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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정년퇴직자의 고용을 연장하거나 새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지원금을 준다고 5일 밝혔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근로자가 정년 이후에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보조해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까지 ‘정년퇴직자 고용 연장 지원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60세 이상 근로자의 고용을 2년 이상 연장하거나 신규 채용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기업이나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 기업, 60세 이상 여성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230명에게 매달 인건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범위에서 최대 10명까지,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은 2명까지 매달 1명당 30만 원씩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정년을 맞은 1193명의 고용을 연장하거나 새 일자리를 찾아줬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 연안 국가인 몬테네그로의 2개 공항에 대한 개발 운영 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파란불이 켜졌다. 계약을 체결하면 인천공항공사가 유럽 국가의 공항 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 사례가 된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정부는 2019년 포드고리차, 티바트 등 2개 국제공항을 30년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8000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을 국제 입찰로 공고했다. 두 공항의 여객터미널이 지은 지 오래되고 여객 수용 한계를 넘어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인구 64만여 명인 몬테네그로의 수도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은 지난해 12월 기준 여객 180만여 명, 관광객이 많은 티바트 공항은 120만여 명이 이용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시된 사전적격심사에 7개 사업자가 경쟁한 결과 인천공항공사와 유럽의 대표적 글로벌 공항 운영사인 ADP(프랑스)-TAV(튀르키예) 컨소시엄, 룩셈부르크의 CAAP 등 3곳만 입찰 자격을 확보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과 투자 계획을 보완했고 지난해 7월 재개된 입찰 제안서 평가에서 96.18점을 받아 2위(65.15점)인 CAAP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 CAAP가 두 차례 평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입찰평가위원회가 평가 결과에 변동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CAAP의 이의 신청에 대해 ‘국제 입찰 기준에 부합한 평가에 공정한 절차와 기준이 적용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각하면서 인천공항공사가 1위 자격을 확정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이의 기각 결정에 대한 몬테네그로 행정대법원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올 상반기(1∼6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최종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약을 맺으면 인천공항공사가 글로벌 공항 운영사를 제치고 유럽 국가의 2개 공항을 동시에 직접 운영하는 아시아 최초의 공항 운영사가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국제 입찰에 참여하면서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인프라사업 공공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실행력과 신뢰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세르비아한국대사관, KOTRA 베오그라드무역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의 네트워크와 정책, 외교적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신공항 운영 지원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국에서 42개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해외 사업 초기에는 수주 영역이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분야에 집중됐지만 최근 투자 개발과 위탁 운영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 연안 국가인 몬테네그로의 2개 공항에 대한 개발운영 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파란불이 켜졌다. 계약을 체결하면 인천공항공사가 유럽 국가의 공항 개발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 사례가 된다.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정부는 2019년 포드고리차, 티밧 등 2개 국제공항을 30년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8000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을 국제입찰로 공고했다. 두 공항의 여객터미널이 지은 지 오래되고 여객 수용 한계를 넘어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인구 64만여 명인 몬테네그로의 수도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은 지난해 12월 기준 여객 180만여 명, 관광객이 많은 티밧공항은 120만여 명이 각각 이용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실시된 사전적격심사에 7개 사업자가 경쟁한 결과 인천공항공사와 유럽의 대표적 글로벌 공항 운영사인 ADP(프랑스)-TAV(튀르키예) 컨소시엄, 룩셈부르크의 CAAP 등 3곳만 입찰 자격을 확보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현지 맞춤형 운영전략과 투자 계획을 보완했고 지난해 7월 재개된 입찰 제안서 평가에서 96.18점을 받아 2위(65.15점)인 CAAP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그 뒤 CAAP가 두 차례 평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입찰평가위원회가 평가 결과에 변동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CAAP의 이의 신청에 대해 ‘국제입찰 기준에 부합한 평가에 공정한 절차와 기준이 적용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각하면서 인천공항공사가 1위 자격을 확정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이의 기각 결정에 대한 몬테네그로 행정대법원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올 상반기(1~6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최종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약을 맺으면 인천공항공사가 글로벌 공항 운영사를 제치고 유럽 국가의 2개 공항을 동시에 직접 운영하는 아시아 최초의 공항 운영사가 된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국제입찰에 참여하면서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인프라사업 공공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실행력과 신뢰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세르비아한국대사관, 코트라 베오그라드무역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의 네트워크와 정책, 외교적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신공항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해외사업 초기에는 수주 영역이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분야에 집중됐지만 최근 투자 개발과 위탁 운영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지역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 직업계 고교생 311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 청년 픽(PICK) 인천기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인천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매우 높았지만, 인천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청년은 21.4%에 그쳐 취업 정보 탐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들은 취업 시 직장 분위기와 적성·흥미, 근무지 접근성, 개인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업 규모나 인지도, 근무시간 등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과 일·생활 균형이 우수한 기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바이오, 로봇, 디지털·데이터, 뷰티 등 분야별로 나눠 선정했으며, 청년 근로자 비율이 평균 60% 이상이고 고용 유지율도 80∼90%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들이다. 