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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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브랜딩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총 56개국 7300개 작품이 접수됐다.

아크로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콘셉트(The Only One)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선언하며 주거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사업전략 방향은 물론 정교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구축을 완성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 BI는 본질에 집중한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존재 가치를 강조하면서 안정적이고 견고한 이미지를 전달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크로는 대표 컬러 시스템도 개발했다. 메인 컬러는 본질에 가까운 색 ‘아크로 블랙’과 모든 가능성을 발산하는 무한의 색 ‘아크로 화이트’로 절대적인 상징을 뜻한다. 이를 연결하는 ‘아크로 그레이’를 통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주거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새로운 로고타입과 함께 브랜드의 휘장 및 비주얼 모티브로 활용되는 모노그램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브랜드 네이밍 영문 알파벳 A 형태를 듀얼라인으로 구조화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적용해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화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가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에 대한 진정한 정의에서부터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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