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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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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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렁다리’ 인기에 원주 간현관광지 방문객 급증

    강원 원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간현관광지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달 8일까지 간현관광지를 찾은 올해 누적 매표객 수는 33만495명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누적 매표객 수 33만250명을 넘어섰다. 2018년 출렁다리 개통 이후 간현관광지를 찾은 누적 관광객도 33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이유도 있다”면서도 “1월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그랜드 오픈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밸리 그랜드 오픈과 함께 개통된 소금산 울렁다리는 기존의 출렁다리보다 2배에 달하는 404m 길이로 1월 6만188명, 2월 7만7817명이 찾았다. 그랜드밸리는 울렁다리의 아찔함과 소금산의 빼어난 풍광이 어우러지면서 인기몰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3일부터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인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시범 운영을 시작하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쇼다. 분수쇼, 빔프로젝터와 레이저, 스피커, 조명 등이 어우러진 영상이 상영된다. 오후 8시 반에 1회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며 원주시민은 3000원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간현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나오라쇼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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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 나선 민주, ‘탈환’ 노리는 국민의힘… ‘빅3’ 지역선 새얼굴 승부

    6·1지방선거에서 강원 18개 시군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대진표는 8곳이 양자 구도, 7곳이 3자 구도, 3곳이 4자 대결로 사실상 확정됐다. 현역 시장 및 군수 15명이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한근 강릉시장은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시킨 국민의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민주당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던 강원도에서 11명의 시장과 군수를 탄생시켰다. 당시 국민의힘은 5명만 당선시키며 패배했고, 무소속은 2명이 당선됐다. 하지만 올해도 이런 구도가 재현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내 18개 시군에서 모두 승리하며 54.1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인제군 전·현직 군수의 4번째 맞대결 재대결이 펼쳐지는 4개 시군에 대한 관심은 어느 곳보다 뜨겁다. 특히 인제군은 민주당 최상기 군수와 국민의힘 이순선 전 군수의 4번째 맞대결 지역이어서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올랐다. 2011년 보궐선거로 치러진 첫 대결에서 이 후보는 72표(0.48%포인트) 차로 승리한 데 이어 2014년에도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2018년에는 최 후보가 13%포인트 차로 첫 승리를 일궈냈다. 당시 최 후보가 2차례 선거에서 진 뒤 좋아하던 술마저 끊고 4년을 준비한 이야기는 지역에서 화제가 됐다. 최 후보가 연승해 2승 2패로 균형을 맞출지, 이 후보가 3선 고지에 오를지 관심사다. 민주당 한왕기 군수와 국민의힘 심재국 전 군수가 재대결하는 평창도 주요 관심 지역이다. 4년 전 한 후보는 당시 현직 군수이던 심 후보와 피 말리는 승부 끝에 24표(0.09%포인트) 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소속으로 3자 대결에 가세한 최호영 노무사가 어느 쪽 표심을 끌어안을지가 변수다. 화천에서는 민주당 김세훈 전 군 기획감사실장과 국민의힘 최문순 군수가 재대결한다. 4년 전 최 후보는 691표(4.37%포인트) 차로 김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4년 동안 설욕을 노리고 칼을 갈아온 김 후보가 어느 정도 텃밭을 확장했는지가 관심사다. 횡성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군수와 국민의힘 김명기 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이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후보는 4년 전 대결에서 무소속 한규호 후보가 당선돼 2,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장 후보는 2020년 보궐선거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박명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강원 빅3 여야 대표주자는 새 얼굴 강원도 빅3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의 여야 대표주자는 모두 새 얼굴이다. 또 춘천, 강릉은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시장이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점이 이채롭다. 이 때문에 지방 정가에서는 보수 진영의 표심이 분산돼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춘천시장은 민주당의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과 국민의힘 최성현 전 도의원, 무소속 이광준 전 시장의 3파전이다. 양당 후보는 당내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고, 8년을 쉰 뒤 3선 도전에 나선 이 후보는 컷오프된 후 고심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 원주는 원창묵 전 시장이 3선 연임으로 불출마해 무주공산인 상황에서 민주당 구자열 전 도지사 비서실장, 국민의힘 원강수 전 도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이강후 전 국회의원이 컷오프되자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10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강릉은 4파전 양상이다. 민주당 김우영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의힘 김홍규 전 강릉시의장, 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위원장이 나섰다. 여기에다 국민의힘에서 컷오프된 김한근 시장이 당의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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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속초항에 크루즈 여객선 5차례 들어온다

    내년 강원 속초항에 크루즈 여객선이 5차례 들어온다. 강원도관광재단은 2023년 속초항의 크루즈 5항차 유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속초를 모항으로 환동해권 2개국을 기항하는 크루즈 3항차와 세계일주 2항차다. 3항차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롯데관광개발이 매년 속초를 모항으로 운영하던 크루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한 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 재단은 다음 달 해외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플라이강원의 항공노선과 연계해 양양국제공항과 속초 국제크루즈항을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세계일주가 예정된 2항차는 실버시크루즈의 ‘실버 위스퍼호’와 독일 국적선 ‘아마데아크루즈’로 각각 3월과 4월 속초항에 기항한다. 실버시크루즈는 2019년 속초항에 1차례 기항한 적이 있다. 한편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달 25∼28일 미국에서 열린 ‘2022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잠재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기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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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벗은 어린이날… “뛰어다녀도 안 갑갑해요” 웃음꽃 활짝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면서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최고의 어린이날이에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가족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은 강유민 양(8·전북 전주시)은 놀이기구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강 양은 “마스크를 안 쓰니 상쾌한 공기를 맘대로 마실 수 있고, 뛰어다녀도 땀이 나지 않아 좋다”고 했다. 