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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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0~2026-01-29
사건·범죄43%
국회20%
월드톡9%
대통령5%
정치일반5%
사회일반5%
금융4%
국방4%
사고3%
남북한 관계2%
  • 15층 아파트서 킥보드 던졌는데 ‘처벌불가’…“3명 모두 10세 미만”

    훔친 킥보드를 고층 아파트에서 밖으로 던진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10세 미만이어서 처벌받지 않고 풀려났다.3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0분경 김포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킥보드를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초등학교 저학년인 A 군 등 3명을 붙잡았다.이들은 아파트 15층에서 킥보드를 지상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던진 킥보드는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이 모두 나이가 만 10세 미만인 ‘범법소년’인 것을 확인했다. 범법소년은 형법뿐만 아니라 소년법 처벌도 적용할 수 없다.킥보드 소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망가진 킥보드 사진을 올리며 “붙잡힌 아이들이 처벌받지 않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더 한 짓을 할까 봐 우려된다”고 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는 3명 모두 부모에게 인계한 상태”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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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친 구속’ 한소희 측 “어머니가 벌인 독단적인 일…참담해”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개설·운영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한소희 측은 관련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한소희의 모친 신모 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 씨는 일명 ‘바지사장’을 앞세워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미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다.신 씨는 2020년에도 사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이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주장했고 이로인해 ‘빚투’ 논란이 일었다.당시 한소희는 입장문을 통해 “5살 때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저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해명했다.이어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했다.하지만 2022년 같은 논란이 일자 한소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을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또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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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노동자 도시락서 돈벌레, 개구리 나와”…전수조사 요구한 노조

    건설 현장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서 개구리 사체와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시는 현장 위생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6일 온산공단과 석유화학 공단의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와 돈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조합원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울산 온산공단의 한 건설 현장에서 점심 도시락밥에서 돈벌레(추정)가 섞여 나왔다. 또 같은 날 울산 석유화학공단 모 건설 현장에서는 점심 도시락밥에서 개구리 사체가 섞여 나왔다.플랜트건설현장의 업무 특성상 식당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없거나 식당이 있는 곳은 발주체 직원과 공사업체 직원만 이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현장 노동자들은 대부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노조는 “(도시락에서 개구리 사체 등이 나온 건) 도시락업체에 대한 공사업체의 관리 부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실수다”라고 지적하고 “제보 다음 날 각 구군청 위생 부서에 공단 플랜트 건설 현장과 도시락 업체 위생감독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점검이 이뤄진 곳은 극히 일부”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울산 지역 조합원 2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이 중 1명이 숨지는 일을 언급하며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노조는 “울산시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지도하고 공단에 제공되는 도시락 업체를 전수조사하라”며 “도시락 업체 선정 자격과 기준을 엄격히 설정해 매월 점검하고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울산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물질 발견 시 곧바로 신고해야 현장 확인이 가능한데 이번 사례는 사진으로만 전달돼 현장에서 조사한 바가 없다”며 “전수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반기 중 구·군과 합동으로 공단 인근 음식점 합동 위생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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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에 한번 발생한 ‘땅꺼짐’…도로에서 ‘이 현상’ 보이면 위험해

    서울 도심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도로가 덜컹거리거나 물이 갑자기 위로 올라오는 현상이 있다면 땅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엔 항상 전조 현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교수는 “차량이 도로를 지날 때 도로 방지턱을 넘듯 덜컹거리는 영상을 많이들 봤을 텐데 그런 현상이 보인다는 건 도로 일부가 꺼졌다는 뜻”이라며 “이런 현상 외에도 도로에 땅 꺼짐이 발생하려고 하면 도로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한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갑자기 위로 올라온다든지 도로 표면에 물기가 보인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인도를 걸어갈 때도 폭이 벌어지는 등 (길에서) 틈새가 벌어진다. 무엇인가로 때려보면 북소리 같은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이같은 행동이 땅을 꺼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도로를 잘 다니는 택시 기사나 근방을 매일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은 차가 튕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며 “이땐 전조 증상이라고 보고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로가 위험하다 싶으면 갓길에 차를 대고 복구팀이 올 때까지 차량을 통제해 줬으면 한다. 그럼 사고를 막을 수 있다”라며 “보도(인도)나 공사장이라면 그 지역을 가능한 한 빨리 우회해 대피하는 게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국토교통부가 발간한 ‘최근 5년간 지반침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땅꺼짐 사고는 957건 발생했다.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지난해 161건으로 이는 해마다 평균 191건으로 계산될 수 있다.그는 이와 관련해 “이 정도 수치라면 이틀에 거의 한 번꼴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이라며 “매립지나 한강 변, 강가 주변에 지하수 변동이 많은 지역이 불안한 지역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진행자가 ‘결국은 물’이라고 말하자 최 교수는 “그렇다”라며 “과거 계곡 등 자연하천이 있던 지역이나 노후 상하수도관이 현재 있는 지역, 기존에 땅 꺼짐이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지역, 집중호우 때 침수가 많이 되는 지하상가나 지하철역 주변, 굴착 공사를 하는 공사장 근처는 땅 꺼짐 발생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의 한 도로에서는 지난 29일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해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엔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와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각각 땅꺼짐과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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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날 것 같다”…퇴근길 열차 운행하며 게임 영상 본 기관사 [e글e글]

