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이정훈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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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훈 기자입니다.

jh89@donga.com

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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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1명 상대로 사기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가짜 검사 사무실까지 만들어 영상통화하는 등의 수법으로 1891명의 돈을 가로챈 ‘기업형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규모가 1490억 원에 달해 단일 조직 보이스피싱 범죄로는 최대 규모다. 피해자 중엔 현직 대학교수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다수 있었다. 한 의사 피해자는 41억 원을 뜯기기도 했다.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17년 4월 중국 항저우에 콜센터를 차리고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891명을 상대로 올 4월까지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조직원 76명 중 한국인 조직원 44명을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이들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중엔 현직 서울대 교수가 10억 원 가까이 피해를 당하는 등 고소득 전문직과 대기업 직원, 공무원 등이 다수 포함됐다.전문직 종사자가 고액의 피해를 당할 만큼 보이스피싱 일당의 범행 수법은 교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검사, 검찰 수사관, 금감원 직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을 썼다.먼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조직원이 해킹으로 알아낸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명의가 도용돼 계좌가 범행에 사용됐다”고 통보하며 접근했다. 이어 “지폐 일련번호 확인이 필요하다”며 문자메시지로 보낸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했다. 믿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겐 “112 신고로 확인해보라”고 한 후 앱을 활용해 전화를 가로챘고, 가짜 옷과 명패 등으로 꾸민 가짜 검사실에서 피해자와 영상통화하면서 허위 영장 등을 제시했다.마지막 단계로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조직원이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한도까지 대출을 받아 모두 보내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피해자도 다수 포함돼 있지만 고소득자가 상대적으로 대출이 유리하다보니 피해 액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일당들은 검거 직전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를 활용해 방송에 출연한 적 있는 검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합성하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개발 중이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에선 절대로 영상통화로 사무실을 보여주거나 현금 제공 및 대출 실행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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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글로벌 기업서 7200억 투자 받아 공장 짓는다

    충남도가 5개국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5개월 만에 16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도지사는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글로벌 5개 기업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이차전지, 화학 등 분야에서 점유율이 높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총 7200억 원(약 5억3500만 달러)을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기업들은 국내 대기업 등에 생산품을 납품하고, 충남을 거점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 나아가게 된다. 5개 기업의 투자에 따른 도내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약 430명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에 따른 향후 5년 동안의 경제적 효과는 수입 대체 효과 54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1조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800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과도 같은 곳인데, 오히려 이곳에서 유럽 기업들의 투자를 받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각 기업의 성공적인 충남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남에 유치한 국내외 기업 수는 총 105개사, 금액은 15조9558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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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 30여명 가담한 집단 학폭… “가해 학생 대부분 촉법소년”

