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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올림픽’ 급부상…IOC, 도쿄올림픽 봄 또는 여름 2가지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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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올림픽’ 급부상…IOC, 도쿄올림픽 봄 또는 여름 2가지 방안 제시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0-03-27 16:27수정 2020-03-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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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을 2021년 봄 혹은 여름으로 연기하는 2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7일 “IOC는 33개 국제경기연맹(IF)에 도쿄올림픽을 내년 봄이나 여름에 개최하는 2가지 안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개최 시기가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이날 “IOC가 약 3주 이내에 내년 개최일정을 결정한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화 회담을 열고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약 1년 연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세계적인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하면 수개월 정도의 시간으로는 어렵다. (그렇다고) 연기 기간을 2년으로 잡으면 별도의 대회처럼 돼 버릴 우려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받고 있지 않다. 어느 정도 정치적 판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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