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씻어주고 두뇌활동 돕고… 오메가3,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혈액 속 기름기 제거해 순환 원활하게
눈 속 염증물질 줄여 안구건조증 예방
알티지 오메가3, 체내 흡수 빨라 추천


“당신은 나의 오메가3(쓰리)∼ 항암효과 오메가3, 당뇨예방 오메가3, 전립선에 오메가3∼!” 최근 한 인기프로그램에서 개그맨 김인석이 일명 ‘오메가3’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랑하는 연인을 오메가3에 비유한 트로트 노래다. 코믹한 퍼포먼스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덩달아 오메가3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노랫말 속에 나열된 오메가3의 다양한 효과 때문이다. 실제로 오메가3는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안전하고 위대한 치료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효과가 다양하고 연구 자료도 많다.


■ 심혈관질환 의료비 최대 72% 절감

오메가3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주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오메가3 시장 규모는 2225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오메가3는 육류 위주의 식생활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꼽히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오메가3의 기능성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오메가3 기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혈관 건강 효과다. ‘혈관이 건강하면 온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혈관은 중·노년기 건강의 중요 척도다. 혈관은 흔히 ‘수도관’에 비유된다. 관이 깨끗하면 물이 잘 흐르지만 관이 오래돼 녹슬거나 노폐물이 붙으면 물의 흐름도 느려지고 물의 상태도 나빠진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1700만 명이 혈관 문제로 사망한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지만 2, 3위는 심장·뇌혈관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과다한 육류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혈중 중성지질 수치가 쉽게 증가한다. 나쁜 지방인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오메가3는 혈액 속의 기름기(혈중 중성지방)를 제거해 혈전의 형성을 막아 혈액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돕는다. 오메가3 중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혈행을 개선한다. 또 혈압을 낮추고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팀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오메가3 보충제를 매일 복용할 경우 보충제를 먹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의료비용을 최대 72%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건조한 눈과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

오메가3는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오메가3 중 DHA는 눈의 신경세포와 망막세포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눈물막을 튼튼하게 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한다. 스마트폰·컴퓨터의 잦은 사용과 각종 오염된 환경에 노출돼 건조하기 쉬운 눈을 보호한다. EPA는 눈 속 염증성 물질을 감소시켜 염증 유발을 억제한다.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등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의대 연구팀(2008년)이 중년 여성 4만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 1회 이상 오메가3를 섭취한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섭취한 사람보다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이 42%나 낮았다. 2013년 안과 최고 저널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안과학)’에 따르면 오메가3(EPA 180mg, DHA 120mg)를 하루 2회씩 30일간 섭취한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눈물 증발량이 적고 눈물 분비량이 늘었다. 안구건조증도 크게 완화됐다.

오메가3는 뇌의 기능과도 관련이 있다. 오메가3가 부족한 사람은 뇌의 크기가 작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대 잘디 탄 박사 연구팀은 평균 67세의 1575명을 대상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인지기능 테스트, 혈중 오메가3 수치 측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인 DHA 수치가 낮은 하위 25%의 사람들은 상위 25% 그룹에 비해 뇌 용량이 작았으며 문제 해결력이나 추론 능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오메가3가 중요한 이유는 세포막과 신경계를 구성하는 주요 지질 성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뇌는 우리 신체기관 중 지질이 풍부한 조직에 해당한다. 두뇌의 60%는 지방이고 DHA가 두뇌 지방의 약 20%를 차지한다. DHA는 세포간 원활한 연결을 도와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두뇌작용을 도와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기억력을 주관하는 뇌세포는 30세부터 감퇴되기 시작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꾸준한 DHA 섭취가 필요하다.

■ 체내 생성 어려워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이처럼 다양한 효과를 지닌 오메가3는 세계보건기구, 미국심장학회, 미국국립보건원, 캐나다보건성 등에서 공식적으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체내에서 스스로 오메가3를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서 보충해야 하는 것이다.

오메가3는 주로 고등어·참치·연어 같은 생선류와 호두·들기름 등에 풍부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은 끼니마다 식품을 통해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5)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는 오메가3를 하루 권장 섭취량의 50∼60% 수준만 먹는 데 그친다. 오메가3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음식으로 섭취 할 경우 체내에서 흡수되는 오메가3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추출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500∼1000mg이다. 이는 ‘DHA와 EPA의 합’을 뜻한다.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에는 ‘캡슐의 함량’이 아닌 오메가3의 실제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적어도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복용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메가3의 원료 형태를 따져보고 고르는 사람들도 있다. 오메가3는 구조에 따라 TG형, EE형, rTG형으로 나뉜다. 이 중 체내 흡수율이 높은 rTG형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rTG형 오메가3는 가장 최신의 형태로 ‘3세대 오메가3’ ‘차세대 오메가3’라고도 불린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여 순도가 높고 체내 흡수가 용이하다. 다만 생산법이 복잡해 원료 가격이 높다.

오메가3 원료는 어느 어종에서 추출했는지도 중요하다. 참치는 DHA가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지만 작은 어종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양이 더 많이 축적된다. 멸치, 정어리 등 최대한 작은 어류에서 선별해 추출한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형 어류는 생존기간이 짧은 플랑크톤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중금속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

단 혈액응고억제제(아스피린, 와파린 등)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오메가3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져 상처가 났을 때 회복이 더딜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장에서 녹는 ‘오메가3’… 비릿함 잡았다.



오메가3는 혈행 건강을 위해 현대인들이 자주 찾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민감한 사람은 오메가3 원료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고 섭취를 중단한다. 또 고령자는 캡슐의 크기가 큰 오메가3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종근당건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 체내 흡수율을 강화한 동시에 어취는 최소화한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이다.

원료는 ‘알티지(rTG)형 오메가3’다. ‘3세대’ ‘차세대 오메가3’로도 불리는 원료는 기존의 TG형, EE형 오메가3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다.

오메가3 원료의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여 체내에 흡수되는 비율이 높다. 원료는 남태평양 청정 바다에서 서식하는 멸치, 정어리 등 소형 어류를 선별 추출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메가3 특유의 어취를 최소화한 것도 강점이다. 최신 기술인 3C테크놀로지 SD공법을 적용했다. 오메가3 원료를 담은 캡슐(장용성 캡슐)은 위에서 바로 녹지 않고 장까지 가서 녹기 때문에 섭취 후 느껴지는 비릿한 향이 한층 줄었다. 캡슐 크기도 기존 자사 오메가3 캡슐 대비 42% 작아진 520mg 사이즈라 목 넘김이 편하다.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행·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구매 및 제품 문의는 종근당건강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헬스동아#건강#종근당건강(기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