    휴대전화로 게임 영상을 보면서 위험하게 전동차를 운전하던 기관사가 적발됐다.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부 게시판에는 전동차 기관석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 따르면 기관사는 관제 조작판 앞에서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 게임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당시 사진이 찍힌 시간은 직장인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를 갓 넘긴 때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러다가 문도 안 열어주는 거 아닌가?”, “저게 정말 말이 되는 일인가”, “사고 날 것 같아서 불안하다”, “모든 기관사가 이러지는 않을 것 같지만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코레일에 따르면 기관사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8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었다. 그는 4호선 동작역 부근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게임 영상을 봤는데 그 당시 사진이 이렇게 찍힌 것이다.코레일은 논란이 지속되자 A 씨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게 고발 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철도안전법과 코레일 사규에 따르면 기관사 등 승무원은 열차 운행 도중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돼 있다.2014년 7월 강원 태백 열차 충돌사고, 2022년 11월 경기 의왕시 오봉역 화물열차 사고 등 이미 기관사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로 열차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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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번방때도 처벌 안 받아”…딥페이크 가해자들, 카페 만들어 조롱 [e글e글]

    정부가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가해자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사기관을 조롱하고 단속을 피하는 방법을 공유했다.최근 온라인에서는 ‘학교폭력 딥페이크 대책본부’라는 카페가 신설됐다. 카페 이용자들은 딥페이크 가해 경험을 주고받으며 경찰 조사에 대비한 대처법이나 처벌 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해당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는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지역방 외에 겹지방(겹지인방)을 운영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문제가 되느냐”, “단순 시청만 했는데 요즘 난리 나서 두렵다” 등의 문의 글이 있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방에 들어간 사람들 신원 따기도 쉬운 게 아닌데 얘가 들어가서 뭘 했는지까지 다 정리해서 수사 못 한다”, “텔레그램이 수사 협조 안 하는데 어떻게 잡겠나”, “수사 협조 안 하는 이상 가망없쥬” 등의 조롱 글을 올리며 처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카페 운영진이기도 한 누리꾼은 “4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박사방 사건’ 당시 주범 조주빈을 제외한 채팅방 참여자 대부분은 처벌받지 않았다. 방에 있기만 한 애들은 안심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제 아들이 딥페이크 방에 들어가 있는데 괜찮은 것이냐’는 댓글을 달자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미성년자라 큰 처벌 대상은 안 남는다. 혹시 같은 학생을 딥페이크 한 것이면 학폭(학교폭력)으로 빠져서 생기부(생활기록부)에 안 남게 주의하라. 일단 핸드폰 뺏어서 (텔레그램) 탈퇴부터 시켜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해당 카페는 2011년 다른 카페명으로 개설됐지만,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가 공론화한 뒤인 지난달 28일 현재 카페명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지난달 30일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진행했다.회의 결과 정부는 허위영상물을 소지·구입·시청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딥페이크물 제작과 유통에 대한 처벌 기준을 상향하는 성폭력처벌특례법 등 법률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의 신속한 삭제를 위해 딥페이크 제작물 탐지 기술을 추가 상용화하고 정보통신사업자의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기술이 발전하는데 제도의 발전은 뒷받침 안 되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도 부족하다”는 견해를 보였다.그는 “2020년 n번방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걸 내버려두면 이렇게 될 거다’라고 예견했던 사람이 수도 없이 많았다”며 “이를 막는 입법들을 해야 하는데, 논의가 나올 때마다 표현의 자유, 창작의 어떤 허용 이런 것들을 놓고 계속 반박하다 보니까 그냥 뭣도 하지 못한 채 내버려두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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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스파이 의심’ 흰돌고래, 노르웨이서 죽은채로 발견