어머니 김선미 씨(43)도 “어른들도 마스크가 답답한데 아이들은 오죽했겠느냐”며 “놀이공원에서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어 더 즐겁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노 마스크’ 어린이날올해 100주년 어린이날은 2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후 맞는 첫 휴일이었다. 전국 놀이공원과 동물원, 유명 관광지는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날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선 3년 만에 대면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풍선을 들고 뛰거나 비눗방울을 불면서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곳곳에서 ‘까르르’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늘진 곳이나 벤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른들도 많았다. 6세 딸, 4세 아들과 서울대공원을 찾은 이혜지 씨(35)는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공원에서 마스크를 한 번도 벗지 못해 답답했다”며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공원 입구에서 풍선을 팔던 김수안 씨(74)는 “평소 주말보다 관람객이 5배 이상 많은 것 같다”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아이들 웃는 소리가 들리니 확실히 어린이날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도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렸다. 오후 2시경 평화의 문 광장에서는 어린이 약 100명이 자전거와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왔다는 신지아 양(8·서울 송파구)은 “오늘 밖에서 처음 마스크를 벗었다. 그동안 마스크 쓰고 운동하느라 불편했는데 마스크 없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친구들과 놀 수 있어 즐겁다”며 웃었다. 마스크 없이 킥보드를 타던 모승유 군(7·서울 강남구)도 “매일 집에만 있어 지겨웠는데 어린이날 아빠랑 나와서 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직은 불안”… 마스크 착용 3년 만의 ‘노 마스크’ 어린이날이었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게 아니다 보니 섣불리 마스크를 벗기가 부담스럽다는 시민도 많았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람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공원을 둘러봤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 잠깐 마스크를 내린 뒤 다시 착용하는 정도였다. 13세 딸, 9세 아들과 공원을 찾은 이재호 씨(43)는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어린이날에도 집 밖에 안 나갔더니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했다”면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불안한 마음에 마스크를 꼭 쓰고, 아이들에게도 쓰게 한다”고 말했다. 4세 딸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은 전유정 씨(33)도 “마스크를 쓴 이후 아이가 확실히 감기에 잘 안 걸리는 것 같아 오늘도 쓰고 나왔다”며 “계속 착용하던 습관이 있어 당분간은 계속 마스크를 쓸 것 같다”고 했다.○ 춘천 레고랜드, 제주 관광지에도 ‘인파’100주년 어린이날에 맞춰 강원 춘천시에서 문을 연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종일 붐볐다. 1만여 장의 이용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는데 놀이기구 앞의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 줄이 좀처럼 줄지 않았다.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미니랜드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도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렸다.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제주시 함덕해변 등 일부 해변에선 바다에 발을 담그고 이른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도 보였다. 한 관광객은 “그동안 아이들이 마스크 쓰고 돌아다녀서 답답해했는데,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어 편하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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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물의 향기 풍기며… 강원도 축제가 돌아왔다

    강원도 내 각종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년 만에 정상 개최되고 있다. 5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첫날을 맞아 각 축제에 많은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날 개막한 양구 곰취축제 행사장인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와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방문객들은 곰취 떡메치기, 룰렛 이벤트, 금괴를 뽑아라, 보드게임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공예, 문화 등 전시를 관람했다. 또 다비치구조물 어린이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키자니아 직업 체험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열린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초대 가수들이 출연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면서 축제 열기가 고조됐다. 곰취축제는 8일까지 열린다. 6일에는 개그쇼 드립걸즈와 디제잉 파티, 7일에는 세계인의 날 행사, 곰-취유 콘서트, 응답하라 2000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프롤로그 밴드 콘서트와 조선마술사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곰취를 직접 구입하거나 택배 발송을 주문할 수 있는 판매코너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사과와 시래기, 장뇌삼 등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도내 대표 산나물 축제인 양구 곰취축제는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부분 개최됐다. 정병두 양구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와서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홍천산나물축제도 이날 홍천강 강변둔치주차장에서 막이 올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홍천군 산채연구회원 25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명이나물, 눈개승마, 곰취, 두릅, 엄나무 순, 어수리, 취나물 등의 산나물과 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격은 1kg 기준 눈개승마 1만5000원, 곰취 1만3000원, 명이나물 울릉종 1만5000원 등이며 택배 이용 시에는 비용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산나물 모종 체험을 비롯해 떡메 치기, 홍천 산나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산나물 전시관을 운영해 홍천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산나물을 전시하고 산나물의 효능과 요리법 등을 담은 책자를 무료 배부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채는 청정 자연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웰빙 먹을거리”라며 “태고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맑은 홍천군에서 자란 제철 청정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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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內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 9일부터 한달간 예약 판매

