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윤모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책임론이 불거졌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번 사건은 핵심이 은폐"라며 "자료를 보니까 (김 안보실장이) 사전에 이것을 다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박 위원장은 "(처음에는 윤 일병이 '회식 중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는데, 사고 발생) 12시간 후에 장관에게 올라간 보고는 집단적 구타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가 됐다. 그렇다면 김관진 당시 국방 장관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했다고밖에 저희가 지적할 수가 없다"며 "이 부분에 관해선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에 "군 폭행 사건을 보고받고도 책임 묻지 않은 당시 국방장관은 군인답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데로 이제는 책임지고 물러가는 게 순리 아닌가?"라며 사퇴를 촉구했다.박범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김관진 안보실장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분노한 엄마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28사단 헌병단은 7일 오전 구체적인 사건경위 파악, 그리고 다음날인 8일 백낙종 조사본부장의 김관진 장관에게 '중요사건보고 대면보고, 4월 11일에서 15일까지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특별 군 기강 확립 대책회의 개최, 5월 1일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의 화상회의 주관, 6월 9일 35년 만의 육군참모총장에 의한 '폭행, 가혹행위 근절을 위한 육군 일반명령' 발령"이라고 이번 사건의 흐름을 정리한 후 "이러한 사정이라면, 김관진 국방장관이 구체적인 폭행경위를 몰랐을 리가 만무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사건은폐, 축소의혹이 불거지는 이유"라며 "만에 하나 몰랐다면 중대한 직무유기다. 일부러 눈감은 것이다. 김관진 실장이 당시 모두 알았다고 봄이 상식이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했다.새누리당 일부 의원도 김관진 책임론에 동참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김 전 장관도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김 실장의 국방장관 시절인 2011년경에 '부대 내에서 사고가 나도 육군 참모총장이나 국방장관까지는 보고하지 말고 알아서 처리해라'고 지시를 내린 게 사고가 생겼을 때 우리끼리 알아서 처리하면 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당시 김 실장이 그런 지시를 내린 것은 사고처리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다고 훈련이 더 잘됐다고 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사고대처능력을 떨어트렸기 때문에 김 실장도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김 실장이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면서 "본인이 왜 당시에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사고가 나더라도 보고를 안 해도 된다고 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 생긴 '싱크홀'은 아래쪽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관동대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는 6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지하철 9호선) 공사관계자, 아주 깊숙하게 관련된 분들에게 직접 들은 내용이고 어제저녁에 서너 차례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에게서 직접 들었다는 것이다.그는 "이번 싱크홀과 제2롯데월드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싱크홀이 생긴 이유에 대해 그는 "지하철 9호선 굴착작업을 했던 삼성이 품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이 한 40일간 기계 고장으로 공사를 못 하다 최근에 공사를 재개했는데 지금 터널을 굴착하는 구간이 모래, 자갈로 구성되어 있는 연약 지반이다. 연약 지반을 터널로, 실드공법으로 우리가 굴착할 때는 연약 지반에 대한 어떤 그라우팅,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라우팅은 '균열이나 공동(空洞) 등의 틈새에 그라우트(주입액)를 주입하거나 충전(充塡)하는 일'을 가리킨다.그는 이어 "더 중요한 것은 그쪽 부근이 석촌호수 인근이다 보니까 연약지반의 일부 구간에서는 아마도 지하수가 있다 보니까 지반이 더 힘이 없다"며 "그래서 터널 공사하는 과정에서 그쪽 부분이 내려앉았다, 그래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문제를 검토하는 서울시 시민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싱크홀 조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북한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해 평양에서 연 군사 퍼레이드에서 벤츠 리무진 등 유럽의 최신형 고급 자동차가 등장하는 등 사치품의 대북 수출 규제를 명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가 여전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RFA는 7월 27일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광장에서 열린 북한의 육해공군과 전략군 병사들이 참가한 군사퍼레이드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올려놓은 두 대의 검은색 벤츠 리무진이 행렬 한 가운데서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북한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영어로 서비스되는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엔케이뉴스(NK News)의 채드 오코렐 편집장은 RFA에 "이날 행사에 등장한 독일산 고급 리무진 승용차들은 유엔이 북한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사치품에 해당한다"며 "한대에 200만 달러(약 20억 7000만 원)를 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리무진 두 대가 군사 행렬에 등장했다. 사치품을 북한과 거래해서는 안 된다는 유엔의 대북제재 위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오코렐 편집장은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전승절 행사에 등장한 벤츠 리무진이 1~2년 전에 수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엔의 대북 제재가 발효된 이후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그는 "메르세데스-벤츠 S600 장갑 리무진으로 추정된다. S600은 철갑의 무거운 하중 탓에 강령한 V12엔진을 장착했다. 2008년 이후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유엔 대북제재 품목에 해당해 북한으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사치품"이라고 설명했다.