    수상한 장비를 몸에 부착하고 몇 년 전 북유럽 바다에 나타나 러시아군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돌고래(벨루가)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죽은 채로 발견했다.1일(현지시간) CBS,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발디미르’라고 불리던 벨루가 돌고래가 최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발디미르를 추적, 관찰해 오던 환경단체 ‘마린 마인드’ 창립자 세바스티안 스트란드는 “발디미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한 지 하루 만에 움직임 없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초기 검안에서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해당 돌고래는 2019년 초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해안가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고래의 몸통에는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장치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다.이 때문에 군 관계자들은 돌고래가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노르웨이 당국은 해당 돌고래에게 노르웨이어로 ‘고래’(Hval)를 러시아식 이름으로 변형해 ‘발디미르’(Hvaldimir)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띠를 제거해 줬다.러시아 국방부 측은 발디미르와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 자주 나타났다. 이 돌고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발디미르는 발견 당시 몸길이 4.2m, 무게는 1225㎏ 정도였고 5년이 지난 최근에는 20세로 추정됐다. 벨루가의 평균 수명이 40~60년인 것으로 고려한다면 발디미르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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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스토킹·난동 50대 男, 결국 징역형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약혼한 사이라고 주장하면서 스토킹 하던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59)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3년간 보호관찰도 함께 명했다.A 씨는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배 의원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배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직접 연락하는 등 배 의원을 수백 회 이상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심지어 장례식장까지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스토킹 범행으로 경고장을 발부받고 잠정조치까지 받았음에도 동일한 범행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다만 “피해자는 정신적 불안과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심각하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는 등 여러 사정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29일에는 배 의원의 조모상이 치러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직접 찾아가 “배 의원과 약혼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경찰은 A 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검찰은 A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미 범행 횟수가 상당하고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도 있으며 재범 위험도 높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재판부는 “형 집행을 종료한 후 보호관찰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위치추적까지 명할 정도로 범행을 행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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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 때문에 관광객도 안온다”…물고기 사체 100t 쌓인 그리스 항구

    그리스의 한 항구도시에 죽은 물고기 떼가 떠밀려와 관광객이 떠나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항구도시 볼로스에는 최근 죽은 물고기 사체들이 항구를 가득 채웠다.물고기 사체들로 인해 항구 전체가 은빛으로 뒤덮였고 사체가 부패해 극심한 악취까지 퍼져 인근지역에서는 숨을 쉬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하던 해변 상점들은 개점 휴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구에서 10km 떨어진 곳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객이 줄면서 올여름 매출이 80%나 줄었다”며 “이미 관광 성수기는 끝났기 때문에 가림막을 치거나 거둬간다 한들 너무 늦었다”고 토로했다.악취와 민원이 지속되자 당국과 주민들은 직접 물고기 사체를 수거했다. 이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40t(톤)의 사체를 수거했고, 사체의 전체 무게는 100톤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지난해 테살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 홍수로 인해 주변 호수의 물은 크게 불어났지만 올해 다시 급격히 줄면서 민물고기가 바다로 나가게 됐다. 하지만 이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생존할 수 없어 떼죽음당한 것이란 분석이다.아킬레아스 베오스 볼로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물고기 떼가 항구로 도달하기 전까지 보호망을 치는 등의 당연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볼로스 지역 상공회의소 또한 성명을 통해 “해안가의 심한 악취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혐오감을 주고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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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퇴’ 황정민 아나운서 “즐겁고 행복했다”…끝내 눈물