    충남 천안에서 초·중등학생 20여명이 또래 여학생 2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초·중등학생 20여명을 공동폭행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후 4시경 천안 동남구 성황동에 위치한 한 공사장에서 아산지역 중학교 1학년 A 양과 천안지역 초등학교 5학년 B 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의 폭행은 약 30여분간 이어졌다고 한다. 직접적인 폭행에 가담한 학생은 10명 안팎이고, 다른 학생들은 옆에서 폭행을 부추기거나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장소에는 처음 20명의 학생이 있었고, 또래 학생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약 30명의 학생이 몰려들어 폭행에 동조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고, 영상에서는 수십 명의 학생이 넘어진 여학생을 둘러싸고 돌아가며 발길질을 하거나 머리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주먹으로 마구 때리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 일부와 피해 학생은 서로 알던 사이로,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A 양이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은 아산에 거주하는 A 양을 “이야기 좀 나누자”는 의도로 천안까지 불러냈고, A 양은 평소 알고지내던 B 양과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A 양과 B 양은 학교를 나가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영상 등을 토대로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일부라도 가담한 학생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 대부분이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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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첫 자율주행버스, 한 달간 305km 달려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율주행차가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총 305km를 달렸다. 한 달여간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 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 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도는 도민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탑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26일까지 무료 탑승 체험을 연장할 예정이다. 무료 탑승 체험은 매주 금·토·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한다.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에서 선보인 자율주행차는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해 비상시 대응하고 있다. 주행속도는 안전을 위해 최대 시속 25km로 달릴 수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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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에 바이오-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충북 충주와 세종에 ‘바이오’ ‘스마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990년부터 올 10월까지 총 48개 산단이 지정됐다. 30일 양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224만 ㎡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 및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울 계획이다. 또 세종시 연서면 일대 275만 ㎡에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가 있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만든다. 국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고시·공고했다. 충북 북부권에 처음으로 승인된 충주 국가산단은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부에 국가산단계획 승인 신청 뒤 지난해에 농지전용 협의와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에는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와 중앙산단계획 통합심의를 마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6757억 원이다. 충주 국가산단은 바이오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을 비롯해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다른 제조업·서비스업보다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과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세계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도는 충주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운영단계(30년간)에서 생산 유발 효과 40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조 원, 취업 유발 효과 8000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후보지 선정부터 최종 승인까지 국토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 충북도와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결집된 노력으로 열매를 맺었다”며 “국내외 우량기업이 충주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내년 중 사업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6170억 원이며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주력 유치업종은 의료와 비금속업종, 금속, 전기·전자, 자동차 등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8206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591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 국가산단은 세종시를 자족경제도시로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해 충청권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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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나야”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나야 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내용을 담은 규칙이 통과되며 국회 세종시대를 위한 길이 열렸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명확히 하려면 궁극적으로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규칙이 통과됐다. “우여곡절 끝에 이달 6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국회 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운영 방식 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는 분기점이라고 본다. 세종시민과 기쁨을 나누면서 감개무량했다.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2년 동안 여야 간 정쟁으로 규칙 제정이 지연되는 걸 보고 안타까웠던 게 사실이다.” ―2028∼2030년 세종의사당 완공까지 할 일이 많겠다. “기획재정부와의 사업비 협의,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공사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챙기겠다.” ―개헌의 필요성도 언급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되려면 명문화가 필요하다. 헌법에 ‘대한민국 행정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한다’ 혹은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고,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로 한다’ 같은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현 정부의 국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도 개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개헌이 쉽진 않을 것 같다.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해야 추진 동력이 생긴다. 그동안 각종 포럼과 공청회 등을 열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자체적인 실행력 확보를 위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도 구성할 생각이다. 제도적 기반이 되는 세종시법 전부개정도 지원하고자 한다.” ―세종시 발전을 위한 구상을 설명해 달라. “세종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충청권 공조를 통해 진행 중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또 세종시는 갈수록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포함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세종=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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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을 환하게 밝히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아시아 첫 겨울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세종에 온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 섬에서 성화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램프 형태로 입장해 안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성화봉 점화 및 전달, 성화 점화, 인사말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재활용 키링 만들기, 컬링, 올림픽 ○× 퀴즈 ,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 학생·청소년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 강릉·평창·정선·횡성 일대에서 열린다.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900명이 참가한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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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로 난간 들이받은 충남도의원, 음주측정 거부

    교통사고를 낸 충남도의원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 경 천안 불당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충남도의원 A 씨가 몰던 차량이 보호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서 술냄새가 나는 등 음주 정황을 포착해 음주 여부 측정을 시도했지만, A 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에도 A씨는 음주 측정과 모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사고 발생 약 3시간 뒤인 오전 3시15분쯤 석방됐다.이에 대해 A 씨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대리기사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며 “음주운전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경찰은 A 씨가 직접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만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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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국감서 소 럼피스킨병 철저한 방역 주문

    23일 충남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남 서산지역에 럼피스킨병이 발발한 뒤 경기 등으로 확산세를 보이자, 의원들은 대응책을 서둘러 마련하라는 주문이 이어졌다.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의 소 살처분 방식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병에 감염된 소를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용기에 담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축산 농민들이 지금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데, 충남에서 처음 발생한 만큼 효과적인 감염통제 방법은 무엇인지 빨리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살처분 방식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환경 오염 등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며 “럼피스킨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하다 보니 축산 농가에서는 방역이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예방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구을)은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는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백신 비축분은 54만두 분인데 충남에만 55만 두가 있다. 즉 백신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소 살처분 보상금이 국비 80%, 지방자치단체 20%인데, 서산과 당진, 태안 등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재정지원이 없어 축산농가가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확보할 것은 확보하고, 충남도도 부담할 것은 부담하겠다”고 했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천안갑)은 추가 질의를 통해 럼피스킨병 방역에 차광막이 사용되는 것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농림부 등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냈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은 20일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뒤 사흘만인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서 총 14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선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 사업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육사 이전에 대해선 단기간 내 추진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반드시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밖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충남의 대책, 화력발전 폐쇄 문제 등이 거론됐다.홍성=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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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 ‘굿뜨래’ 잘나가네… 지난해 매출 2790억 원 달성