가이드북에는 기업의 재무 현황과 복지 제도, ‘워라밸’ 지수,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 인터뷰 등이 담겼다. 가이드북은 전자책과 인쇄본 형태로 제작돼 수도권 직업계 고교와 청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일정과 모집 분야를 확인하거나 인천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국내 매출 기준 1000대 기업에 인천 기업 38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은 38곳으로 수익성 지표에서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인천은 서울(523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다음은 부산(30곳), 울산(26곳), 대구(20곳) 등이었다. 특히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의 2024년 매출액은 87조70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순이익은 6조2800억 원으로 13.4%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지표인 총자산영업이익률은 5.6%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인천 기업들이 자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은 한미반도체(253.7%)였다. 셀트리온(98%)과 삼성바이오에피스(48%)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기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LT메탈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5.1% 급증해 인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국내 매출 기준 1000대 기업에 인천 기업 38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은 38곳으로 수익성 지표에서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인천은 서울(523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다음은 부산(30곳), 울산(26곳), 대구(20곳) 등이었다.특히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의 2024년 매출액은 87조70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순이익은 6조2800억 원으로 13.4%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지표인 총자산영업이익률은 5.6%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인천 기업들이 자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은 한미반도체(253.7%)였다. 셀트리온(98%)과 삼성바이오에피스(48%)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기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LT메탈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5.1% 급증해 인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 선사 대표와 임원들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열었다. IPA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과 정기항로 현황, 인프라 개발계획, 인센티브 제도 등을 발표했다. 인천항은 지난해 모두 9개의 신규 항로를 개설해 역대 최다인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IPA는 올해 마케팅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항로의 지속적인 유지와 확대를 요청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외국 선사가 인천항에 새로 개설한 항로만 8개에 이른다”며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선사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인천항을 물류 중심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IPA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인 356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도전한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44만4000TEU를 기록했다. 28일 IPA에 따르면 한국은행 조사국은 올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은 1.4%, 자본재와 소비재 중심으로 수입은 2.4%가 각각 증가해 국내 총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량이 증가하고, 특히 벌크화물 가운데 모래는 95.2%, 시멘트는 7.6%, 석탄은 4.6%, 자동차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의 64%를 차지한 중국 항로의 물동량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전략 국가인 인도는 신규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첸나이와 비사카파트남, 할디아 등 3개 항만의 화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부가가치가 높은 냉동과 냉장화물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튀르키예와 리비아, 키르기스스탄 등과 같은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은 국내 중고차를 수출하는 허브 항만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직항과 기항 항로를 유치하기로 했다. 2021년 인천항에서는 중고차 40만9000대가 수출됐으나 지난해는 62만8000여 대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재정 문제로 좌절된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도 계획을 바꿔 다시 추진한다. IPA는 옛 남항 배후부지 39만8000m²에 437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사업시행자가 자기 자본 추가 조달을 기한에 이행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해지돼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IPA는 상반기까지 사업 대상지 선정과 시설 규모, 수익 모델을 포함한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클러스터가 들어설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있어 부지를 분산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현재 중고차 수출단지가 있는 옛 송도유원지 부지를 2028년에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계획에 맞게 인천항 주변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용역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인천의 중고차 수출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 선사 대표와 임원들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열었다. IPA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과 정기항로 현황, 인프라 개발계획, 인센티브 제도 등을 발표했다. 