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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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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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7~2026-05-17
사회일반45%
국제일반17%
미담10%
건강10%
경제일반3%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 法,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징역 7년·‘원인제공’ 관리자 5년 선고

    지난해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건물주와 관리과장 등 관련자들의 재판 결과가 나왔다.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정현석 부장판사)는 13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스포츠센터 건물주 A 씨(54)에게 징역 7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불이 나기 전 건물 지하에서 부주의한 얼음 제거 작업을 해 화재의 단초를 제공한 혐의(화재예방·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를 받는 관리과장 B 씨(52)에게는 징역 5년을, 작업을 도운 건물 관리부장 C 씨(67)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또 화재 당시 구호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불구속 기소된 세신사 D 씨(51·여)와 1층 카운터 여직원 E씨(47·여)에게는 각각 금고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건물주 A 씨에 대해서는 “건물의 빈번한 누수·누전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 없이 영업을 시작했고, 직원들에 대한 소방교육이나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 A 씨 등의 역할에 비춰 스프링클러 알람밸브 차단 상태를 유지하고 2층 비상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화재예방법을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스프링클러 알람밸브 폐쇄 행위 등과 피해결과 발생에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피고인(관리과장)이 1층 천장 내부의 결빙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면서 막대기로 두드리거나 노후된 열선을 잡아당기고 작업 후에도 보온등을 그대로 켜 놓은 상태를 유지해 축열이나 정온전선의 절연 파괴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부주의한 결빙제거 작업으로 인해 화재발생의 원인을 제공했고 그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건물과 자동차가 소실됐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 각자의 지위에 따른 화재 발생 방지와 화재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의무가 있다”며 “주의의무 내용과 위반 내용, 피해 결과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피고인들 역시 두렵고 당황했을 것이고, 목숨을 걸고 구조를 안 했다고 해서 비난하기 어렵다는 점, 피고인들 역시 피하고 싶었던 사고였다는 점을 양형 이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재판 결과에 대해 유족들은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지난해 12월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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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최초 여성 차장검사 발탁…이노공 신임 4차장 누구?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검사(48·사법연수원 26기)가 여성검사로는 처음으로 중앙지검 차장검사로 발탁됐다.법무부는 13일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이 차장검사는 올해 초 신설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자리에 임명됐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중앙지검 차장검사로 여성이 발탁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1969년 인천에서 출생한 이 차장검사는 영락고를 졸업, 연세대 법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이 차장검사는 주요 검찰청과 법무부,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을 두루 거쳤다. 임관후 서울지검 서부지청, 인천지검, 대전지검 천안지청, 서울남부지검 등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 형사2과장, 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를 맡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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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과열·폭발’ 예방하기 위해선 이것 살펴야…

    최근 1~2년 사이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 하고 있다. 정식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3일 여름철 사용량이 늘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한 사고가 총 40건접수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33건으로 2016년(4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다. 손가락 눌림·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 접수됐다. 따라서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 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됐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 높다.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선풍기를 충전할 때 충전 전압이 높은(9V) 고속 충전기는 과열의 위험이 높다.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 휴대용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은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선풍기 보호망의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을 선택하는게 손가락 부상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휴대용 선풍기가 작고 사용하기 편리하여 자칫 안전에는 소홀하기 쉽다”며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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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 올림픽 후 첫 방송 출연 “오랜시간 걸리더라도 오해 풀고싶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25 강원도청)이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김보름은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에 시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계시판에는 '선수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최단기간에 참여자 5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 고의로 속력을 낸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그러나 이 일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김보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김보름은 1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올림픽 이후에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렇게 방송 출연을 하는 게 처음이다. 지금 많이 긴장된다"고 말했다.근황에 대해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를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마음 잘 가다듬고 새로운 목표 세워서 운동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단계다"면서 "현재 상태는 몇개월 전보다 좋아졌고, 지금 통원치료 하고 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에 대해선 "결과가 그렇게 잘 나와서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돼서 오해가 좀 풀린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긴 한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오해도 많은 것 같다. 더 드릴 말씀도 많고 오랜 시간 걸리더라도 오해 풀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오해를 하나하나 다 얘기하면 너무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날 것 같다. 그때 심정은 다시 스케이트를 탈 수 없을 것 같았다. 너무 힘들었고 스케이트장 가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고 회상했다.김보름은 매스스타트 경기 직전 포기하려는 마음도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다. 제가 스케이트 선수인데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는 생각이 너무 커서 포기하려고 말씀 드리고 짐을 싸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다시 경기하기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힘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논란으로 인해 후원사 재계약에 실패한 김보름은 "지금은 후원사가 없는 상태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운동을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어머니께서 잘 버텨달라고 응원을 해줬다. 지금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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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고교 시험지 유출…의사 학부모와 행정실장이 짜고 벌인 일

