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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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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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04~2026-05-04
건강100%
  • 박지원 “DJ 정부가 키운 IT, 박근혜 정부서 망치고 있다” 주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5일 "김대중 정부에서 키워놓은 IT(정보통신)를 박근혜 정부에서 망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 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카카오톡 등 '사이버 검열 논란'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검찰과 경찰의 초법적인 카카오톡 및 네이버 밴드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대해서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핸드폰 도청을 한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이제 박근혜 정부에서 사이버 실시간 모니터링 감청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더욱이 민간업체들을 검찰이 회의에 참석시켜서 일방적으로 함께 조치하도록 하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다음카카오, 네이버 등 토종 IT기업을 죽이면서 외국의 사이버 업체는 그대로 두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이렇게 토종 업체만 단속을 하고 외국의 사이버 업체는 방관한다면 이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토종업체인 우리의 사이버 업체들도 외국 업체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사이버) 망명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밝혔다.당 SNSㆍ통신검열진상조사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고 있다고 한 발언이 오히려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국민을 감시하고 검열했는지를 드러내는 발언이 되고 있다"며 "결국 이 발언은 국민에 대한 검열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의원은 "법을 집행해야 할 검찰이 법조문조차 제대로 점검도 하지 않고, 국민을 검열하겠다고 밝혀서 발칵 논란이 되었고 결국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이 사과하게 이르렀다"며 "이 사안을 들여다보면 이것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국민감시 체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이어가겠다고 하는 선언에 다름없다"고 꼬집었다.우 의원은 "역시 그 아버지의 그 딸"이라며 "이것은 유신 시대의 긴급조치를 연상케 한다.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 대통령과 대통령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 무조건 처벌하겠다고 하는 그 발상의 연장에 있다"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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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자유아시아 방송 “北, 여성들 바지 착용 금지”…왜?

    북한 당국이 외출할 때 여성의 바지 착용을 금지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RFA는 중국을 왕래하는 북한 주민들을 인용해 2009년부터 허용됐던 여성의 바지 착용을 5년 만에 다시 막았다고 전했다.북한은 1970년대부터 외출하는 여성에게 바지를 못 입게 하다가 2009년 8월부터 '단정한 바지'에 한해 허용한 바 있다. 복수의 북한 주민은 여성의 바지 착용 금지 조치에 대해 "9월 1일부터 당의 지시사항으로 인민반 회의와 생활총화, 교양학습시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반복해서 포치(전달)됐고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다"고 RFA에 전했다. 하지만 화교를 비롯한 북한 내 외국인 여성은 바지 착용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한다. 평양 출신의 한 주민은 "(현재) 평양시내 곳곳에 규찰대(단속반)가 깔려 바지 입은 여성을 단속하고 있으며 특히 바지를 즐겨 입는 여대생들이 단속에 가장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이 여성의 바지 착용을 금지하는 배경에 대해 평안남도 출신 소식통은 "남조선 '황색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5년 전 여성의 바지 착용을 허용하면서 '보기 좋고 점잖으며 여성다운 단정한 바지'를 입어야 하며 '무늬가 있는 바지, 나팔바지라고 불리는 통일 넓은 바지, 체형이 드러날 정도로 몸에 달라붙는 바지, 반바지, 청바지와 치마형식의 바지'는 입어선 안 된다고 지도했다.하지만 북한에도 남한 젊은이들의 유행이 스며들어 청바지와 7부 바지, 심지어 스키니진을 입는 여성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북한이 다시금 여성의 바지 착용 금지에 나섰다는 것이다. 북한 소식통들은 이번 조치로 농촌이나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 여성들도 출퇴근할 때는 치마를 입고 바지를 따로 가져가 일터에서 갈아입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여성의 바지 착용을 금지하면서 장마다(시장)에서도 여성용 바지가 자취를 감춰 재고가 있는 상인들이 큰 낭패를 보게 됐다고 RFA는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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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새정치연합 정치인, 봉건영주 같은 권력 누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위기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책은 '당원 주권'인데,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일 의지가 없기 때문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유 전 장관은 14일 업데이트 된 정의당의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20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은 중앙정치에선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민주 정당이지만 그 내부로 들어가면 직업정치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봉건영주와 같은 권력을 누리고 있는 아주 반민주적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지구당의 모든 당원조직을 직업정치인 한사람이 움켜지고 있는 구조"라면서 "그 사람과 사이가 나쁘면 당원조차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유 전 장관은 새정치연합의 이 같은 현실에 대해 "헌법 제1조에 어긋 날뿐만 아니라 당헌이 있든 없든 우리헌법이 정당정치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조항들을 다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렇게 구조적인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이를 뚫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에 호응하는 대중을 당 안으로 받아들이고, 그 대중에게 의사결정권을 줘서 당 지도부를 구성케하고, 그 사람들이 원래 제시했던 대안들을 손봐가면서 앞으로 밀고 나가도록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새정치연합은) 이 순환 시스템이 완전 마비된 정당"이라고 진단했다.