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흥 반도체 사업장서 확진자 발생…협력업체 40대 여성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9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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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미사업장에 이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삼성 구미사업장에 이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삼성 구미사업장에 이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오늘 용인 기흥 사업장내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 직원은 공장과 전혀 관계없어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사업장 내 구내식당 뒤편 전처리장에서 야채소독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과 접촉한 협력업체 직원 등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됐다. 구내식당은 소독한 뒤 1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소속 직원 A씨가 28일 저녁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1주일 전쯤 수원사업장으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속 구미사업장 2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공장이 폐쇄된 바 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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