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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3시 경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314kg 대형 참다랑어가 잡혔다,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2km 앞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길이 1.6m, 무게 314kg의 대형 참다랑어 한 마리가 잡혔다. 이 대형 참다랑어는 강구수협에서 1050만 원에 거래됐다. 동해안에서는 통상 5~6kg의 참다랑어가 잡힌다. 2023년에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160kg에 달하는 참다랑어가 잡혔다. 당시 이 참다랑어는 주문진 해상서 잡힌 참다랑어 중 역대 최고 무게로 알려졌다. 310만 원에 거래됐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중국 청두의 ‘눈 마을’로 알려진 관광지가 눈 대신 솜으로 마을을 꾸며 관광객의 항의를 받고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13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청두시 관광 당국은 12일 중국 SNS 위챗 공식계정에 “가짜 눈 논란이 벌어진 충라이시 난바오산 관광구의 가짜 설경을 철거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해당 관광지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눈 마을의 풍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춘절 연휴 동안 날씨가 따뜻해 눈이 내리지 않자 솜을 이용해 마을을 꾸몄다. 이를 모르고 방문한 관광객들은 SNS에 “농락 당한 기분이다”, “눈은 가짜였지만 티켓값은 진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에 난바오산 관광구는 공식 윗챗 계정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사과했다. 지역 관광구는 “설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구매한 솜을 이용했다”고 밝히며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방문객들에게 나쁜 인상을 남겼다”고 썼다. 이어 “티켓 등의 환불이 필요하면 방문자 센터나 구매 처널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해당 관광지는 폐쇄됐으며 중국 당국은 관광지의 허위 홍보 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금값이 사상 최고액을 찍으면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 가치가 261억 5563만 원으로 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 금 1g은 15만 8870원이다. 금값 상승의 원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 가격도 지난해 2월 1g당 988원에서 12일 기준 1489원으로 올랐다.황금박쥐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1999년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황금박쥐상은 높이 2.18m, 폭 1.5m로 2005년 제작을 시작해 2008년 완성됐다.함평박쥐상은 순금 162kg, 은 281kg을 들여 제작했다. 당시에는 재료비에 총 28억 3000만 원이 투입되면서 ‘혈세 낭비’란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현재 가치는 금값 257억 3694만 원, 은값 4억 1840만 원으로 총 261억 5563만 원을 기록했다.2019년에는 3인조 절도범들이 황금박쥐상을 훔쳐가려다 검거됐다. 이에 함평군은 지하에 해당 동상을 보관하고 일부 기간에만 공개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함평나비대축제에 맞춰 황금박쥐상을 상시 관람이 가능한 장소로 옮겼다.현재 황금박쥐상은 전남 함평군 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도난 방지를 위해 3cm 두께 방탄 강화유리로 보호하고 있으며 적외선 감지장치와 동작감지기, 열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또한 연간 2100만 원의 보험을 통해 파손, 분실시 전역 보전이 가능하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관광 효자상품인 황금박쥐상을 상시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영국의 50대 여성이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 때문에 뇌 손상을 입었다.지난 10일(현지 시각) 더 선에 따르면 수 웨스트우드-러틀렛지(52)는 과거 새집으로 이사한 뒤부터 두통,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을 겪었다. 증상이 악화한 그는 집에서 쓰러지기도 했다.당시 30대였던 그는 의사로부터 조기 치매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른 전문의는 그가 코카인을 복용했다고 의심하기도 했다.그는 보일러 점검 과정에서 이상 증세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부실하게 설치된 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가 새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가족은 3년간 일산화탄소에 노출됐다.영국 ITV 뉴스에서 러틀렛지는 “가스 기술자가 집에서 즉시 나가라고 했을 때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며 “다행히 항상 창문을 열어둬서 가족이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매체는 현재까지도 그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혈관성 치매. 섬유근육통, 말초신경병증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신경외과 의사에게 80대 노인의 뇌와 비슷하다는 진단을 들었고 전했다.국내에서도 보일러 가스가 누출돼 숨진 사고가 있다. 2022년 전북 무주에서 보일러 연통이 막혀 방 안으로 유입된 일산화탄소에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 사상자는 55명이다. 그중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망자는 54명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비트코인 8000개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잃어버린 영국 남성이 쓰레기 매립지를 직접 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임스 하웰스는 800개의 비트코인이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잃어버렸다. 