유 전 장관은 "이미 기득권을 쥐고 있는 지구당위원장(대부분 현역 국회의원)들이 그런 혁신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면서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은 당에서 쫓겨날 확률이 높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밝혔다.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정확한 얘기다. 제 생각과 100% 일치한다"고 맞장구를 쳤다.정 상임고문은 "(당권은) 원래 당원 것인데 당원한테 대의원을 선출할 권리를 줘라. 당원이 뽑든 대의원이 뽑든 아래로부터 지역위원장이 국회의원이라도 뽑히도록 해라. 현역의원인데 아래로부터 뽑히지도 못하는 의원이라면 지역위원장 할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 또 만일 현역 의원이 한두 명 날아간다면 정말 혁신했다는 증거가 될 거다. 그렇게 주장했지만…(받아들여지 않았다)"고 토로했다.유 전 장관은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에 몸담았던 경험을 되새기며 "의원들이 집권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가 또 공천 받는 것, 자기 지역구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고 질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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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이 40대 유부녀? 누구?

    40대 유부녀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주인공은 스페인의 여자배우 페넬로페 크루즈(40). 미국의 남성잡지 에스콰이어가 이 타이틀의 11번째 주인공으로 그를 선택한 것.페넬로페 크루즈는 자국의 유명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여전히 20대 못지않은 섹시함을 자랑한다. 그는 곧 발매될 에스콰이어 11월호 표지에서 가슴이 일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뽐내, 2014년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앞서 에스콰이어는 앤젤리나 졸리, 할리 베리, 리한나,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조핸슨 등을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할리우드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Vicky Cristina Barcelona)',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은 크루즈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10대와 20대에 드라마에 심취해 있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크루즈는 남편인 바르뎀과 2명의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사생활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크루즈는 2008년 작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 함께 출연했던 바르뎀과 2010년 결혼했다.크루즈는 스페인어로 촬영한 영화 '마마(Ma Ma)'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크루즈의 인터뷰가 실린 이 잡지의 11월호는 이달 21일부터 판매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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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쥐, 항문봉합 박멸? 전문가 “왜 말도 안 되냐면…”

    우리나라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괴물 쥐' 뉴트리아를 포획해 항문을 봉합한 뒤 풀어주는 방식으로 멸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서울대 연구원의 제안이 큰 논란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뉴트리아는 초식동물이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주기재 교수는 14일 CBS 라디오 방송에 출연, "(뉴트리아의) 항문을 봉합하면 공황 상태에 빠져서 카니발리즘, 그러니까 동종을 먹어치우는 그런 행동을 보이니까 새끼들을 먹어치운다는 표현을 한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그는 "뉴트리아는 기본적으로 초식동물인데, 아직도 인터넷이나 언론이나 일부 전문가들조차도 잡식성인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풀을 먹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항문을 봉합한다 하더라도 새끼를 먹어치운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주 비인간적이고 반생태윤리적인 방법"이라는 비판도 잊지 않았다.주 교수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퇴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70년대 초에 했던 쥐잡기처럼 어느 날, 어느 시기를 정해서 일사불란하게 잡지 않으면 또 다른 확산의 씨앗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 한다. 작년에만 3000마리 정도를 잡았다"면서 "작년하고 올해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도 예산하고 컨트롤타워, 전체를 지휘하는 지휘체계가 없다보니 전국적인 소탕 작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장을 지낸 용환율 서울대 면역의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한 언론에 '유해동물인 뉴트리아를 마취시켜 항문을 봉합한 뒤 풀어주면 배변하지 못하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서식지에서 어린 새끼를 비롯한 동종을 물어 죽이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극한 상황에서 동종을 잡아먹는 정신질환)을 이용해 멸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요지의 박멸 법을 제안했다.