    광주 한 사립 고등학교에 고3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12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립학교법인인 모 고등학교는 지난 6∼10일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한 고3 학생이 시험을 치르기 전 같은 반 학생들에게 힌트를 준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자 학생들이 11일 학교 측에 시험문제 유출 의심 신고를 했다.조사결과 3학년 학부모이자 의사인 A 씨와 이 학교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행정실장 B 씨가 모의해 시험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의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학교활동에 적극적이었던 A 씨는 아들의 대입 수시전형에 포함될 마지막 시험성적을 끌어올리려는 욕심에 B 씨에게 일부 시험문제를 빼내달라고 요구했다.운영위원장이 학교의 예산운영이나 학사행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B 씨와 상당기간 친분을 맺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5개 과목(국어·고전·미적분·기하와 벡터·생명과학Ⅱ) 시험문제지를 유출한 B 씨는 들통이 난 후 “무엇인가에 씌운것 같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이번이 처음이고 금전거래는 없었다”고 말했다.문제는 시험지 보관 장소가 엄격히 통제되고 잠금장치도 이중으로 돼 있지만 행정실장에게 문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과거에 시험문제 유출은 없었다는 것이 학교 측 입장이지만 조사결과에 따라 다른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 기말고사를 다시 치른다는 학교 방침에 학부모들은 “왜 우리가 불이익을 받아야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해당 학교는 신고 접수 당일 유출 사실과 경위를 파악하고 이 사실을 교육청에 보고했다.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해당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경찰 수사와 별도로 자체 감사를 하고 다른 학교의 시험문제 출제와 보안관리에 대해서도 특별점검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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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으로 떠나는 홍준표·안철수, 정계 은퇴는 없었다…복귀 여지 남겨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당분간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지만 정계 은퇴는 선언하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복귀 가능성을 남겨두었다.홍 전 대표는 11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오는 추석(9월24일) 전에는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미국에 2개월 가량 머물며 공부와 정국 구상, 자서전 ‘당랑의 꿈’ 집필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말까지 나라가 나아가는 방향을 지켜보겠다.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하겠다”고 적어 정계복귀를 암시했다.다만 ‘정치 복귀시점을 연말이나 내년 초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재차 복귀시점을 묻자 “기자들이 좀 알려달라”며 웃었다.안 전 대표도 외국행을 택했다. 안 전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한다”며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통일 국가, 중소·중견기업의 나라, 4차 산업혁명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독일을 첫번째 행선지로 선택했다.안 전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면서, 이것이 ‘국민들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안 전 대표는 향후 정계 복귀 가능성에 “지금 저는 어떤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 돌아올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면서 “(세계 경험이) 기한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답을 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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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유해송환 협의 무산되나…北측 회담장 안나타나

