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22일부터 여론조사…늦어도 24일 최종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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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1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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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2일부터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21일 오전 회의를 통해 오는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양측 실무협상단은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문항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모든 합의는 다 끝났다”며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실시한다”고 알렸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2개 조사기관이 각각 160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반씩 묻는 방식으로,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무총장은 단일화 후보 선출 시기에 대해 “22~23일 양일 여론조사 하는데 만약 22일 샘플이 다 채워지고 완료되면 23일로 발표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늦어도 24일까지 확정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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