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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결국 스톱… 월드컵축구 亞예선도 연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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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결국 스톱… 월드컵축구 亞예선도 연기될듯

황규인 기자 , 유재영 기자 입력 2020-03-03 03:00수정 2020-03-0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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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안전 불안감 높아지자… KOVO, 3일부터 리그 일시 중단
축구협 “AFC 동부회의서 합의, FIFA와 최종 조율후 일정 확정”
男프로농구 29일부터 리그 재개… 여자부는 무관중 경기 계속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도 리그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3일부터 2019∼2020 V리그 일정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프로배구 남녀부 13개 팀 사무국장이 모여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리그를 중단해줄 것을 KOVO에 요청했다. 원래 리그 일정을 중단하려면 단장 모임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KOVO는 각 구단 단장에게 전화로 의사를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프로배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트레이너 한 명이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선수단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향후 리그 재개 시점 등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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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도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동부지역(east zone) 긴급회의를 개최한 결과 3월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을 연기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AFC는 이번 주 안에 서부지역과 논의를 거친 뒤 국제축구연맹(FIFA)과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면 상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26일·안방), 스리랑카(31일·원정)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미 리그 중단에 들어간 남자 프로농구는 일단 29일부터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4주 후에 경기를 재개해 잔여 정규리그 57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KBL은 만약 29일 이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면 각 구단과 협의해 재개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또 수도권에서 중립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리그를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KBL은 5월 10일까지는 올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할 계획이다. 5전 3선승제(6강, 4강 플레이오프), 7전 4선승제(챔피언결정전)로 치르는 포스트시즌 일정이 축소될 수도 있다.

여자프로농구는 같은 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열린 6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 현재 무관중 경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을 끝까지 치르기로 합의했다.

한편 13∼15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 시즌으로 일정을 넘겨 10월 이후 개최하기로 했다.

황규인 kini@donga.com·유재영 기자
#코로나19#프로배구#한국배구연맹#아시아축구연맹#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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