    북한과 미국의 한국전 사망 미군유해 송환 협의가 북한의 회담 불참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북미는 당초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T3)에서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의 불참으로 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다.미측은 북측에 회담 시간을 통보했으나 북측은 끝내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만남은 6·12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예정된 것이었다. 양측은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4항에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미는 지난 6~7일 평양에서 진행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간 고위급 회담에서 유해 송환 협의를 12일 하기로 했었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측과 수시로 관련사항에 대해 채널을 통해서 연락을 갖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사항과 진행여부는 미측에 문의해달라”고 즉답을 피했다.북측에서 실질적인 합의 이행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던 이번 회담이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비핵화 협상 과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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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손에 ‘피’묻힐 수 있을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5명(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비대위원장이 할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하나 ‘인적청산’ 물갈이다”고 강조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비대위 후보 5명의 이름을 나열하며 “나름대로 특징도 있고 능력도 있는 분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분들이 과연 뿌리까지 흔들리는 보수정치를 과연 되살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고 견해를 냈다. 그 이유로 “이번 비상대책위원장이 할 일은 결국 ‘사람 내치는 일”이라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못한다면서 거절했을 것이다. 그동안 '101 달마시안'처럼 온갖 인사들이 리스트에 올랐지만 이른바 '약은 계산'을 하는 몇몇 의원들은 절대 난 못한다고 손사래를 쳤을 것이다. 즉 '내손에 피묻히기 싫다'는 거다”고 추정했다.이어 “지금 5명의 후보는 '맡기면 해보겠다'고 한, 이른바 보수는 물론 국민에게 버림받은 자유한국당을 살려보겠다는 의지는 있는 사람들인 거다”며 “다만 그 전 단계로서 쪼개든지 공중분해를 시키던지 비상한 변화를 시도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그는 “즉 새로운 보수정당의 집을 짓기 위한 전단계,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재건축”이라며 “최소한 '창조적 파괴'를 거쳐야만 진짜 보수정당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5인의 후보는 그럼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까?”라며 당 ‘재건축’에 필요한 ‘파괴’ 5가지를 제안했다.그는 “첫째 '박근혜 정당'의 흔적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며 “보수를 말아먹은 친박 의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확실한 인적 청산을 해야 한다. 친박이건 뼈박이건 골박이건 복박이건 양다리걸치는 양박 까지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둘째, 세습기득권정당의 이미지를 일소해야 한다. 부자의원이 30년넘게 한 지역구는 물갈이해야한다. 셋째, 전 직업에 이어 꽃길을 유유히 걷는 '비정규직 고급 알바'로 여기는 의원들 역시 깔끔하게 물갈이 한다. 넷째, 내리 3선이상의 의원들에게는 다음 번 총선 불출마 선언을 받아내야한다. 다섯째, 올빼미처럼 보수의 가치에 반하는 또 그런 행동을 '개혁'인양 세일즈 했던 '사이비 보수의원'들도 물갈이해야 한다”고 인적청산 대상을 나열했다.앞서 이날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아시아 경제연구원 이사장, 초선인 전희경·김성원 의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으로 최종 압축됐다고 밝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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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고리 3인방’ 중 안봉근·이재만 다시 구속…집유 정호성 “마음 아파”

    이른바 박근혜 전 대통령(66)의 ‘문고리 3인방’ 중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12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활비 상납 과정에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방조·국고손실)로 기소된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2700만원을 선고하고 135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재만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앞서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였던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되면서 다시 법정 구속됐다.3인방 가운데 정호성 전 비서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수감을 면했다.앞서 정 전 비서관은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 씨(62)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1년 6개월을 복역했으며, 지난 5월 4일 형기를 채우고 만기 출소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정원 특활비 관여 혐의로 추가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재판부는 이들이 관여한 국정원 특활비 수수에 대해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는 국정원장은 대통령의 지시를 함부로 거절하기 어렵다”며 박 전 대통령이 받은 특활비가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특활비는 사용 증빙이 필요없고 이번 사건 이전에도 본래 목적과 무관하게 청와대에 지원한 사례가 있었다”며 “국정원장은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받아들여 관행적인 자금 지원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안 전 비서관의 국고손실 방조 혐의에 대해선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온다는 걸 명확하게 인식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국정원 예산을 청와대에 주라는 지시는 그 자체로 위법하다”며 유죄로 판단했다.정 전 비서관에 대해선 “안 전 비서관 요청에 따라 국정원 자금을 한 차례 전달했을 뿐”이라며 “가담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고 밝혔다.선고공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온 정 전 비서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마음이 아프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박 전 대통령이 매달 5000만~2억원씩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전 비서관은 2016년 9월 안 전 비서관과 특활비 2억원을 받아 박 전 대통령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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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빤스런’ 재조명…프랑스 음바페와 비교되는 인성

