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접대의혹, 민정수석 당시 사실 아니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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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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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대변인실은 11일 “현 검찰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법무부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내용에 대한 점검을 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임명될 당시 인사를 검증하는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에 있었던 조 장관이 윤 씨의 접대는 없었다고 한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는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했었다.

앞서 이날 한겨레신문은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 씨의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대검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은 윤모 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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