    KBS 경영난으로 진행되는 특별명예퇴직으로 31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 황정민 아나운서가 마지막 생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황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오후 KBS 라디오 ‘황정민의 뮤직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오는 31일 자로 퇴사하는 그의 마지막 생방송으로 ‘황정민의 뮤직쇼’는 녹음분인 주말 방송을 끝으로 다음 달 1일 폐지될 예정이다.황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가끔 제 손을 보면서 ‘손이 참 짧다’, ‘너무 안 예쁘다’, ‘반지 껴도 안 어울리겠다’, ‘일복이 많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며 “실제로 일도 많았고 열심히 했다. 근데 일복만 있는 건 아니었다. 저를 이 시간까지 올 수 있게 이끌어준 건 일을 통해 만난 정말 좋은 사람들. 인복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오늘 마지막 생방송에서 어떤 멋진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딱 이 마음이더라”라며 “매일 수많은 청취자를 만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 황족(청취자 애칭)들이 제게 가장 큰 복이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그는 “저의 방송을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이 저를 즐겁고 행복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은퇴를 앞둔 황 아나운서를 위해 자녀들이 음성편지를 남기기도 했다.황 아나운서의 딸은 “오늘 마지막이라고 들었는데 저도 예전에 ‘뮤직쇼’에 나가 퀴즈를 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엄마가 라디오 하는 걸 듣고 보면 새롭고 신기하고 반가웠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니 엄마 기분도 궁금하다”며 “30년간 방송하느라 고생했고 마지막까지 잘하고 와라. 방송하느라 그동안 못 했던 거 다 하라”는 말을 남겼다. 아들 또한 “방송하느라 수고했고 마지막까지 잘하고 와라. 이따 집에서 보자”고 했다. 자녀들의 메시지를 들은 황 아나운서는 또 눈물을 보였다.황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프로그램과 ‘VJ 특공대’, ‘도전! 지구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그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19년간 KBS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을 맡아오다 육아 휴직으로 하차했다. 이후 약 3년 만인 2020년부터 ‘황정민의 뮤직쇼’를 이끌어 왔다.KBS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지난달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황 아나운서는 이번 특별명예퇴직 신청으로 31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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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교수들 “IMF 떠올라…의료 대란 계속될 것”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이 마무리됐다고 쐐기를 박은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거세게 반발했다.전의비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9월 9일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돼 2025년 정원이 증원된 채로 입시가 진행되면 더 이상 한국 의료는 희망조차 없어진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4년 만에 이겨냈지만, 증원이 이대로 진행되면 한국 의료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전의비는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의료 위기는 없다는 발표를 보면서 IMF 사태 20일 전까지 외환위기는 절대 없다고 장담하던 1997년이 떠올랐다”며 “의료대란은 지방과 응급실만의 문제가 아니며, 이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의료 붕괴가 시작됐다”고 했다.전의비는 의료 대란의 원인 제공자를 윤 대통령으로 뽑으면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는 의사 수 부족 때문이 아니다”라며 “비(非)필수과만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의사가 부족해서 필수과를 안 한다고, 의대 증원으로 낙수 효과를 통해 필수과를 채워야 한다고 국민을 선동하느냐”고 반발했다.그러면서 “법원은 국민 건강과 한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의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필수·지역의료에 전념할 수 있게 증원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정브리핑 기자회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의대 정원 증원 보류안’을 거부하면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못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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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 하겠다”…학교장에 ‘현금’ 음료 상자 전달한 40대 교사, 벌금형

    상자 속에 현금 100만 원을 준비해 학교 교장과 교감에게 전달을 시도한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강명중)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교사(42)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304만 2000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강원 지역 전입 교사인 A 교사는 지난해 3월 중순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의 B 교장을 찾아가 현금 100만 원이 든 음료 1상자를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제공하려 한 액수, 횟수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이 금품 제공의 의사를 표시한 교장·교감이 이를 받지 않아 제공에 이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경찰 조사 결과 A 교사는 같은 해 3월 하순과 4월 초순에도 해당 학교 C 교감을 찾아가 현금 100만 원이 든 음료 상자를 각각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등 금품을 제공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A 교사는 “다른 학교에서 전입을 와 수업도 잘 못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현금이 담긴 음료 상자를 전달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A 교사가 놓고 간 현금은 음료 상자에 든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과정에서 발견돼 교육 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은 발견 즉시 A 교사에게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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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해도 안 구하고 식당 바닥에 돗자리…애들 놀게 한 엄마들[e글e글]