뉴트리아는 식용과 모피를 위해 1980년대 수입했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수생식물과 철새 등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2009년 생태교란동물로 지정됐다.정부에서는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포획용 덫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굶겨 죽이거나 때려잡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용 책임연구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장으로 재직할 때 한 동물사의 쥐들을 단 5마리 정도의 항문 봉합한 쥐를 이용해 100% 소탕한 적이 있다"며 "한반도의 건강한 습지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또 "(자신이 제안한 방법은) 골프채로 때려잡는 방법보다 덜 잔인하며 항문 봉합을 한 뉴트리아는 최소 1~2개월은 더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동물단체는 동물의 항문을 봉합해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학대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기고문이 실린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카니발리즘을 유도하는 도살 방법은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전 세계 어느 나라 기준으로도 유해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나 정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동물연대 김지영 선임간사는 14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개체 수 조절이 이뤄진 사례가 있는데 포획 틀을 설치해 생포한 다음 주사기를 사용해 안락사 하거나 총기로 즉시사키는 방법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훼손하는 행위는 현행 동물보호법에도 학대행위로 지정돼 있다"며 항문을 봉합해 카니발리즘을 유도하는 방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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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가벗고 거리 활보한 젊은 여성, ‘아이폰6 내기’ 때문?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는 미모의 한 젊은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다. 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광시(广西)장족 자치주 룽저우현(龍州縣)에서 일어났다. 이 여성은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밤거리를 돌아다닌 걸까.처음에는 애플의 최신형 휴대전화 '아이폰6'를 공짜로 얻기 위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친구들이 "만약 알몸으로 시내 거기를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아이폰6를 사 주자"고 내기를 했는데, 해당 여성이 실제로 옷을 벗고 돌아다녔다는 것. 누리꾼들은 이를 정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현지 언론들은 13일 경찰 수사결과 해당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이 같은 행동을 했으며 '아이폰6 내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부모가 잠시 관심을 놓은 사이 집을 빠져나와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는 설명이다. 1994년생인 이 여성은 현재 부모에게 인계됐으며 다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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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40일만에 지팡이 짚고 등장…첫 행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지 40일 만에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은 채 북한 언론에 등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오전 4시 김정은 제1비서가 새로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비서가 언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4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보도 이후 처음이다.통신은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 날짜를 명시하진 않았으나 관례적으로 비춰 전날인 13일 현지지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날 노동신문에 게재된 사진 속 김 제1비서는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서 있어 그간 알려진 김 제1비서의 부상은 발목 부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김 제1비서는 자신을 둘러싼 안팎의 여러 관측이 난무한 것을 의식,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현지 지도 모습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비서는 이날 밝은 얼굴로 현지 지도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신문 역시 김 제1비서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1면에 크게 게재해 건재를 과시했다.김 제1비서는 이날 주택지구 곳곳을 돌아보며 "희한한 풍경이다, 건축 미학적으로 잘 건설됐다"등의 큰 만족을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이어 주택지구 내 탁아소, 유치원, 학교 및 텃밭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체육공원 역시 돌아봤다고 전했다.김 제1비서는 또 건설을 진행한 인민군 군인과 건설자들에게 "약속한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주택 지구를 완공했다"며 당 중앙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기도 했다.김 제1비서는 올해 초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을 지시하며 당 창건 기념일인 지난 10일까지 완공을 독려한 바 있다.김 제1비서는 아울러 주택지구에 입사할 과학자들과도 세 차례에 나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제1비서의 이날 공개 활동에는 실세 측근들이 수행해 그의 권력이 공고함을 시사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최룡해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 실세 측근 인사들이 김 제1비서의 이번 현지지도를 수행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5일 김 제1비서의 기록영화에서 김 제1비서에 대해 '불편하신 몸'이라고 언급해 그의 건강 이상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다만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아 김 제1비서의 건강에 대해 발목 수술설부터 뇌질환까지 갖가지 주장과 의문이 제기돼왔다.