    12일 크로아티아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주장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의 인성도 재조명 받고 있다.전날 프랑스 대표팀 킬리안 음바페(29·파리 생제르맹)가 상대팀을 농락하는 행동으로 인성 논란에 휩싸이자 극명한 대비를 위해 정반대 행동을 보인 모드리치를 재소환 한 것으로 보인다.모드리치는 인성이 매우 좋다는 평판을 얻었다. 크로아티아 축구의 전설이자 축구협회장인 다보르 수케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모드리치에 대해 "인성이 매우 훌륭한 선수다. 매우 정직하고 겸손하며 성실하다"며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빛난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모드리치는 축구팬들에게 이른바 ‘빤스런’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그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후 어린 축구팬에게 유니폼 바지를 벗어준 사연에서 비롯됐다. 당시 모드리치는 경기장을 나가다 출입 통로에서 설레는 표정으로 기다리던 어린 팬을 만나자 함께 사진을 찍은 후 돌연 바지를 벗어서 건네주고 사라졌다.보통은 상의를 벗어주는 게 일반적인데 당시 모드리치는 이미 상의 유니폼을 벗고 있던 상황이었다. 뭐라도 주고 싶었던 모드리치는 창피함을 무릎쓰고 하의를 벗어줬다. 이 장면은 움짤(움직이는 이미지)로 만들어져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다만 모드리치는 정작 자국민들로 부터는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가 최근 크로아티아 축구계 유력인사의 부패 혐의 재판에서 허위증언을 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축구계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즈드라브코 마미치(디나모 자그레브 구단 CEO)는 모드리치 등 유망주들을 외국 구단에 팔면서 막대한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는데, 마미치를 살리기 위해 모드리치가 진술을 번복해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완장을 찬 모드리치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앙에서의 볼 배급과 공격 조율 능력이 뛰어나 국내 팬들사이에서는 ‘축구 도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모든 공격이 모드리치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드리치는 전방 공격 지휘 뿐 아니라 후방에서 수비가담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만약 크로아티아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발롱도르상은 모드리치에게 갈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지난 10년 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차지했던 발롱도르상 수상을 모드리치가 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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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방화 예고까지…“15일 ㄱㅈ 성당에 불지른다” 경찰 수사 착수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천주교 성체(聖體) 훼손 게시물에 이어 성당 방화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오후 4시 께 워마드 게시판에 "7월 15일 ㅂㅅ시 ㄱㅈ 성당에 불지른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자는 "천주교와 전면전 선포한다"며 "임신중절 합법화 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에 성당 하나 불태우겠다"고 예고했다.이와 함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채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첨부했다.게시글에는 "우리 지역 성당까지 부탁한다"며 방화를 요청하는 댓글까지 달렸다.또 "성당에 불지르고 싶다", "성당 몇개 불지르면 임신 중절 합법화 할 거냐" 등의 다른 글도 이어졌다.이후 같은 날 오후후 8시 께 부산경찰에 해당 게시물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고, 서울경찰에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1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초 신고가 접수된 부산 동래경찰서는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도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지방청 강력계 인원을 배정하고 게시글 가운데 ‘ㄱㅅ’이니셜로 표기된 성당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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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잉글랜드 언론이 비판할 때, 두고보자 생각했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그동안 크로아티아의 경기력을 비판한 잉글랜드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낸 모드리치는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동안 사람들이 말해왔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특히 영국 언론인과 TV에 나오는 전문가들은 크로아티아를 과소평가했는데 그건 정말 큰 실수였다”고 쓴소리를 했다.그는 “비난을 받을 때마다 ‘좋아, 오늘 밤 누가 더 지치게 될지 두고보자’라는 마음을 가졌다”며 “그들은 좀 더 상대방을 존중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잉글랜드를 앞서고 있었다”며 “결승에 오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크로아티아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고 감격했다.이어 “우리가 만약 결승에서 이긴다면 그 순간이 단 하나의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크로아티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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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추행·협박 혐의 이서원 측 “부인의 여지 없이 잘못 인정, 기억이 안나”