    강원도 내 34개 숙박업소에서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을 판매한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투숙은 7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을 구입하면 숙박 할인쿠폰과 반려견의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반려견 동반여행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추가 경품을 제공한다. 재단과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반려견 동반 숙소를 기존 10개 시군, 17개 숙소에서 18개 시군, 34개 숙소로 확대했다. 재단은 앞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장소를 공유하고 반려견 동반 여행지도를 만들어가는 여행 플랫폼 ‘강원 댕댕여지도’를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댕댕여지도는 공공데이터를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한 대표 사례로 강원도 반려견 동반 숙소, 관광지, 식당, 체험, 동물병원 등 반려견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원문규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강원도를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숙소, 관광지가 많은 반려견 동반관광의 천국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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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 1만여명 이용권 매진

    강원 춘천시 하중도에 조성된 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5일 공식 개장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는 레고랜드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를 비롯해 각종 인기 레고 캐릭터들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 오프닝 카운트다운 등이 이어지며 개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1만여 명의 이용권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각종 놀이기구 앞에 금세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레고랜드의 유일한 진입로인 춘천대교가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체가 풀렸고 우려했던 교통대란까진 발생하지 않았다. 레고랜드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창의적 완구로 사랑받는 덴마크의 레고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성인들을 위한 놀이공원이 아니라 2~12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강원도가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을 유치해 조성한 레고랜드는 전 세계에서 10번째,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에 이어 3번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만790㎡ 부지에 조성됐다. 7개의 테마구역으로 나뉘며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렉션(attraction·테마가 구체적으로 승화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체험 시설)을 갖췄다. 또 154개의 객실을 보유한 레고랜드 호텔도 있다. 주요 놀이기구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런칭된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 디스코 음악에 맞춰 빙글빙글 도는 ‘디스코 스핀’, 4D 라이드를 타고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닌자고 더 라이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드래곤 코스터’, 거친 파도에 몸을 맡기는 ‘앵커스 어웨이’ 등이 있다. 또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5~12세 어린이들이 직접 운전을 경험할 수 있고, 공식 레고랜드 드라이빙 라이센스를 발급해 준다. 미니랜드는 레고랜드가 위치한 나라의 주요 도시 및 관광지 등의 랜드마크를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곳이다. 경복궁 등 국내 8개 도시의 대표 랜드마크가 전시돼 있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레고랜드 코리아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곳으로 어린이날 100주년에 개장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개장 첫 날 찾아준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레고랜드에 연간 200만 명이 찾아와 5900억 원의 경제적 효과, 89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레고랜드 앞에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레고랜드 개장 저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들은 “레고랜드 조성에 혈세가 낭비됐고,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고인돌을 방치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미흡했다”며 레고랜드 개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해 왔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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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교육혁신체제 구축해 지역 특화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할 것”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 사업(RIS)’에 강원도가 최근 선정되면서 국비 150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지방비 645억 원을 더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2145억 원이 강원지역 혁신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도와 도내 15개 대학,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 사업 선정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2일 만나 이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RIS에 대해 모르는 도민이 많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혁신 사업을 추구하는 것이다. 지방 소멸, 지역 대학 폐교 위기, 학령인구 급감 등 지역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 RIS이다. 무엇보다 참여 대학들이 공유대학 시스템을 만드는 등 교육 혁신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체제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 ―부산 전북 제주를 물리치고 선정됐다. 어떤 전략이 있었나. “2020년 첫 공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또 핵심 분야 관련 160여 개 기관 및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힘을 모았고,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무엇보다 사전토의 과정에서 20∼30명의 참여 교수들과 함께 질문하고, 지적하고, 약점을 찾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본이 나왔다. 이때 토론했던 내용이 나중에 심사평에서 좋게 평가된 것으로 확인돼 놀랐다.” ―예산은 어떤 분야에 투입되나. “사업 분야는 크게 3가지다. 강원대 중심의 정밀의료, 연세대 미래캠퍼스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강릉원주대 중심의 스마트 수소에너지다. 빅데이터 산업을 통해 이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산업 대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전체 디지털 데이터 혁신본부가 필요한데 강원대가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대학이 이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다. 