이와 관련해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 대사는 13일 영국 BBC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 제1비서의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BBC 인터넷 판은 현 대사가 김 제1비서의 몸 상태와 관련해 의심의 여지가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 대사는 그러나 김 제1비서의 은둔이 한 달 넘게 계속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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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괴물’ 태풍 봉퐁 日 강타…1명 실종·56명 부상

    올해 일본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해 '괴물'로 불리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규슈를 지나 13일 오후 2시 30분경 시코쿠(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곳) 고치현 스쿠모시 부근에 재 상륙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시속 180km의 강풍과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휩쓸고 가면서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1명이 실종되고 56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전했다. 태풍 봉퐁은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이날 밤 늦게 아니면 14일 새벽 도쿄가 포함된 간토 지방에 당도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 30m/s, 중심부근 최대 순간 풍속 45m/s로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약화했다.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열도를 종단한 후 14일 오후 혼슈 북부 산리쿠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한 것으로 전망했다.태풍은 이날 오후 혼슈에 상륙해 이날 밤 긴키 지방(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미에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등)에 가장 근접하고, 14일 새벽에는 간토·고신 지방(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토치키현, 군마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등)에 최접근 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와 시속 180km에 이르는 강풍이 예상된다며 산사태 등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중심에서 먼 지역에서도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앞서 태풍 봉퐁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규슈에 해 큰 상처를 남겼다. 규슈 미야자키현 미사토정에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24시간 강우량이 평년의 10월 한 달 강우량의 3배에 가까운 4750㎜를 기록했다.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529편의 운항이 취소됐으며 열차도 지연운행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태풍 봉퐁은 11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 상륙 이후 1주일 만에 일본을 강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한 해에 태풍 4개가 일본에 상륙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한편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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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1주일 천하’…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2위로 하락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주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다시 정상을 빼앗긴 것.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주간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박원순 시장이 반등에 성공, 전주 대비 3.7%p 상승한 20.1%로 1위를 탈환했다.리얼미터는 "박원순 시장의 상승은 주로 서울과 영·호남, 40대를 비롯한 20·30대 저 연령층, 사무직·자영업자·학생, 중도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 층에서 나타났다"며 "이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측근 낙하산 인사' 문제가 관련자들의 사표로 수습되고, 경제 활성화 계획 발표, 중단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지급 등 취임 100일 '민생행보'가 각종 언론에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반면 김무성 대표는 지난 8일 일간 집계에서 14.6%까지 떨어지는 등 1주일 전보다 1.8%p 하락한 16.7%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2위로 밀려났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서울과 부산·경남·울산 지역, 40대 이상 고 연령층, 자영업자·주부·사무직, 보수·중도성향의 무당 층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대북 리스크와 당내 인사들의 국감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행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위 박원순 시장과 2위 김무성 대표 간 격차는 3.4%p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주 대비 0.3%p 하락한 12.6%로 3위를 유지했다.그 뒤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8.5%, 같은 당 정몽준 전 의원 6.8%,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6.4%, 홍준표 경남지사 4.2%, 남경필 경기지사 3.5%, 안희정 충남지사 3.4%의 순이었다.여권 주자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김무성 대표 18.3%로 13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위원장 11.2%, 정몽준 전 의원 8.0%, 홍준표 지사 6.9%, 원희룡 제주지사 4.7%,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4.4%, 남경필 지사 4.0%, 유정복 인천시장 2.0%를 기록했다.야권 주자만의 지지율 조사에선 박원순 시장이 21.9%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문재인 의원 15.9%, 안철수 전 대표 8.3%, 김부겸 전 새정치연합 의원 7.4%, 안희정 지사 5.9%, 정동영 새정치연합 고문 3.2%, 그리고 같은 당 정세균 고문과 김영환 의원이 각각 2.4%와 2.1%였다.이번 조사는 6~8일 및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총 응답자 수는 2000명(응답률 공개 않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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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형 궁합’ 정말 있을까? 결혼한 3000쌍 분석해 보니…

