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풋 더 빌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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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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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기반을 둔 액션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전 세계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풋 더 빌(Foot the Bil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풋 더 빌’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케이트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80여 개의 다양한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로컬 스케이트숍과 레스토랑 그리고 아트 갤러리까지 총 7개 팀의 파트너가 참여한다. 라이엇(Riot), 세이버(Savour), 팀버샵(Timbershop), 팔팔(PalPal) 등 국내 스케이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네 곳의 스케이트 숍을 비롯해 아시아 음악 방송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SCR),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식당 빠르크(Parc) 그리고 국내외 언더그라운드 아트 신을 소개하는 독립 갤러리 워십 갤러리(Worship Gallery)가 동참해 각자 창의적인 커스텀 슈즈 디자인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반스(Vans) 풋 더 빌 웹사이트에 접속해 각 파트너가 디자인한 커스텀 슈즈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중 제작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각 파트너를 통해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스티브 반 도렌(Steve Van Doren) 부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의 친구들을 서포트 하는 게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도 작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해왔고, 주변 파트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성장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소비자와 힘을 합하여 우리 주변의 창의적인 파트너들을 지원할 때이다”라고 프로젝트를 기획한 배경을 전했다.

반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스케이트 숍, 서프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를 대상으로 ‘풋 더 빌’ 프로젝트 참여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풋 더 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스(Van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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