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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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곳(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곳(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곳(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 등 24개 기관의 휴관을 4월 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부산 진도 남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4월 5일까지 휴관한다.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4월 5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이번이 3차 휴관 조치로, 앞서 이들 기관은 1차로 3월 8일까지, 2차로 3월 22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4월 6일 이후 재개관 및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국립문화예술시설#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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