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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 집단감염의 시작 ‘전국 댄스강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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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 집단감염의 시작 ‘전국 댄스강수 연수’

뉴스1입력 2020-03-26 16:13수정 2020-03-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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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줌바댄스 강습소. 2020.3.10/뉴스1 © News1

줌바댄스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 걸쳐 총 1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15일 열렸던 ‘전국댄스강사공동연수’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운동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집단발병 조사결과 중간 발표’를 통해 충남 천안지역의 운동시설(줌바댄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돼 총 11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이와 관련된 역학조사 분석결과다.

방대본은 “2월24일부터 천안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증상발생 시점이 유사한 3명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운동시설을 유일한 공동노출 장소로 확인하면서 집단감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을 보면 39세 전후 여성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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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환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으로 평균 연령은 39.1세, 여성이 87명으로 75%”라며 “거주지는 충남이 103명(88.8%), 세종 8명(6.9%), 대구 2명(1.7%), 경기 2명(1.7%), 서울 1명(0.9%) 순으로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구성은 강사가 8명(6.9%), 수강생 57명(49.1%),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51명(44.1%)이다.

전파경로를 보면 강사, 수강생, 가족·지인 순서로 전파됐다. 강사들은 2월18일~24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났고 수강생은 20일~3월9일, 가족·지인은 2월22일~3월12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의 전파가 시작된 지점은 결국 지난 2월15일 ‘전국댄스강사공동연수’라는 것이 당국의 결론이다. 다만 그에 앞선 감염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조사 중이다.

이 연수에 참석한 강사 27명 중 8명(충남 5명, 서울 1명, 세종 1명, 대구 1명)이 확진됐다. 이들이 이후 각 지역으로 돌아가 교습소 학생과 가족들에게 전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줌바댄스를 통한 대량 감염은 대구와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대구에서 온 강사는 있었으나 증상이 워크숍 이후 발생하여 선행 감염원으로서의 개연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초기증상을 보면 발열이 21명(20.8%), 기침 21명(20.8%), 인후통 18명(17.8%), 근육통 14명(13.9%) 순으로 많았다. 무증상도 25명(24.8%)이나 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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