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대북 제재 결의 1718호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이 자국민에 의한 대북 사치품 제공을 금지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그러나 유엔은 지난 2월 안보리가 특정한 장비나 물건을 사치품으로 규정해 북한으로 보내는 것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당시 "제재위가 작성한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유엔 회원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사치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이에 대해 북중관계를 주로 다루는 고든 장 변호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여전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미국이 과거 이란에 가했던 '완전규제(full embargo)' 형태의 제재를 도입해야 북한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RFA는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가장 빈번하게 듣는 말 중 하나가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는 것이다.그런데 병원 건물에 환자를 위한 와인바가 들어선다는 소식이다.프랑스 중부 클레르몽페랑 대학 병원은 말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 내에 와인바를 개점할 예정이다.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 병원 환자들은 '의학적 지도' 하에 와인 시음회에 참가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와인을 즐길 수도 있다.병원내 와인바 개점을 제안한 의사는 "환자들은 생의 마지막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를 냈다"고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환자들은 와인바 개점 계획을 열렬히 환영했다. 프랑스 의료 당국은 병원의 계획을 승인했으며 와인바는 오는 12월 개점 예정이다.술은 지역 주민으로부터 기부받아 공급할 계획.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와 샴페인도 갖출 계획이다.클레르몽페랑 대학 병원 의사들은 병원 내 와인바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면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위도 날리고 짝도 찾고….미혼 남녀 200여 명이 워터파크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짝짓기'를 해 관심을 끌었다.중국의 '베이징청년보', 영자매체 '원트 차이나 타임스'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일 베이징의 한 유명 워터파크에서 '비키니 소개팅'이 열렸다. 여성은 비키니 수영복, 남성은 수영복 하의만 착용했다.행사 주최 측은 모든 참가자가 22세에서 40세 사이의 사무직으로 안정적인 직업과 수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비키니 소개팅' 참가자들은 워터파크의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낯선 이성과의 친밀도를 높였다. 남녀가 등을 맞대고 공을 운반하는 릴레이 경기, 수중 댄스, 얼음 깨고 보물찾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왕 씨 성을 가진 28세의 남성 참가자는 "부모와 친구들의 결혼 압박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딸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에 나왔다는 54세 여성 콴 씨는 "배우자감을 만나는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전통적인 중매와 달라 구애자의 배경을 알기 어렵다"고 불평했다.이번 행사에서 몇 쌍의 짝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싱크홀’5일 오후 12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한 도로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싱크홀(sink hole)이 발생했다. 이번에 생긴 싱크홀은 가로 1m, 세로 1.5m에 깊이 3m 이상의 규모다.경찰은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서울시 기반시설본부, 송파구청, 동부도로사업소 등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 싱크홀 원인 파악 및 도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싱크홀이 생긴 도로 아래에는 터널공법을 이용한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 중인데, 시공사인 삼성물산도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싱크홀의 생성 원인을 두고 제2롯데월드 공사, 지하철 공사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서울시 도시안전실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장에서 싱크홀 생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공사가 원인이 됐을 개연성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서너 시간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6월 이후 석촌호수 인근에선 7개의 싱크홀이 발견됐는데, 일부 전문가는 제2롯데월드 공사를 싱크홀의 원인으로 의심했다. 제2롯데월드 지하 주차장(지하 6층)을 위해 굴착공사를 진행하면서 지하수가 유출돼 인근 지역의 지반이 주저앉고 있으며 석촌호수 물도 빠져나가고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롯데 측은 석촌호수 물 빠짐 현상과 잠실 싱크홀은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고 수차례 해명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주말에 일본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5일 오전 6시 발표한 자료에서 태풍 할롱이 8일 오전 3시 오키나와 오른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9일 오전 3시 규슈 앞바다를 거쳐 시코쿠에 상륙한 뒤 10일 오전 혼슈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태풍 할롱의 영향권은 매우 넓어 우리나라도 8일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는 JTWC와 조금 다르다. 양국 기상청은 이날 오전(한국 10시, 일본 9시 50분) 발표한 자료에서 태풍 할롱이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른쪽으로 더 꺾어지느냐 덜 꺾어지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세 나라 기상 당국 모두 태풍 할롱이 한반도로 향하지 않고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시속 155km), 강풍반경 400k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전날보다 조금 약화했으나 다음날 다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최소 사흘간 세력을 유지할 전망. 일본에 상륙 할 9일에도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지녀 큰 피해가 우려된다.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전 3시 발표한 태풍 감시정보를 통해 "현재 위치의 해양조건이 전 시간에 비해 좋지 않아 약화 추세지만, 24시간 이후 해양조건이 양호하여 48시간이 지날 동안 세력을 유지하거나 조금 발달한 후 72시간 뒤 약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며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5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를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국방위 법사위에서 윤 일병 사망에 대한 책임을 연대장 선으로 끝내려 한다는 호된 질타에 국회 후 국방장관이 사단장만 보직해임 징계?"