)로 나뉜 뒤 팀별로 파이널 라운드 5경기씩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한 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전북과 울산은 최근 3년 연속 우승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 끝에 마지막에 웃는 쪽은 항상 전북이었다. 전북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1 5연패를 했다.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은 매년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올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선수들이 굉장한 압박감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도 ‘가을 트라우마’에 대한 불안감이 있고 나도 그 트라우마를 이겨낸 경험이 없어 용기를 가지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울산이나 우리나 4년째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승점을 따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8위 서울은 승점 41(10승 11무 11패)로 파이널A행 진출이 어려워지며 3년 연속 파이널B로 갈 가능성이 높다. 대구를 꺾더라도 수원 FC와의 득점 차가 10점 이상이 나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다. 파이널B가 확정된 팀들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현재 9위 수원(승점 34), 10위 대구(승점 32), 11위 김천(승점 31)은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할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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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8경기 무득점… 길어진 ‘손의 침묵’

    손흥민(30·토트넘·사진)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합친 8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출전 시간 기준으로는 493분간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의 위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출전 시간 72분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짧은 러닝타임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모두 합쳐도 풀타임 출전이 2번밖에 되지 않는다. 그동안은 지난달 29일 노팅엄과의 EPL 경기에서 74분을 뛴 것이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이었는데 14일 스포르팅CP전에서는 72분 만에 교체돼 나왔다. 이날 선발로 나선 토트넘의 베스트11 가운데 교체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주력 선수’라는 취지로 얘기하고 있지만 경기력과 교체 시점 등을 거론하면서 손흥민의 팀 내 입지 약화를 지적하는 영국 매체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르팅CP전을 뛴 손흥민에 대한 영국 매체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의 평점도 대체로 낮았다. 이날 스포르팅CP에 0-2로 패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승 1패가 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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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8경기째 골 침묵’ 속 교체 아웃…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을 했지만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팀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쿨루셰프스키(22·스웨덴)와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EPL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가 올 시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축구전문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 키패스 1회와 드리블 2회 등 저조한 공격력을 보이며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교체아웃 됐다. 현지 매체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5점을 주며 “몇 차례 좋은 침투가 있었지만 교체 전까지 상대 지역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평가했다. 축구 전문매체인 ‘90MIN’도 “손흥민이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 오래 생각하고 있다”라며 최저 평점인 4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이날도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스포르팅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포르팅의 파울리뉴(포르투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에 아르투르 고메스(브라질)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1패(승점 3)가 된 토트넘은 D조 2위가 됐고, 2연승을 달린 스포르팅(승점 6)은 조 1위에 자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전반전은 팽팽했고, 후반엔 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가 없었다. 패배 원인을 찾겠다”며 “이렇게 패배할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수준이 높아 실수하면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D조의 또 다른 경기였던 마르세유(프랑스)와 프랑크푸르트(독일) 경기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1-0으로 마르세유를 꺾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에 밀려 3위에 자리했고,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한 마르세유는 D조 최하위가 됐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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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4승 잡으러 왔다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인지는 15일부터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 KLPGA투어에서 챙긴 우승 트로피 10개 중 3개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추가에 나선다. 국내 무대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이고, KLPGA투어는 지난해 이 대회 참가 이후 1년 만이다. 전인지는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 LPGA투어에서 거둔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2차례 우승했는데 모두 메이저대회였다. 전인지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각각 챙긴 첫 우승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전인지가 지난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10위를 했지만 올해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전인지는 최근 우승도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했다. 당시 은퇴까지 고민했던 전인지는 3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잘하는 전인지의 스타일에 맞는다는 평가가 많다. 난도 높은 코스를 분석한 뒤 최적의 공략법을 택해 실행하는 걸 흥미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난도가 높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많은 이유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코스 전체 길이가 긴 데다 좁고 구부러진 페어웨이가 많다. 길고 억센 러프도 골칫거리다. 그린 역시 굴곡이 많고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그린 적중률이 높아도 정확한 퍼트가 따라주지 않으면 타수를 줄이기가 힘들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코스 잔디가 이른바 ‘양잔디’ 중 하나인 켄터키 블루그래스여서 미국 무대에서 계속 뛰어온 전인지에게 유리할 수 있다. 전인지의 샷감도 올라온 상태여서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했다.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오랜만에 국내 갤러리 앞에서 경기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우승하려면 4일간 고르게 잘 쳐야 한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KLPGA ‘대세’ 박민지(24)가 전인지의 대항마로 나선다. 시즌 전반기에 3승으로 독주하다 세 달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 도전과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선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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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1년 만에 KLPGA 4승 도전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4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는 15일부터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할 때 우승 트로피 10개 가운데 3개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추가에 나선다. 국내 무대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이고, KLPGA투어는 지난해 이 대회 참가 이후 1년 만이다. 전인지는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 LPGA투어에서 올린 4승 가운데 3승도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2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했다. 전인지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한 첫 우승도 메이저대회였다. 전인지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0위를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전인지는 가장 최근 우승도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했다. 당시 은퇴까지 고민했던 전인지는 무려 3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잘하는 전인지의 스타일에 맞는다는 평가다. 어려운 코스를 분석해 최적의 공략법을 끌어내 실행하는 걸 흥미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난이도 있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많은 이유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전장이 긴 데다 좁고 구부러진 페어웨이를 지니고 있다. 길고 억센 러프도 골칫거리다. 그린 역시 굴곡이 많고 속도가 빨라 그린적중률이 높아도 정확한 퍼트가 따라주지 않으면 타수를 줄일 수 없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코스 잔디가 이른바 ‘양잔디’ 종류 중 하나인 켄터키 블루그래스라 미국 무대에서 계속 뛰어온 전인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전인지가 올 시즌 샷감도 올라온 터라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오랜만에 국내 갤러리와 함께 경기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우승하려면 4일간 고르게 잘 쳐야 한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KLPGA ‘대세’ 박민지(24)가 전인지의 대항마로 나선다. 시즌 전반기에 3승으로 독주하다 3개월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 사냥과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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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 6개월 만에 LPGA투어 ‘톱5’ 들어

