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원 슈퍼카 박살에도 태연한 호날두, 댄스파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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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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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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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자신의 슈퍼카가 파손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 2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경호원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호날두 소유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 비테세를 운전하다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차량의 가격은 약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달한다.

사고 당시 호날두는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았고, 현지 경찰도 “사고 당시 호날두는 차에 없었다”고 확인했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의 경호원 중 한 명이 통제력을 잃고 벽에 부딪혔다. 다른 차량들의 관여 없이 홀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 48만 파운드(약 7억 6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대부호’ 호날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호날두의 조카 알리샤 아베이로는 22일 자신의 SNS에 호날두를 태그하면서 호날두를 포함한 가족들이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호날두는 짧은 반바지만 입고 가족들과 단체로 춤을 추고 있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더 선’은 “호날두는 조카 알리샤 아베이로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상의를 벗은 채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는 부가티가 벽에 부딪히는 사고 뒤 호날두의 첫 등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마요르카 남서부에서 550만 파운드(약 87억 원)짜리 요트를 타고 가족과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차 사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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