라고 지적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28사단장 보직해임 조치로 이번 사퇴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비판한 것.박 의원은 이어 "그것으로 끝내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아요"라며 "군단장 참모총장 당시 장관이 책임 사퇴하지 않으면 재발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더 나아가 김관진 안보실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다. 김관진 안보실장 책임론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황진하 위원장(새누리당)은 이날 "그런 주장이 일리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잇달아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다만 황 위원장은 "김관진 전 장관에게 어떻게 보고가 됐고,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등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그는 "초동수사 이후 어떤 내용으로 누구에게 보고가 됐고, 조치가 제대로 됐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한 다음 문책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휘관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7·30 재·보궐 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의 설훈 의원은 5일 "앞으로 우리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려면 정의당과 통합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정의당 심상정 등등의 국회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생각이 거의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의당 의원들과는 거의 행동을 같이하고 있고, 제가 지금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교문위 내에서도 (정의당) 정진후 의원 같은 분은 거의 우리 당과 생각이 같다. 그래서 행동도 같이 하고 있는데, 굳이 당을 갈라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고 덧붙였다.정의당은 당원 중 상당수가 친노무현 계열인 국민참여당 출신이다. 천호선 대표도 참여정부 인사다. 설 의원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민주당이 통합할 때 김한길 전 공동대표에게 '통합을 할 때 같이 해야 한다. 나중에 보궐선거나 총선을 치를 때 이 부분이 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할 때 통합을 같이 하자. 그분들은 우리와 정치적 성향이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안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이어 그때 통합을 하지 못한 결과가 이번 재·보선 패배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1호 태풍 할롱 경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10명의 사망자 등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준 12호 태풍 나크리(NAKRI)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태풍 할롱 경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런데 '태풍 할롱 경로'에 대해 한국 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측이 달라 주목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 발표 한 '태풍 할롱 경로 예측'을 통해 태풍이 일본 열도를 오른쪽에 두고 북상, 동해 상이나 한반도로 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JTWC는 이날 오후 12시 발표한 '태풍 할롱 경로 예측' 자료에서 태풍이 일본 규슈 남동부 앞바다를 따라 열도 동부 해안 혹은 일본 열도에 상륙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직 변수가 많아 이번 주 목요일(7일)은 돼야 태풍 할롱의 정확한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4일 기상청 발표를 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51㎧(시속 184km), 강풍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 같은 기세는 8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 이후 조금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9일 오후에도 '강한 중형급'의 위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소개한 태풍 할롱 경로와 관련해 기상청은 태풍이 4일 밤 혹은 5일 오전에 동경 130도선 왼쪽으로 이동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8일경부터 다시 오른쪽으로 조금씩 휘어지긴 하지만 9일에도 여전히 동경 130도선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 상태로 곧장 북상한다면 우리나라 동해안 부근으로 이동하게 된다.그러나 JTWC는 태풍 할롱이 동경 130도선을 따라 북상하다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방향을 서서히 틀어 일본 열도 동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JTWC 자료를 보면 태풍 할롱은 9일 오전 9시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 현 도이 곶을 스치듯 지난다. 이후 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 열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거나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JTWC의 태풍 할롱 경로 예측이 적중한다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피해규모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진행방향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본다.다만 이번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해 우리나라 대부분이 간접영향권에 들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중기(10일)예보를 통해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와 강원도 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 김재윤(49)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교비 횡령 및 로비 의혹이 불거진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계륜 김재윤 의원을 이번 주 안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신계륜·김재윤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해당 보좌관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신계륜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일절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 등 의원 3명의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 이외에 나머지 의원에 대해서는 아직 소환 통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계륜 의원 등은 SAC로부터 학교 운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SAC가 2009년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김민성(55) 이사장 등 SAC 임직원들을 조사해왔다. 