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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연합정당 참여, 전당원 투표로 결정…사안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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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연합정당 참여, 전당원 투표로 결정…사안 중대”

뉴시스입력 2020-03-08 19:10수정 2020-03-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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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가까이 비공개 최고위…다음주께 투표키로
최고위원들간 이견도…"이견 조정 시간도 필요해"

더불어민주당이 8일 진보·개혁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창당 참여 여부를 다음 주께 전당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숙의를 거쳐 결론을 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3시간 가까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비례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플랫폼을 통해 전당원 투표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투표는 다음 주 중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여부 결정도 같은 주께 이뤄질 것으로 강 수석대변인은 내다봤다.


그는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키로 한 배경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과 무게감 때문”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맞서기 위한 방안 중 하나지만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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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날 최고위에서는 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지도부 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강 수석대변인은 “다른 의견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것들도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겠지만 사안이 무겁고 중요해서 의견이 통일돼 있지 않다”며 “이견이 당연히 일정 정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한 의견이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전당원 투표를) 결정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당원 투표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모두 합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거의 수렴이 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은 최고위원들이 다 인식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민주당과 같이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례 연합정당 참여 제안을 받은 정의당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정의당의 길을 꿋꿋히 가겠다”는 내용의 특별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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