    '혈액형 궁합'이란 게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꼽은 최적의 혈액형 조합은 A형 남자와 O형 여자의 결합이다. 반대로 A형과 B형은 최악의 혈액형 궁합으로 조사됐다.이런 선입견은 정말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3년간 결혼한 회원 6000명(3000쌍)의 혈액형을 표본 조사하여 분석한 '성혼 부부의 혈액형 정보'를 13일 발표했다.성혼 남녀 회원 6000명의 혈액형 분포를 보면 'A형' 2057명(34.3%)이 가장 많고 이어 'B형' 1659명(27.7%), 'O형' 1644명(27.4%), 'AB형' 640명(10.7%) 순이다. 성별로 분석하면, 전체 여성(3000명) 중 'A형'은 1046명(34.9%), 'B형' 830명(27.7%), 'O형' 803명(26.8%), 'AB형' 321명(10.7%)이고, 남성(3000명)은 A형 1011명(33.7%), B형 829명(27.6%),O형 841명(28%), AB형 319명(10.6%)으로 조사됐다.전체 3000쌍 가운데 남성 'A형'과 여성 'A형' 커플이 350쌍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 'O형'-여성 'A형'(296쌍), 남성 'B형'-여성 'A형'(293쌍) 커플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 'AB형'-여성 'AB형' 커플은 총 34쌍으로 가장 적다.같은 혈액형끼리 만난 경우는 전체의 28%(839쌍)다. 동일 혈액형끼리의 조합은 'A형' 커플이 42%로 가장 많고 'B형' 커플(28%), 'O형' 커플(26%), 'AB형' 커플(4%) 순이다.위의 표에서 괄호 안의 숫자는 혈액형에 상관없이 부부가 될 경우의 수이다. 부부 모두 A형일 경우의 수는 남자 A형이 1011명, 여자 A형이 1046명이므로 (1011/3000) x (1046/3000) x 3000=353쌍이다. 실제 부부 350쌍과 거의 일치한다. 다른 혈액형에서도 별 차이가 없다. 혈액형 궁합에 대한 속설이 근거가 없다는 반증이다.또한 남성 A형(1011명)이 혼인한 여성의 혈액형은 'A형'34.6%, 'B형'27.8%, 'O형'27.3%, 'AB형'10.3%로 전체 회원의 혈액형 비율(A형 34.3%, B형 27.7%, O형 27.4%, AB형10.7%)을 반영한다. 다른 혈액형 결합도 마찬가지다. 즉, 혈액형은 결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혈액형 궁합이라는 건 무시해도 된다는 얘기.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혈액형에 대해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섣불리 상대를 평가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며 "이성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혈액형이 아닌 꾸준한 소통과 노력임을 잊지 말자"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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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호 “SK 최태원 회장 일평균 3.44회 ‘황제 면회’” 비판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형을 확정 선고받고 수감 중인 SK 그룹 최태원 회장(54)이 17개월 간 1778회의 면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12일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최태원, 최재원의 변호인 접견 및 특별 면회(장소변경 접견) 횟수'자료에 따르면 최 회장이 구속된 2013년 2월 4일부터 2014년 7월 4일까지 516일 동안 특별 면회와 변호인 면회를 합해 총 1778회의 면회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3.44회"라고 밝혔다.서 의원은 "형인 최 회장과 같은 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SK 그룹 최재원 수석 부회장(51)도 구속된 2013년 9월 30일부터 2014년 7월 4일까지 278일 동안 총 935회의 면회를 기록해 일평균 3.36회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서 의원은 특히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은 동일 기간 특별 면회를 각각 171회와 71회를 했다며 법무부의 '수용관리 업무지침'에 따르면 미결 수용자는 주 2회, 기결 수용자는 주 1회만 특별 면회를 허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최 회장은 43회, 최 부회장은 9회를 초과했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특별 면회 시간은 일반 면회(15분 내외)의 두 배에 해당하는 30분 동안이나 되고, 접촉 차단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신체적 접촉도 가능 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있으나 일반인은 허가를 받기 쉽지 않은 면회"라고 설명했다.서 의원은 또한 같은 기간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이 횟수 제한이 없는 변호인 면회를 각각 1607회와 864회 했다며 "재벌들은 막강한 재력으로 다수의 변호인을 선임해 순차 대동한 채 하루에도 3~4차례 면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 의원은 "법무부가 일반인은 하루 한 번도 하기 힘든 특별 면회를 재벌들에게는 업무지침을 초과하면서까지 과다 허가해 주었다"며 "이는 법무부가 재벌들에게 '황제 면회'를 시켜주기 위해서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며 변호인 면회 역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 남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서 의원은 13일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비리 기업인 선처하겠다고 하면서 (최 회장을) 가석방 대상자로 언급했다"며 "(면회가 잦아) 이미 가석방 된 거나 다름없다"고 비꼬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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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장 강력한 ‘괴물 태풍 봉퐁’, 일본 열도 종단…피해는?