그의 전 여자친구가 실수로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웰스가 잃어버린 비트코인은 당시 가치로는 약 1억 6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기준으로는 약 1조 원이 넘는다.하웰스는 10년간 뉴포트 시의회에 하드디스크를 회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웰스는 매립지 굴착에 드는 비용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 문제로 그의 요청은 거절당했다. 시의회는 매립지 굴착 시 유독 물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최근 뉴포트 시의회는 해당 매립지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하웰스는 “매립지를 직접 매입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밝혔다. 하웰스의 매립 인수 가능성에 시의회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홍콩에서 금괴를 사들인 뒤 일본에 밀반송해 약 7억 원의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40대 총책 A 씨 등 3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일당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74억 원 상당의 금괴 78개를 일본 도쿄 및 후쿠오카 일대로 밀반송했다. 이들은 홍콩에서 면세된 금을 싸게 사들인 뒤 일본으로 가져갔다. 일본에서 금괴 판매 시 소비세 10%가 환급된다는 점을 노렸다.금괴 1㎏을 홍콩에서 1억 원에 산 뒤 일본 금 업자에게 1억1000만원에 팔아 1000만원의 이익을 남기는 구조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임금을 약 7억 원으로 예상했다.A 씨 일당은 세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금괴를 특수가공해 찰흙 형태로 만들었다. 이들은 물렁물렁해진 금괴를 몸에 붙이는 방법으로 세관의 단속을 피했다. 이들은 일본의 엄격한 휴대품 검사를 걱정했다. 이에 홍콩에서 일본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한국을 경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금괴 배달책으로는 지인들을 활용했다. 이들은 고교 동창·가족들에게 “일본 여행을 공짜로 시켜주고, 여행 경비도 대주겠다”며 범행에 가담시켰다.경찰은 관세청과 공조해 금괴 5개(5.5㎏)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환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특정인의 지시를 받고 특정한 물건을 소지하고 출국하는 경우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중국에서 소방차가 불법 주차된 차량에 막히자 주민들이 직접 해당 차량을 밀어냈다.산뎬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후난성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차가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 두 대에 의해 소방차가 화재 현장으로 진입할 수 없었다.이를 보던 주민들은 차량을 밀어 옆을 눕혔다. 중국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앞쪽에 주차된 차량은 이미 뒤집힌 상태다. 이어 주민들은 뒤쪽에 있는 차량도 옆으로 눕혔다.주민들의 행동으로 통행로를 확보한 소방차는 순조롭게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소방법에 따르면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소방 통로를 점유하거나 막을 수 없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개인은 경고 또는 500위안(약 9만 원) 이하의 벌금을, 단체는 5000위안~50000위안(약 99만 원~995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현지 매체는 이날 불법 주차된 차를 민 주민들은 잘못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차량의 피해도 차량 소유주들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내에서도 2018년 3월 소방기본법이 개정되면서 화재 현장 진입을 막는 차량을 부수는 등 강제처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 보고서에 따르면 주차된 차량을 실제로 강제 처분 한 사례는 4건에 불과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8일(현지시각) 영국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의 기장이 항공기 운항 도중 상공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이지젯의 EZY2252편 기장이 쓰러졌다. 항공기는 부기장이 조종대를 이어받아 그리스 아테네에 비상 착륙했다.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객 A 씨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객실 승무원이 비행기 앞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아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승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이후 A 씨는 기내에 ‘기장이 몸이 좋지 않아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승무원의 안내가 울렸다며 일반 승객이 아니라 기장이 아픈 것을 알게 되어 걱정스럽고 불안해졌다고 전했다. A 씨는 착륙 과정이 거칠고 무서웠다고 회상했다.이지쳇 측은 “부조종사가 여객기를 그리스 아테네에 비상 착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부기장은 표준 운항 절차에 따라 착륙에 수행했다. 아테네에 도착 후 구급대가 합류했다”고 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30년간 교사로 근무하던 70대 남성이 장기 기증을 통해 100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월 7일 서공덕 씨(79)가 사망 후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밝혔다.