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강 물놀이 사망, 안전요원 경고했지만 통제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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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소식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얕은 곳에서만 다슬기를 잡아서 괜찮아요.”10일 오전 9시 충남 금산군 천내교 다리 아래에서 만난 60대 어르신은 이렇게 말했다. 어르신 2명은 대전에서 매년 이 곳으로 다슬기를 잡으로 온다고 했다. 천내교 다리 아래 곳곳에는 ‘물놀이 위험구역’, ‘다슬기 채집금지’,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이라는 문구가 적인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특히 안전요원 1명이 오전 10시부터 근무를 시작했지만, 어르신들을 별도로 통제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다리 아래 하천은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과 짙은 녹색을 띈 수심이 깊은 곳이 공존하고 있었다. 특히 물의 방향이 좌우로 동시에 흘러 가운데 부분에서 만나기도 했고, 유속은 빨라 보였다.이 곳은 전날 물놀이를 하다 20대 남성 4명이 숨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19분경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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