사업 초기에는 예산이 참여 대학의 기술 개발, 교육 시스템 구축,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등 플랫폼을 만드는 데 많이 투입될 예정이다.” ―RIS의 기대효과는…. “앞서 언급한 3개 분야의 수요 맞춤형 융복합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대학의 혁신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취업률이 상승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율도 크게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총괄 대학으로서 강원대의 역할은…. “그동안 강원대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과 앱 개발, 3차원(3D) 프린팅 교육,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창업 교육, 교직자 교육, 숲해설사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RIS에서도 총괄 대학으로서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기관들 간 산학연관 거버넌스 조성과 협력체계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자체와의 협력도 중요할 것 같다. “강원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같이 해야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최상위 의사결정 주체인 지역협업위원회가 있는데 강원도지사와 강원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이다. 여기에서 주요 예산 분야를 결정하고 사업단장 임명 등 중요한 사안이 결정된다.” ―도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사업은 교수들이 주체가 돼 많은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교수들에 대해 참여에 대한 대가 없이 봉사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처음에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힘들어진다. 일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당이나 책임시수, 이동수업 등과 관련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 시민들에게는 재교육을 통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 평생 대학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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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서 돌봄까지… 양양 육아통합지원센터 기공식

    국공립 어린이집이 포함된 강원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가 2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양양읍 서문리에 조성되는 이 센터에는 하나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공공 산후조리원 등이 들어서 출산에서 돌봄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양양군과 하나금융공익재단,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신축 협약을 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사업비 111억2300만 원 가운데 하나금융이 24억 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도·군비로 충당된다. 어린이집 시설은 대지면적 6148m², 건축면적 2324m²,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원은 200명이다. 내년 10월 개원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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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엔 가족과 함께…” 100주년 맞이 지역별 행사 다양

    어린이날(5일) 제정 100주년을 맞아 중부권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다채로운 대면행사가 진행된다.○ 충북 한국교원대는 오전 10시부터 ‘다시, 봄’을 주제로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의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 대학 치어리더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물총놀이, 보드게임, 향수·팔찌 만들기 등 놀이·체험마당과 성우·댄스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충청대는 오전 10시부터 교내 숲 놀이터에서 ‘제1회 숲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여름꽃 2000포기 나눔, 효도 엽서 쓰고 스티커 받기, 드론 조종 체험, 청소년 과학해설사, 항공 진로아카데미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청주동물원은 동물생태해설사를 운영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청주국립박물관은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황비창천’을 선보인다. 충주시민축구단은 K4리그 양평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전 10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을 개방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이 밖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2022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공주 뮤지컬쇼’가, 제천에서는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이언스매직쇼, 과학체험, 재즈 공연 등이 진행된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방어운전 시뮬레이터, 전동카트와 모노레일 자전거 등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월드는 어린이 입장객 100명에게 자유관람권을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 뮤지컬 ‘알라딘’, 99초 릴레이 미션 등을 마련했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디즈니 음악 특별기획 콘서트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와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가 참여해 으능정이 주변 상가와 연계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거리 마술쇼와 풍선 아트쇼, 캐리커처 및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유성구 작은도서관에서는 ‘과학 북 마스터’ 프로그램이, 시민광장에서는 ‘상상해봄’ 버스킹 행사가 진행된다.○ 충남·세종 세종 베어트리파크 어린이 운동장에서는 지난겨울 태어난 반달곰 백일잔치를 3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3시) 진행한다. 매직쇼, 뮤지컬 댄스 공연, 아기 반달곰 이름 지어주기, 퀴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5∼7일 밀러가든에 입장하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늘은 나도 식물 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물 관찰 활동지와 돋보기, 연필로 구성된 키트를 받아 수목원에서 자라는 식물을 자유롭게 관찰하며 활동지를 작성하면 된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식물을 선택해 활동지를 따라 식물의 잎과 수피를 그리면 천리포수목원 식물 박사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12∼29일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 공연, 강연,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충남의 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문화교육동 강당에서는 어린이의 동심으로 시를 낭송하는 제2회 비대면(동영상) 어린이 시 낭송 대회를 열어 수상자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15일에는 실내 공연 ‘안데르센 동화 북콘서트’가, 21일에는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관람하는 ‘매직 버블쇼’가 열린다. 