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 전면 취소…코로나19 대응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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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4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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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해외 3개국 순방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 대통령은 당초 3월 중순 UAE, 이집트, 터키 등 3개국을 순방하기로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 일정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국 정상들은 이번 3개국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양해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금명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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