고인이 기증한 조직은 각막, 피부, 뼈, 심장판막, 연골, 인대, 혈관 등으로 최대 100명의 환자의 기능 회복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서 씨는 전주 농업고등학교 교사를 끝으로 30년의 공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서 씨는 주위에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항상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을 한 고인은 세상을 떠날 때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혔다고 한다.서 씨의 배우자(75)는 “심성이 착하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했던 고인이었지만 막상 기증을 결심해야 하는 시간이 되자 망설여지기도 했다”며 “의사인 아들이 강력히 주장해 고인 생전 뜻을 받들어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아들인 서동원 익산 믿음병원 원장(45)은 “80세 이상 되는 분은 조직기증이 불가능한데, 아버님이 턱걸이로 기증했다”며 “평소 뜻대로 기증하기 위해서 일찍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버님 덕분에 우리 사회에 고령이어도 조직기증이 가능하고 사망 후 12시간 이내에 조직을 기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아버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장기, 조직기증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설로 4일 이후 일주일간 제설 작업을 하던 7명이 숨졌다.10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나가노현, 후쿠이현에서 제설 작업 중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54명으로 집계된다.사망자는 7명은 60~90세이다. 지난 8일 후쿠시마에서 77세 여성이 집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눈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니기타현에서는 73세 남성이 지붕의 눈을 치우다 미끄러지며 사망했다. 9일 나가노현에서는 96세 여성이 현관 앞에서 눈에 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지역에서 85세 남성도 제설 작업을 하던 중 눈에 파묻혀 사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아오모리현에 최대 427cm의 눈이 쌓였다. 니가타현 적설량은 329cm이며 야마가타현 적설량은 304cm를 기록했다. 일본에 눈은 11일까지 내릴 전망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마라탕 식당들의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이물 혼입 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마라탕 프랜차이즈 상위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매장 수 대비 2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600개 매장 기준으로 119건의 위반 건수가 적발됐다.지난해 식약처는 치킨·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4700여 곳 중 16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점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마라탕·치킨 배달 음식점 3998곳 중 51곳이 적발됐다. 이물은 정상 식품의 성분이 아닌 물질을 의미한다. 가이드라인은 마라탕 이물 혼입 경로를 소개했다. 입고 단계에서 떡·분모자·당면·두부 등 가공식품 내 이물이 묻어있어 마라탕에 혼입될 수 있다. 중국 당면이나 떡 등 마라탕의 재료에서 철사가 발견되는 식이다.조리 환경 관리가 미흡해 이물이 혼입되는 경우도 있다. 후드의 먼지나 기름때를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위생모 오착용·미착용, 위생복장 미구비, 손톱 길이 관리 미흡 등으로 작업자로 인한 이물질 혼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물혼입 관리 방안으로 “소스류는 사용기한을 정해 기간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중간에 첨가해 임의대로 사용기간을 늘려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11일 국토교통부는 ‘항공 안전 강화 결의대회’를 열고 항공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결의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한다. 국내외적으로 대형 항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국토부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규제 강화를 발표한다. 여객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테이핑이 어려울 경우 보조배터리를 투명 비닐 봉투나 지퍼형 파우치에 보관하는 게 권장된다.지난달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후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했다.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보조배터리가 기내 선반에 보관돼 있어 화재 발견이 늦었다고 추정했기 때문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화재는 13건 발생했다.국토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도록 항공 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와 관리비가 상승했다.11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1월 평균 월세는 60만 9000원(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이다. 평균 관리비는 7만 8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월세보다 6.1%, 평균 관리비는 8.1% 오른 금액이다. 이화여대 인근의 월세가 가장 높았다. 이화여대 인근 평균 월세는 74만 1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4.4% 비싸졌다. 이어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학교 평균 월세는 64만 3000원, 서강대학교는 64만 2000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63만 1000원이다.지난해 1월 대비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균관대 인근이다. 성균관대 인근 월세는 33% 상승했다. 지난해 47만 원이던 월세 평균이 올해 1월에는 62만 5000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평균 월세가 15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1년 새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이화여대 인근이다. 