책 내용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실내 공연과 눈앞에서 신기하게 펼쳐지는 버블쇼 야외 공연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강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2일에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등의 저자 신고은 작가를 초청해 ‘나의 마음, 우리의 행복’이라는 심리학 특강이 열린다. 19일에는 책 읽어주는 사서 ‘환자혁명’이, 26일은 사서고생 ‘삼국지’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행사로는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 문학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과 안데르센 그림책전, 가족을 주제로 한 어린이 북큐레이션이 1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강원 국립춘천박물관은 5일과 7일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5일 야외공연장에서 버블매직쇼를 2차례 진행하고 풍선아트나눔,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7일에는 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2차례, 중앙홀에서는 사단법인 춘천국제고음악제의 어린이날 기념 ‘자연의 음악, 바로크’ 공연이 이어진다. 홍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홍천꿈나무큰잔치가 시작돼 5일 막을 내린다. 마지막 날인 5일 홍천읍 청소년수련관, 남면도서관, 서석도서관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원주시는 이날 비대면 원주어린이날큰잔치를 연다. 유튜브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 연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손수제작물(UCC) 경연대회가 마련됐다.장기우 straw825@donga.com·이기진·이인모 기자 충북도특수교육원 직원들이 2일 교육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든 솜사탕과 튀김과자를 나눠주고 있다. 교육원은 4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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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지사 선거, 두 83학번의 정치생명 건 벼랑 끝 맞대결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의 ‘빅매치’로 확정됐다. 두 후보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중량급 정치인인데다 그동안 걸어온 삶의 길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원조 친노 vs 진보 저격수 두 후보는 83학번으로 같은 해 대학에 입학한 것 외에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학번은 같지만 이 의원은 일종의 ‘빠른’ 1965년생, 김 전 의원은 1964년생이다. 이 의원은 원주고, 김 전 의원은 춘천 성수고를 나와 지역 텃밭도 다르다. 무엇보다 이 의원이 연세대 출신의 운동권,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출신의 공안검사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정치인의 길에 들어선 이후에도 이 의원은 ‘원조 친노(親盧)’로 진보의 길을, 김 전 의원은 ‘태극기 부대’와 함께 하는 ‘진보 저격수’로 보수의 길을 걸어왔다. 각 당의 대표주자로 나서기까지의 여정도 확연히 다르다. 이 의원은 민주당 내 도지사 후보 신청자가 1명도 없어 전략공천으로 무혈입성했지만 김 전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됐다가 기사회생한 뒤 경선에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10년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도하차했던 이 의원이 12년 만에 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이 총선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할지 여부다. 어느 후보든 패하면 정치 생명을 위협받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활을 건 한판 승부일 수밖에 없다. ●3차례 임기 중단 vs 강경 보수 발언 약점 두 후보 모두 적지 않은 약점을 갖고 있다. 이번 대결이 정책 대결보다는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혈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다. 김 전 의원이 경선 승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군대 갔다 왔고, 전과도 없다”고 말한 것도 병역면제를 받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치 생명이 중단됐던 이 의원을 겨냥한 직격탄이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원주갑을 포기하고 나섰다는 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2010년 도지사 출마 시, 2011년 도지사에서 물러날 때를 포함하면 총 3차례 선출직 임기를 마치지 못한 셈이다. 이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해 제 손을 잡아주신 원주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가장 컸다”며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강성 발언이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이 장애물이 컷오프 요인으로 작용돼 예선전도 치르지 못할 뻔 했다. 그는 2015년 대한불교조계종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보호 요청을 수용하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또 2019년에는 5·18민주화운동 왜곡 논란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컷오프된 후 단식농성 끝에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를 조건으로 구제됐고,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기사회생했다. ●영동권 표심 누가 사로잡을까 두 후보가 각 당의 대표주자로 확정되기 전인 19, 20일 실시된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양자대결 시 김 전 의원이 46.6%의 지지를 받아 37.3%의 이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운동 기간이 1개월 이상 남은 데다 이 의원이 선거 승부사라는 점에서 이 격차가 그대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3회, 강원도지사 1회 등 자신이 출마한 4차례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10년 강원도지사 선거에 뒤늦게 차출돼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맞붙었지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8.73%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는 대선 직후 치러진다는 점에서 그 영향이 어느 정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민으로부터 54.18%의 지지를 받았다. 41.72%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12.46%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두 후보 모두 영서 출신이라는 점에서 영동권 표심을 누가 사로잡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동해안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에서 김 전 의원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의원이 예전 영동과 인접한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예측하기도 한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이번 선거는 인물론과 함께 대선 이후의 바람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3선 연임하며 강원도정을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문순 지사에 대한 평가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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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지역 돕는 ‘착한 여행’ 떠나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의 농어촌민박과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도는 산불 피해지역인 강릉, 동해, 삼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30%(최고 5만 원), 관광지 투어패스 50%의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숙박은 다음 달 1개월 동안 강원 농어촌민박 통합 예약 플랫폼인 ‘일단떠나’를 통해 할인쿠폰 제공 방식으로 할인된다. 소비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전국의 자원봉사자 3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착한쿠폰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착한쿠폰은 할인율이 30%로 같지만 산불 피해지역을 포함한 강원도 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들은 강원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 확인 후 쿠폰을 발급받고, 일단떠나 앱에서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묶어 하나의 입장권으로 관광할 수 있는 강원 관광도로(강원네이처로드) 투어패스 상품 2종도 50% 특별 할인된다. 