    이정은(26)이 약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톱5’에 진입했다. 이정은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신설 대회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3월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처음 톱5에 들었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컷 탈락을 하고, 5일 막을 내린 다나 오픈에서도 공동 60위에 그치는 등 최근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오랜만에 톱5에 들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특히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될 만큼 좋은 샷과 퍼팅이 많았다”며 “몸 회복과 함께 샷 감각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앨리 유잉(30·미국)이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 원)를 챙겼다. 린시위(26·중국)가 한 타 차 2위(21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김아림(27)이 앤드리아 리(33), 머리나 앨릭스(32·이상 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50)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파드리그 해링턴(51·아일랜드)에게 1타 뒤져 준우승했다. 올해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양용은이 데뷔 후 거둔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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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6, 6개월만에 LPGA ‘톱5’ 진입…4위로 마감

    이정은(26)이 약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톱5’에 진입했다. 이정은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신설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3월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처음 톱5에 들었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컷 탈락을 하고, 5일 막을 내린 다나 오픈에서도 공동 60위에 그치는 등 최근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시작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오랜만에 톱5에 들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특히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가 될 만큼 좋은 샷과 퍼팅이 많았다”며 “몸 회복과 함께 샷 감각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앨리 유잉(30·미국)이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상금 26만 2500달러(약 3억 6000만 원)를 챙겼다. 린시위(26·중국)가 한 타 차 2위(21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김아림(27)이 앤드리아 리(33), 머리나 앨릭스(32·이상 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50)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 최종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파드리그 해링턴(51·아일랜드)에 1타 뒤져 준우승했다. 올해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양용은이 데뷔 후 거둔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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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는 낯설어도 3주 연속 웃는다”

    서요섭(26·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8일 일본 나라현 고마CC(파71)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끝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서요섭은 4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3주 연속 정상에 서게 된다. 그동안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1991년 최상호, 2000년 최광수)은 있었지만 3주 연속 우승은 없었던 대기록이다. 서요섭은 최근 샷감이 좋다. 특히 LX 챔피언십에서는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요섭은 “우승한다면 자부심을 가질 만한 기록이 될 것 같다”며 “현재 경기력과 몸 상태 모두 좋고, 첫 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2승까지 이뤄냈다. 이번에도 자만하지 않고 오직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수도 있다. 서요섭으로선 낯선 해외 코스가 부담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룹 설립자인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만든 고마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전설’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에 개장한 고마컨트리클럽은 2002년 일본 PGA 챔피언십과 2019년 일본프로골프투어 간사이 오픈을 개최하는 등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코스로 평가받는다. 서요섭은 5일 현지로 날아가 코스 파악에 들어갔다. 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겸한 신한동해오픈에 코리안투어 40명, 일본투어 40명, 아시안투어 40명 등 해외파가 출전하는 것도 변수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히가 가즈키(일본)와 호시노 리쿠야(일본) 등 일본투어 강호들과 겨뤄야 한다. 특히 김경태(36), 박상현(39), 최호성(49), 황중곤(30), 이상희(30) 등은 일본투어 경험이 풍부하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2)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세계랭킹 75위 김시우(27)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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