    올해 일본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해 '괴물'로 불리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규슈를 지나 13일 오후 2시 30분경 시코쿠(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곳) 고치현 스쿠모시 부근에 재 상륙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시속 180km의 강풍과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휩쓸고 가면서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1명이 실종되고 56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전했다. 태풍 봉퐁은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이날 밤 늦게 아니면 14일 새벽 도쿄가 포함된 간토 지방에 당도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 30m/s, 중심부근 최대 순간 풍속 45m/s로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약화했다.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열도를 종단한 후 14일 오후 혼슈 북부 산리쿠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한 것으로 전망했다.태풍은 이날 오후 혼슈에 상륙해 이날 밤 긴키 지방(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미에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등)에 가장 근접하고, 14일 새벽에는 간토·고신 지방(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토치키현, 군마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등)에 최접근 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와 시속 180km에 이르는 강풍이 예상된다며 산사태 등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중심에서 먼 지역에서도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앞서 태풍 봉퐁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규슈에 해 큰 상처를 남겼다. 규슈 미야자키현 미사토정에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24시간 강우량이 평년의 10월 한 달 강우량의 3배에 가까운 4750㎜를 기록했다.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529편의 운항이 취소됐으며 열차도 지연운행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태풍 봉퐁은 11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 상륙 이후 1주일 만에 일본을 강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한 해에 태풍 4개가 일본에 상륙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한편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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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79% “잠자리에선 요부 돼야”…유혹 방법은 ‘스킨십’

    남성보다 여성이 '밤에 요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04명(남녀 각 252명)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시 아내(여성)는 어떤 자세가 바람직할까요?'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67.9%와 여성의 78.6%가 '요부'로 답해 '요조숙녀'라고 답한 비율(남성 32.1%, 여성 21.4%)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요부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중이 남성보다 여성이 10.7%포인트 더 높은 점이 특이점.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과거에는 여자들이 부부관계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최근에는 남성은 물론 여성도 적극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다고 하여 아내가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편이 위축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남자들 중 일부는 요부 같은 자세를 경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내(여성)가 먼저 부부관계를 요구할 경우 보통 어떤 식으로 유혹하나요?'라는 질문에 남녀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것. 남성은 아내의 잠자리를 하고 싶다는 신호로 '목욕재개 및 잠옷 바람'(31.6%)과 '침대로 유인'(27.0%)에 이어, '가벼운 스킨십'(19.0%)과 '나긋나긋한 목소리'(14.4%)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정작 여성은 부부관계를 원할 때 '가벼운 스킨십'(28.9%)과 '목욕재개 및 잠옷 바람'(26.5%), '나긋나긋한 목소리'(22.3%)와 '침대로 유인'(15.7%) 등의 방법을 쓴다고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부부관계도 타이밍(때)이 중요하므로 배우자가 원할 때는 그 신호를 적시에 포착해야 한다"며 "따라서 부부관계를 원할 때는 상대가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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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할 때 소변 보자”…남녀대학생 이색 캠페인, 왜?

