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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스타 노승열, 홀가분하게 군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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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스타 노승열, 홀가분하게 군 입대

고봉준 기자 입력 2017-11-29 05:45수정 2017-11-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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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제공|스포티즌

PGA투어,제대후에도 시드권 부여
신병교육대 입소…상근예비역 복무


노승열(26·나이키)이 그간의 필드 생활을 뒤로하고 군 복무에 나선다. 28일 강원 삼척의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앞으로 2년간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

노승열은 한국남자골프의 명맥을 잇는 스타플레이어다. 주니어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치며 명성을 쌓았다. 18살 프로로 전향한 뒤 전 세계 무대를 누볐다. 아시안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에 차례로 진출했고,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을 통과해 최고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과도 많았다. 2008년 아시안 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러피언 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 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을 연거푸 차지했다. 특히 2010년에는 아시안 투어 역대 최연소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들어 잠시 주춤했던 노승열은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하는 고민인 군 입대를 놓고 많은 생각을 하다 현재의 나이를 고려해 더 이상 늦기 전에 군에 입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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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었던 올해는 이전보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투어에 임했다. 비록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라운드를 즐겼다. PGA투어는 배상문(31)의 사례를 적용해 노승열에게도 군에서 제대하고 나온 뒤인 2019∼2020시즌의 시드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노승열은 “군 생활 동안 주어진 임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하겠다. 건강히 전역해 한 층 더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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