평생교육진흥원은 학점은행 운영과 독학학위검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학점은행 교육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교육부로부터 위임받아 인가 취소 등의 권한을 행사한다. 검찰은 수십억원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이사장이 빼돌린 학교 자금을 이용해 평생교육진흥원 등 교육 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SAC로부터 학점은행 운영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평생교육진흥원 성과감사실장 문모 씨(43)가 지난달 구속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이사장이 횡령 자금 일부를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활용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검찰은 이미 김 이사장을 여러 차례 소환해 횡령 금액 및 사용처, 교육 기관 및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로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으며 그 과정에서 "정치권을 상대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행한 7월 다섯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원순 시장이 16.2%로 1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고, 7·30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한 김무성 대표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14.5%로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7%p다.주목할 점은 일간 집계에서 재·보선 다음날인 1일 김무성 대표가 16.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리얼미터는 김무성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3위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14.0%)이 전주 1위에서 2계단 하락했고, 4위는 같은 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10.4%)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9.7%),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6.9%),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5.6%),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3.9%),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3.5%)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나이,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0%p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여름이다. 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힌다. 열대야에 잠까지 설쳐 기운이 없다. 이럴 땐 맛있는 음식이 보약.종합전문외식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의 한식뷔페 '화려한 식탁 N테이블'이 여름 신메뉴를 대거 출시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꼬지전, 동그랑땡, 야채부침개로 구성된 '모듬전'과 이열치열로 즐기는 매운고추찜닭,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간 아몬드닭강정 등이다. 또한, 수분 보충이 필수인 여름임을 고려해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을 더한 샐러드와 콜드토마드샐러드도 출시했으며, 디저트류 역시 참외와 수박, 람부탄 등 계절과일로 교체했다.특히, 즉석 메뉴존에서 만날 수 있는 신메뉴 '모듬전'은 N테이블에서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생맥주, 탄산막걸리와 궁합이 잘맞는 안주다. 실제로 푹푹 찌는 날씨를 피해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로 실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나 퇴근 후 맥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한편, 'N테이블'은 '핫, 샐러드, 샤브샤브, 비빔밥, 즉석, 후식' 메뉴존 등 6개 카테고리, 60여 가지의 다양하고 푸짐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놀부의 27년 노하우가 깃든 가마솥수육과 400℃ 화덕에서 구워낸 로스팅 보쌈 등이 인기가 높으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진화시켜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매장 내 설치된 LCD패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놀부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징과 평소 N테이블을 찾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N테이블과 함께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외식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준 12호 태풍 나크리(NAKRI)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태풍 할롱의 경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4일 기상청 발표를 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4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51㎧(시속 184km), 강풍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 같은 기세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 이후 조금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9일 오전에도 '강한 중형급'의 위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태풍 할롱의 경로. 할롱은 12호 태풍보다 하루 먼저인 29일 생성했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워낙 느려 변수가 많다. 하지만 한미일 기상 당국은 일단 일본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태풍 할롱의 경로를 예측했다.그중 가장 적중률이 높은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태풍 할롱이 일본 동부 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첨부한 이미지는 JTWC의 태풍 할롱 예상 경로다. 위쪽에 있는 것이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자료이고, 아래쪽 것은 이날 오후 12시 발표 자료다.JTWC 자료를 보면 태풍 할롱은 9일 오전 9시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 현 도이곶을 스치듯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 열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이동할 확률이 높다.JTWC의 태풍 할롱 경로 예측이 맞다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피해규모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진행방향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본다.