인천항은 지난해 모두 9개의 신규 항로를 개설해 역대 최다인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IPA는 올해 마케팅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항로의 지속적 유지와 확대를 요청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외국 선사가 인천항에 새로 개설한 항로만 8개에 이른다”며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선사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5년 인천항을 물류 중심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IPA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인 356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도전한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44만4000TEU를 기록했다.28일 IPA에 따르면 한국은행 조사국은 올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은 1.4%, 자본재와 소비재 중심으로 수입은 2.4%가 각각 증가해 국내 총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량이 증가하고 특히 벌크화물 가운데 모래는 95.2%, 시멘트는 7.6%, 석탄은 4.6%, 자동차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의 64%를 차지한 중국 항로의 물동량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전략 국가인 인도는 신규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첸나이와 비사카파트남, 할디아 등 3개 항만의 화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은 부가가치가 높은 냉동과 냉장화물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튀르키예와 리비아, 키르기스스탄 등과 같은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은 국내 중고차를 수출하는 허브 항만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직항과 기항 항로를 유치하기로 했다. 2021년 인천항에서는 중고차 40만9000대가 수출됐으나 지난해 62만8000여 대로 크게 증가했다지난해 재정 문제로 좌절된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도 계획을 바꿔 다시 추진한다. IPA는 옛 남항 배후부지 39만8000㎡에 437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사업시행자가 자기 자본 추가 조달을 기한에 이행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해지돼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IPA는 상반기까지 사업 대상지 선정과 시설 규모, 수익 모델을 포함한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클러스터가 들어설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있어 부지를 분산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현재 중고차 수출단지가 있는 옛 송도유원지 부지를 2028년에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계획에 맞게 인천항 주변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용역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인천의 중고차 수출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결혼식장이 들어선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4월 여객터미널 5층에 있는 면적 2468㎡ 규모의 이벤트홀에 결혼식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국내 공항이나 항만의 여객터미널에 웨딩홀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비어 있던 이벤트홀에 들어서는 결혼식장은 예식 공간과 대기실, 6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으로 꾸며진다. 항만공사는 5층은 여객터미널 내 보안구역과 겹치지 않는 곳이지만 결혼식을 찾는 하객과 국제카페리 여객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객터미널이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도심 외곽에 있어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항만공사는 결혼식장이 문을 열면 연간 480차례의 예식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 매주 3000여 명에 이르는 유동 인구가 유입되면 침체된 국제여객터미널 내부 상업시설이 활기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8년 80만9000여 명이 이용했던 국제여객터미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뒤 지난해 41만4000여 명에 그쳤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행하면 여객터미널 보안구역과 하객 동선을 분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바다가 보이고 넓은 주차장을 갖춘 결혼식장의 장점을 홍보해 국제여객터미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7407만1475명으로 2024년(7115만6947명)에 비해 291만4528명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7116만9722명)과 비교해 4.1% 늘어난 수치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은 42만5760회로 2024년(41만3200회)보다 3.0% 증가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실적은 동남아 노선이 1978만6272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857만8176명(25.1%), 중국 1235만6734명(16.7%), 동북아 702만6111명(9.5%), 미주 685만1615명(9.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일부 국가의 치안 불안 우려가 확산되며 2024년(2103만6705명)에 비해 5.9%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가 이례적으로 길어 여행 수요가 늘었고,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시행이 맞물리며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고환율에 따른 대체 효과와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 확산으로 일본과 중국은 물론이고 홍콩, 대만 등 동북아 노선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4684t으로 2024년(294만6902t)에 비해 0.3% 늘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7407만1475명으로 2024년(7115만6947명)에 비해 291만4528명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7116만9722명)과 비교해 4.1% 늘어난 수치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은 42만5760회로 2024년(41만3200회)보다 3.0% 증가했다.지역별 국제선 여객 실적은 동남아 노선이 1978만6272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857만8176명(25.1%), 중국 1235만6734명(16.7%), 동북아 702만6111명(9.5%), 미주 685만1615명(9.