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킹덤2’ 엔딩 요정…시즌3 나올까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5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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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지현이 ‘킹덤’ 시즌2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지현은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에 특별 출연했다. 탤런트 안재홍과 함께 엔딩을 장식, ‘킹덤’ 시즌3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왕세자 ‘이창’(주지훈)은 반역자의 신분으로 궁을 떠났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양으로 향했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는 창을 막기 위해 몰아붙였고, 의녀 ‘서비’(배두나)는 역병의 치료법을 찾는데 고군분투했다.

전지현은 6회 마지막 장면에 ‘아신’으로 등장했다. 생사초로 수차례 생체 실험을 진행한 듯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 아들로 활약한 아역탤런트 김강훈은 어린 왕으로 얼굴을 내비쳤다. 안재홍은 이를 보필하는 내시로 출연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5일 ‘킹덤2’ 제작발표회에서 “극을 구상하다가 전지현에게 어울릴 만한 역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고맙게도 받아줬다”며 “시즌3는 입금이 돼야 한다.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 제작이 가능하다. 시즌2를 사랑해준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3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시즌10까지 가 보고 싶다”고 바랐다.

‘킹덤3’ 제작 관련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지리산’으로 먼저 만날 가능성이 높다.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이후 3년여 만이다. 전지현 측은 “‘지리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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