    업주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은 채 매장 안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을 놀게 한 손님들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근데 매장 내 돗자리 경험은 처음이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 A 씨는 “아이 셋, 어머님 셋이 점심 마지막 타임에 오셔서 식사 하다, 매장 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돗자리 깔고 아기들 놀게 놔뒀다”며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손님들은 나갈 때도 ‘소란스러워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계산만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장면을 공개했다.누리꾼들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지적하면 맘카페에 또 올려서 앞뒤 다 자르고 욕만 할 것이다”, “요즘은 부모들이 더 문제인 것 같다”, “저런 부모들이 기르는 애들은 어떻게 클지 뻔히 보인다”, “장사하는 사람들 기 빠지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이 ‘다음부터는 손님이 계산하고 나갈 때 한마디 하시라’고 조언하자 A 씨는 “제가 아직 어리다.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 말하면 과연 들을까 싶었다”며 “양해의 말도 없는 사람에게 지적할 가치도 없어 보여 아무 말 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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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소식 축복해 달라”…서동주, 4살 연하 비연예인과 내년 재혼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서동주가 내년 중순 비연예인과 재혼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서동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며 “내년 중순쯤 결혼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서동주는 최근 모친 서정희와 함께 출연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자 친구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남자 친구를) 만난 지 조금 됐다. 아주 오래는 아니고, 근데 4살 연하라 엄마가 자기가 이겼다고 하더라”라며 6살 연하 김태현과 교제 중인 서정희를 언급하기도 했다.서동주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서동주는 고(故)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다. 그는 지난 2018년 5월 변호사가 된 사실을 알리며 “약 4년 전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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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하고 못생겨서 차였다”…日 여성, 한국서 1.7억 들여 성형한 사연

    전 남자 친구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서 거금을 들여 성형 수술한 일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28일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전 남자 친구에게 외모 지적을 받고 이별한 뒤 1800만엔(약 1억7000만 원)을 들여 전신 성형을 감행한 일본 여성 라라 씨를 소개했다.X(트위터)에서 ‘라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당 여성은 자신이 수술을 한 계기에 대해 “5년 전 간호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직후 전 남자 친구에게 차였다”며 “(남자 친구에게 차였을) 당시에는 꾸미지도 않고 살도 찐 상태였다”고 설명했다.라라 씨는 이후 한국에 현금을 들고 와 윤곽 3종 수술, 코 성형, 눈 성형 등을 한꺼번에 받았다. 수술 시간만 장장 9시간이 걸렸다. 그는 지방흡입, 지방이식 등 전신 성형도 진행했다.그는 “성형을 거듭하면서 ‘유행하는 얼굴을 하지 않을 것’과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것’을 유념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가 지출한 수술 비용은 총 1800만 엔이었다. 환골탈태한 라라 씨는 자신의 성형 전후 사진을 SNS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고, 인기 인플루언서가 됐다고 한다. 라라 씨는 “전 남자 친구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들어 10kg 이상 살을 빼고, 1800만 엔으로 성형을 한 뒤 열심히 일해 6개월 만에 1000만엔(9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그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자립한 여성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까지 1300만엔(약 1억2000만원)을 저축했다고 밝혔다.라라 씨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면 힘들어도 노력해서 자신을 바꾸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며 “성형한 뒤 변한 것은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자 행동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에는 늘 남 탓을 하고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존심을 유지했는데, 성형 후에는 스스로 자신감이 생겨 그러한 성격을 고칠 수 있었다”며 “내면도, 외면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었다.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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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 익은 돼지고기 먹었다가 큰일 나”…美 박사가 공개한 환자 CT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CT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샘 갈리 박사는 자신의 X(트위터)에 ‘낭미충증’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CT 사진을 올렸다.낭미충증은 주로 덜 익은 돼지고기 등을 섭취해 감염된다. 유충이 장을 빠져나와 신체 다른 곳의 조직과 기관으로 이동하면 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 갈리 박사가 공개한 CT 사진에서는 다리로 옮겨진 낭종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해당 환자는 대퇴골을 시작으로 무릎 관절 아래까지 유충을 담고 있었고 수많은 낭종이 퍼져 있었다.특히 체내에 서식하게 된 유충은 딱딱한 덩어리처럼 느껴질 수 있는 석회화된 낭종을 형성했는데, CT 스캔을 하면 마치 흰색 타원형의 쌀알형태로 보였다.갈리 박사는 이와 관련해 “낭미충증은 구강뿐만 아니라 대변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며 “감염된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한 뒤 제대로 손을 씻지 않은 채 여러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거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유충은 장을 빠져나와 혈류로 전신 어느 곳에나 퍼질 수 있다. 뇌, 눈, 피하조직, 골격근이 가장 흔한 목적지다”라며 “낭종이 뇌에 들어갈 경우 두통과 발작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만 명이 낭미충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사례의 교훈은 절대로 날고기 또는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돼지고기는 속까지 잘 익혀 먹어야 기생충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돼지고기 육즙을 즐긴다며 고기를 덜 익혀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국내에서는 사육환경의 발전으로 인해 기생충에 감염된 국내산 돼지가 드물어,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어도 위험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다만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덜 익은 고기의 안전성을 완전히 보장하기 힘들어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가급적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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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주행하다 ‘펑’…3분 만에 출동해 시민 대피시킨 경찰 (영상)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지만, 경찰의 빠른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았다.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차량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는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피어오른 걸 인지하고 급히 대피한 뒤 신고했다.사고 당시 주변에는 차들이 주차돼 있었고, 도로에 진입 중인 차까지 있어 자칫하면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도 있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교통을 정리하며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했다.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시작된 걸로 추정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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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 튜브 밀어준 뒤…20대 파도에 휩쓸려 사망