삼척과 동해 바닷가를 연결하는 드라이브길 투어패스 상품은 수로부인헌화공원, 해신당공원, 강원종합박물관, 환선굴,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포함된 것으로 할인가는 성인 5900원, 청소년 4900원, 소인 3900원이다. 또 동해와 강릉, 양양을 연결하는 드라이브길 투어패스 상품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오죽헌 시립박물관,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묶어 할인가 성인 3700원, 청소년 2400원, 소인 1400원에 제공된다. 상품 2종 모두 첫 입장 시각 기준으로 48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1박 2일 여행 일정에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넥스트스토리’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강원 관광도로 투어패스 상품 할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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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챙기며 기부’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 설치

    강원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이 설치됐다. 원주시는 20일 원주역 광장에서 천사기부계단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계단은 한국철도공사 원주관리역이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설치비 5000만 원을 지원해 만들어졌다. 상하행 각각 길이 20.9m, 높이 6.6m, 42개 계단으로 구성됐다. 천사기부계단은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철도공사 원주관리역,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협약을 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천사기부계단을 오르는 인원을 자동으로 계산해 1인당 10원씩 적립한다. 연간 최대 1000만 원까지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원주시 주최,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려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계단 오르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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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층엔 청결한 이불, 노인엔 일자리… ‘강원형 복지’ 인기

    강원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이 높은 만족도 속에 민관 합작의 모범적인 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공공이불빨래방은 10개 시군에 1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내 13번째 빨래방이 동해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이불빨래방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과 운동화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돌봄, 생필품 배달,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포마다 30명 정도의 노인을 채용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돕고, 노인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복지 서비스인 셈이다. 도는 현재까지 공공이불빨래방을 통해 43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연간 6500가구가 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빨래방에서 일하는 노인들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운영 방침에 따라 월 최대 72시간, 71만2800원의 임금을 받는다. 다른 공공근로에 비해 근무여건이 좋아 채용 때면 많은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공공이불빨래방은 2020년 삼척과 정선에 2곳이 개소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다른 시군으로 확대됐다. 도는 연내에 2곳을 추가 선정해 14, 15번째 빨래방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공공이불빨래방은 민관 합작의 성공적인 복지 서비스란 점에서도 의미가 각별하다. 각 시군이 빨래방 설치 장소를 제공하면 공기업은 인테리어, 세탁기, 건조기, 전기차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노인 인건비를 부담한다. 그동안 1곳당 2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설치비 지원에는 공기업인 강원랜드 희망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화천수력발전소 등이 참여했다. 공공빨래방은 지난해 각종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부 7대 중점 협업 과제와 정부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협업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 국무조정실 주관 ‘적극행정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경희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열악해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군과 협업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통합복지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지역 일자리·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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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각종 지원금 ‘나야나’로 신청하세요”

    강원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공공서비스와 이커머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선보였다. 강원도는 18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나야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야나에서는 87종의 데이터를 활용해 농어업인수당, 육아기본수당, 청년근로자 복리후생수당 등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춘천시 일상회복지원금도 나야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정책 참여, 공공시설 이용 신원 인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커머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는 나야나로 비대면 행정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나야나가 도민 생활에 큰 편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상품권, 행정 인센티브 등을 통합 관리하고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원마트, 공공배달, 민간 등 다양한 커머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적립 및 이벤트 등 혜택도 통합해 활용 가능하다. 강원도는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나야나 개발 기간을 11개월로 단축해 조기 서비스에 나섰다.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으로 국비 9억5000만 원, 도비 25억4000만 원, 민자 16억6000만 원 등 총 51억5000만 원을 들여 개발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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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담 적었는데 탈출구 잃은 기분”…국·공립 휴양시설 속속 가격 인상

