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딸 방을 청소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4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A(59·여)씨가 3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전 A 씨가 창틀을 닦기 위해 딸 방으로 들어갔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죄 혐의점은 없어 따로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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