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폭락한 국제원유 장 마감 후 4%대 반등 중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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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 AFP=뉴스1 © News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 AFP=뉴스1 © News1
9일(현지시간) 1991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정규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4%대 상승을 기록하며 반등 중이다. 지나친 낙폭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뉴욕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8시 6분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11% 오른 31.41달러에 거래 중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4.07% 상승한 35.7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두 원유 선물은 30%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6일 생산량을 놓고 러시아와 힘겨루기를 하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이 아닌 증산을 택해 폭락세가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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