    “그나마 부담이 적었던 국·공립 자연휴양림 요금까지 오르면 도대체 어딜 가야 하나요?” 평소 가족들과 나들이를 즐기는 회사원 김모 씨(48)는 최근 산림청의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시스템 ‘숲나들e’를 들여다보다 한숨을 쉬었다. 공지에는 국립자연휴양림 객실이용료가 6월부터 10% 이상 오른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전국 44곳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이용료가 11~13%씩 인상된다. 독립별채 형태인 ‘숲속의 집’은 주말 및 성수기 기준 4인실이 7만3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12.3%, 12인실은 21만4000원에서 24만 원으로 12.1% 오른다. 콘도 형태인 휴양관은 3인실이 5만3000원에서 6만 원으로 13.2% 인상된다.●“국립 휴양림, 너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국·공립 휴양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국립 휴양림과 공립 캠핑장 등이 최근 물가 상승 압박에 이용료를 속속 인상하면서 서민들의 여가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했던 최모 씨(37·여)는 “‘예약 전쟁’을 뚫고 주말에 소소하게 즐겼던 휴양림도 이제는 부담스럽다”며 “탈출구를 잃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국립휴양림 객실 이용료를 올린 것은 3년 만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요금인상 시기를 늦춰왔지만 지속적인 물가와 인건비 및 운영비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립 휴양시설도 속속 인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휴양시설도 속속 요금을 올리고 있다. 경기 파주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은 이달부터 주말 카라반 이용료를 1만~3만 원, 캠핑존은 2000~5000원 올렸다. 캠핑장 관계자는 “최근 캠핑장을 개보수하느라 지출한 비용도 있고, 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요금을 올렸다“고 말했다. 강원 평창군 계방산 오토캠핑장도 이달부터 주말 기준 요금을 야영데크는 5000원, 카라반 사이트는 1만 원 인상했다. 충북 청주시의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올해부터 주말 사용료를 하루 1만 원에서 2만5000원으로 150%나 올렸다. 충북 청주시 문의면의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도 9월부터 관람료가 어른 6000원 등으로 1000원씩 오른다. 청남대 관람료 인상은 2003년 4월 18일 개방 이후 처음. 충북도 관계자는“ 연평균 16억원의 적자가 나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며 “청남대 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개관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21개 공립 휴양림도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경북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물가가 계속 오르니 이용료를 인상하지 않고선 유지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피해가 오롯이 방문객에게 돌아가는 것 같아 우리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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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생긴다

    강원 속초시와 영월군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도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두 시군은 강원도가 시행한 2022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각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9월까지 공공산후조리원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가 있는 속초의료원 인근 시유지에 부지면적 1692m², 건축면적 750m² 규모로 지어진다. 10개의 모자(母子)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급식시설 등을 갖춘다. 속초시민은 이용요금의 50%,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70%를 할인받는다. 속초시는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시비 24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이번에 공모사업을 통해 6억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 신축 영월의료원 인근 군유지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내년까지 건물을 짓고 2024년부터 영월의료원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과 함께 분만 취약지역인 평창군, 정선군도 아울러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대화된 최신식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하기 좋은 영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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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축제야!” 거리두기 해제로 강원-충청권 축제 ‘기지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지역 축제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조치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문화재단 등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정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축소돼 ‘휴식 같은 축제’로 열렸던 강원 춘천마임축제는 다음 달 22∼28일 춘천 일원에서 정상 개최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황홀한 환대’로 정해 모처럼 축제를 찾는 이들을 도시 전체가 뜨겁게 환대할 방침이다. 축제 미션은 ‘We will rock you(우리는 당신을 흔들 거예요)’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시대의 관념과 욕망을, 춘천의 숲과 물을 흔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임축제는 로큰롤, 극장공연, 걷다 보는 마임, 도깨비 난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축제 마무리 행사로 27, 28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열리는 도깨비 난장에서는 마임, 서커스, 파이어웍, 댄스 등 모든 장르의 공연이 선보이며 시민과 출연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장으로 마련된다. 영월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도 2020년 취소, 지난해 온라인 개최에 이어 29일부터 3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세부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지역 예술인 공연, 드론라이트쇼, 칡 줄다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신규 행사로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단종문화제 온라인 행사장을 구축하고 숨은 단종찾기, 방 탈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0년 온라인,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던 강릉단오제도 다음 달 30일부터 6월 6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 규모나 프로그램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대부분의 연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神酒米)’ 봉정은 이미 13일부터 시작됐다. 강원도 내 대표 나물축제 중 하나인 양구 곰취축제도 온라인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다음 달 중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팝꽃과 온천이 어우러진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도 3년 만에 다음 달 6일 개막한다. 17일 유성구에 따르면 사흘 동안 유성구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광장, 갑천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잠시 여기, 힐링 유성’이라는 주제 아래 소규모 행사들로 꾸며진다. 첫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로 마음을 씻는 문화목욕탕 ‘세심장’에서는 요가, 명상, 북 세러피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아트체험존, 온천과 과학을 접목한 온천과학체험존, 온천수 뷰티체험관, 연인들을 위한 프라이빗 카바나존도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경관조명, 미디어아트도 선보이고, 토요일 저녁 젊은이들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 일요일에는 뮤지컬 배우와 밴드의 만남 공연이 펼쳐진다. 