    강원 강릉시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29일 속초해경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경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를 당한 A 씨(24)는 함께 물놀이를 하던 여자 친구가 바다 쪽으로 나가자 근처로 이동해 튜브를 밀어줬다. 이후 튜브를 착용하지 않았던 A 씨는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2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 씨를 구조했다.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하며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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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골목으로 끌고 가 ‘사커킥’ 40대, 25년형 “공황장애·우울증 등 고려”

    부산에서 모르는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이날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월6일 새벽 부산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B 씨(20대·여)를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끌고 가 흉기로 협박해 물건을 훔치려고 했다. 이후 B 씨가 반항하자 A 씨는 그를 7분간 무차별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A 씨가) 공황장애, 우울증이 있는 점, 처음부터 살해를 목적으로 가해행위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감형 사유가 발생했다”며 “축구선수 출신으로 발로 차는 행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알고 여러 차례 가해 행위를 한 점 등을 들어 25년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사건 당시 의식을 잃은 B 씨의 머리 부위를 축구공처럼 세게 차는 이른바 ‘사커킥’을 했고, B 씨는 턱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이후 B 씨는 근처를 지나던 행인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지난달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 측은 “A 씨에게는 법질서 준수 의식을 기대할 수 없고, 폭력적인 성행이 농후해 재차 범행을 저지를 위험성이 크다”며 “유기징역이 선고된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이다. 죄에 상응하는 처벌로 법질서를 수호하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A 씨는 이미 2008년 강도강간죄로 징역 7년을 복역한 후 출소한 지 6개월 만에 편의점 2곳에서 강도짓을 벌여 징역 5년을 또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B 씨는 A 씨와 합의할 경우 같은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합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지난 13일 열린 선고기일을 비롯해 공황장애 등을 핑계로 법정에 4차례나 나오지 않아 재판이 공전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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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류탄 아니네?”…항복한 러軍 병사에 음료수 던져준 우크라 드론 (영상)

    부상한 러시아군 병사가 항복 의사를 나타내자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음료수를 지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위군 제13여단 측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전장의 군인들이 러시아군의 생존과 항복을 도운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부상당한 러시아 병사는 수풀로 기어가고 있었고 이를 촬영하던 우크라이나군 FPV 드론은 해당 병사에게 쪽지가 붙은 음료수를 투하했다.러시아 병사는 드론이 수류탄을 투하해 공격하는 줄 알고 몸을 움츠렸으나 잠시 후 음료수를 준 것을 확인했다.해당 병사는 후퇴할 때 부상 당해 러시아군 동료들로부터 버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제대로 걷지못해 땅바닥을 기어다녔다.음료수를 받은 병사는 갈증이 심했는지 연신 음료수를 들이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그는 음료수병에 묶여있던 메모를 읽기도 했다.이후 우크라이나군 드론은 항복한 러시아군 병사를 안전지역으로 유도했고, 해당 병사는 음료수를 마셔가며 안전지역으로 기어갔다.13여단 측은 “하르키우 인근에서 부상으로 방치된 러시아군 병사를 발견했다”며 “우린 물과 지시 사항이 적힌 메모를 던졌고, 이 병사를 우리 부대로 안내했다. 그에게 음식과 물을 나눠주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항복한 러시아 병사는 이후 우크라이나군 측 특별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교육을 거쳐 우크라이나군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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