    충남 부여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2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해 수박과 밤, 토마토 등 굿뜨래 농산물 매출액 집계 결과 279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8년 굿뜨래 매출 1030억 원보다 약 2.7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엔 중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28개국에 1577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 군의 종합적인 관리지원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브랜드력을 키워온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가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그동안 총 46개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농업뿐 아니라 굿뜨래페이, 굿뜨래농업대학, 굿뜨래장학회 등 부여군 전체의 정체성과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 군은 내년 굿뜨래 출시 20주년을 맞아 명성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가소득 안정 위해 ‘굿뜨래’ 출시부여는 인구 약 6만2000여 명 중 2만2000여 명(36%)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농산물 시장 경쟁력 강화 등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시책을 매년 확장하고 있다. 2003년 12월에는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개발했다. 2004년부터 상표 등록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금까지 활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산물 브랜드는 2017년 기준 4974개(공동브랜드는 751개)다. 이 가운데 19년간의 브랜드력을 가진 곳은 부여군이 유일하다. 굿뜨래가 장수하고 있는 비결은 우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차별화 유지 전략이다. 군은 예비심사, 전문기관 심사, 심의회 심사등 총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년마다 승인 조직을 확정하고 굿뜨래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선정 후에는 품질관리 전담요원과 선별사를 운영하고, 상시 사용승인 조직 품질관리 실태조사와 안전성 검사 등 엄격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홍보 채널 다각화와 전략적인 마케팅 추진도 또 다른 성공 요인이다. 군은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홍보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참신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극장과 야구장,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 전담관리 부서인 굿뜨래 경영과와 브랜드 전략팀을 신설, 운영하면서 종합적인 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계화 꿈꾸는 굿뜨래군은 굿뜨래 글로벌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굿뜨래 상품에 대한 첨단 생산체계 조성을 위해 첨단 농업 비즈니스를 복합 지원하는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와 시설 투자가 부담스러운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형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직거래, 대량 공급을 위한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까지 공공급식, 대도시 소비지 직거래 확대와 농산물 물류유통 수급 조절을 위한 부여굿뜨래푸드 통합지원센터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가능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4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굿뜨래 판촉전과 납품계약을 추진했다. 지난달 8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굿뜨래 농산물 전문판매점과 통상사무소를 개설했다. 이 밖에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K-굿뜨래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굿뜨래 농법으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유럽, 중동 등 원거리 지역에 굿뜨래 브랜드를 달고 출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굿뜨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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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신 고마워”… 암으로 떠난 경찰견 럭키 추모 릴레이

    대전경찰특공대 최고의 탐지견으로 불렸던 ‘럭키’(8세·견종 말리누아)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20일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내부망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럭키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태어난 럭키는 대전경찰특공대에 배속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등 주요 현장에서 200회 이상의 안전 점검 임무를 수행했다. 올 6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괴가 생기는 등 병을 앓기 시작해 지난달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지난달 22일 경찰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경찰청 경찰특공대 사무실 앞에서 안장식을 치렀다. 최근 경찰 내부망을 통해 럭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과 일반 국민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해줘서 고맙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라고 남겼다.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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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스쿨존 참변’ 만취운전 60대, 1심서 징역 12년

    대낮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초등학생 배승아 양(9)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전직 공무원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66)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고 당시 시민들이 달려와 보호 조치를 하는 와중에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등 상황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며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상황에서 오히려 액셀을 밟았고 물리적 충격이 가해져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 보상을 위해 주택을 처분했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나 사망 피해자의 유족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A 씨는 4월 8일 오후 2시 21분경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0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0.108%로 조사됐다.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법부가 죄책에 걸맞은 처벌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종을 울려달라”며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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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보령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22명, 전원 구속기소

    중국에서 충남 보령 앞바다를 통해 국내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홍성지청 형사부는 중국 산둥성위해시에서 배를 타고 충남 보령시 인근 해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22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죄, 검역법위반죄, 영해및접속수역법위반죄 등으로 전원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밀입국 후 안산으로 도주한 중국인 1명을 숨겨 준 국내 조력자 1명 역시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들은 3일 오전 1시 53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3.7㎞ 해상에서 구명조끼 등을 입고 바다로 뛰어든 뒤 헤엄을 쳐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안을 감시하던 군 장병이 열화상 장비를 통해 이를 목격했고, 상황을 전달받은 경비 당국이 대천항 해상이나 해변, 항구 주차장 일대에 숨어 있던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검찰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수사협의체 구성 후 밀입국 브로커와 선박 선주, 국내 조력자 등 밀입국 관련자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밀입국 사범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공공질서와 안전보장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양경찰청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중국해양경찰국은 최근 밀입국에 사용된 선박 관계자 6명을 중국 현지에서 검거했다. 중국 해경국은 이번 사건에 가담한 현지 용의자를 총 8명으로 특정하고, 선박을 조종한 선장과 선원 등 나머지 2명을 쫓고 있다.보령=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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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서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 열려

    국내 최대 항공레저 축제로 꼽히는 ‘항공레저 페스타(KASF)’가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다. 태안군은 28, 29일 이틀간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KASF 2023)’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항공레저 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태안의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항공레저 스포츠 대회 분야에서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동력패러 △드론 레이싱 △경량항공기 등 국토교통부장관배 6개 대회가 진행된다. 체험객들을 위한 비행기 가상현실(VR)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스카이다이빙 VR 영상 체험, 에어본 어드벤처 체험, 드론스마트 시뮬레이터 조종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야간 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틀간 총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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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과 전북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충남도와 전북도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먼저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나선다.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각 합의 내용과 관련한 세부 사업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고 있는 전북과 초광역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충남과 전북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충청권이나 전라권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했다.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시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성=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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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세계인삼축제 100만명이 찾았다