이화여대 인근 평균 관리비는 10만 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6.7% 오른 수치다.다방 측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는 지난해 8월 60만 원을 넘긴 이후 지속해서 상승 중”이라며 “월세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 생산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2센트 이상의 비용이 드는 페니(1센트)를 주조해 왔다”며 “이것은 낭비”라고 밝혔다. 이어 “재무부 장관에게 새 페니(1센트) 주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썼다. 지난달 미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도 페니의 높은 제조 비용을 지적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1페니를 만드는 데 3센트 이상이 든다고 주장했다.미국 조폐국은 1페니 동전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약 3.7센트라고 밝혔다. 이어 조폐국은 2024년 회계연도에 따르면 1센트 동전(페니)을 주조하면서 약 8530만 달러(약 1238억 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전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과 부럼 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주요 1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10개 품목의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이 13만 9700원, 대형마트는 18만 522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2.6% 저렴했다.구매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작년 대비 올랐다. 전통시장은 작년 대비 6.2%, 대형마트는 8% 상승했다.조사 대상은 오곡밥 재료인 찹쌀, 수수, 차조, 붉은팥, 검정콩과 부럼 재료인 잣, 밤, 호두, 은행, 땅콩이다.대형마트 가격을 보면 잡곡은 수수를 제외한 4가지 제품의 가격이 상승했다.재배면적이 줄고 지난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악천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잡곡은 붉은팥이다. 폭염으로 인해 붉은팥의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붉은팥 800g은 전통시장에서 전년 대비 45.5% 오른 1만6000원에 판매됐다. 대형마트에서의 가격도 전년 대비 45.0% 오른 2만1920원이다. 부럼에서는 은행과 땅콩 가격이 올랐다. 전통시장에서 은행 600g 가격은 작년 대비 16.7% 상승했다. 땅콩 400g은 작년 대비 11.1% 올랐다.은행과 땅콩은 품목 특성상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이 요구된다. 이에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동훈 물가정보 팀장은 “오곡·부럼 가격은 악천후로 2021년 크게 오른 뒤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악화로 작년부터 다시 값이 올랐다”며 “최근 건강과 환경 생각,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말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실내에서 세탁물을 건조하면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8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면역학 전문가 레베카 드러먼드 박사는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공간에서 젖은 옷을 말리면 실내에 곰팡이가 더 많이 번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드러먼드 박사는 “장기간 곰팡이에 노출되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습한 실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곰팡이는 페니실리움과 아스페르길루스다.아스페르길루스는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천식, 낭포성 섬유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폐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가 된다.드러먼드 박사는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곰팡이 포자를 흡입했을때 기저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식 환자의 경우 면역계가 곰팡이 포자에 과민 반응해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심할 경우 곰팡이 포자가 폐 조직을 손상시켜 폐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드러먼드 박사는 2020년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실내 곰팡이로 인해 사망한 2살 아와브 이샤크 사례를 언급했다. 아와브는 공공주택의 심한 곰팡이에 장기간 노출돼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통풍이 중요하다. 드러먼드 박사는 실내에서 옷을 건조해야 할 때는 난방 기능이 있는 빨래 건조대나 제습기 사용을 권장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베트남 유명 관광지 호이안에서 의료용 메탄올로 만든 술을 팔아 외국인 관광객 2명을 숨지게 한 바텐더가 체포됐다.8일 AFP통신에 따르면 호이안 경찰은 한 레스토랑 바텐더 레 탄 지아(46)를 ‘식품 안전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그는 지난해 12월 24일 의료용 메탄올 70%와 물, 레모네이드, 설탕을 섞어 ‘리몬첼로’를 만들어 팔았다.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26일, 가짜 술을 마신 36세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과 33세 영국 여성이 호이안의 한 리조트와 빌라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외상이 없었으며 사망 현장에서 술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의 사인은 메탄올 중독이었다.메탄올은 주로 공업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물질이다. 