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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오늘 박근혜 사저 방문… ‘구원’ 해소 여부 주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12 07:26
2022년 4월 12일 07시 26분
입력
2022-04-12 07:07
2022년 4월 12일 07시 07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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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이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일정 이틀째인 12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한 날에도 대구 사저로 퇴원 축하 난을 전달하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 농단을 수사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끌어낸 당사자다. 이번 만남으로 이러한 구원(舊怨)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전날 안동·상주·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한 윤 당선인은 이날 TK 방문을 마치고 귀경 길에 오른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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