    ‘엄마, 행복하세요’를 주제로 6일부터 열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알리기 위해 축제 격을 높여 진행 하면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금산군에 따르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총 107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선 체험, 경연‧공연, 전시‧학술‧교역 등 총 52개 프로그램이 선보여 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여한 푸드코너에서는 인삼국밥과 인삼쌀국수, 인삼소시지, 삼구마칩(인삼고구마칩) 등 음식을 선보였고 ‘금산인삼‧깻잎 푸드코너’, ‘금산인삼 푸드테크’, ‘인삼푸드트럭’, ‘금산 명품 삼계탕 판매코너’ 등을 통해 음식으로의 금산 인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인삼의 효능과 재미를 전달하기 위한 ‘엄마 행복하세요’ 부스에서는 로봇격투 및 댄스, 드론 배틀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삼에 관한 이미지를 부여했다.이번 축제장에선 외국인 방문객의 방문도 눈에 띄었다. 군은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교류 도시‧단체 초청, 문화탐방, 학술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축제를 이끌어 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 인삼축제를 선도하는 금산인삼축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 축제로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도는 금산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즉석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약초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인삼·약초 요리 시식, 전통 떡 전시회, 도내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추출 음료 무료 시음, 식품 조각 전시 등을 진행해 도내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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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안서동을 활력 넘치는 대학로로”

    충남도가 변화하는 청년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남 인구는 2023년 9월 기준 212만763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000명이 증가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청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년 인구(도 기준 19∼39세)는 5월 49만9653명으로 50만 명 벽이 깨진 뒤 6월(49만9154명), 7월(49만8615명), 8월(49만8075명) 꾸준히 줄고 있다. 이 때문에 도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에 청년 정책을 다수 포함시키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만의 특색을 담은 청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청년정책 마련도는 올해 1월부터 청년 전담 조직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한 데 이어 2월 ‘2023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5대 분야 123개 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 750억 원 늘어난 1839억 원의 예산 투입 계획도 세웠다. 세부적으로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분야별 정책을 청년들이 한 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 등이 심화함에 따라 이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년 종합실태조사’도 하고 있다. 이 밖에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등 신규 정책 도입도 앞두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민간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공공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한 도는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내년부터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밑그림 완성도 청년 정책에서 가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업은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법정동에 5개 대학이 밀집한 지역이다. 도는 대학 밀집 지역인 안서동에 청년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해 청년 정주율 향상 및 지역 활력 제고를 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역점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4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밑그림을 완성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27건으로 추진 주체·방식·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됐으며, 약 98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시외버스 정류장 조성, 천호지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도입, 보행 친화환경 조성,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구축 등이 우선순위 과제로 꼽혔다. 도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상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별 역할 등을 정립하고, 12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안서동의 청년 5만 명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충남 청년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5개 대학이 밀집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천안과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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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해수욕장에 올해 574만 명 다녀갔다

    올해 충남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57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해 충남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여름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7월 1일∼8월 20일) 동안 574만4241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83만8800명보다 90만5441명(18.7%)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덕분으로 분석했다. 올해 개최된 ‘제26회 보령머드축제’ 때 K-POP뮤직페스티벌, GS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고 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해수욕장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인명구조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바가지요금 단속 등을 통한 관광객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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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 상가서 폭발 사고…60대 여성 등 3명 다쳐

    충남 서산시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한 상가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당시 건물 인근에 있던 10대 2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 소방과 경찰 등은 상가 건물 1층 미용실에서 폭발이 먼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오전 8시부터 피해복구 총력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시민안전보험,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검토하는 한편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건축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소방서, 경찰서, 관련 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서산=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서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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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경축식, 올해 처음으로 세종서 열려

    한글날 경축식이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9일 개최됐다. 한글날 경축식이 서울 아닌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주원 한글학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창덕 외솔회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등을 비롯해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매력과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열어갈 소통·화합·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와 한글 우수성 등을 담은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 훈민정음 머리글이 낭독됐다.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머리글 원문을 낭독하면 아역배우 출신의 이민우 배우가 해석본을 낭독했다. 한글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7명과 네이버문화재단에는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선 비보이 1세대인 팝핀현준이 한글 창제 당시 세종대왕의 고뇌와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춤으로 표현했다. 해외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바로 한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글이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어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며 우리말에 기반한 인공지능 환경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정부는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고, 한글의 가치를 더 많은 세계인과 나눌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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