충남 ‘부여서동연꽃축제’도 3년 만에 재개된다.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는 제20회 축제를 7월 14일부터 나흘간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열기로 했다. ‘스무살 연꽃 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의 기본 방향은 연꽃이 아름다운 궁남지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힐링과 부여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쪽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6월 조성되는 백제역사너울옛길과 부여읍 중심가를 스탬프투어와 셔틀버스·셔틀택시 등으로 긴밀하게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진행할 방침이다. 추진위원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사랑의 마음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지만,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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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6월 재개될 듯

    강원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올해 6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의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에 국제선 운항 허가를 신청해 6월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을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7월부터는 대만 타이베이와 신규 취항지인 홍콩, 마카오 등으로 노선을 확대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재개에 맞춰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양양국제공항의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을 요청했다. 인바운드 시범공항에 지정되면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 지원금과 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을 직접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을 개설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항공·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항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플라이강원의 항공화물운송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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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의 도시 춘천에 즐거움 더하니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가 ‘볼거리 도시’에서 ‘즐길거리 도시’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이어 다음 달 5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정식 개장하면 춘천의 관광지형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은 소양호와 의암호, 북한강 등 강과 호수로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지만 상대적으로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추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춘천의 새 명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3.6km)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긴 데다 빼어난 경관이 매력이다. 총 66대의 케이블카(캐빈) 가운데 20대는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털형으로 운행한다. 발 아래로 의암호를 비롯한 주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크리스털형 2만8000원, 일반형 2만3000원이다. 이달 1일부터 주말과 휴일엔 야간운행을 시작했다. 탑승 마감은 오후 9시까지로 케이블카를 타고 춘천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주중에도 야간운행이 시행된다. 야간운행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가 6월까지 진행돼 춘천시민은 50%, 타 지역 주민은 30% 할인된다. 춘천시는 케이블카 운영으로 연간 127만 명이 방문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레고랜드가 개장하고 의암호 유람선 운항과 마리나 리조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강력한 관광벨트가 형성된다.소양강 스카이워크 걷다보면 ‘아찔’ 2016년 7월 문을 연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춘천을 찾는 이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다. 의암호 소양2교 인근에 설치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돼 있는 아찔한 스릴 전망대다. 길이 156m, 폭 4m의 다리 형태로 끝 부분에는 지름 16m의 전망광장이 연결돼 있다. 물 위에서부터의 높이는 6.5m이며 발 아래로 시원한 물줄기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닥의 강화유리는 두께 1.2cm짜리 3장으로 유리 사이에 특수접착 물질을 넣어 강도를 높였다. m²당 하중은 0.7t으로 일시에 전체 구간에 6800명까지 수용할 정도로 튼튼하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이달 8일부터 야간 개장을 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 개장은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6∼9시 이용할 수 있다. 야간 개장 시에는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가 연출된다. 이 콘텐츠들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춘천시민은 무료고, 타 지역 주민은 입장료 2000원을 내면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로봇박물관 갈까, 남이섬 갈까 춘천시 서면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로봇박물관이 있다. 2003년 10월 문을 연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한국과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애니메이션 음향 효과와 더빙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어린이들에게는 TV와 영화로만 접하던 애니메이션을 깊이 탐구할 수 있고 성인들은 유물이 된 옛 영사기와 다채로운 옛 애니메이션 포스터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린다. 토이로봇관은 우리 로봇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로봇이 춤을 추고 거미로봇, 드론 등 정보기술(IT)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입체적인 실감 영상과 함께 게임형 인터렉티브 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실감체험관’, 슬롯카를 직접 조종해 보는 카레이싱 체험공간 ‘슬롯카 랠리’,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후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보는 ‘드론 체험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산림교육과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립춘천숲체원, 옛 경춘선 철길을 따라 북한강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강촌레일파크, 카누를 타고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암호물레길,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남이섬과 삼악산, 소설가 김유정의 발자취가 깃든 김유정문학촌, 커피향과 함께 춘천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구봉산 카페거리, 30∼40분 등산 후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문배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춘천의 명소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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