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일부 국가의 치안 불안 우려가 확산되며 2024년(2103만6705명)에 비해 5.9% 감소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가 이례적으로 길어 여행 수요가 늘었고,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시행이 맞물리며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고환율에 따른 대체 효과와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 확산으로 일본과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동북아 노선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4684t으로 2024년(294만6902t)에 비해 0.3% 늘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대회가 올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7월 1∼6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세계로보컵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열어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또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해 대회 운영을 총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 45개국에서 파견된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1만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로봇축구와 재난 구조, 가정 서비스, 산업 자동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과 함께 기업 전시회와 학술 행사도 열린다. 시는 대회 기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돼 인기를 끌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나눔 캠페인’의 실적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108억8000만 원이다. 1억88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데, 20일 현재 109억5200만 원이 모금돼 100.7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시민들의 온정으로 이를 극복했다. 기업들의 대규모 기부도 큰 힘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23억 원을 캠페인 첫날 기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인천지역 기업과 단일 기관 가운데 매년 최고액을 인천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는 9억99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으며, 애경산업(3억8201만 원)과 2010년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포스코이앤씨(3억5000만 원),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3억324만 원)도 고액을 기부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2억6800만 원), 미주상사(2억6078만 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2억872만 원), 베이비하우스 청라점(1억9032만 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억5000만 원),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1억5000만 원), ㈜선광(1억1000만 원) 등이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현대제철과 한아통상㈜, KB국민은행도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캠페인 기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구태형 ㈜경인기계 대표이사를 포함해 6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충하 씨(76)와 아들 은석(47), 은택 씨(44) 형제가 동시에 가입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가족 구성원 3명이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나눔 명문가’로 등록됐다. 1년에 개인이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나눔리더’에는 4명이 가입했고,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에는 97곳이 새로 참여했다. 기업과 단체의 거액 기부뿐 아니라 개인과 자영업자의 따뜻한 참여도 이어졌다. 서구 가좌2동에서는 주민들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18만7000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익명으로 기부했고, 강화군의 한 주민은 군청 현관에 101만 원을 두고 갔다. 서구 지역 8개 태권도 학원 관장과 사범들은 학원생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2000개를 기부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민들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나눔 캠페인’의 실적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108억8000만 원이다. 1억88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데, 20일 현재 109억5200만 원이 모금돼 100.7도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시민들의 온정으로 이를 극복했다. 기업들의 대규모 기부도 큰 힘이 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23억 원을 캠페인 첫날 기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인천지역 기업과 단일 기관 가운데 매년 최고액을 인천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9억99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으며, 애경산업(3억8201만 원)과 2010년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포스코이앤씨(3억5000만 원),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3억324만 원)도 고액을 기부했다.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2억6800만 원), 미주상사(2억6078만 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2억872만 원), 베이비하우스 청라점(1억9032만 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억5000만 원),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1억5000만 원), ㈜선광(1억1000만 원) 등이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현대제철과 한아통상㈜, 국민은행도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캠페인 기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구태형 ㈜경인기계 대표이사를 포함해 6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충하 씨(76)와 아들 은석(47), 은택(44) 씨 형제가 동시에 가입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가족 구성원 3명이 함께 아너에 가입한 ‘나눔 명문가’로 등록됐다. 1년에 개인이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나눔리더’에는 4명이 가입했고,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에는 97곳이 새로 참여했다.기업과 단체의 거액 기부뿐 아니라 개인과 자영업자의 따뜻한 참여도 이어졌다. 서구 가좌2동에서는 주민들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18만7000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익명으로 기부했고, 강화군의 한 주민은 군청 현관에 101만 원을 두고 갔다. 서구 지역 8개 태권도 학원 관장과 사범들은 학원생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2000개를 기부했다.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민들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올해 주거 공간을 잃을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해나 경매,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 위기에 놓인 취약 가구를 찾아 이주와 정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복지 상담과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을 포함해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30)가 2023년 부천희망재단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주거 위기에 놓여 긴급 대응이 필요한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제공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된다. 