메탄올은 소량만 섭취해도 실명이나 간 손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동남아 일부 나라에서 값싼 메탄올로 술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라오스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호주인 2명, 덴마크인 2명, 미국인 1명, 영국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이탈리아에서 16세기 르네상스 거장의 작품이 관람객의 실수로 손상됐다.8일 안사(ANS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르네상스 거장 작품의 오른쪽 하단이 찢어졌다.한 여성 관람객이 실수로 넘어지면서 작품이 파손됐다. 이 작품은 벽에 걸려있지 않고 전시장 입구에 배치돼 있었다.안사 통신은 작품이 양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감상을 위해 작품을 벽에 걸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한 면에는 성인이, 반대편에는 성모 마리아와 두 명의 제자가 그려져 있다. 손상된 작품은 알레산드로 본비치노, 일명 모레토의 그림이다. 해당 작품은 1522년에서 1524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지역 매체 브레시아오지는 손상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 유로(수백만 원)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모레토는 브레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다. 종교적 주제를 섬세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직장인 3명 중 1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12월 2일 부터 11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조사했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 결과 지난 1년 간 괴롭힘을 경험한 직장인은 35.9%였다. 유형별로 보면 모욕·명예훼손 괴롭힘이 23.5%로 가장 많았다. 부당 지시가 19.6%, 폭행·폭언은 19.1%로 뒤를 이었다.괴롭힘을 겪은 359명 중 51.3%는 괴롭힘을 겪어도 ‘참거나 모른 척’한다고 답했다. 23.7%는 ‘회사를 그만뒀다’고 응답했다.직장 또는 노동조합에 신고한 이들은 12.8%였다.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5%다.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대응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가 48%였다. ‘향후 인사 등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가 32.4%로 뒤를 이었다.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 등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8%였다. 작년 1분기 15.7%에서 증가한 수치다.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이들에게 ‘괴롭힘 심각 수준’을 묻자 54%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심각한 괴롭힘을 경험한 응답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 또한 5인 미만 직장 재직자(67.4%)가 300인 이상 직장 재직자(49.2%)보다 심각한 괴롭힘에 노출됐다.직장갑질119 김유경 노무사는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은 인권 침해이자 안전하게 일할 권리 박탈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법이 실효성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향 모색과 더불어 일터 민주주의 회복 관점에서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준 결과”라고 말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겨울철 일조량 감소와 실외 활동의 감소가 이석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석증은 귓 속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석증 환자는 2010년 24만여 명에서 2021년 45만 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석증은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비타민D 결핍은 이석증 발생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탄산칼슘으로 이뤄진 이석이 약해지면서 제자리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신경학저널(Neurology)’에 게재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에 따르면 부족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채워줄 경우 이석증 재발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1050명의 이석증 환자 중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이하로 낮은 348명에게 1년간 비타민D 400IU와 칼슘 500㎎를 매일 2회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이석증 재발 빈도가 약 27% 감소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하다. “코끼리 코 돌기”를 한 뒤 느낌과 비슷한 어지럼을 느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에 따르면 이석증이 있는 경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 누울 때 특히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다. 서 있는 경우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어지럼이 발생한다. 어지럼이 평균 1분 이내 멈춘다는 특징이 있다. 이석증이 심한 경우에는 구역과 구토를 할 수 있으며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석증 예방을 위해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실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 기준 1일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10㎍다. 비타민D 10㎍를 식품으로만 섭취하려면 고등어 1마리, 버섯 30g, 강화우유 5컵이 필요하다. 의료진 상담 후 필요에 따라 비타민D 주사나 보충제 섭취가 권장되기도 한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