    강제추행과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21) 측이 혐의 내용을 인정했다. 다만 당시 만취 상태였다며 이를 참작해달라고 밝혔다.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이서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서원은 이날 공판에 직접 참석했다.이서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DNA가 검출됐고 있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부인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피고인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피해자도 피고인이 ‘몸을 못 가눴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추행이나 협박을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재판부가 “혐의를 인정하고 만취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건가, 아니면 혐의를 부인하는 건가”라 묻자 변호인은 “혐의는 인정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다. 다툴 부분은 양형 부분”이라고 답했다.이서원은 동료 연예인 A 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 4월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 동석한 여자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후에도 이서원이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 씨는 남자 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 씨를 위협했다.이서원은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진행하고 있던 KBS 2TV ‘뮤직뱅크’와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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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 의혹 조사…분당보건소 압수수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시켰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관련 기관 3곳을 압수수색했다.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1일 분당보건소,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수집에 나섰다.이날 압수수색은 6·13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이 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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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워마드 성체 훼손에 심각한 충격…묵과할 수 없는 모독 행위”

    천주교 측이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행위에 대해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고 입장을 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천주교회는 성체가 모독되지 않도록 온갖 위험에서 최대한 예방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은 천주교 신앙의 핵심 교리에 맞서는 것이며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거룩한 성체에 대한 믿음의 유무를 떠나서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또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지만 그것이 보편적인 상식과 공동선에 어긋나는 사회악이라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고 법적인 처벌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천주교회는 성체를 모독하고 훼손하는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촉구하며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천주교 신자를 비롯해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우리 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워마드 게시판에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다 꺼져라”는 글과 붉은색 펜으로 욕설이 적힌 '성체'가 검게 불태워진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천주교회에서 성체를 훼손하는 것은 예수를 모욕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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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병기 아들 채용,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특혜 없었다”

    국가정보원은 11일 국회 정보위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채용 문제로 국정원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 “특혜나 편의 제공은 없었다”고 반박했다.국정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며 “김병기 의원 아들의 경우도 홈페이지 등 대외 채용공고와 공식 선발절차를 거쳐 임용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병기 의원 아들 임용에 특혜가 없었음을 한겨레신문 측에 사전에 알린 바 있다”고 밝혔다.앞서 한겨레 신문은 김 의원이 지난 2014년 아들의 국가정보원 채용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국정원에 압력을 행사해 특혜를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김 의원은 또 201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원 공채 전반을 살피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제 아들이 2014년에 국정원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사건은 당시에 국정원에서 아버지 때문에 탈락한 신판 연좌제라”라며 “한겨레 신문의 보도내용은 국정원의 개혁에 저항하는 적폐세력이 강고함을 방증한다”고 반박 입장을 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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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11년 만에 여의도 시대 마감…“국민이 원할 때 다시 돌아오겠다”

    자유한국당이 11년 동안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했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여의도 구 당사에서 현판 철거식을 갖고 여의도를 떠났다.이어 영등포동 우성빌딩에 마련된 새 당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중앙당사 이전을 공식화했다.기존 6개 층을 사용하던 것에서 2개 층만 사용하는 것으로 줄인 작은 당사다. 월 임대료도 기존 1억여 원에서 2000만원으로 5분의 1이상 줄었다.앞서 한국당은 지도부의 중앙당 및 당사 '슬림화' 방침과 임대료 부담 등 재정 문제로 중앙당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 (비해) 실질적으로 15% 사이즈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김 대행은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고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을 이룬 보수 정당의 여의도 당사를 이제 마무리한다"며 "처절한 진정성으로 더 낮은 곳에서 국민이 부를 때까지 쇄신과 변화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여의도를 생각할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한국당의 전신 한나라당은 2004년 이른바 ‘차떼기 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천막 당사로 옮긴 바 있다. 이후 강서구 염창동에서 당사 생활을 하다가 2007년 부터 여의도 당사를 사용해왔다. 이 자리는 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해 정치 명당으로 불려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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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한현민’ 여고생 모델 배유진, 데뷔 7개월만에 伊패션 업체와 작업

