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많이 봐서 눈 아프면…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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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9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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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는 눈의 피로를 일으키는 청색광을 방출한다. 미세한 작업에 몰두하는 것도 시야를 흐릿하게 하거나 빛에 민감하게 만든다. 미국 과학미디어 ‘사이테크데일리’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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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 붙이기
눈을 편안하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은 빛을 차단하는 것이다. 몇 분 동안 조용히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차분한 호흡은 얼굴 근육을 풀어주고, 눈을 감으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손바닥으로 눈 감싸기
따뜻한 손바닥으로 눈을 감싸주면 시신경이 안정되고 동시에 빛도 차단할 수 있다. 먼저 편안하게 앉아 두 손을 비벼 손을 따뜻하게 만든다. 따뜻한 손바닥으로 안구를 감싸준다. 손가락은 이마 쪽, 손바닥 아랫부분은 광대뼈 쪽에 놓이도록 한다.

온찜질 또는 냉찜질

시원하거나 따뜻한 찜질로 눈 근육을 이완하고 긴장을 줄일 수 있다.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에 적신 깨끗한 천을 몇 분 동안 눈 위에 올린다. 온기는 진정 효과가, 냉기는 염증과 눈의 붓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청색광으로부터 눈 보호하기
디지털 기기는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방출한다. 이는 청색광 차단 안경을 착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아니면 디지털 기기의 화면 설정을 통해 화면 밝기나 조도 수준을 바꾸면 된다. 스크린 타임을 줄이는 것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20-20-20 규칙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0-20 규칙을 사용하면 좋다. 20분 동안 화면을 바라봤다면, 약 20초 동안 20피트(약 610㎝) 떨어진 곳을 바라보면 된다. 이는 눈을 편안하게 하고 눈에 휴식을 준다.

화면(또는 의자) 위치 조정
미국 검안 협회(AOA)는 컴퓨터의 윗부분이 눈높이 또는 눈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의자에 앉길 권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으로부터 약 25인치(약 64㎝) 떨어져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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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테크데일리는 눈에 통증이 있거나 시력이 나빠진 경우 의료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위의 여섯 가지 방법을 따라 하면서 눈이 피로한 환경을 피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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