    남녀 대학생 2명이 지구 환경을 지키자며 기발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물을 아끼기 위해 '샤워할 때 소변을 보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별난 캠페인을 벌이는 주인공은 잉글랜드 동남부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UEA)에 재학 중인 스무 살 동갑내기 뎁스 토르(Debs Torr·남)와 크리스 돕슨(Chris Dobson·여).이들은 학교에서 환경보호 계획의 하나로 '샤워 중 소변보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크리스 돕슨은 "UEA 재학생 1만 5000명이 동참하면 1년 동안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26개를 채울 수 있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한 사람이 매일 한 번만 소변기 사용을 줄여도 1년에 1만 2500원을 아낄 수 있다면서 만약 영국인 전체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면 1년에 7억 2000만 리터에 해당하는 약 7398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에 앞서 브라질의 환경그룹 'SOS 마타 아틀란티카'가 같은 내용의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들은 가정에서 변기 물을 한 번만 덜 내려도 1년에 438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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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7% “남북 통일보다 현재 대로가 낫다”

    우리 국민은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80% 이상이 통일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남북이 분단된 상태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도 제법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시기에 관해 물은 결과,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빨리 이뤄져야 한다' 18%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빨리됐든 천천히 됐든 통일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81%로 조사됐다.하지만 '통일보다는 현재 대로가 낫다'는 반응도 17%로 꽤 많았다. 2%는 의견 유보.한국갤럽은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점진적 통일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빨리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은 한국전쟁 경험 세대인 60세 이상에서 30%로 가장 많았고, 점진적 통일이나 현재가 낫다는 의견은 40대 이하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실세 3인방으로 알려진 최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최근 북한의 태도가 변했다고 보는 지' 물은 결과, 60%가 '변하지 않았다', 28%는 '변했다'고 답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는가' 하는 질문에는 85%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결국 포기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7%에 불과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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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권성동 의원, 비키니 사진 꼭 거기서 보셔야 했나”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검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된 가운데, 정의당은 10일 "굳이 그걸 꼭 거기서 보셔야 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성동 의원은 의도적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어떤 뉴스를 어떻게 잘못 누르면 여성의 비키니 사진이 뜨는지 모르겠다"고 비꼬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연희 의원, 심재철 의원,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추문과 그 후속 사태에서 권 의원은 보고 배운 바도 없나"라고 반문하면서 "잊을만하면 터지는 새누리당의 성추문에 국민들은 진절머리가 난다. 이러니 다들 '성누리당'이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이어 "안 그래도 환노위 기업인 증인 신청에 대해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근로시간 연장, 연장수당 축소 법안으로 빈축을 사고 있던 권성동 의원이 아니었나"라며 "비키니에 한 눈 팔 시간에 민생에 눈을 기울였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 리 만무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래저래 권성동 의원은 환노위 회의장에 앉을 자격을 잃은 것 같다"며 "당장 그 자리를 떠나기 바란다"고 환노위원 사퇴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환노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한편 이날 서울 동작구 기상청사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은 권 의원이 비키니 차림의 여성 사진을 검색하는 모습이 찍힌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폐쇄회로(CC)TV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 의원은 "노동부가 자료를 제출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된다"면서 "필요하면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영장 받아 진행하라. 위원장이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영주 환노위원장은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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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사단장, 성추행 피해 여군 격려한다고 불러 성추행

    육군 17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된 가운데, 해당 사단장은 예하부대에서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군을 격려 차원에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 피해자를 성추행 한 것.육군 관계자는 10일 "오전 9시 15분께 A소장(17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적용된 혐의는 군인 등 강제추행"이라고 말했다.A소장은 전날 오후 9시 20분경 긴급체포 돼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8월과 9월 자신의 집무실에 여군 부사관을 부른 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역 사단장이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은 창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육군 조사결과 피해 여군은 지난 6월 17사단 예하 부대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해당 상사는 징역 6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피해 여군은 피해자 보호 방침에 따라 17사단 직속 부대로 전입하고 상담을 받도록 조치 됐다.17사단장은 피해 여군이 잘 적응하는 지 점검하고 격려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다섯 차례 성추행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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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변(韓辯), ‘이정희 종북’ 발언 변희재 상고심 변론 맡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대표 김태훈)'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심재환 변호사 부부를 '종북(從北)'으로 지칭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손해배상을 명한 민사사건의 상고심 변론을 맡기로 하고 10일 상고 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한변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반인권 세습 독재정권인 북한의 주장을 추종하는 세력이 날로 증가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훼손하고 있는 엄중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헌법체제를 기필코 수호하려는 일념에서 비장한 각오로 이 사건 대법원 소송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일찍이 대법원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체계를 위태롭게 하는 활동에 대해선 표현의 자유를 크게 확장하는 취지의 법리를 선언했다"며 "그러나 이번 변희재 씨 사건 항소심 판결은 그러한 대법원 판례에 반하여 자유민주주의 헌법체계를 심히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종북성 논란에 대해서 이를 걱정하는 국민의 입을 막아버린 심히 부당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변 씨는 2012년 3월 인터넷 SNS에서 이 대표 부부를 '종북·주사파'라고 지칭해 피소됐다.