다만 이번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해 우리나라 대부분이 간접영향권에 들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10명의 사망자를 낸 12호 태풍 나크리(NAKRI) 보다 훨씬 더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25hPa, 최대 풍속 51㎧(184㎞/h), 강풍반경 430㎞의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시속 14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6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 인근 해상, 7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70㎞ 인근 해상까지 북진할 전망. 이후 9일까지 계속 북상해 일본 규수 인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때도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41㎧(148㎞/h), 강풍반경 300㎞의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가태풍센터도 이날 오전 3시 발표한 태풍감시정보를 통해 "현재 위치의 해양조건이 양호하여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으며 당분간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규슈 지방으로 향하고 있으며 제주도 및 남쪽 지방에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다만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태풍 할롱이 방향을 바꿔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목요일인 7일경 태풍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일단 일본으로 갈 확률이 가장 높지만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 중국이나 서해 상 아니면 우리나라로 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적중률이 높은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측보다 더 오른쪽으로 꺾어 일본 동부 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에 피해가 가장 적은 예상 경로다. 태풍은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위험반원'이라고 하고 왼쪽을 '안전반원' 혹은 '가항반원'이라고 하는데 JTWC와 일본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제주도를 포함해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왼쪽에 든다. JTWC는 태풍 할롱이 9일 오전 3시 규슈 동남쪽 앞바다에 당도할 것으로 예측했고 일본 기상청은 그보다 조금 늦은 이날 오전 9시경 비슷한 곳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기상청은 태풍 할롱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 9~10일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이후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라며 "태풍이 워낙 커서 주변 구름떼에 의해 우리나라에 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낮 12시께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며 점차 강해졌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발생할 당시 수온이 높은 괌 인근 해상에서 에너지를 받아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태풍 '할롱'은 제12호 태풍 '나크리'보다 하루 앞서 발생했지만 2000㎞ 이상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시작한 탓에 한반도 인근 해상에 더 늦게 도달할 전망이다. 한편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을 뜻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외도가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여성의 사회생활이 부쩍 늘면서 남편 아닌 다른 남자와 '눈이 맞을' 기회가 많아졌다.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배우자가 자주 늦거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보일 때가 있다. 믿고 사는 부부라지만 사람이다 보니 이런저런 의심을 하게 마련.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혼자들은 배우자의 외도 의심 상대로 어떤 부류의 이성을 가장 많이 지목할까? 남성은 아내의 외도 상대로 '직속 상사'를, 아내는 '(직장 내외의) 업무 관련자'를 가장 의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상대로 가장 신경 쓰였던 이성의 부류'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명 중 한 명꼴인 33.8%가 '직속 상사'를, 여성은 응답자의 34.2%가 '(직장 내외의) 업무 관련자'를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이 꼽은 외도 의심 상대로 남성은 응답자 31.7%가 지목한 '(직장 내외의) 업무 관련자', 여성은 29.6%가 꼽은 '개인적 교류를 통해 만난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개인적 교류를 통해 만난 남성'(24.3%)과 '옛 애인'(10.2%) 등을, 여성은 '직속 상사 혹은 부서 동료'(16.9%)와 '유흥주점 도우미'(13.7%) 등을 배우자의 유력한 외도 의심 상대로 꼽았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과거에는 남성들이 아내의 외도상대로 옛 애인이나 학교 동창 등을 주로 상정했으나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소속 부서나 업무 관련자 등과 같이 평소 교류가 잦은 남성들을 의심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남성은 평소 개인적인 인간관계가 상대적으로 활발하므로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업무 관련자뿐 아니라 개인적 교류를 통해 만나는 여성들도 신경이 쓰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돌싱男, 배우자 외도 방지책 '부부관계 자주'-女는?▼'결혼 경험자로서 배우자의 외도를 방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을 묻자 남성은 70.1%가 '배우자가 성(性)에 질릴 정도로 부부관계를 자주 갖는 것'으로 답했고, 여성은 응답자의 34.5%가 "'바람피우면 끝장이다'는 식으로 평소에 위협하는 것"을 우선 꼽았다.두 번째로 많은 답은 남녀 모두 '바람피울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다'(남 21.1%, 여 30.0%)를 꼽았고, 그 외 여성의 경우 '평소 철저히 감시한다'(21.1%)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12년 대통령선거 후 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 대선평가 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교수는 4일 새정치연합 박영선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서는 당의 미래가 어둡다고 지적했다.