시는 6일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3가구를 신속하게 부천안심드림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시는 ㈜코콤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 원을 저소득층 가구 아동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이 자라는 방’에 사용할 계획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올해 주거 공간을 잃을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해나 경매,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 위기에 놓인 취약 가구를 찾아 이주와 정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복지 상담과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을 포함해 20개 사업을 추진할계획이다. 특히 센터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30)가 2023년 부천희망재단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주거 위기에 놓여 긴급 대응이 필요한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제공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된다. 시는 6일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3가구를 신속하게 부천안심드림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 시는 ㈜코콤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 원을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이 자라는 방’에 사용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2019년 12월 처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뒤 6대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이다. 시는 아동의 시각에서 이들 분야의 정책을 세우고 점검해 왔으며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을 벌였다. 특히 2024년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놀이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학교에서 놀자’ 사업을 벌였다.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공간 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아동친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까지 아동친화도시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제도다.앞서 시는 2019년 12월 처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뒤 6대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이다. 시는 아동의 시각에서 이들 분야의 정책을 세우고 점검해 왔으며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을 벌였다. 특히 2024년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놀이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학교에서 놀자’ 사업을 벌였다.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공간 우수사례로 선정하는 성과를 냈다.시는 올해 아동친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까지 아동친화도시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가 올해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해 전문 인력 양성과 투자 지원에 나선다. 1980년대까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년대부터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을 매년 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와 웹툰 분야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해 사업화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계약서 검토나 불법 복제 대응, 저작권 상담 등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창작자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직 작가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인재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가운데 5명이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확정하는 성과를 냈다. 면적 1만9772㎡ 규모의 웹툰융합센터는 소통과 협업을 이끄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센터는 기업실과 창작실, 인재양성실 등을 운영해 입주자의 유기적 협력을 돕고 있다. 현재 창작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 48개 팀이 입주해 있다.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운영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키우고 있다. 영상물 기획부터 마무리 작업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시는 콘텐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2년부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소설과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기획자를 양성한다. 지금까지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부천신인문학상 당선, 서울시의 콘텐츠 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대상을 받는 등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40명이 스토리텔링 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콘텐츠의 기획 단계부터 투자 유치, 판로 확대, 네트워크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열린 ‘콘텐츠페어’에서 지역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 제작사가 한자리에 모여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같은 해 10월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지역 콘텐츠 기업 8곳이 시민 3000여 명에게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콘텐츠 기업 7곳을 선정해 사업 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밖에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에 32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는 콘텐츠 인재와 인프라, 네트워크, 재정 지원이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융합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래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16일까지를 특별운송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터미널을 운영한다. 입출국장 조기 운영을 포함해 주요 시설의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터미널을 잘 못 찾는 여행객을 위해 신속한 안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홈페이지와 공식 앱, 발급받은 e티켓 등을 통해 항공사별 터미널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운항시설과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5대 분야에 대한 이전 준비와 테스트를 실시했다. 8일에는 항공사 라운지와 식음료 판매시설, 수하물 설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승용차를 타고 공항을 찾을 경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터미널 정보를 확인한 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공항철도나 공항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