지난 8월 서울고법 민사 13부(고의영 부장판사)는 항소심에서 변 씨에게 원심처럼 1500만 원을 이 대표 부부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당시 재판부는 "구체적인 증거없이 주사파·종북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대세력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불법행위"라며 "정치이념은 성질상 그 실체를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관련된 표현을 할 때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모멸적인 표현의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한변은 이용우 전 대법관(72)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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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 대통령, 軍해체 지시하지 않길 간곡히 부탁”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0일 현역 사단장(소장)이 여성 부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해 "절대 군 해체 지시를 하지 않으시길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실패의 책임을 물어 해경 해체 결정을 내린 것에 빗대 현재 군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강조한 것.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화를 내시면 절대 안 된다. 계속되는 군 폭행사건, 드디어 현직 사단장이 성추행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한다. 대통령께서 화를 내셔서 군을 해체하라고 하시면 큰일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군 장성과 국가정보원 인사를 둘러싼 정권실세 개입의혹과 관련해 "(군 해체 대신) 대통령은 청와대 문고리 권력, 비선라인의 해체를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군과 국정원의 인사파동, 실세들의 암투가 국가 안보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특히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61)이 정년 60세 규정에 걸렸다는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가 반려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에 이어서 국가안보기관까지 문고리 권력 실세들이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나이를 잡아서 해임하려고 하다가 대통령이 언론보도를 보고 화를 내서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청와대의 권력 암투가 밖으로 알려지면 국민이 불안하다"면서 "인사파동 배후에 대통령의 비선라인과 김기춘 비서실장이 얽혀있다면 이것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경고한다. 대통령 주변 분들이 자중자애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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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운전사 4명, 지적장애女 성폭행” 사건 내용 들어봤더니…

    경기도 안성의 한 운수업체 버스 운전사 4명이 지적수준이 낮은 여성을 고교생 때부터 수년간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지난 6월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 여성을 돕고 있는 지적장애인 성폭행대책위원회 강경남 집행위원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 사건에 대해 들려줬다.그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A씨(23·여)를 성폭행한 버스 운전사 4명은 모두 경기도 안성의 모 운수업체 소속으로 평소 버스를 이용하던 피해 여성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얼굴을 익힌 뒤 비번에 버스 정류장에서 이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승용차로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가다 성폭행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처음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버스 운전사가 동료들에게 성폭행 경험담을 들려줬고, 이를 들은 다른 운전사들도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10세에서 13세 수준의 지적 장애를 가진 A씨는 고교 3학년 때인 2008년 봄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동안 가족도 A씨의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강 집행위원장은 "가해자들이 피해 여성한테 '말하면 소문내겠다. 그리고 가만두지 않겠다' 이런 식의 협박을 가해 말을 못 하게 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용의자들을 '괴물', '짐승' 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강 집행위원장은 "피해 여성이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고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가해자들에 대한 불안이나 공포가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또한 2차 피해 우려도 밝혔다. 그는 "그 동네가 몇 가구 안 되는 작은 동네다. 그런데 언론들이 취재하러 몰려오면서 피해자와 가족이 놀라 구석으로 숨어 들어가고 있다"며 "가해자는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용의자 2명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강 집행위원장은 "피해 여성은 싫었고 무서웠다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좁은 차 안에서 아니라고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너무 무서워서 작은 소리로 '네'라고 얘기했거나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며 "(너무 무서워 고개를 끄덕인 것을 두고) 가해자들이 합의를 한 것이라고 말한다"고 꼬집었다.그는 "지적 장애인을 성폭행한 가해자들이 '상호동의'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장애 특성이 자신에 대한 권리를 타인에게 쉽게 넘겨주는 경향이 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동의라고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또한 "2013년 장애인 성폭행 1673건 중 73%가 지적장애인이 대상이었다"며 "지적장애의 특징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타인에게 쉽게 자신의 몸에 대한 통제권이나 권리권한을 넘기거나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된다. 그래서 가해자들이 그것을 동의했다고 한다. 가해자들에게 '동의는 왜곡'이라는 것을 반드시 이번 사건을 통해 각인시켜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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