한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비대위의 주요 목표가 뭐냐, 국민에게 공허하게 들리는 혁신정책의 나열이 아니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진정한 의미의 과거 청산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제가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체험했던 경험으로 보면 박영선 원내대표와 같은 분이 비대위를 끌고 가선 전망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박 직무대행이 불가한 이유로 "제가 대선평가위원장을 하면서 박영선 의원과 30분이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제가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며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때 그분의 말씀과 행동이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러한 생각과 행동으로 비대위를 끌고 간다고 하는 것은 저에게는 참 상당히 공포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패배와 관련해 박 의원이) '책임질 것이 없다, 최선을 다 했다' 그런 말씀과 함께 저에게 예컨대 '무슨 정복군처럼 행동하느냐' 고 하는 공격을 막 30분 동안 퍼댔다"며 "말씀하신 내용과 행동이 저한테 너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제가 그 대화를 끝난 다음에 너무 막 가슴이 아프고 힘들어서 그 대화내용을 전부 다 기록을 해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대위의 막중한 역할을 놓고 볼 때 그런 생각과 가치관과 행동유형이 유지된다고 한다면 난 이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 교수는 새정치연합의 문제점에 대해 "계파가 있지 당이 없다. 당은 껍데기다. 계파의 수장은 있지만 당의 지도자도 참 드물고 국민적인 지도자는 사실상 없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과거 반성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치라고 하는 것은 나름의 논리가 있는 건데 운동권적인 어떤 접근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태풍 나크리 경로, 어디로?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함에 따라 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고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가끔 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애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서해 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일 오후 발표한 기상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3일은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의 오른쪽에 자리해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등에는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우려된다.특히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 사이 전국에 최대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초속 25m의 바람이 불면 내륙에서는 수목이 뿌리째 뽑히고 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물거품이 큰 덩어리로 강풍에 날린다고 설명했다.제주도는 2일 오전, 남부 지방은 2일 낮부터 최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태풍 나크리 경로는 서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이날 공개한 태풍 나크리 경로 예상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서해안에 160~200km떨어진 서해상으로 이동할 전망.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41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의 중간 강도 중형 태풍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민 불륜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은 배우 민지영이 이상형으로 선배 배우 하희라의 남편인 최수종을 꼽아 손가락질을 받았다. 미혼인 민지영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펼쳐 '적'이 많다.민지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내조의 여왕' 녹화에서 최수종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출연진이 왜 하필 유부남이냐고 비난하자 민지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저 이상형일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사슴 같은 눈망울과 나에게 없었던(?) 짙은 쌍꺼풀이 매력"이라고 성형수술 사실까지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한편 2일 첫 방송하는 '내조의 여왕'은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첫 회는 '죽음으로부터 남편을 살린 아내들'의 분투기를 들려준다.간경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양택조 아내 이운선 씨와 생존율 20% 위암 말기 남편을 살린 배우 이수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편 김인태를 걷게 한 아내 백수련이 출연해 남편을 살린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패널로는 개그맨 이경실, 가수 김혜연, 배우 민지영, 교수 이만기, 개그맨 강성범, 한의사 김오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이 함께한다.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하게 한 내조의 비법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혼 여성에게 '서른'이라는 나이는 의미가 크다. 결혼 적령기가 올라가는 추세지만, 여전히 30세를 넘은 여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너그럽지 않기 때문.어느덧 8월. 결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9세 미혼 여성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29세 미혼여성 242명을 대상으로 '결혼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먼저 '2014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이다. 당신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묻자 57%는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33%는 '결혼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10%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이어 '결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40%는 '스트레스 받는다', 31%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라고 응답했다. 71%가 결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결혼할 사람을 못 만나서'(40%), '배우자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되어서'(37%), '내가 준비가 덜 되어서'(20%) 등의 순서로 자주 언급됐다.또 '결혼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고 묻자 '친구, 지인의 청첩장 받을 때'(36%), '친구, 지인의 출산 소식 접할 때'(31%), '가족·친척들의 결혼 질문 받을 때'(26%), '아직 결혼 안 했냐는 질문 받을 때'(7%) 등으로 나타났다. 한 여성 응답자는 "친구와 장난 삼아 이제 우리는 29.5세라고 한다. 작년부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한숨이 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