    ‘여자 한현민’으로 불리는 혼혈 고등학생 모델 배유진(16)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002년생인 배유진은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cm의 훤칠한 키와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배유진은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7개월 정도 됐으나 ‘여자 한현민’으로 불리며 단숨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배유진은 11일 오후 연합뉴스가 주최한 다문화포럼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놀릴 때마다 나중에 크면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생각했다"며 "다문화라는 말을 예전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모델 일을 하고 이제 좀 크니 친구들이 제 배경과 외모를 더 부러워한다"고 밝혔다.한광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배유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가수를 꿈꿨었다.그러나 친구들 보다 머리 하나 차이가 날 정도로 키가 크고 남다른 비율이 돗보였던 배유진은 목표를 모델로 바꿨다.모델이 되기 위해 여기 저기 방법을 물어보고 다니던 중 유명 패션잡지인 '얼루어'(ALLURE)로 부터 연락을 받으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배유진은 데뷔하자 마자 2018 봄·여름시즌에 10개의 쇼를 소화해 내는 등 큰 역량을 보였다. 또 각종 화보촬영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조만간 이탈리아 패션업체와도 촬영이 잡혀있다.배유진은 이날 "모델 티아라 뱅크스처럼 되고 싶다. 힘들고 상처받을 수 있다. 실패할 수 있겠지만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한편, 배유진의 별명으로 언급되는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 191cm의 고등학생 모델이다. 배유진 보다 앞서 각종 패션쇼와 광고, 방송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모델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국내에도 다문화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면서 한현민이나 배유진 처럼 혼혈 2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문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계 다문화 2세의 활약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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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김병기 아들, ‘국정원 내부 논의’만으로도 특혜 짐작”

    바른미래당은 11일 국회 정보위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의 국가정보원 채용탈락에 수차례 이의를 제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들 취직시키러 정보위 들어갔나?"고 힐난했다.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병기 의원이 지난 2014년 아들의 국정원 채용탈락에 여러 번 항의했고, 결국 아들이 2016년 국정원 공채에 합격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김 의원 아들이 2016년 6월 공채 필기시험에서 탈락했으나 그해 경력직 채용에 합격했다는 점에서, 당시 실시된 경력직 채용이 국정원에서 평소에도 실시해온 채용전형이었는지, 해당 전형에서 몇 명을 선발하고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정보를 확인하면 취업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특정인의 불합격 취소 여부에 대해 국정원 내부에서 논의가 있었을 정도로 국정원을 관할하는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국정원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점이다"며 "특히 채용 불합격 시 일방적인 통지만 받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에서, 합격 취소 논의만으로 얼마나 특혜가 있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소 자체조사를 믿을 수 없다며 국정원을 비판하다가, 이번 사안에서만큼은 국정원 자체 조사를 신뢰할 수 있다는 내로남불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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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재판 변희재 “태블릿PC 조작 의혹 제기, 3가지 합리적 이유 있다” 주장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을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44)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 씨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의심하는데 3가지 차원의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태블릿PC가 최순실이 아닌 청와대와 공용 사용했을 증거들이 훨씬 많이 나온 상황인데도 JTBC는 그런 증거를 다 감추고 최순실 사진 2장만으로 사용자를 특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JTBC는 검찰보다 태블릿PC 개통자를 먼저 알았다. 이것은 개통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이에 따라 (JTBC가)김 전 행정관 등 청와대 인사와 공모한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또 “태블릿PC를 입수했을 당시에는 카카오톡 대화방이 있었으나 포렌식을 하니까 450개의 카카오톡 대화방이 모두 사라져 내용을 읽을 수 없는 상태였다”며 JTBC가 입수 후 건드렸다는 의문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이날 재판부는 변 대표고문 변호인단인 강용석(49·23기)·서정욱(58·28기)·도태우(49·41기) 변호사가 재판 하루 전에 잇달아 사임함에 따라 국선변호사를 직권 선임했다. 이에 대해 변씨 측은 “변호인 교체 문제 때문에 다 사임한 것이다. 오늘내일 중으로 새 변호인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변 씨의 다음 기일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진행된다.변 씨는 저서 ‘손석희의 저주’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JTBC에서 태블릿PC 입수 경위와 실제 사용자 등을 조작하거나 태블릿의 파일 등을 임의로 조작해 방송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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